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3학년 학생 20명이 국내 최초로 개설된 ‘항공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과정’(민간 자격증)에 첫 기수로 선발돼, 교육 이수 자격증을 취득했다. 한국항공대학교 부설 항공안전교육원에서 학생들의 항공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개설한 ‘항공 객실안전보안 자격증 교육과정’ 은 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한국항공대학교 교내에서 현장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항공 객실 승무원으로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안전 및 보안 역량 강화를 목표로 최신 객실 안전 규정 및 사례 분석, 국내외 항공 보안법 이론 교육, 기내 불법 방해 행위 대응 요령, 항공 보안 심리 및 기내 행동 탐지 기술,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비무장 공격 및 방어 기술’ 과정은 기내 난동과 같은 불법 방해 행위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실전 대응 능력을 키우는 과정으로, 특공무술, 격투기, 태권도 등 총 12단의 무술 실력을 갖춘 707특수임무단 출신인 안지혜 교관이 지도했다. 이날 학생들은 실제 기내 상황을 가정한 체험형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는 값진 경험을 쌓았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송희영 학과장은 “이
남양주시는 노선 단축이 예정된 서울 시내버스 1155번(청학리~석계역)을 대체할 155번 버스 노선을 4월 1일부터 운행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서울시가 1155번 남양주시 구간(청학리~불암동)에 대해 단축을 예고한 이후, 남양주시는 경기도와 협의해 대체 노선을 준비하고, 2025년 상반기 공공관리제 노선 입찰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서울시가 노선 단축 일정을 오는 4월 1일로 최종 확정함에 따라, 약 3개월간의 노선 공백의 우려가 발생했고, 남양주시는 유휴노선 인가 물량을 활용해 공공지원형 공공관리제 방식으로 155번 대체 노선을 신설하기로 했다. 15대의 155번 신설 버스는 서울 시내버스 1155번과 동일한 구간(청학리~석계역)과 배차간격(9~15분)으로 운행해 시민들에게 불편함 없이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별내면 청학리와 별내동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대체노선 155번 버스 노선 신설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편의를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지난 10일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 제6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관내 유관기관장과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적십자 봉사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제6대 김복조 회장은 취임사에서 “각종 재난구호 활동, 취약계층 지원, 헌혈 캠페인 등 우리 손길이 필요한 곳마다 보태주신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적십자 이념과 가치를 바탕으로 더욱 성숙한 봉사 조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올해도 김복조 회장님을 중심으로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리지구협의회가 봉사활동의 가치를 널리 확산시키고, 더욱 큰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제6대 김복조 회장은 지난해 적십자회장 직무대행으로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구리시는 계속 증가 추세인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맞춤형 사업을 2025년에도 지속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다인가구에 대비해 취약성이 높은 부분에 대해 집중한 구리시 '1인가구 지원사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재무·경제 프로그램인 ‘금융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실습 교육을 통한 사회적 교류 증진 프로그램 ‘식생활 개선 다이닝’, 연령대별 맞춤형 신체적, 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돌봄’, 중장년 관심 분야인 동아리 구성․지원의 ‘중장년 수다살롱’ 등으로 구성․운영한다.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청소, 정리 수납 등에 관한 생활 꿀팁 강의를 제공하는 ‘1인가구 생활꿀팁 바구니’를 새롭게 추진한다. 또한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으로 가구와 가죽공예를 제작하는 ‘특별한 소공방’, 여가 문화 체험 프로그램 ‘행복한 피크닉’을 진행할 예정이며, 1인가구의 병원 동행과 접수·수납 등을 지원하는 ‘1인가구 병원 안심 동행사업’을 상시 추진한다. 상기 프로그램 대상자는 연중 상시 접수받으며, 구리시가족센터 사업2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1인가구의 비율이 점점 늘고 있다”라며 “1인가구의 연령별, 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11일 남양주왕숙 및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5개 학교 설립안이 2025년 제1차(정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및 경기도 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심사를 통과한 5개 학교는 남양주왕숙1 공공주택지구 내 ▲(가칭)왕숙1유 ▲왕숙1초 ▲왕숙2중 3개교(원) 및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가칭)갈매역세권2초 ▲갈매역세권중 2교로, 2028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지역 학생들의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공공주택지구 내 최초 입주시기에 맞춰 신설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투자심사 통과로 남양주왕숙1공공주택지구 내에 거주예정인 60,394세대 및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6320세대에서 유입되는 학생의 안정적인 배치와 과밀학급 해소 및 안전한 통학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서은경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공공주택지구 내 적기 개교를 목표로 추진중인 5개교가 재정투자심사에 통과하면서 남양주왕숙 및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학생들의 통학여건이 개선되고, 교육시설 확충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균형발전과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양주시의회 이진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남양주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이 11일 남양주시의회 제309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사회적으로 심각해진 전세사기 피해 문제에 대응하고 피해자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남양주시의회가 전세사기 피해자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한 조례를 제정한 것이다. 특히,「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과 연계해 피해 임차인에게 △법률 상담 △금융 지원 △주거 지원 등을 확대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이진환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의 절반 이상이 수도권에 집중돼 있으며, 특히 75%가 20~40세 미만의 사회초년생과 서민층으로 경제적 부담이 큰 계층”이라며 “이번 조례안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지원대책을 확대하여 긴급 월세지원, 금융지원 등을 가능하게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진환 의원은“전세사기 피해자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조례안이 시행되면 남양주시는 전세사기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수립하여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수립할 수
구리소방서 는 2월 10일부터 소방활동 안전관리 기본원칙 교육방송을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4시, 1일 2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교육방송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최근 3년간 안전사고 사례 분석 결과를 활용해, 안전사고 예방 및 소방대원의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소방서는 설명했다. 방송 주요내용은 현장 소방활동 안전관리 기본원칙을 강화하고,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 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소방자동차 교차로 교통사고 예방 ▲현장 대원의 추락 사고 집중 관리 ▲현장안전담당자의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내용을 포함한다. 교육방송은 필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되고 교육 내용은 시기별·안전사고별 테마 21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본서·구조대·안전센터 청사 내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최진만 구리소방서장은 "이번 교육방송을 통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사고 없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난 10일 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지방자치대상’에서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자치행정의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지방자치제 30주년을 맞아 민주연구원과 (사)한국정책경영연구원이 주관해 진행됐다. 주요 심사 항목은 ▶기본사회 ▶인구감소 대응 ▶기후위기 극복 ▶자치행정 ▶지역경제 활성화 등 8개 부문으로 구성됐으며, 각 지자체장의 정책 성과를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김 시장은 ▶단계별 무상교통 도입 ▶농민 기본소득 지원 ▶어르신 복지 확대 등 서민 중심의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안성맞춤형 어르신 일자리 모델’이 지역 경제와 복지를 동시에 고려한 정책으로 평가받았다. 이 모델은 ▶경험을 살린 ‘협력형 일자리’ ▶경제적 자립과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일자리’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며, 초고령화 사회 대응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제조업 경쟁력 강화 ▶지역화폐 활성화 등 지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정책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보라 시장은 “단순한 생계 지원을 넘어 시민 모두가 안정적이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신도시 조성으로 인구가 급증하는 도시의 치안 공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정 시장은 11일 국장단 회의를 갖고 경기남부경찰청에 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했다. 건의문에는 화성특례시 지역구로 둔 송옥주·이준석·권칠승·전용기 국회의원이 함께 뜻을 모았다. 경찰서 신설 촉구 배경을 살펴보면 현재 화성특례시 내 경찰서는 서부경찰서와 동탄경찰서 두 곳으로, 인구와 면적을 고려할 때 수원시 4개(팔달경찰서 포함), 용인시 3개(수지경찰서 포함), 고양시 3개, 성남시 3개와 비교해 최소 1개 이상 부족한 상황이다. 또 지구대·파출소·치안센터 등 최일선 경찰관서도 총 20개소로, 타 도시와 최대 11개소까지 차이가 난다.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 및 관할 면적 역시 열악해 화성시 경찰관 1인당 담당 인구는 1,007명, 관할 면적은 0.88㎢로, 성남시 대비 인구 2배, 면적 9배 이상, 수원시 대비 인구 0.6배, 면적 14배 이상으로 치안 공백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경기도 시군별 장래인구추계(2020~2040)’에 따르면, 2040년 화성시 예상 인구는 약 122만 명으로 경기도 내 1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도내
광주시는 오는 6월 20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3회 퇴촌 토마토축제’의 가치와 상징을 담은 슬로건을 오는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광주시의 대표 축제인 퇴촌 토마토축제의 전통과 특성을 잘 반영하고 축제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슬로건을 선발한다. 당선작 1명(상품권 30만 원), 최우수작 1명(상품권 10만 원), 우수작 2명(상품권 5만 원)에게 상품이 지급되고 당선작은 ‘제23회 퇴촌 토마토축제’ 슬로건으로 활용된다. 축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담당자 이메일을 통해 1인당 최대 2개 작품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슬로건은 축제 위원회 심사를 거쳐 3월 중에 결정되며 당선작에 대한 시상은 3월 중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위원장인 김성환 퇴촌면장은 “퇴촌 토마토축제를 더욱 특별하고 기억에 남는 축제로 만들 수 있는 공모전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슬로건 공모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