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초등학교가 최근 학교에서 ‘제1회 연천 별밤 꿈자람 축제’를 개최해 군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 학부모, 교사가 조화와 협력을 통한 교육 공동체를 구축함으로써 학교 축제문화 창달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축제는 전통놀이체험마당과 학생예능발표회, 비빔밥으로 하나되는 우리, 별자리 연수 및 관측, 나의 꿈 띄우기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전통놀이체험마당은 투호던지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달고나 만들기, 떡메치기 체험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에게 평소에 잘 경험하지 못하는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영어뮤지컬, 연극, 댄스, 컵난타, 전통무용, 클래식 기타 연주, 음악줄넘기 등의 다양한 장르로 마련된 예능 발표회가 선보여졌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학부모들의 열렬한 응원 속에 영어뮤지컬 ‘신데렐라’ 공연을 펼쳐보이며 박수를 받았다. 발표회 후에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각기 다른 재료들이 자신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서로 조화를 이루며 맛을 뽐내는 비빔밥처럼 연천교육공동체도 조화를 이루며 연천교육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
‘제19회 광주남한산성문화제’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남한산성 일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문화제에는 남한산성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에 맞춰 수많은 등산객과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 각종 문화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행사에는 성곽, 수어장대, 연무관 등 유적지의 특성을 반영해 각각 남문수위군점식, 수어사 성곽순찰, 문·무과 시험 재현 등 역사유적을 최대한 활용한 프로그램과 왕실체험 등이 진행됐다. 또한, 행궁주변엔 조선시대 거리를 재현해 저잣거리 체험, 농경문화체험, 전통혼례 재현, 가마타기 체험 등도 함께 펼쳐졌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내년에는 세계문화유산 남한산성의 진면목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남한산성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지난 18~19일 가평읍 이화리 연극마을에서는 깊은 산골마을의 공기만큼이나 신선한 연극공연이 이어져 마을 구석구석 청명한 웃음소리가 가득했다. 그 중 마을 이름을 딴 무라니, 영골, 이화 등 3개 무대에서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에서부터 스트레스까지 날려준 흥겨운 공연, 어설픈 매력으로 관객을 이끈 주민들의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전국노래자랑’에서는 가평을 지키는 용감한 베트맨(김성기 가평군수)이 나타나 사회자를 넘어뜨리는 괴력과 자신만의 막춤을 선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꽃분홍 치마로 멋을 낸 각시탈, 솜을 배에 가득 담은 슈렉, 가을의 낭만을 담은 색소폰 가이 등 군의원들까지 가면을 쓰고 나와 희극을 펼쳐 관객들에게 재미를 선사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군포의왕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18일 산본중심상가 미관광장에서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길거리상담’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길거리상담은 청소년들을 기다리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상담전문가와 학생자원봉사자들이 거리로 직접 나가 학생 및 학부모의 다양한 고민을 듣고, 이들에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Wee센터는 MBTI 성격유형검사와 홀랜드 진로탐색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성격, 진로, 자녀양육 등 다양한 주제의 심리적 어려움을 해결해줬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궁금해 했던 사춘기 자녀의 심리상태에 대해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이런 기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재용 교육장은 “이번 길거리 상담을 통해 파악된 학생과 학부모가 가지고 있는 주된 관심과 고민분야를 향후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수원중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수원 조원동 수일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경기지역 베트남노동자 축구대회’에서 외국인노동자 및 가족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생활법률상담센터를 운영했다. 이번 생활법률상담센터는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법에 관한 인식이 부족해 범죄피해에 쉽게 노출되고, 피해를 입고도 의사소통 등의 문제로 신고가 미흡한 점 등을 착안해 신고활성화와 피해발생 방지를 위해 운영됐다. 또 수원중부서 외사팀은 상담활동과 병행해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경찰추진정책과 외국인이 한국생활 중 지켜야 할 국내규범, 기초질서 및 가정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발생에 따른 조치 요령, 범죄피해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고기철 서장은 “범죄예방교실과 더불어 찾아가는 외국인법률상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관내 체류외국인들이 범죄피해에 노출되지 않고 한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새마을금고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8일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화성 성곽길 일대를 주변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새마을금고의 이번 봉사활동은 안전행정부의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8일을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의 날’로 정한데 따른 것이다. 이날 전국 830개 새마을금고에서 1만2천여명과 중앙회 임직원 400여명이 참여해 전국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2015년도에 ‘새마을금고 자원봉사의 날’을 공식 선포해 ‘MG희망나눔’이라는 통일된 브랜드로 전국적으로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2@
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7~18일 팔당에서 용문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학생 8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자전거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여한 학교는 광주초, 금빛초, 대원초, 동광중, 성남서중, 성일중, 태평중, 풍생중 등 8개교로, 학교, 교육청, 교사, 교육복지사, 전문서포터즈, 도자전거연합회에서 총 127명이 참석했다. ‘자전거 여행’은 자전거라는 매체를 통해 학생 스스가 해낼 수 있는 자신감과 꿈을 키울 수 있게 마련된 것으로, 팔당에서 용문까지 30㎞ 구간에서 사제간 자전거 완주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원초교 서인숙 교사는 “아이들과 높은 하늘의 가을철에 함께 달리며 즐거움을 만끽했다”고 말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의정부교육지원청은 20일 ‘2014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대비한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 한국훈련은 정부가 전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1회 실시하는 훈련으로, 초기대응훈련 강화, 불시훈련을 통한 실전대응역량 제고, 협업대응훈련에 의한 유기적 재난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재난 대비 통합훈련이다. 이번 사전교육은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신속한 대응태세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윤창하 교육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보여주기식 문서훈련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재난 및 통합위기상황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하고, 이를 통하여 취약점과 문제점을 도출·보완해야 한다”며 “어떠한 재난·통합위기상황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책임지고 교육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이를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의정부=박광수·유정훈기자ksp@
안양동안경찰서가 지난 17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이재술 경찰서장과 문병하 경우회장, 김규성 경찰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단체 연합회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동안서가 경기도 내 41개 경찰서 중 상반기 4대악 근절에 1위, 5대 범죄 검거율 1위, 체감안전도 3위를 차지함에 따라 이를 위해 애써온 직원과 협력단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향후 하반기 중점 추진사항인 ‘소공원 시민 품으로’, ‘동네 조폭 근절’, ‘112사건 총력 대응’ 등에 대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 활약상과 리더십을 다룬 자체 제작 동영상을 시청하고, 향후 협력치안 발전을 위한 토의 등을 진행했다. 이재술 경찰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하반기에도 경찰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협력단체 회원들과 더욱 굳건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어느 도시보다도 안전하고 편안한 명품 치안의 안양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시회복지법인 코스모스복지재단이 최근 윤재우 경기도의원과 어린이집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개선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관내 40개소의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5천만원 상당의 환경개선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지원을 신청한 40개소의 어린이집 및 지역아동센터는 노후된 시설과 안전을 위협하는 불편사항 등이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코스목스복지재단은 2006년부터 영유아 지원법인으로서 의왕관내 어린이집 등에 학습교구재 지원 및 교육프로그램 공모지원을 실시, 지난 2012년에도 2천500만원 상당의 청소기를 의왕 관내 어린이집에 지원한 바 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