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택상 중구·강화·옹진군 국회의원 후보는 오는 28일 오전 7시 영종 하늘도시 킹마트 사거리에서 조택상 동행캠프 선대위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이날 수도권에서 가장 넓은 지역구라 불리는 중구·강화·옹진군 지역구를 주민들과 함께 걷는 천리행군을 진행할 계획이다. 영종 하늘도시를 시작으로 영흥 늘푸른센터를 거쳐 중구 도심인 신흥사거리에 이어 강화 수협사거리까지 갔다가 다시 영종 운서역 광장에서 유세 첫날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한다는 방침이다. 조 후보는“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고 중구·강화·옹진군에 민주당 최초의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지자들의 결집과 적극적인 투표”를 호소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7일 올해 첫 ‘경기바다 함께해(海)’로 경기도 해안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경기바다 함께해는 청정하고 깨끗한 경기바다 조성을 위해 도, 연안 5개 시, 도 산하기관 16곳 등이 참여해 해안가 청소, 해안가 쓰레기 줍기 등 사회·환경적 활동이다. 이날 재단은 시흥시 ‘연안 정화의 날’을 맞아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어업인 및 시흥시 관계자 등과 민·관·공공기관 합동으로 약 1t 분량 해양 쓰레기를 수거해 집하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흥시 거북섬과 오이도항 일대에서 활동에 참여해온 데 이어 올해도 ESG경영을 추진하며 해안 생태계 회복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편 재단은 지난해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분기별 1회씩 연간 4회의 경기바다 함께해 활동에 참여해 4t 분량의 해양 쓰레기 수거와 해양 생태계 안정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재건축 원팀이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재건축 원팀은 염태영(수원무), 이건태(부천병), 김남희(광명을), 양문석(안산갑), 이학영(군포), 박해철(안산병), 이재정(안양동안을), 민병덕(안양동안갑), 차지호(오산), 부승찬(용인병) 후보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후보들은 ‘전국 최초·최다 선도지구 지정’ 등 1기 신도시 관련 공통 내용을 포함해 도와 협의가 필요한 출마 지역구 현안들을 각각 담아 건의서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건축 원팀 후보 공동공약에 담긴 3가지 비전은 ▲전국 최초·최다 선도지구 지정과 매년 선도지구 추가지정 ▲재건축 시 사업성은 높이고 불필요한 건축규제 완화 ▲전국 최초 도 지자체 간 재건축 특별회계 매칭지원 등이다. 개별 정책건의서에는 각 지역에서 요구되는 사업들이 담겼다. 염 후보는 ▲권선·영통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 선도지구 지정 ▲지하철 권선·곡선역 설치 ▲수원특례시 제5구청 신설 등 정책 제안을 전달했다. 민 후보는 ▲역세권 단지 선도지구 지정 더 많이 ▲원도심 노후도 요건 완화, 정비예정구역지정 더 쉽게 ▲정부 차원 이주대책 마련 ▲경기도 전담부서 신설 등을 제안했다
인천을 알까? 4·10 총선에서 인천지역 의석은 모두 14개로, 39명의 후보자가 이름을 내걸고 겨룬다. 1개 의석을 놓고 대략 3명이 싸운다. 근데 불과 석 달 전만 해도 인천시민들은 몰랐던 후보가 저마다 인천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섰다. 물론 새 정치, 새 인물을 갈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이건 너무 하잖아’라는 유권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올 정도다. ‘초면인데…명함을 준다’, ‘난 여기서 30년을 살았는데 3개월도 안 된 후보가 우리 동네의 문제점을 해결하겠다고 한다’ 등 인천 유권자들은 당 대 당 총선에 가려진 후보의 면면을 아예 모를 뿐이다. 명룡대전이라는 빅매치에 가려진 인천 총선의 민낯이다. 가뜩이나 이번 총선은 선거구획정도 늦어졌다. 인천의 거대 양당 대진표가 고작 27일을 앞두고 완성됐다. 이 상황에서 유권자들이 새로운 인물들을 하나하나 파악하기는 어렵다. 당만 보고 뽑는 선거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천 단계부터 요란했다. 지난 총선에서 중구강화군옹진군·동구미추홀구을 선거구를 뺀 11개 의석을 차지했으나, 새로운 인물로 가득해지는 결과가 나왔다. 돈봉투 의혹으로 현역 의원이 탈당하면서…
엄태준(민주·이천) 후보는 지난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만에 이천시를 다시 방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선거사무실에 청년 30여 명과 함께 정책 간담회를 진행 중이던 엄태준 후보는 이재명 대표의 깜짝 방문 소식을 듣고 이 대표와 이천 청년들이 함께 만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3월 7일 SK하이닉스 방문 후 19일 이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 및 관고전통시장 유세에 이어 26일 이천 먹자골목 상가 방문까지 3월에만 총 3번 이천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에는 이재명 대표와 엄태준 후보, 김용진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함께 했다. 청년들과 마주 앉은 이재명 대표는 “진짜 똑똑한 사람은 작은 기회의 문을 잘 통과하는 것이 아니라 작은 기회의 문을 넓혀서 쉽게 통과하는 사람이다”라며 “그 기회의 문을 넓히는 것이 정치이고 그 정치인을 뽑는 것이 바로 국민”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이천 먹자골목으로 자리를 옮긴 이재명 대표와 엄태준 후보는 상가를 돌며 이천시민들과 만났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임재훈(국힘·안양동안갑) 후보는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을 밝히고,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재훈 경기도의원과 김주석, 허원구, 김보영 안양시의원 등이 함께했다. 임 후보는 “이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돼 재판받거나 구속을 당하기도 했으며, 재판에서 민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고 언론에 보도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 후보는 이와 관련 안양시민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하는데도 ‘관련 없다’라는 말 외에 지금까지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없다”면서 “이는 시민들을 무시하는 처사이자, 후보자에 대한 알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 “민 후보 배우자는 지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당내경선으로 기소돼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 조직국장은 벌금 300만원, 회계책임자는 벌금 200만원이 확정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함경우(국힘·광주갑) 후보가 6번째 메가공약으로 IB교육시스템(국제바칼로레아) 시범학교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함 후보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갈수록 중요시되는 사고력·탐구력 등 미래역량을 키워주는 광주시의 ‘학생중심 미래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국제바칼로레아(IB) 학교는 세계 유수의 대학으로부터 인정받는 국제 인증 교육과정으로 2019년 대구‧제주시교육청이 국제학교 공교육에 첫 도입됐다. 특히 IB 한국어 과정을 도입해 사고력, 탐구력, 소통 능력을 키우는 탐구·논술·토론 중심 수업 운영으로 유명하다. 함 후보는 광주시 내 초·중·고를 대상으로 IB교육시스템을 시범 도입한 후, 연구와 연수를 강화해 광주시 수업 혁신 모델로 확산시킬 구상이다. 함경우 후보는 “생각하는 힘을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학생이 미래인재”라며 “기초·기본학력부터 미래역량까지 책임지는 광주시 교육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선의 주요 공약은 IB교육 도입인 만큼 교육 혁신을 통해 광주시가 명품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홍형선(국힘·화성갑) 후보는 27일 SNS를 통해 현재 눈앞에 다가온 의료대란을 막기 위해 문제 해결시까지 의당정 무기한 상설협의체 운영을 제안했다. 홍 후보는 “빅5 병원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로 5월 이후 의료대란이 불가피하다”며 “의사단체들과 행정부, 그리고 여당의 책임있는 관계자들이 빠르게 '의당정협의체'를 구성해 신속한 논의를 진행해 의료대란을 막을 합의안을 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안을 포함해 상설협의체에서 다루는 의제는 제한이 없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28년 동안 국회에서 근무하면서 정부와 국회 및 시민사회 사이의 갈등 조정 및 중재·해결 업무에 능숙한, 이른바 정책 해결사로 현재 붉어지고 있는 의료대란에 있어 의정당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후보는 27일 ‘내일을 가꾸는 더 큰 공약’으로 환경 및 문화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탄소중립 시대, 생태건강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안양식 도심둘레길(안양천~호계근린공원) 산책로 정비▲학의천~중앙공원~자유공원~모락산(안양교도소)를 테마를 담은 4대 테마공원 추진▲중앙공원~열병합발전소~농수산물도매시장~자유공원을 잇는 걷고싶은 거리 조성 등을 약속했다. 또, 청년과 여성이 함께 참여하는 포용경제 도시를 위해 ▲청년·여성 창업지원 강화▲지역인재 취·창업 프로그램 추진▲청년과 여성의 주거안정을 위한 안양도시공사 역할·권한 확대▲청년·여성 세입자를 위한 법률서비스 및 전문 상담사 프로그램 지원 등도 내세웠다. 이어, ▲사회적 약자 통합지원을 위한 공공서비스 복합커뮤니티 시설 확대▲사회적 약지 이동수단의 편리한 사용체계 구축 및 확대▲유니버설 디자인과 범죄예방환경설계 적극 적용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탄소중립, 포용경제 등은 안양이 추구해야 할 가치”라며 “앞으로 더불어 함께 사는 안양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민병덕(민주·안양동안갑) 후보는 27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안양 신도시 도약을 위한 정책건의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전달한 4대 정책 제안은 ▲역세권 단지 선도지구 지정 더 많이▲원도심 노후도 요건 완화▲정부 차원의 이주 대책 마련▲경기도 전담부서 신설 행정절차 지원 등이다. 김 지사는 “지난 2월 안양에서 열린 ‘경기도 재건축 설명회’에서 민 후보가 제안한 정책들을 잘 전해 들었다”면서 “민 후보의 정책 제안을 상세히 살펴보고 실무 검토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민 후보는 “민주당 1기 신도시 특별위원회 위원을 활동하면서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을 발의하고 통과시켰다”며 “시민들의 바람을 담은 정책 제안을 도지사께서 행정부처와 잘 협의해 최선의 결론을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