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신장동주민센터는 지난 25일 수청근린공원과 관내 필봉산에서 ‘제13회 신장동민 한마음 필봉산 걷기 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문영근 시의회 의장 등 내빈과 신장동민을 비롯한 시민 1천여명이 참석해 청명한 하늘 아래 가을의 정취를 맘껏 느끼며 성황리에 열렸다. 필봉산 한마음 걷기행사는 신장동단체연합에서 주관해 올해 13회째를 맞았으며 신장동 관내 오산시의 명산인 필봉산 자락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을 함께 걸으며 주민간 화합과 이해의 폭을 넓히는 장으로 진행되고 있다. 필봉산 기슭에 위치한 수청근린공원에서 간단한 의식과 몸풀기 체조에 이어 약수터를 경유해 필봉산 정산까지 4㎞ 코스를 등반하는 1부 행사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신장동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 수강생들의 경기민요, 댄스스포츠, 방송댄스 등의 공연이 펼쳐졌다. 곽상욱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신장동 걷기대회가 동민화합과 애향심을 고취하고 신장동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최근 항공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보급 및 교육지원을 위해 한서대학교, 한국모형항공협회남양주지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효율적인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항공체험활동 프로그램의 활성화 및 다양한 항공분야 활동을 원활히 추진하고 적극 지원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서대학교 항공학부는 청소년항공캠프 및 청소년직업진로교육에 관한 지원을 돕고, 한국모형항공협회남양주지회는 무인모형항공기체험교육을 지도한다. 또 항공체험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는 남양주시청소년수련관은 안전하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공급을 위한 기획 및 행정, 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5일 평택시 고덕면 바람새마을에서 도시가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식사랑농사랑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가족들은 고구마수확체험, 벼수확, 벼탈곡하기, 수세미 호떡만들기, 투호던지기 등 농촌체험을 즐겼다. 농협 경기본부 관계자는 “도시가족 주말농부 체험행사를 통해 온 가족이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자녀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길러주고 농촌마을에는 도·농교류를 통한 직거래 활성화로 농업소득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안양시는 프로축구 챌린지 FC안양 새단장에 박영조(62·사진) ㈜한스웰 회장을 오는 11월1일자로 내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FC안양 구단주 이필운 안양시장은 FC안양의 스폰서 유치 실패, 회원권 판매 저조, 고연봉 선수 영입 실패 등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FC안양의 리빌딩 차원에서 단장 교체를 단행했다. 박영조 내정자는 마케팅, 경영전문가 출신으로 ㈜일경물산 부사장, ㈜유로통상 사장, ㈜롯데 브랑제리 사장, ㈜효성 라이프스타일 PU 사장 등을 거쳐 현재 ㈜한스웰 회장으로 있다. 그는 향후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간 FC안양을 이끌게 된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두드려라 나의 꿈 Season3’ 2014년 제3회 오산혁신교육공동체 문화한마당이 오산시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주최로 지난 25일 오산시청 광장과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시 관내 38개 초·중·고등학교와 청소년동아리, 지역특화사업 참여자인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2014년 한해 동안 진행해 온 다양한 혁신교육 프로그램을 전시하고 체험하는 70여개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그들의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친 연극, 뮤지컬, 밴드, 댄스 등 다양한 공연과 학생들의 직접 제작해 출품한 UCC 경연대회도 펼쳐졌다. 배우고, 나누고, 함께 하다’라는 주제로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지역특화사업 결산행사에서는 오산 시민참여학교를 비롯한 학부모스터디·꿈찾기 멘토스쿨 등 지역특화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 ‘독서동화나누미’팀의 동극공연, 박진선 멘토의 특강이 펼쳐졌다. 곽상욱 시장은 “오산 혁신교육지구 프로그램 운영에 함께 참여해 열정적인 활동을 벌이는 학교와 학부모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오산시 교육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명시 광명1동 체육회는 최근 저소득 및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는 지난 2012년 1월부터 광명1동 주민센터로부터 위탁받아 운영관리를 하고 있는 하얀마음 공영주차장 수익금의 일부를 지원받아 실시됐다. 이날 봉사자들은 저소득 및 홀몸어르신을 데리고 충남 아산시에 위치한 온양관광호텔에서 목욕을 마치고 점심을 대접한 후 예산시 소재 수덕사에서 가을단풍을 구경했다. 봉사를 받은 한 어르신은 “따뜻한 온천물에 목욕을 하고 나오니 온 세상이 새롭게 보이는 것 같다”며 환한 웃음을 보였다. 김만홍 광명1동 체육회장은 “어르신들이 이렇게 좋아하실 줄은 미처 몰랐다”며 “앞으로도 주차장 관리를 꼼꼼하게 해 우리 주변에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을 하나하나 챙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1동 체육회는 공영주차장 수익금을 활용해 저소득 어르신 효도관광 및 내복구입, 다과비, 저소득 어린이 농촌체험, 저소득 학생 교복지원, 한부모 가정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NH농협 평택시지부는 권준학 지부장이 전국금융산업 노동조합 NH농협 경기노조 조합원이 선정한 ‘2014년도 하반기 존경하는 상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자는 NH농협 경기노조가 주관해 관내 300여명의 사무소장을 대상으로 조직발전 공헌도, 노사화합도, 여론·평판 등 5개 항목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권준학 지부장은 “영광스런 상을 받게 돼 기쁘지만 어깨가 더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잘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동반자적인 노사관계 확립을 통해 조직의 발전과 농협이 지역사회에서 봉사하는 중심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는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500여 명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건강장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업무 특성상 근골격계 질환, 산재 등에 노출되기 쉬운 장기요양서비스 종사자들의 건강관리 의식을 높이고,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감염성질환 예방 등 서비스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해 요인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경기서부·경기북부·경기남부지역으로 나눠 예방교육을 실시, 총 1천800여명의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참석했다. 교육은 의사와 산업안전공단직원이 감염성 질환·근골격계 질환 예방, 안전관리, 성희롱 예방 등의 내용으로 종사자·수급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맞춤형 직무교육으로 진행됐다. 조우현 본부장은 “공단은 건강장해 위험요소 제거 및 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요양보호사의 서비스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의 직무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양평읍 양근6리가 최근 마을 노인회를 중심으로 한 ‘양근6리 환경선도위원회’를 발족하고 마을환경 개선에 힘써 타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환경선도위원회는 지난 1년간 조현구 양근6리장과 이순교 노인회장이 머리를 맞대고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하여 고민하던 중 이광섭 마을개발위원장의 제안으로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출범했다. 이들은 총 3개조로 나뉘어 매주 화·목·토요일 마을내부와 상가가 몰려있는 시장굴다리부터 전화국까지 환경미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마을화단 정비를 비롯해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과 종량제 봉투사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그 중 조현구 양근6리장은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자비로 구입해 무단으로 투기되고 있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에 앞장설 정도로 열정적이다. 양근6리장은 “마을(양근6리 환경선도위원회)이 중심이 돼 열정적으로 환경개선에 힘쓴 결과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양평읍 최고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강성규 건보 하남지사장 “상대가 웃으면 저는 한없이 행복합니다.” 시민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전달하는 등 자신의 재능을 10여년 동안 사회에 기부하고 있는 강성규(57·사진) 국민건강보험공단 하남지사장은 “웃으면 건강해진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지사장은 지난 1994년 2급 사회복지사 자격을 따면서부터 마을 경로잔치, 어르신 위안 행사장 등을 찾아가 사회자로 봉사하고 있다. 그는 웃음을 주는 멘트와 익살스런 유머, 표정 등 사회자로 갖춰야 할 달변까지 겸비해 능숙한 솜씨로 행사 진행을 도맡아 하고 있다. 특히 강 지사장은 지난 2011년 전 현직 공무원, 은행 임원, 소방관, 아마추어 가수 등 20명으로 구성된 싱글벙글 봉사단에서 전속 사회를 맡고 있으며, 이 봉사단은 경로당 노래자랑, 복지관, 요양원 등 서울시 30여 곳을 찾아 다니며 무료 공연을 펼치고 있다. 또 최근에는 하남시민을 위한 한마음봉사단을 창단하는데 산파 역할을 했다. 이들은 창단 기념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 데 이어 매월 한 차례씩 불우시설을 찾아가 재능을 기부하고, 회원들이 성금을 만들어 관내 소외계층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강 지사장은 하남시 16개 경로당 노인들에게 ‘100세 건강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