이건태(부천병), 추미애(하남갑), 김승원(수원갑), 한준호(고양을), 김준혁(수원정) 등 경기지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19일 검찰을 향해 이재명 대통령 사건에 대한 공소 취소를 강력 촉구했다. 이들은 39명의 경기 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해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치검찰 조작기소의 전모를 밝히기 위한 국정조사를 즉각 추진할 것을 당에 요구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건태 의원은 “(이 대통령은) 윤석열의 정치 보복으로 자행된 정치검찰의 조작기소로 없는 죄를 뒤집어썼다”며 “총 8건 사건의 재판이 중지된 상태로 대통령직을 수행하고 있는 비정상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유동규는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이 대장동 민간사업자들의 5대 핵심 요구 사항을 모두 거절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며 "민간사업자 남욱 또한 검찰이 본인과 주변 인물들을 상대로 별건 수사를 거론하며 회유·협박하는 과정에서 허위진술을 하게 됐음을 증언했다”고 전했다. 이어 “정영학은 검찰이 예상 택지 분양가 파일을 조작하고 조작된 자료를 근거로 허위진술을 유도했다고 폭로했다”며 “대장동 사건의 핵심 증인의 진술로 인해 이 대통령에 대한 대장동 사건은 명백한
홍성규 진보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19일 국회와 경기도의회에서 연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6월에 있을 차기 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홍 후보는 이날 “1400만 경기도의 변화가 곧 대한민국을 바꾼다”고 한 뒤 “진보정치의 효능감은 도민의 일상에서 그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후보는 계엄 사태 직후 당시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린 점을 언급하며 “그저 대통령 하나 바꾸려고 우리는 그 추운 엄동설한에 거리로 나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광장의 준엄한 명령은 바로 ‘새로운 대한민국’이다. 누가 뭐래도 이번에는 제대로 된 사회대개혁의 길을 반드시 걸어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 4명 중 1명이 살고 있는 이곳 도, 1400만 도의 변화가 곧 새로운 대한민국의 문을 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후보는 도정 최대 현안으로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따른 근본적 해법 마련’과 ‘경기도형 맞춤형 공공돌봄 체계 구축’을 꼽으며 이들 과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수도권 쓰레기 직매립 금지에 대한) 근본적 해법으로 경기도형 순환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쓰레기 도지사’를 자처하는데 망설이
올해 전기차 또는 수소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도민에게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도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해 올해 전기차·수소차를 구매하는 도민을 대상으로 총 6928억 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전년 5687억 원 대비 22% 증가한 금액이다. 전기차 지원의 경우 총 4647억 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830만 원, 승합은 9100만원, 화물차는 최대 1830만 원, 어린이 통학버스는 최대 1억495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부터 출고 후 3년 이상 지난 내연차를 폐차 또는 매매 후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최대 130만원(국비 100만 원, 지방비 30만 원)의 혜택이 추가된다. 수소차 보조금은 2281억 원으로 승용차는 최대 3,500만 원, 버스는 최대 3억4640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수소버스의 운수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작년 대비 72% 늘어난 수치로 수소버스 535대가 대상이다.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 현상)으로 판매가 부진했던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4년 대비 지난해 33% 증가한 3만9736대를 달성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소차 보급 역시 2024년 대비 155% 증가한 1759대를
“‘특별한 희생’에 대해 이제는 정당하고 실질적인 ‘보상’과 ‘발전’이 뒤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임창휘(민주·광주2)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은 18일 “광주시는 지난 수십 년간 수도권 주민의 식수원 보호라는 명목하에 각종 중첩 규제를 감내하며 희생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위원은 이날 경기신문과 인터뷰에서 본인의 지역구인 광주시 현안을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먼저 “현재 국가적 사업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팔당댐에서 용인까지 이어지는 용수 공급 관로(1단계 46.9km)가 광주시의 하천과 도로를 관통해 건설될 예정”이라며 “상수원 규제로 저개발의 고통을 겪어온 광주 시민들이 타 지역의 발전을 위해 또다시 불편과 희생을 강요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광주시를 ‘글로벌 물 산업 클러스터’와 ‘통합 물관리의 중심지’로 조성해야 한다”며 “경기도에 ‘글로벌 물 산업 클러스터’를 경기동부(광주) 지역에 조성할 것을 강력히 제안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규제 지역인 광주시의 특성을 역이용해 물 관련 기술과 기후테크 기업을 집적화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경기도이주여성상담센터(이하 센터)가 지난해 8월 개소한 이후 6개월 만에 총 1705건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센터는 접수부터 시작해 모국어 기반 심층상담, 사례회의, 법률·의료·쉼터·행정기관 연계, 사후 모니터링까지 실시하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상담 1705건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성매매·스토킹·데이트폭력 등을 포함한 폭력 피해 관련 상담이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가정폭력 상담이 29.4%로 가장 많았고 일반 법률 상담 10.9%, 이혼 9.8%, 성폭력 8.9% 순으로 집계됐다. 한 사례로는 태국 국적의 이주여성 A 씨가 배우자의 방임으로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르자 상담센터를 찾아 모국어 상담을 받은 바 있다. 그는 현재 법률구조 지원을 받아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고 안정적 재판 진행을 위해 체류자격 연장 지원도 받고 있다. 베트남 국적 이주여성 B 씨가 우울증과 갱년기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다가 센터 연계를 통해 자녀들과 쉼·회복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도움을 받게 됐다. 김원규 도 이민사회국장은 “올해에도 이주여성상담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기반 통합지원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