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민간단체를 비롯해 각 기업체들이 경기불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팔을 걷었다. 14일 시에 따르면 지난 12일 평택시에서는 비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LG 베스트샵 평택본점이 함께 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는 LG베스트샵 평택본점에서 200만원을 후원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산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며 김장김치 400㎏(80가구분)을 정성스럽게 담갔다. 또 서탄면 소재 경동나비엔과 직원들이 김장철을 맞아 관내 홀몸노인 등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김장김치 36박스를 서탄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송탄로타리클럽도 지난 12일 지산동에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가나안지역아동센터도 주민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송년 효잔치’를 열어 어르신들을 위로했다. 공재광 시장은 “십시일반 모은 마음들이 모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는 큰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며 “지역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준 모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광주시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들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시 전역에서 개최돼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4일 초월읍·남종면·퇴촌면 새마을지도자들은 각 읍·면사무소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진 데 이어, 8일에는 곤지암읍, 9일에는 도척면, 경안동, 10일에는 남한산성면, 송정동, 광남동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들이 행사를 이어갔다. 15일에는 오포읍 새마을지도자들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행사로 사랑을 가득 담은 김치를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10개 읍·면·동에서 릴레이로 펼쳐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가진 김장 김치 총 1만4천200포기는 15㎏ 용기(1천780박스)에 담겨 관내 저소득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마을경로당 등에 전달된다. 조억동 시장은 “매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쳐 이웃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 기관단체장, 시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한마음 한뜻으로 담근 김장 김치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북부사업본부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가 14일 의정부 1호 회원을 맞았다. 의정부 1호의 주인공은 이경섭 서울신세계안과 원장으로, 이날 오후 의정부시청에서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이 진행됐다. 이번 가입으로 이경섭 원장은 경기117호, 의정부시 1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으며 기부금은 경기북부 내 홀몸노인들을 위한 지원 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경섭 원장은 2016년도 8월 착한가게에 가입하면서 모금회와 인연을 맺게 되었고,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에 관심이 많아 다양한 사회활동을 진행하다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을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 이 원장은 “나누는 마음은 즐거운 마음, 나의 나눔을 통해 나눔에 참여하는 병원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최신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이경섭 원장님의 아너 가입을 통해 으로 더욱 많은 의정부지역의 아너 소사이어티 참여가 확산되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가 주변 소외 이웃들을 돌아보고 도움을 주는 뜻 깊은 나눔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KT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14일 관내 결연 지역 아동센터 및 미인가 복지시설 14곳을 대상으로 쌀과 라면 등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KT노동조합 수도권강남지방본부의 지부장들과 회사측 간부들은 함께 관내 소외 이웃시설을 직접 돌며 쌀 20㎏ 200포와 라면 70박스를 전달해 나눔을 실천했다. 한편, KT 수도권강남고객본부는 오는 12월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모아 관내 소외이웃들에게 김치 5천㎏을 전달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lsh@
제2회 광주시의장배 생활체조대회가 지난 13일 남한 산성아트홀 소극장에서 조억동 시장을 비롯한 동호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생활체조를 통해 시민이 건강한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청정한 광주시 조성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힐링청정광주’ 생활체조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단체전 부문에서는 15개 팀이 밸리댄스, 댄스스포츠, 요가, 폴댄스 등 다양한 부문에 참가했으며, 올해부터 신설된 개인전 부문에서는 학생부 4명과 일반부 8명이 참가하여 폴댄스와 같은 수준 높은 경기로 관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그 결과, 이날 종합대상에는 방송댄스 캔디크러쉬팀이 차지했으며, 단체전 금상에는 요가체조 해먹요가코리아팀, 개인전 학생부 1위는 밸리댄스 이세빈 선수, 개인전 일반부 1위는 폴댄스 김주희 선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문섭 의장은 “이번 의장배 대회를 계기로 광주시민이 생활체조를 즐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건강한 광주시를 조성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대회 취지를 설명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이 화합하고 생활체조가 더욱 발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남부희망나눔봉사센터는 지난 12일 평택대학교에서 ‘제11회 희망과 사랑의 끼니나눔’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공재광 평택시장과 유성렬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사무처장 등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시민과 청소년 등 1천500여 명이 참여했다. ‘희망과 사랑의 끼니나눔’ 행사는 참여자들이 8시간 동안 끼니를 거르면서 굶주림으로 고통 받는 저개발국가 또래 친구들의 삶을 체험해 봄으로써 청소년들의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 1인당 1만원을 기부금으로 모금하고 있으며, 이 금액으로 희소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이날 행사에서는 ‘기아 관련 영상물 상영’, ‘희망의 메시지 작성’, RCY 예술제 및 장기자랑 등이 진행돼 시민 참여의 장으로 꾸며졌다. /박국원기자 pkw09@
㈔대한한돈협회 가평지부가 지난 11일 가평군청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900여 만원 상당의 한돈 650㎏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1.5㎏ 433포의 한돈은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관내 어려운 이웃 200여 가구에게 전달된다. 김세경 지부장은 “2016년 한 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시점과 김장철을 맞아 지역 내 회원 농가의 뜻을 모아 가평 관내 저소득층에게 정성을 전달하게 돼 뜻깊다”면서 “경기불황과 가격하락 등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돈’에 앞으로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가평지부는 지역 내 한돈 농가의 정보교류 역할뿐 아니라 환경관리 및 사양관리 기술을 전파해 한돈 농가의 지위향상과 품질개선을 위해 노력하면서 가평의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의왕경찰서는 14일 오전동 소재 식당에서 경찰서장 및 의왕지구대장 등 지역경찰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무교대식을 활용한 조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조찬간담회는 야간근무를 마친 지역경찰을 위해 경찰서장이 직접 찾아가 현장경찰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건의사항을 수렴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치원 서장은 직원 간 화합단결, 친절하고 공정한 경찰상 확립 및 자체사고 근절을 통한 경찰이미지 제고 등을 강조하면서 “역주민의 체감치안 만족도 향상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광명시 하안3동과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중증장애인 및 노인질병을 앓고 있는 지역내 11가구에 생활용품이 담긴 희망그린박스를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희망그린박스에는 1개월치 성인용 팬티기저귀를 비롯해 방수매트, 물티슈, 욕창방지파우더, 쓰레기봉투, 치약, 각티슈 등이 담겼으며 영구임대아파트 거주 중증장애 와상환자와 고령의 홀몸노인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이번 행사가 마련됐다. 이정우 하안3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하안3동에서 희망그린박스사업을 실시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르게살기위원회도 지원에 동의했다”며 “어려운 중증장애인과 어르신들께 희망을 전달하니 우리가 더 기쁘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과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70여 명이 최근 도움이 필요한 이웃 6곳에 연탄 3천장을 배달했다. 이날 배달한 연탄은 가족봉사단이 올해 상반기 소외계층을 위한 기금 마련 바자회에서 먹거리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가족봉사단은 자녀들에게 “깨지지 않게 조심해서 들어”라는 당부를 했고, 어린 자녀 봉사단은 “연탄으로 얼마나 따뜻해 질 수 있어요?”라고 묻기도 했다. 신계용 시장도 직접 연탄을 나르며 값진 땀을 흘렸다. 연탄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올 겨울 추위, 이젠 걱정 없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종합자원봉사센터 신주일 담당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봉사단은 200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모집해 현재는 16기에 이르렀다”며 “어르신을 위한 발마사지, 환경정화 활동 등 앞으로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부모님이 봉사하는 모습을 보고 자연스레 함께 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희망을 느꼈다”며 “이런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