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해외기생충연구조사사업의 일환인 ‘캄보디아 메콩강 유역 주민의 식품매개흡충 감염실태조사’를 위해 지난 14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근 칸달지역에 연구조사사업단 8명을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구조사사업단은 파견기간 중 프놈펜 인근의 칸달 주(州) 8개 마을 성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검사를 실시했다. 총 1천876명의 대변을 수거해 가토가츠 검사법으로 검사한 결과 총 322명(17.2%)의 대변에서 장내 기생충 감염을 확인했다. 특히, 사전조사를 통해 자연계 생활사가 유지되고 있음을 파악했던 극구흡충류의 경우 260명(13.9%)의 마을 주민이 감염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건협은 이번 장내 기생충 검사결과를 토대로 감염자에 대한 집단투약을 실시하고 중증감염자를 대상으로는 기생충 성충을 분리해 장내 기생충의 성충에 대한 종동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칸달 주 주민들을 대상으로 극구흡충류의 감염원이 되는 우렁이류 조리법을 교육하는 등 향후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보건교육과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채종일 회장은 이번 연구조사사업에 대해 “캄보디아 내 극구흡충류 고도 유
문화체육관광부는 2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용삼 문체부 제1차관과 전국 광역지자체 문화, 체육, 관광 담당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제1차 시·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회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술 발전, 소득 증가 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문화 환경과 문화정책 수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과거 문화, 체육, 관광 등 분야별로 열었던 회의를 확대·통합해 마련한 것이다. 회의에서는 ▲ 문체부 올해 재정 상황 ▲ 2월 수립·발표할 ‘제2차 지역문화진흥기본계획안’ 주요 내용 ▲ 범정부 한류사업 현황 등 올 한해 문화정책 방향과 사업계획을 공유한다. 아울러 문체부 각 실·국과 시·도의 정책 현안, 건의·협조 사항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문체부는 앞으로 중앙 정부와 지자체 간에 실질적인 정책 협의가 이뤄지도록 시·도 문화체육관광국장 회의를 정례화할 방침이다. /연합뉴스
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이 2020 지역예술활동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운영하는 총 사업비 2억8천700만원의 매칭 사업으로 화성시 및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분야는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등 장르를 구분하지 않으며,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단체·예술인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의와 면접 과정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재단은 2019년 본 사업으로 총 22개의 예술단체 및 예술인을 지원했으며, 공연, 전시 등 다양한 예술활동으로 2만2천여명의 시민들과 만난 바 있다. 재단은 지역예술인들의 지원 방안 개선안 마련을 위해 예술활동 및 예술인 지원을 전담하는 예술지원팀을 신설한 만큼, 올해는 더 많은 소통을 통해 효용성 높은 지원방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재단의 변화에 따라 지난 연말 예술인 지원사업 개선 의견을 나누기 위한 소통 간담회 ‘예술과 공공의 경계에 서서’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다장르 지원 필요’, ‘전문예술단체 및 아마추어단체 성격에 따른 차등 지원…
아주대의료원은 지난 23일 별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주식회사 올리패스와 학술교류 및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성과창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박해심 아주대학교 첨단의학연구원장, 김병곤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장, 황동훈 뇌과학과 교수와 정신 올리패스㈜ 회장, 이장영 부사장, 조봉준 이사, 김종완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 신경퇴행성 질환 및 재생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 양 기관의 보유 연구시설 공동 활용 ▲ 의생명과학분야 인적자원 계발 및 지원 ▲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주식회사 올리패스는 지난 2006년 11월 설립되어 투과성이 우수한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만드는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기술로 확보하고, 통증·고지혈증·황반변성·당뇨·고형암 등의 질환에서 RNA 치료제 신약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 박해심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특히 신경퇴행성 질환 및 재생 분야…
미디어 아트 개척자·현대적 작가로 칭송 31일 ‘팝업, 게릴라, 파르티잔’ 퍼포먼스 작가그룹·소설가·연주자 등 협업 통해 관객들과 함께 새로운 공간 창조 시도 아트센터 소장품 하이라이트 발간 눈앞 50점 소개… 백남준 예술 세계 재조명 2020년 1월 29일은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1932~2006) 작고 14주기를 맞이하는 날이다. 백남준은 미디어 아트의 개척자이자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작업을 해왔던 예술가로 여전히 가장 ‘현대적인’ 작가로 칭송받고 있다. 텔레비전과 비디오를 예술의 매체로 사용한 ‘비디오 아트’의 아버지이자 다자간 소통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 기계와 공존하는 사이버네틱화 된 사회를 예견하고 그에 대한 예술적 비전을 제시했던 백남준은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 삶에 더 많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백남준의 14주기를 맞아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 김성은 관장은 “우리와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백남준의 터로서” 백남준아트센터의 사명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리고 최근 테이트를 비롯해 백남준…
성혜의 나라 장르: 드라마 감독: 정형석 출연: 송지인,강두 영화 ‘성혜의 나라’는 우연히 보게 된 하나의 뉴스에서 시작됐다. 고시원에서 한 달 만에 발견된 청년의 죽음, 그 청년은 왜 고시원에서 홀로 쓸쓸하게 죽어 갔는가. 그 청년이 죽음으로 내몰린 이유는 과연 무엇인가.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청년들의 삶은 어떠한지, 그들의 모습을 담는 것에서 영화는 시작됐다. 스물아홉 ‘성혜’ 또한 고단하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 인턴사원으로 들어갔으나 성희롱을 당하고, 인권위원회에 신고를 해도 회사 동료 중 누구도 증언해주지 않는다. 아버지는 병원에 입원해 있고, 어머니는 성혜에게 돈을 요구하지만 성혜 또한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한다. 사방이 무심한 공기로 가득 차 숨쉬기 힘든 상황에도 성혜는 묵묵히 견디며 취업전선에 뛰어든다. 그녀 주변에 뜻밖의 사건들이 벌어지며 그 과정에서 인생의 반전을 맞이하는데, 영화는 관객에게 질문한다. 당신이 성혜라면 과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엄마이자 아내의 삶을 그렸다면 ‘성혜의 나라’는 암울하고 답답한 현실 아래, 꿈도 사랑도 청춘도 떠나 보내고 희망 따위 가질 수 없는 미래
나이트 헌터 장르: 범죄, 스릴러 감독: 데이비드 레이몬드 출연: 헨리 카빌, 알렉산드라 다드다리오 진실을 위해서라면 집요하게 파고드는 형사인 마샬은 연달아 발생한 여대생 실종 사건에 주목하고, 현장 단서를 찾아 용의자를 잡게 된다. 베테랑 프로파일러 ‘레이첼’의 도움으로 실종사건이 결국 연쇄 살인 사건이라는 것이 드러나며 사건을 쉽게 해결되는 듯 했지만 같은 수법의 살인이 연이어 발생하고, 사건은 또다시 미궁으로 빠져버리게 되는데…. 영화 ‘나이트 헌터’는 스릴러의 요소를 담고 있지만 정통 추리극에 기반을 두고 이를 충실히 시행하는 범죄 스릴러 영화다. 영화 ‘맨 오브 스틸’에서 슈퍼맨 역할을 맡아 큰 덩치의 액션을 펼쳤던 헨리 카빌이 연쇄살인범과 심리전을 펼치는 형사 마샬 역을 맡았다. 영화는 목재를 실어 나르는 트럭에서 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사건의 시작을 알린다. 부검 결과 여자는 강제 감금돼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사건을 담당한 마샬은 시신의 정체가 여대생 연쇄 실종사건의 피해자라는 걸 알게된다. 마샬은 베테랑 프로파일러 레이철의 도움을 받아 수사에 나서지만 범인의 윤곽조차 잡기 힘들게 된다. 이 때 예기치 못한 사건이 터진다. 전직 판사 쿠퍼가
의정부문화재단은 매년 5월 열리는 의정부음악극축제가 경기관광공사가 선정한 ‘올해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지난해 ‘Connecting Road : 잇다’라는 주제로 한국, 폴란드, 프랑스, 호주 등 7개국 40여개 작품을 총 70여회 공연, 관객 10만명을 유치했다. 경기관광공사는 최근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도내 21개 축제 중 의정부음악극축제를 포함한 18개 축제를 ‘올해 대표 축제’로 선정했다. 의정부음악극축제는 2016∼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대표공연예술제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데 이어 지난해 ‘A등급’으로 평가되기도 했다. 손경식 의정부음악극축제 집행위원장(의정부문화재단 대표)은 “의정부음악극축제가 음악극이라는 확실한 정체성을 갖고 국내외 초청작과 다양한 체험 전시와 관객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는 ‘GAZE - 서로의 시선’을 주제로 다양성을 담아낸 세계유수 음악극을 선보이고 지역민들에게 한발 다가가는 축제 장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회째인 올해는 5월 8∼17일 ‘GAZE - 서로의 시선’을 주제로 열린다. /정민수기자 jms@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주관한 ‘아시아 성곽연구 결과보고회’가 지난 21일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개최됐다. 세계유산 전문가와 대학, 민·관 연구소 및 단체 관계자 등 총 70명이 참석한 이번 결과보고회는 ‘2019년 북한산성 연구보존 및 활성화’ 사업 중 수행된 ‘아시아 성곽 연구 결과보고회’를 한·중·일 성곽 전문가와 함께 해 북한산성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자료와 성곽용어를 정립하는 계기를 갖는 자리가 됐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 결과보고회는 2019년 경기문화재단이 진행한 아시아 6개지역(동·서·남·북·중앙·동남) 성곽연구 및 인문학강좌 연구진의 연구결과 발표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성곽유산에 대한 주제로 ‘중국 북방 지역 성곽 발달사’ (류 하이핑, 중국심양건축대학교), ‘일본 성곽유산 연구 동향’(히토시 나카이, 시가현립대학)발제가 이루어졌다. 마지막으로, 한·중·일 성곽 전문가들이 함께해 ‘성곽 용어 정립’이라는 주제로 종합토론(좌장: 한필원,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을 진행하고 각 나라의 다른 성곽용어 및 기능의 차이점을 비교 토론했으며, 향후 진정성에 근거한 고지도를 중심으로 군제사 비교연구를 중점
29일 道문화의전당서 ‘Hello 2020’ 공연 경기도립예술단이 총출동하는 스페셜 무대 ‘Hello 2020’이 오는 29일 오후 7시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이 분주하게 준비해온 2020년의 시작을 알리고, 관객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는 첫 무대다. 이번에는 4개 예술단이 모두 무대에 올라 단체를 대표할 만한 주요 작품, 핵심적인 부분 등을 선보이는 ‘갈라’공연으로, 관객들의 꾸준한 관심에 보답하고자 마련됐다. 경기도립국악단은 원일 예술감독의 지휘로 ‘대취타 易_역’과 ‘소리 시나위 I’을 연주한다. ‘대취타 易_역’은 임금의 거동이나 행차시 울려진 전통 대취타 가락에서 일부는 그대로, 일부는 작곡자에 의해 만들어진 새가락으로 짜여져있다. 원일 예술감독은 이 무대로 공연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 해 ‘반향’ 공연을 통해 초연한 ‘소리 시나위 I’도 다시 감상할 수 있다. 경기도립극단은 ‘몽양, 1919’의 한 장면을 선보인다. 객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