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휴관했던 경기도사격테마파크를 단계적으로 개방하기로 결정한 경기도체육회가 20일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생활방역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과 사격테마파크 직원들은 이번 점검에서 1단계 개방에 따른 클레이사격장과 라이플사격장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박 처장은 자체 생활방역지침을 마련해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하도록 당부했다. 이에 따라 사격테마파크는 하루 2회 기본 방역과 마스크 의무 착용, 시설 입장 전 자가문진표 작성, 비접촉 온도계를 이용한 발열체크로 이상 징후 없는 고객·선수만 입장시키고 이용객의 발열 유무 판단을 위해서 요일별로 스티커를 부착해 확인할 예정이다. 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사항은 시정 조치하고 빠른 시일 내에 보완할 예정이며, 보수, 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해 긴급 조치할 계획이다. 박상현 사무처장은 “이번 생활방역 점검을 통해 장기간 사용이 중단된 사격테마파크 재가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 단계적으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개방함에 따라 시설안전 및 총기사고 방지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대비해 철저히 점검 해주
kt 위즈가 올 시즌 첫 4연승을 기록하며 7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다. 그러나 불펜진의 불안감은 해소하지 못해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로 남았다. kt는 1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정규리그 첫 맞대결에서 김민혁, 강백호의 홈런 등 장단 18안타를 몰아치며 13-1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지난 주말 삼성 라이온즈와 3연전 싹쓸이에 이어 한화에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하며 5승7패로 7위가 됐다. 지난 시즌 13승10패를 기록하며 kt 잔류에 성공했던 외국인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는 6⅓이닝 동안 5피안타, 1볼넷, 7삼진, 4실점(4자책)을 기록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세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kt는 1회말 1사 후 2번 타자 김민혁이 한화 선발 장시환의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120m 짜리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기선을 잡은 뒤 조용호의 2루수 앞 내야안타에 이은 강백호의 좌중간 2루타로 1점을 추가, 2-0으로 앞서갔다. 2회초 송광민의 2루타와 최재훈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준 kt는 곧바로 반격에 나서 박경수의 2루타와 배정대, 심우준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무관중 경기를 펼치고 있는 프로축구 K리그1의 전 세계 시청자 수가 2천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지난 8~10일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0 1라운드 6경기를 중계를 통해 지켜본 전 세계 시청자 수가 1천554만7천명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K리그1 공식 개막전인 수원 삼성과 전북 현대 전의 유튜브와 트위터 중계 접속자 360만명을 합치면 전 세계에서 1천914만여명이 K리그1 1라운드를 지켜본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으로 축구리그가 중단된 가운데 유일하게 K리그가 개막하자 전 세계에서 관심을 보인 것이다. K리그 중계권은 전 세계 37개국으로 팔려나갔다. K리그 개막을 앞두고 36개국이 중계권을 구매했고 포르투갈 방송사인 ‘채널 11’이 개막 직전 가세해 중계권을 구매한 국가는 37개국으로 늘었다는 게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1라운드 6경기 기준으로 해외에서 가장 많은 시청자를 기록한 것은 중국이다. 중국과 마카오에 영상을 중계하는 ‘K-BALL’(6경기 중계)과 ‘PPTV’(2경기 중계)의 시청자 수는 580만명에 달했다. 이어 인도와 파키스탄 등 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뤄졌던 학원 야구가 6월부터 시작된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김응용)는 2020년도 전국야구·소프트볼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다음 달 11일 제74회 황금사자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을 시작으로 2020년도 시즌을 개막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도 전국야구·소프트볼대회 일정은 교육부의 전국 초·중·고교의 등교 개학일에 대한 최종 연기 결정과 대한체육회로부터 전달받은 ‘학생선수가 참가하는 전국대회 개최와 관련한 정부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협회는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와의 협의를 거쳐 학생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등교 정상화 시점(고2 등교일)을 기준으로 단체 훈련 기간(2주, 14일)을 보장할 수 있도록 대회 개시 일정을 확정했으며, 고교 1학년 선수의 경기 참가는 6월 17일 이후로 잡았다. 또 협회는 철저한 방역 조치 및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별도의 정부 지침이 있을 때까지 무관중 경기로 대회를 진행하며, 대회 관리자 또는 참가자의 역할 등을 제시하고 의심 증상자 또는 확정 판정자 발생 시 전국대회 운영과 관련한 기준을 설정하고자 ‘2020 전국야구·소프트볼대회 대응
성남시청 장애인탁구팀이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을 받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새로 창단된 9개 팀 중 6개 팀을 선정, 지원하기로 결정해 기존에 지원하던 13개 팀까지 모두 21개 팀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해 말 새롭게 창단한 성남시청 탁구팀은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으로 보다 안정적으로 팀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장애인실업팀 지원은 공기업(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기존팀, 창단팀, 입단팀으로 구분하며,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지원팀을 선정한다. 이번에 새롭게 지원을 받는 팀은 성남시청 탁구를 비롯해 인천시 사격, 서울시, 수영과 역도, 부산시 육상, 창원시 휠체어컬링 등이다. 성남시청 탁구가 대한장애인체육회 지원을 받으면서 도내 장애인실업팀 중 평택시청 역도와 유도까지 모두 3개 팀이 지원을 받게 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선수들에게 경제적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훈련여건 마련 및 경기력향상을 위해 2012년도부터 장애인실업팀 지원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2012년 이후 81개 팀을 지원해왔다. 지원금은 단체종목 최대 1억 2천만원 이내, 개인종목 최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이 창단 9일 만에 메이저대회 우승자를 배출하면서 국내 여자 프로골프계의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한국토지신탁 골프단은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한국토지신탁 사옥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소속 김민선(25), 박현경(20), 황예나(27), 전우리(23) 등 4명으로 팀을 창단했고 창단 9일 만인 지난 17일 박현경이 올해 첫 대회이자 메이저대회인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4라운드 합계 17언더파로 271타로 우승을 차지해 첫 우승자를 배출했다. 박현경 외에도 전우리가 7언더파로 공동 25위, 황예나가 2언더파로 공동 46위에 오르는 등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박현경은 KLPGA 2년 차로 그동안 28차례 대회에서 우승이 없었지만 팀 이적 후 출전한 29번째 KLPGA대회이자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토지신탁은 2014년부터 4년 연속 국가대표를 지내고 지난 해 KLPGA에 데뷔한 박현경을 국내 거대 금융그룹인 하나금융그룹에서 스카우트하는 등 공격적인 영입으로 팀을 구성했다. 박현경 외에도 176cm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장타를 앞세워 KLPGA투어
㈔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이하 한은회, 회장 안경현)와 프리미엄 유아용품 종합 쇼핑몰 ‘바베파파’를 운영하는 ㈜도담아이(대표이사 조용문)가 야구 발전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은회와 도담아이는 지난 18일 한은회 사무국에서 안경현 회장과 장성호 사무총장, 조용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는 육아용품 대표 브랜드인 ‘바베파파’를 운영하는 도담아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은퇴선수 복지향상을 위한 지원과 한은회의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한국야구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안경현 회장은 “한국야구의 발전과 은퇴선수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지원을 약속한 조용문 대표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은회 회원들의 복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고, 조용문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은퇴선수들과 한국야구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민수기자 jms@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는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크린토피아는 2020 시즌 성남FC의 공식 후원사로서 선수들에게 꼭 필요한 유니폼 세탁을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 중 땀에 젖거나 흙과 먼지, 풀물 오염으로 관리가 어려운 유니폼을 깨끗하게 유지·관리하기 위해 대한민국 세탁 업계 1위 기업 크린토피아가 후원에 적극 나선 것이다. 구단은 경기장 내 광고 구좌를 제공해 기업을 홍보하게 된다. 크린토피아는 28년간 쌓아온 세탁 기술과 노하우로 설립 이래로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오며 세탁 전문 기업으로서 인정받아 오고 있을 뿐만 아니라 kt위즈 프로야구 및 유소년 야구 후원 등 스포츠 분야의 발전과 활성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지역 스포츠 발전과 스포츠를 사랑하는 팬들을 위해 성남FC를 후원하게 됐다”며, “성남FC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고 깨끗하게 세탁된 유니폼과 함께 2020년 시즌 좋은 결과를 얻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은 앞으로도 꾸준한 파트너사 모집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
KBO는 18일 소외계층 초·중·고교 야구선수들이 야구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유소년 야구장학금’ 수혜자 60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유소년 야구장학금 지원은 KBO 리그가 팬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으로 초·중·고교 야구 꿈나무들이 유망주로 성장해 야구선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66명의 야구장학금을 신청 학생 중 사회복지 및 장학재단 관계자, 장학사 등으로 구성된 장학금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초·중·고생 각 20명씩 총 60명을 선정했다. KBO는 선정된 수혜학생에게 1년간 매월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씩 총 2억 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운찬 KBO 총재는 “코로나19로 모든 국민들이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야구장학금을 통해 좋아하는 야구를 포기하지 않고 학업과 운동에만 매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KBO 리그는 앞으로도 국민스포츠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야구를 통한 동반성장과 함께 사회 공헌사업에도 앞장 설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정민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