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최형오)는 2019 화재안전특별조사 결과 동탄복합문화센터가 안전관리 우수대상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화재안전특별조사는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에서 경기도내 7만 6천여 개의 복합건축물을 대상으로 실시해 ▲가연성 단열재 사용여부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관리 ▲소방교육 및 훈련실시 여부 ▲연소 확대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이에 동탄복합문화센터는 안전관리 등급 A를 획득해 우수대상물 시범공개 대상으로 선정됐다. 재단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공간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중심으로 관리하는 일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매년 직원들과 시민들의 협조 하에 실시하고 있는 소방 대피 훈련 및 각종 시설보완 등을 꾸준히 시행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탄복합문화센터는 반석아트홀, 동탄아트스페이스, 화성문예아카데미, 수영장,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연간 약 150만명의 이용객들이 이용하고 있는 화성시의 대표적인 문화시설이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경기문화재단 전곡선사박물관(관장 이한용)은 지난 27일 연천합창 네트워킹 콘서트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연천합창 네트워킹 콘서트는 전곡선사박물관이 지역 문화예술 유관기관과의 교류의 장을 넓히고자, 우리가 함께 살아갈 세상을 위한 연천 공연단체 네트워킹이라는 주제로 ‘음악으로 세대공감을 엮어내자’는 의도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연천 지역 연주단, 합창단, 지휘 및 교사 등 총 100여명의 출연진과 다수의 지역민이 함께해 ‘Liber Tango’, ‘C.Debussy’, ‘Nella fantasia’,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의 무대를 선보였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 통합과 지역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세대 간 화합을 선도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한 계기였다”면서 “박물관은 앞으로도 나아가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들과 직접 협업해 지금까지 쌓아온 경기도의 문화적 역량을 소개하고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군포문화재단은 여성가족부의 전국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군포시청소년수련관, 당동·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이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는 청소년수련시설의 안전한 수련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청소년활동진흥법을 근거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해 2년마다 시행하는 것이다. 이에 운영·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상황, 인사·조직 관리 등 7개 분야에 대해 28개 하위지표(청소년문화의집 29개 지표)로 평가하며, 이번 2019년 평가에서는 전국 442개 수련시설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김미라 청소년활동본부장은 “청소년이 행복한 군포시라는 비전 아래 청소년 활동의 허브 역할을 수행해 온 수련시설 직원들이 노력한 결과가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청소년활동의 장을 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종합평가 및 안전점검 결과는 여성가족부 누리집(www.mogef.go.kr)과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www.youth.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인규기자 choiinkou@
인천대 아트 스페이스 인, 정윤영 작가 ‘겹의 언어_Palimpsest’展 소멸의 공포와 삶의 환희를 향한 욕망 사이의 모순적 접점을 주제로, ‘중첩’이라는 개념을 천착해 작업해 온 정윤영 작가의 ‘겹의 언어_Palimpsest’展이 다음달 6일부터 15일까지 인천대학교 아트 스페이스 인(ART SPACE IN)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인천대학교의 오는 2020년 신진 작가 전시 지원 프로그램으로 개최돼, 정 작가는 동양적 전통 재료에 기반을 둔 레이어드(layered) 방식과 가상 이미지의 일부분을 편집하는 과정을 교차해 추상 회화와 공학적 알고리즘의 만남을 보여주는 평면 회화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는 정 작가가 지난 8월 갤러리 도스에서 개최한 ‘겹의 언어’의 연장선상에 있는 작업들을 새롭게 재구성해 선보이는 것이다. 전시의 타이틀인 ‘겹의 언어_Palimpsest’ 역시 지난 전시 타이틀에서 ‘원래의 글 일부 또는 전체를 지우고 다시 쓴 고대 문서’를 지칭하는 단어 ‘팰림프세스트(palimpsest)&r…
군포문화재단은 지난 26일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의 2019년도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군포시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는 초·중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창, 연극 등 감성·문화 교육 프로그램과 창의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1년 동안 진행했다. 이에 이날 ‘방과후 활동으로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방과후아카데미 과정을 이수한 청소년 60명에게 각각 수료증과 상장이 수여됐으며, 지난 1년간의 방과후아카데미 활동을 뒤돌아 볼 수 있는 발표와 전시의 장이 진행됐다. 특히 수료식 이후 진행된 발표회에서는 청소년들이 그동안 준비한 연극 ‘씨앗’이 무대에 올려졌고, 방과후아카데미 ‘피움’ 합창단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애니메이션 메들리 등을 들려줬다. 뿐만 아니라 창의융합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제작된 수리산 로드맵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만든 미술, 공예작품, 동화책과 방과후아카데미 1년의 추억이 담긴 사진들이 전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재단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청소년들이 방과후아카데미를 통해 성장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경기도와 함께 기존 경기옛길 관련 연구 자료를 집대성한 ‘경기옛길 연구 성과 목록화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는 지난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경기옛길 관련 학문적 성과를 정리해, 대중이 관심 있을 만한 콘텐츠 28건을 최종 선정해 집필됐다. 보고서는 ▲경기옛길의 가치 ▲경기옛길 노선소개 ▲경기옛길의 문화유산(국가지정문화재, 시도지정문화재, 등록문화재) ▲경기옛길의 문화관광자원(문화시설, 지역축제) ▲경기옛길의 옛 이야기(민담, 설화, 지명유래) ▲경기옛길의 생태문화자원 ▲국내외 도보길 사례 등 총 7장으로 구성됐으며, 집필진은 남창근 박사(문화공간연구소), 신창희 연구원(경기연구원), 유영초 소장(산림문화콘텐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특히 도민들이 평소 경기옛길을 걸으면서 궁금했을 만한 콘텐츠들을 선정해 집필했다”며 “본 보고서를 통해 경기옛길을 더 깊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옛길 홈페이지(ggoldroad.g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옛길은 지난…
천주교 수원교구는 지난 25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예수 탄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주님 성탄 대축일’을 보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이용훈 주교는 장애인 공동생활시설인 수원시 조원동에 위치한 미리암재단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미리암재단은 지난 1994년 7월에 설립돼 지역사회 통합, 소규모 시설 지향, 장애 가족과 함께 사는 부모의 사후를 대비해 장애 자녀의 가정공동체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곳이다. 이에 이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께서 사람이 돼 오신 것은 우리의 어려운 고민과 삶의 곡절을 이해하고 함께하시기 위한 것”이라며 “주님의 말씀을 말과 기도로서만이 아니라, 구체적인 선행과 사랑을 교회와 사회 안에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성효 주교는 노인사회복지시설인 용인시 인보마을에서 성탄 대축일 미사를 봉헌했다. 인보마을은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인보회에서 인보성체수도회 설립자인 故윤을수 라우렌시오 신부의 ‘효(孝)’ 정신을 바탕으로 한 노인복지시설로, 지난 1998년 11월 3일 설립됐다. 이에 이 주교는 향후 가톨릭교회는 버림받은 이들의 대변인 역할…
노벨상은 스웨덴 출신인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제정한 것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지난해 인류에 가장 크게 공헌한 사람들’을 뽑아 해마다 주는 상이다. 보통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는 연구 실적 검증 등의 이유로 평균 25년이 소요돼, 노벨 과학상을 직접 수상하기까지는 한평생이 걸린다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여기서 한 가지 놀라운 점은 일본이 지금까지 총 2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것 외에는 수상 실적이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에 지난 2016년 ‘네이처’지에서는 우리나라가 노벨상을 수상하지 못하는 이유로 기초 과학 투자의 부족과 과도한 규제, 양적 성과에 치중한 평가제도, 정부의 연구 개발 투자 및 관리 부족 등을 꼽았다. 최근 우리나라의 연구 개발 예산 중 기초 과학 투자 비중은 17%로, OECD 평균인 24%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정권이 교체되면서 특정 이슈가 부각될 때마다 연구 개발 사업이 수시로 바뀌어서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기가 힘든 형편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영영 노벨상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일까?…
6년간의 사내 연애 끝에 결혼을 약속한 빌과 멜린다는 지난 1993년 약혼을 기념해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멜린다는 자신의 인생을 바꿀 장면을 하나 목격한다.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 신발도 신지 않은 채 아이를 안고 업고, 장작더미까지 머리에 이고 있는 한 어머니의 모습이다. 먼 길을 걸어온 것이 분명한 그녀 주위에는 신발도 신고, 짐도 들지 않은 채 담배를 피우며 노닥거리는 남자들이 있었다. 어떤 마을을 지나든 똑같은 상황이 계속되는 것을 보고 멜린다는 의문을 품었다. ‘왜 그들의 삶은 이런 모습일 수밖에 없는가?’ 그로부터 3년 뒤, 첫아이의 출산을 앞둔 멜린다는 10년간 일한 회사를 떠나기로 결정한다. 멜린다는 회사로 다시 돌아올 생각도, 유명해질 만한 어떤 활동도 할 생각이 없었다. 그저 빌 게이츠가 회사에 전념하는 동안, 전업주부로 집안의 일들을 건사하고 싶었다. 기사 하나를 보기 전까지는 정말로 그럴 작정이었다. ‘뉴욕타임스’의 한 기사에서는 설사로 인해 개발 도상국가에서 수백만 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미국에서는 누구도 죽지 않은 질병으로 여전히 아이들이 죽어가고…
‘무소유’의 가르침으로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어 가려 했던 우리시대의 큰 스승이었던 법정스님의 원고 68편이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져 원적 10주기 추모집으로 출간됐다. 책은 법정스님이 지난 1963년부터 1977년까지 불교신문에 게재한 원고를 모은 것으로, 그동안 스님 명의로 출간된 바가 없어 사상적 추이를 살필 수 있는 소중한 자료다. 법정스님은 이 당시 불교신문 주필과 논설위원을 맡으며 불교포교를 위해 다양한 글들을 실어왔었는데, 책에는 법정스님의 유명한 저서 ‘무소유’를 비롯해 ‘영혼의 모음’, ‘서있는 사람들’ 등 초기 저작에도 불교신문에 게재했던 글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책은 68편의 원고를 성격으로 분류해 11개 영역으로 나누어 신문에 실린 제목을 그대로 실었고, 일부는 새로 제목을 달았으며 원고 끝에 게재 일을 표기해 글을 쓸 때 당시를 알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부는 시기가 오래된 원고여서 독자들이 읽기 편하게 일부 원고는 전체 맥락이 변하지 않는 범위에서 극히 최소한 문장을 수정했고, 어법 또한 현대문법에 맞췄다. 책은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