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은 꽃피울래풍물단이 지난 8일 청평면 일대에서 '을사년 새해맞이 청평면 지신밟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신밟기는 음력 정월초에 악귀와 잡신을 물리치고 마을의 안녕과 풍작, 가정의 다복을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다. 이번 행사에서 꽃피울래 풍물단은 청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합동기원제를 지낸 후, 청평면 상가와 시장을 돌며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했다. 정용칠 가평문화원장은 "지신밟기는 안녕과 평화를 기원하는 소중한 전통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후세에도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두영 청평면장은 "청평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며 행사를 주관한 가평문화원과 꽃피울래 풍물단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전통문화 계승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오산대학교 미래교육혁신원 산하 교양교육혁신센터는 지난 5일 오산대학교 종합정보관 스마트강의실에서 ‘2024학년도 교양교원 역량강화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0일 전했다. 2023학년도에 이어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생성형 AI 시대에 부응하는 교양교육 혁신을 목표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교양교과 수업설계 및 운영 방안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기초 및 심화 과정 세션으로 구분하여 진행된 연수에서 실제 교양교과 수업설계 및 운영, 평가에서의 생성형 AI의 적용 방안을 체계적으로 실습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40여 명의 교양교과 담당 교원이 참여해 생성형 AI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함께 진행하며, 미래지향적인 교양교육 혁신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행사의 후반부에서는 2024학년도 우수 교양교원 시상식이 진행됐다. 청학인성창의프로젝트, 일반교양, 학생설계형교양 분야에서 총 6명의 교수진이 선정되어 혁신적인 교수법과 평가 사례를 공유하는 플랫폼을 제공했다. 이들의 우수 사례는 향후 LMS를 통해 전체 교원에게 공유될 예정이다. 조성문 미래교육혁신원장은 "AI 기술과 교양교육의 융합은 더 이상 선택
부천시 100세건강실은 2월부터 6월까지 심곡2동, 상2동, 중4동에서 뱃살 예방 프로그램인 ‘뱃살아, 안녕’을 운영한다. 중4동은 3월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비만과 복부지방 축적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기획됐다. ‘뱃살아, 안녕’ 프로그램은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거나 허리둘레가 남성 90cm 이상, 여성 85cm 이상인 시민, 또는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은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전후로 건강 상태를 점검받고, 이에 따른 맞춤형 건강 관리 방법을 안내받는다. 또한 부천시체육회 및 국민체력100과 협력해 효과적인 뱃살 예방 운동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건강 관리 팁과 교육 자료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복부 비만과 이상지질혈증은 심혈관 질환을 비롯한 여러 만성 질환의 주요 원인이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건강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많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대한적십자사 포천 관인봉사회는 지난 10일 관인문화체육센터에서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대보름맞이 부럼 및 만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관인봉사회 회원들은 직접 준비한 만두, 부럼, 식혜, 떡국떡을 홀몸 어르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50가구에 전달했다. 유해순 회장은 “봉사를 늘 우선으로 생각하고 동참하는 적십자 회원들께 감사하다. 지역 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헌일 관인면장은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준비해 주신 관인봉사회 봉사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관인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따뜻하고 정 있는 마을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고양특례시가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을 통해 이태원·오송같은 비극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11일 고양시는 국가 공모사업으로 국비 200억 원을 지원받아 시작된 거점형 스마트시티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도시 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위기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통해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같은 대형 재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는 좁은 골목에 수많은 인파가 몰려 발생한 비극이었다. 당시 실시간으로 인파를 모니터링하고 위험 수준에 도달했을 때 경찰이나 관련 기관에 즉각적으로 알림을 보내는 시스템이 있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지적이 나왔다. 고양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으로 실시간 유동인구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 시스템은 CCTV, AI 영상 분석, IoT 센서 등을 활용해 특정 지역의 인구 밀집도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미리 설정해 놓은 위험 수준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경고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경찰, 소방서에 출동을 요
광주시는 석면 비산 발생 우려가 높은 노후 슬레이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지붕개량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원 시업은 가구당 슬레이트 지붕·벽체 철거비 최대 700만 원(취약계층은 전액 지원), 비주택(축사, 창고, 노유자시설)은 200㎡ 이하 면적은 전액 지원한다. 지붕개량은 최대 500만 원(취약계층은 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주택 지붕개량 및 주택, 비주택(축사, 창고, 노유자시설) 슬레이트 철거 지원 총 40개 동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신청은 시청 기후탄소과 또는 건축물 소재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신청 기간 총 1억 7000만 원의 예산 소진 시까지며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물 소유자 또는 건축주에게 철거 동의를 받은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시민건강 보호와 안전한 주거환경 마련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 및 주택개량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신청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이 기업 지원사업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며 행정 부담 완화에 나섰다. 제출 서류 감축, 보증보험 의무 완화 등 27건의 개선안을 반영한 ‘2025년 정책사업 운영 및 사업관리 지침 개정안’을 확정하고, 올해부터 즉시 시행한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업들이 지원사업에 참여할 때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다. 기존에는 과제유사도검색결과서(NTIS) 등 복잡한 서류를 사전 제출해야 했고, 보증보험 가입이 필수였다. 하지만 앞으로는 제출 서류가 20% 이상 줄어들며, 지원금 지급 방식에 따라 보증보험증권 발행 의무도 면제된다. 평가 방식도 개선된다. 기존에는 모든 기업이 현장평가를 받아야 했으나, 앞으로는 사업 진행이 부진한 기업만 현장평가 대상으로 선정된다. 사업비 정산 과정에서도 기업들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지정 회계법인을 통해 사전 컨설팅을 제공하는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운영 지침 역시 기업들이 이해하기 쉽게 개편됐다. 어려운 전문 용어와 모호한 규정을 쉽게 풀어쓰고, 불필요한 내용은 과감히 삭제해 실효성을 높였다. 이번 개선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관내 기업, 규제개혁위원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전문가 자문을 거쳐 마련됐다. 성남산업진흥원은…
군포소방서와 한국복합물류㈜는 지역 화재취약계층의 안전한 주거 환경 지원을 위해 안전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한국복합물류㈜는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이 어려운 취약계층 가정을 위해 소화기 200개와 자동소화패치 100개를 물품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군포소방서를 통해 다문화 가정, 고령자, 장애인 등 화재안전에 취약한 가정에 우선 배부될 예정이다. 한국복합물류㈜ 기송 대표이사는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으며, 미약하지만 앞으로도 꾸준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복합물류㈜는 물류업 특성상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이 필수적인 만큼, 회사 내부적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다양한 재난예방 캠페인과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치복 소방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물품은 화재취약계층에 잘 전달해 실질적인 화재 피해 저감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평군은 10일 지역경제 활성화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양평군 관광 캐릭터인 '양춘이'의 저작재산권을 무료로 개방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세번째로, 지역내 중소기업및 소상공인들이 '양춘이'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제작하고 판매할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양춘이 캐릭터의 무료 개방 범위에는 복제권, 배포권 및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을 포함하며 이용 인정일로부터 1년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필요에 따라 이용기간 연장도 검토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캐릭터 사용이 허가된 업체들은 공방,제과제빵,비누 제작,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적인 제품을 개발할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업과 창작자들이 부담없이 캐릭터를 활용하고 양평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 내 소상공인과 기업들에게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의 관광자원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17개 업체가 신청해 많은 상품들이 개발됐고 올해 역시 많은 업체들이 '양춘이'캐릭터를 활용해 경쟁력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본 사업과 관련된…
연천군은 지난 7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국토교통부 시행 ‘양주~연천 고속도로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에 대응하기 위해 ‘연천군 전략 대응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국가 도로망계획에 따른 ‘제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에 ‘남북5축’으로, 계획된 ‘서울~연천 고속도로’는 서울-양주-동두천-연천까지 ‘총50.7km’ 구간을 4차로로 잇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연천군은 ‘양주 은현분기점’에서 ‘연천 군남분기점’까지 ‘20.8km’를 연결하는 구간의 조기착공을 위해 동분서주해 왔으며, 지난해 김덕현 연천군수는 국무총리와 국토교통부 2차관을 만나 서울~연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건의해왔다. 착수보고회에서는 교통 수요량·공사비를 바탕으로 한 경제성 분석과 주민생활여건 영향 및 환경성 등을 평가하는 정책성 분석뿐만 아니라, 낙후된 연천군 지역상황을 반영한 지역균형발전 분석에도 힘을 쏟아 총체적으로 대응해야한다는 의견으로 모아졌다. 김 군수는 “단순히 경제성으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접경지역 및 각종 규제로 인한 우리군에 특별한 희생에 대한 보상과 지방소멸 위기 극복 측면으로 고속도로 건설을 바라봐야 한다”며 “양주~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