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 오완석 사무처장과 직원들이 27일 코로나19 감염 치료와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권석필 센터장의 지명을 받아 이어졌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고생하는 의료진분들 덕분에, 자원봉사자 덕분에 평안한 일상생활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길 기원하며, 의료진분들 힘내시길 응원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오완석 사무처장은 챌린지 다음 주자로 경기아트센터 이우종 사장과 도일자리재단 문진영 대표, 경기도청소년수련원 양금석 원장을 지목했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도 예산으로 건립한 체육시설을 관리할 ‘경기체육재단(가칭)’ 설립을 검토중인 가운데 재단 설립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7일 경기도체육회 등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지난 26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소관부서 기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찬회에서 도 체육과에 체육재단 설립에 속도를 높여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의회 문체위는 지난 4월 22일 열린 제343회 임시회 문체위 업무보고에서 도체육회가 민선 회장 선출로 민간단체로 전환된 만큼 도체육회가 위탁 관리 중인 체육시설과 체육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체육재단을 설립하자는 의견이 제시됐고 이에 따라 도 체육과에서는 재단 설립을 검토했다. 이날 도 체육과는 경기도사격테마파크, 경기도유도회관, 경기도검도회관, 경기도체육회관 등 도체육회가 위탁 관리 중인 체육시설과 민간에 위탁 운영을 맡긴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를 통합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설관리공단 형식의 기구를 만들 계획을 문체위에 전달했지만 문체위에서는 단순히 체육시설만 관리하는 기구가 아니라 도예산이 투입되는 체육사업까지 진행할 수 있는 체육재단을 설립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문체위는 또 지난 1980
연천 미라클이 2020 경기도 독립야구리그에서 단독 선두를 이어갔다. 연천은 27일 광주시 곤지암 팀업캠퍼스 제2야구장에서 열린 리그 8차전에서 파주 챌린저스에 11-4,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연천은 5승1무2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연천은 1회초 1사 후 신우영의 볼넷과 홍성윤의 우중간 2루타로 선취점을 올린 뒤 김나눔의 우전 적시타와 엄상준의 우중간 3루타, 장태웅의 2루 땅볼로 3점을 추가해 4-0으로 앞서갔다. 3회초에도 김나눔의 몸에 맞는 볼과 김민호의 우월 우런포르 2점을 추가한 연천은 황수려의 몸에 맞는 볼로 2사 1루 기회를 이어갔고 이희준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더 뽑아 7-0으로 크게 달아났다. 연천 선발투수 최종완은 6⅓이닝 동안 볼넷을 한 개도 허용하지 않은 채 7피안타, 3사구, 7삼진으로 4실점(4자책점) 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고양 위너스가 용인 빠따형을 8-1로 완파하고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고양은 이날 승리로 시즌 2승(2무4패)째를 신고했고 용인은 4승4패로 선두 연천과의 승차가 1.5경기 차로 벌어졌다. 고양은 1회말 서지호, 권현우, 류정호에게 잇…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장애물 승마 종목에 대한 우수한 적성과 자질을 보유한 국산 승용마 선발을 위한 품평회를 개최한다. 마사회는 오는 6월 9일 서울 경마공원 승마경기장에서 ‘2020년 제1회 스포츠 말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경주용을 제외한 국내 등록된 국산 2~3세말과 포니(체고 148㎝이하)를 대상으로 한 이번 품평회는 ‘체형’, ‘보행’, ‘프리점핑’ 3개 항목을 종합 평가해 등급을 나눈다. 1, 2, 3등급을 획득한 말은 등급에 따라 조련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은 스포츠말 품평회는 2018년 23두, 2019년 78두가 참가하는 등 그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6월 10일~11일 개최되는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와 연계 시행해 시너지 효과도 도모한다. 스포츠 말 품평회는 2~3세의 국산 승용마가 참가 대상이나 ‘국산 어린 말 승마대회’는 4세~7세의 국산 승용마가 참가 대상이다. 말 소유자에 한해 이번 대회 참가를 신청할 수 있고 호스피아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를 작성·송부하면 되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김낙
프로야구 kt 위즈의 이강철 감독이 흔들리는 불펜 마운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강철 감독은 2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불안한 불펜진을 보강하고 싶어도 2군에서 찾아봐도 보강할 만한 선수가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토로했다. kt는 마무리투수 이대은이 부진을 면치 못하자 지난 23일 1군에서 말소해 2군으로 내려보냈다. 이대은까지 빠지면서 kt 불펜은 더욱 헐거워졌고 지난 24일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경기에서 7-4로 앞서가다 9회말 불펜투수인 하준호와 김민수가 볼넷 2개와 만루홈런 포함 안타 3개를 내주며 5실점해 7-9로 역전패를 당했다. kt는 현재 마무리 이대은 뿐만 아니라 불펜투수 대부분의 경기력이 좋지 않다. 이대은이 10.13, 김재윤이 11.25, 김민수가 16.62, 이상화가 21.60 등 불펜 주축 투수들의 평균자책점이 10점 이상이다. 8경기에 출전한 하준호와 7경기를 뛴 전유수의 평균자책점도 각각 4.50, 5.40으로 기대 이하다. 특히 지난해 선발투수로 가능성을 보였던 김민수는 올해 스프링캠프에서 ‘우수 투수상’을 받으며 많은 기대 속에서 올…
프로축구 K리그가 지난 시즌 관중 급증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는 것이 소셜 빅데이터 분석에서도 나타났다. 2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6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주간 브리핑에서 소비자 트렌드 조사 기관인 한국인사이트연구소가 K리그 관련 소셜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각종 채널을 통한 언급량이 2018년 8만341건에서 지난해 13만263건으로 62.1%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국프로스포츠협회의 의뢰로 진행한 이번 조사는 2018년 1월 1일부터 지난해 말까지 언론사와 포털사이트, 소셜 미디어, 각종 커뮤니티에서 ‘K리그’, ‘프로축구’ 등 관련 주요 키워드를 조합해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지난 한 해 언급량 자체가 가장 많은 곳은 뉴스(4만5천809건)였지만, 인스타그램의 언급량이 300% 이상(2018년 7천980건→2019년 3만3천237건) 뛰어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또 중립적인 표현을 제외하고 ‘긍정어’와 ‘부정어’를 따지면 긍정어 비율이 2년 연속 60%대(2018년 65%·2019년 69%)로 조사됐다. 이슈가 된…
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의 공격수 안병준이 하나원큐 K리그2 2020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3라운드 수원FC와 충남 아산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5-0 대승을 이끈 안병준을 MVP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안병준은 아산FC와 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 40분 두번째 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1분만에 멀티골을 뽑아내며 팀이 대승을 거두는 데 앞장섰다. 지난 9일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개막전에 이어 16일 진행된 안산 그리너스FC와 경기에서도 골 맛을 본 안병준은 총 4골로 안드레(대전 시티즌)와 함께 득점부문 선두에 올랐다. 라운드 베스트 11에는 안병준과 모재현(수원FC)이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고 미드필더 부문에 이정빈(FC안양), 수비수 부문에 김영찬(부천FC), 골키퍼에 유현(수원FC)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또 수원FC는 K리그2 3라운드 베스트 팀에 뽑혔고 수원FC와 아산FC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한편 K리그1에서는 미드필더 부문 염기훈(수원 삼성)과 권순형(성남FC), 수비수 부문 헨리, 골키퍼 노동건(이상 수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거포 한동민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SK는 26일 “한동민이 전날 오후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는데 오른쪽 정강이뼈에 미세 골절진단이 나왔다”며 “복귀까지 6~8주 정도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민은 지난 24일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맞아 통증을 호소했지만 경기 후 병원 검사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25일 오전 심한 통증을 호소했고 정밀 검진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SK는 한동민의 이탈로 비상이 걸렸다. 간판타자 최정이 타율 0.125로 부진에 빠진데다 올 시즌 주전 포수 이재원이 이달 초 오른쪽 엄지손가락 골절로 개점 휴업 상태가 되면서 올 시즌 10연패를 당하는 등 3승14패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상태에서 한동민의 부상이라는 대형 악재까지 발생했기 때문이다. 한동민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타율 0.317, 홈런 6개로 제 몫을 다하고 있었다.…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회장 손범규)이 중고등학교 선수와 지도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금을 전달한다. 중고탁구연맹은 올 해 연맹에 등록된 소속 선수와 지도자 등 600여명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금 2천여만원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응원금은 중고교 등록 선수 500여명에게 각 3만원씩, 지도자 100여명에게는 각 5만원씩 현금으로 주어진다. 손범규 중고탁구연맹 회장은 “5개월 가까이 단체 훈련이나 대회 참가를 못 한 지도자와 선수들의 사기가 많이 떨어져 조금이라도 힘을 주기 위해 응원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불펜 투수진의 불안으로 좀처럼 중위권으로 올라서지 못하고 있는 kt 위즈가 이번 주 KIA 타이거즈, 키움 히어로즈와 6연전을 치른다. 25일 현재 7승10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는 kt는 10번의 패배 중 7번이 역전패일 정도로 마운드 뒷문이 불안하다. 시즌 개막과 함께 롯데 자이언츠에 3연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kt는 15~17일 삼성 라이온즈를 제물로 시즌 첫 스윕을 달성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19~21일 한화 이글스와 주중 3연전에서도 위닝 시리즈를 만들며 5연승을 질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22~24일 LG 트윈스와 원정 주말 3연전에서 2차례나 역전패를 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kt는 우완불펜 전유수가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간 데 이어 지난 시즌 4승2무17패로 팀이 마무리 역할을 톡톡히 했던 이대은도 올 시즌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1군에서 말소돼 2군행이 결정됐으며 김재윤, 김민수, 이상화, 하준호 등 필승조로 꼽힌 불펜진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캡틴’ 유한준이 허벅지 부상으로 6주 진단을 받은 데 이어 팀 타격의 주축으로 시즌 초부터 장타를 몰아치던 강백호가 손목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주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