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도내 시·군체육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대한체육회는 7일 수원 연포갈비에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과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31개 시·군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방체육회장 선거 현황 및 추진과정, 지방체육회 선진화 추진계획, 지방체육회장협의회 추진계획 등 현안사항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대한체육회는 지방체육회장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6월 중 평가회를 개최하고 지방체육회장 선거 방식 검토 및 관련 규정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지방체육회 법인화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 등을 추진하고 전국시·도체육회장협의회, 전국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시·도 시·군·구체육회장협의회 등에 대한 구성 방안도 논의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추진을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위해 대한체육회와 경기도 31개 시·군체육회가 함께 동참해 반드시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수원시청 문현정이 대한탁구협회 선정 여자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문현정은 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2층 런던홀에서 열린 2019년 대한탁구협회 유공자시상식에서 여자 우수선수로 선정됐다. 문현정은 실업 17년 차로 국내 쳐자선수 중 최고참 현역임에도 지난 해 전북 무주에서 열린 제35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와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여자일반부 단식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우수선수상은 국제 무대에서 세계 최강 중국선수들을 상대로 눈부신 선전을 펼친 정영식(국군체육부대)이 수상했고 남자 우수선수상은 안재현(삼성생명)이 받았다. 이밖에 지난 해 남자대학부와 여자초등부 최강의 자리에 오른 경기대와 안양 만안초는 각각 우수단체상을 수상했고 조용순 경기대 감독과 손혜영 만안초 지도자는 지도자상을 수상했으며 김경수 경기도탁구협회 부회장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SK 와이번스가 새 외국인 투수 리카르도 핀토의 호투와 한동민의 연타석 홈런포를 앞세워 한화 이글스를 꺾고 올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SK는 6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홈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SK는 1회 선두 타자 김강민의 내야 안타로 만든 2사 1루에서 제이미 로맥과 정의윤의 연속 적시타로 2-0을 만들었고 3회에는 정의윤이 바뀐 투수 김민우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한 뒤 한동민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달아났다. 한동민은 이 홈런으로 KBO리그 통산 95번째로 개인 통산 10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동민은 6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서 김민우를 상대로 다시 한번 우월 홈런을 터뜨리며 팀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SK 선발투수 핀토는 7회 1사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허락하지 않는 완벽한 투구를 펼치다가 7회 1사에서 이성열과 송광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뒤 정진호에게 적시타를 내주고 공을 박민호에게 넘겼다. SK는 서진용, 하재훈이 남은 이닝을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핀토는 6⅔이닝 동안 3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1자책점)을 기록했고 정규시즌 데뷔…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화성 IBK기업은행과 2:2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대건설은 6일 IBK기업은행에서 뛰던 세터 이나연(28)과 레프트 전하리(19)를 영입하고 리베로 신연경(26)과 센터 심미옥(20)을 내주는 2:2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트레이드의 핵심은 이나연과 신연경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기존 주전 세터이자 국가대표인 이다영이 인천 흥국생명과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옮겨가면서 세터 공백이 생겼다.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으로부터 보상 선수로 세터를 영입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흥국생명에서 리베로 신연경을 깜짝 영입한 뒤 곧바로 트레이드 자원으로 활용, IBK기업은행과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지난 시즌 수비에 심각한 약점을 드러냈던 IBK기업은행은 FA 시장을 통해 흥국생명 주전 세터였던 조송화를 영입한 뒤 기존 주전 세터 이나연을 현대건설에 내주고 신연경을 영입했다. 이도희 현대건설 감독은 “이나연은 경험이 풍부한 주전 세터로 속공과 테크닉이 좋아 공백을 잘 메워줄 것”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하나원큐 K리그1 2020’의 개막전이 유튜브와 트위터를 통해 해외로 생중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8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공식개막전인 전북 현대와 수원 삼성 전을 중계방송을 통해 세계 어디서든 볼 수 있도록 K리그 공식 유튜브 계정(youtube.com/withkleague)과 공식 트위터 계정(twitter.com/kleague)를 통해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생중계는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K리그 개막을 알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의 희망을 전하기 위한 홍보 프로모션으로 진행된다. 2020시즌 K리그 타이틀스폰서인 하나은행의 후원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스트리밍 서비스는 국가와 지역에 관계없이 많은 축구팬들이 무료로 K리그 개막전을 접할 수 있게 해 코로나19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개막하는 세계 최초의 리그인 K리그의 위상을 널리 알리고자 하는 취지이며, 2020시즌 공식개막전인 전북과 수원의 경기 한 경기에 한해 서비스된다. 연맹은 국내 TV채널 및 포털사이트 중계화면과 별도로 영어 자막과 해설을 입힌 화면을 유튜브와 트위터에 송출할 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이겨내고 5일 개막한 프로야구의 시청률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KBO 사무국은 전날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개막전이 TV 시청률과 인터넷 누적 시청자 수 모두 작년보다 급등한 양상을 보였다고 6일 밝혔다. 지상파 3사와 스포츠 케이블 채널을 통한 TV 평균 시청률은 1.47%를 찍어 지난 시즌 정규리그 개막전(1.39%)과 지난해 어린이날 시청률(0.68%)을 앞섰다. 한화 이글스가 개막전에서 11년 만에 승리를 거둔 한화와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1.87%로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1.70%로 뒤를 이었다. 프로야구 시작을 손꼽아 기다려 온 팬들은 개막과 동시에 TV와 모바일 응원으로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로 본 5경기 평균 누적 시청자 수는 149만3천483명으로 2019년 개막일(34만3천291명)의 4.4배, 작년 어린이날(16만4천434명)의 9배에 달했다. 누적 시청자 수가 가장 많은 경기는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수원 경기로 208만8천662명이 관전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민수
대한축구협회(KFA)는 지도자들에게만 제공하던 콘텐츠를 축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 ‘KFA 아카데미’(youtube.com/c/KFATV대한민국축구지식채널)를 개설했다고 6일 밝혔다. ‘KFA 아카데미’의 공식 서비스는 지난달 29일 시작됐으며 앞으로 매주 1편씩 영상물이 업로드될 예정이다. KFA는 그동안 쉽게 접할 수 없었던 A대표팀의 훈련 내용도 확인할 수 있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 ‘KFA 아카데미’에 처음 업로드된 영상물은 ‘통증 없이 축구하자-발목 염좌’ 편이며 2편은 피지컬 코치의 역할 및 분석 방법, 3편은 비디오 분석 기법 소개가 업로드된다. ‘KFA 아카데미’ 채널을 관리하는 KFA 기술교육실은 연간 총 50편 내외의 제작 영상을 올릴 방침이다. 콘텐츠는 ▲대표팀 훈련 ▲골든에이지 훈련법 ▲지도자 교육 ▲토크콘서트 ▲피지컬 훈련 ▲의무 ▲영상분석 ▲특강 ▲기술교육 정책 ▲인터뷰 등으로 나뉜다. 파울루 벤투 남자 A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가 실제로 실시하는 대표팀 훈련도 설명하고 공유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의 현장 스케치 영상, KFA가 시행하는 다양한 지도자
내일 광주 팀업캠퍼스에서 연천 미라클 vs 고양 위너스 5개 팀 130여명 선수 참가 팀당 46경기씩 총 120경기 해외 교류전·국대 친선경기 선수 선발 테스트 등 제공 프로야구 진출을 꿈꾸는 선수들의 무대인 경기도 독립야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뚫고 문을 연다. 경기도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던 2020 경기도 독립야구리그를 오는 8일 오전 10시 광주시 팀업캠퍼스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6개월여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은 올해 경기도 독립야구리그에는 연천 미라클과 고양 위너스, 파주 챌린저스를 비롯해 새로 창단된 성남 맥파이스, 용인 빠따형 등 5개 팀, 13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개막전은 지난 해 준우승팀 연천 미라클과 3위팀 고양 위너스의 맞대결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8일까지 매주 월·수·금요일에 팀당 46경기씩 총 115경기를 치른 뒤 10월 5일부터 13일까지 결선리그 5경기를 치르는 등 총 120경기가 진행된다. 결선리그는 프로야구의 플레이오프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돼 정규리그 2위와
내일 7시 전주에서 개막전 초반 순위싸움 더욱 가열될 듯 수원 “전북 징크스 깨겠다” 전북, 김보경·쿠니모토 기대 ‘월드컵 주역’ 김남일 감독, 광주에서 프로 사령탑 데뷔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잠정 연기됐던 프로축구가 드디어 문을 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8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의 경기를 시작으로 7개월간의 프로축구 일정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프로축구는 예년의 38라운에서 27라운드로 경기 수가 크게 줄어든데다 리그가 22라운드까지 진행된 상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이 때 선두가 곧바로 정규리그 우승팀으로 확정되는 만큼 초반 순위싸움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이런 점 때문에 ‘디펜딩 챔피언’ 전북과 지난해 FA컵 우승팀 수원의 개막전은 더욱 중요하다. 전북은 올해 대회 4연패에 도전하고 2015년 대회 준우승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수원은 명가 재건에 나선다. 수원은 지난 시즌 득점왕 타가트에 보스니아리그 득점왕 출신 크르피치를 영입하면서 파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을 미뤄왔던 프로축구 K리그가 당초 일정보다 68일 늦은 8일 2020시즌을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8일 오후 7시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와 지난 해 FA컵 우승팀 수원 삼성의 경기를 시작으로 하나원큐 K리그 2020를 개막한다고 5일 밝혔다. 올 시즌 K리그1에서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 FC서울, 포항 스틸러스, 대구FC, 강원FC, 상주 상무, 수원 삼성,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 광주FC, 부산 아이파크 등 12개 팀이 맞붙고 K리그2에서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강등된 경남FC와 제주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수원FC, FC안양, 부천FC, 안산 그리너스, 전남 드래곤즈, 충남 아산, 대전 하나시티즌, 서울 이랜드FC 등 10개 팀이 1부 승격에 도전한다. 올해 프로축구는 코로나19로 개막 일정이 늦춰진 만큼 리그를 축소했다. 예년에 38라운드(33라운드+스플릿 5라운드)로 운영된 K리그1은 12개 팀이 22라운드를 치른 뒤 상위 6개 팀과 하위 6개 팀을 분리해 우승팀과 강등팀을 결정하는 ‘파이널 A·B’로 5라운드를 더 여는 27라운드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