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의 대형 신인 소형준(19)이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투구한 역대 6번째 고졸 신인 투수가 됐다. kbo리그 공식 기록업체인 스포프투아이는 4일 “소형준이 지난 달 8일 데뷔전인 두산 베어스 전을 시작으로 역대 6번째로 5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투구한 고졸 신인 투수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소형준은 지난 달 8일 프로무대 데뷔전인 두산과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5피안타 2실점하며 역대 고졸 신인 8번째로 데뷔전 선발승을 거둔 고졸 투수로 기록됐다. 이어 5월 15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⅓이닝 9피안타 5실점(2자책)으로 주춤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아 2승째를 챙기며 2002년 KIA 타이거즈 김진우, 2006년 한화 이글스 류현진에 이어 KBO리그 역대 5번째로 데뷔전 포함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둔 신인 투수가 된 소형준은 5월 21일 한화 전에서 5⅓이닝 9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져 연승이 끊겼지만 5월 28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도 5이닝 9피안타 5실점에도 행운의 승리를 챙겼다. 2경기 연속 부진했던 소형준은 6월 첫 등판이었던 지난 3일 두산전에서는 7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프로…
화성 IBK기업은행이 2020~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러시아 국가대표 라이트 공격수 안나 라자레바(23)를 선택했다. 기업은행은 4일 서울 강남구 청담 리베라호텔 베르사이유홀에서 열린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뒤 라자레바를 호명했다. 또 수원 현대건설은 벨기에 출신 레프트 헬렌 루소를 지명했고 인천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함께 뛴 루시아 프레스코를 뽑았다.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참가 명단이 확정된 뒤 ‘확실한 1순위 후보’로 꼽힌 라자레바는 2019~2020시즌 프랑스리그에서 뛰며 445점을 올려 득점 2위에 올랐고 공격과 블로킹에서 모두 가장 높은 수준의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드래프트는 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대건설이 선택한 루소는 다재다능한 레프트로 2019~2020시즌 터키리그 베스트 7에 뽑히기도 했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오는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호국보훈의 달 및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경기남부보훈지청과 함께 ‘Stay Strong 희망 빅버드’ 캠페인을 진행한다. 수원은 이날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22개 참전국 국기를 E석 난간에 설치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22개 참전국 참전용사들에게 코로나19 방역 마스크를 전달한 것과 궤를 함께 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하신 UN군 및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전하기 위한 퍼포먼스다. 경기 전에는 호국보훈의 달 슬로건 및 홍보영상을 전광판을 통해 송출하고, 애국가 제창과 함께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선수단 묵념을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자는 ‘Stay Strong 희망메시지’를 영상을 통해 전달한다. /정민수기자 jms@
kt 위즈가 대형 신인 소형준의 호투에 힘입어 하룻 만에 7위에 복귀했다. kt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동안 2피안타, 3볼넷, 2삼진으로 무실점 호투한 소형준과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한 멜 로하스 주니어를 앞세워 7-2로 승리를 거두며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이로써 kt는 11승14패로 롯데 자이언츠와 공동 7위로 올라섰다. 이날 승리투수가 되면서 시즌 4승(1패)를 기록한 소형준은 두산 전에서만 2승을 거뒀다. 소형준은 지난 달 8일 프로 데뷔 첫 선발 등판에서 두산을 상대로 5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약 한 달 만에 다시 만난 두산을 맞아 소형준은 3회초 볼넷 3개를 내주며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두산 4번 타자 김재환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관리 능력까지 뽐내며 4승쨰를 챙겼다. 1회말 1사 후 배정대의 안타와 조용호의 2루타로 2, 3루 득점 기회를 잡은 kt는 로하스의 2타점 우전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았다. 4회 황재균의 좌중간 솔로포로 1점을 달아난 kt는 5회에도 로하스의 솔로포가 터지며 4-0까지 점수 차를 벌렸다.…
코로나19 사태로 올 시즌 프로축구 일정이 대폭 축소되면서 1부리그 진출을 노리는 K리그2 10개 구단의 ‘승점 경쟁’도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이 같은 결과는 1~5라운드 반칙·경고·득점의 통계 수치로 잘 드러난다. K리그2의 1~5라운드까지 반칙 수는 모두 733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683개)보다 50개나 늘었다. 경고는 총 106회로 지난해 같은 기간(84개)보다 22개나 크게 늘어 26%의 증가세를 보였고 경고 누적에 따른 퇴장도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회에서 4회로 증가됐다. 이같은 결과는 리그 단축으로 승점을 따려는 선수들의 승부욕이 커지면서 경기가 가열되고 그에 따라 경기 내용도 거칠어졌기 때문이다. 안산 그리너스FC의 수비수 김민호는 5라운드까지 5장의 경고를 받아 ‘초반 반칙왕’의 불명예를 썼다. 반칙이 늘어난 것에 비해 득점은 줄어들었다. 지난해 K리그2 1~5라운드까지 총 68골이 터졌지만 올해는 61골로 7골이 줄었다. 지난해 1~5라운드에서 6골을 넣었던 수원FC가 올해 같은 기간 12골을 기록하며 2배 많은 득점을 올렸지만 전체 팀들의 득점은 오히려 감소했다. 이에 대해 프로축구계 관계자는 “정규리그가 27라운드로 줄면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국내 중소기업들과 신북방의 중심인 카자흐스탄 알마티 경마장에 한국 경마시스템과 장비를 수출할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은 1인당 GDP는 약 1만 달러 수준이지만 세계 9위의 넓은 면적(한국의 27배)과 풍부한 자원으로 경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다. 최대 도시 알마티에는 유일한 경마장이 있는데 1930년대에 건설돼 시설이 노후화된 상태다. 알마티 경마장을 소유한 텐그리 인베스트먼트사(대표 사르센바예프 세리크)는 카자흐스탄 경마시스템을 현대화하기 위해 경마 선진국으로 손꼽히는 프랑스와 사업 추진을 논의했다. 그러나 해당 시스템의 기술 수준과 도입 가격, 향후 사업의 확장 가능성을 고려한 끝에 한국마사회와 지난 2월 발매사업 자문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사회는 자체 보유한 전산시스템 수출뿐 아니라 이를 구현할 하드웨어 구축사업에 국내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한-카자흐 간 가교 역할도 수행한다. 국내 중소기업 중 전산시스템 장비 제작, 유통과 연관된 업체는 10개 이상이다. 올해 예상 수출규모는 발매전산기기 15억 원, 위성·방송장비 10억 원에 한국마사회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경마전산시스템 30억 원까지 총 55억 원으로 전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재명)는 3일 오전 10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회의실에서 2020년 신규입사자 3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입직원들의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 금지 서약서 작성, 선포식을 시작으로 공직자의 덕목과 청렴의 의미, 청탁금지법 주요내용과 위반사례설명, 윤리적 민감성 정의 등으로 비대면(코로나 19) 시청각 교육을 진행했다. 오완석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신입직원들이 공직자로서 윤리의식을 가지고 도민의 행복과 장애인체육에 업무를 하면서 깨끗하고 투명한 직무수행을 통해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길 희망한다”며 “신입직원뿐만 아니라 전 직원 모두가 청렴한 장애인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이수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의 잔류왕 인천 유나이티드가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인천은 오는 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에 강원FC를 상대한다. 코로나19 여파로 2개월여 늦게 출발하면서 당초 계획했던 38라운드에서 27라운드로 경기 수를 줄인 K리그1은 시즌 초반 치열한 순위 경쟁에 들어갔지만 인천은 4경기에서 2무2패를 기록하며 아직까지 승리가 없다. 올 시즌 경기 수가 줄어든 만큼 K리그1 잔류 경쟁도 그만큼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즌 초반 무승행진이 길어질 경우 강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빠른 시일 안에 승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인천은 지난 달 9일 개막전에서 대구FC와 0-0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17일 성남FC와 2라운드 경기에서도 득점없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달 23일 수원 삼성과 원정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던 인천은 31일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1-4로 대패하며 2무2패, 승점 2점으로 11위에 머물러 있다. 인천은 코로나19 때문에 팀 훈련의 성과를 끌어올리지 못한 채 시즌을 시작한 원인도 있지만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득점이 1골에 그칠 정도로
이현일(부천FC1995)이 K리그2 5라운드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달 31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0 5라운드 수원FC와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 승리와 함께 리그 선두로 이끈 이현일을 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3일 밝혔다. 이현일은 수원FC와 경기에서 전반 5분 만에 바이아노의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뽑은 데 이어 후반 16분에는 골포스트를 맞고 튕겨 나온 볼을 시원한 중거리 슛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뽑았다. 부천FC는 이날 승리로 4승1패, 승점 12점으로 대전 하나시티즌(3승2무·승점 11점)와 수원FC(3승2패·승점 9점)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현일은 아코스티(FC안양)와 함께 라운드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고 김영찬은 수비수 부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또 부천FC는 라운드 베스트 팀이 됐다. 한편 K리그1 4라운드에서는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1 대승에 앞장선 일류첸코(포항 스틸러스)가 MVP에 오른 가운데 수비수 연제운과 골키퍼 김영광(이상 성남FC)은 라운드…
프로야구 kt 위즈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침체된 연고 지역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수원 조원시장 상인회와 상생 활동을 진행한다. kt는 3일부터 조원시장 내에서 1만원 이상 지출한 사람이 영수증을 가지고 시장 내 상인회 사무실을 방문하면, 구단 어센틱 모자와 레플리카 유니폼을 1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은 수원 kt위즈파크 1루 선수 출입구 옆에 위치한 팀 스토어에서만 방문 사용이 가능하며, 팀 스토어는 매 홈 경기 시작 2시간 전부터 경기 종료 시점까지 운영된다. kt는 또 연고지 마케팅의 일환으로 조원시장 상인회에 유니폼과 특별 제작된 티셔츠를 함께 전달했다. 한편, kt는 김주일 응원단장과 8명의 치어리더(레이디 위즈), 빅·또리 마스코트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원시장을 방문해 가게 일손을 돕고, 맛집 홍보를 하는 특별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으며 해당 콘텐츠는 kt 위즈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위즈 TV’(https://youtu.be/BFIV9xftQZI)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는 앞으로도 더 활발한 연고지 마케팅과 지역 연계 사회 공헌 활동을 발굴해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