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IT 분야 현직자들과 함께하는 'All about 개발자, 커리어 토크콘서트'의 참여자를 다음달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오는 7월 8일(화) 오후 6시부터 오산시 운천로 62, 3층 ‘이루잡’에서 개최되며, 백엔드 엔지니어, 제품·시스템 개발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IT 분야의 현직자 3인이 패널로 참여해 실무 중심의 생생한 취업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참가자들이 세 개 그룹으로 나뉘어 각 분야 현직자들과 밀착 소통하며 직무 관련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모든 참가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개발자 커리어 패스를 중심으로 한 패널 토크와 질의응답이 이어지며, IT 분야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취업 준비 청년으로, 누구나 오산시 교육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오산청년일자리지원센터 이루잡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현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기회는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눈높이에
외식 물가가 5년 만에 25% 가까이 오르면서 직장인과 서민들의 ‘한 끼’가 위협받고 있다. 특히 김밥·햄버거·떡볶이·도시락 등 국민 식단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품목들이 줄줄이 30% 이상 가격이 뛴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런치플레이션(Lunch+Inflation)’으로 불리는 점심값 급등 현상이 고착화되는 모습이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2020년 외식 부문 소비자물가지수를 100으로 기준 삼았을 때, 2024년 5월 기준 지수는 124.56으로 4년여 만에 약 24.6%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지수가 16% 오른 것과 비교하면 외식 물가의 상승 속도는 1.5배에 달한다. 39개 외식 품목 중에서 김밥(38%)과 햄버거(37%)의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떡볶이·짜장면·생선회·도시락·라면·갈비탕 등 9개 품목은 30% 이상 가격이 올랐다. 짬뽕, 돈가스, 칼국수, 비빔밥, 치킨, 설렁탕 등도 상승률이 30%에 육박했다. 심지어 냉면, 김치찌개, 된장찌개, 삼겹살, 그리고 구내식당 식사비까지 대부분 20% 이상 뛰었다. 외식 품목 중 물가 상승률이 전체 평균보다 낮은 것은 소주 등 4개 품목에 불과했다. 외식비 상승
교촌에프앤비의 봉사 조직인 ‘바르고 봉사단’이 특수학급 학생들과 직업 체험 활동을 함께하며 2025년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며 사회성과 자립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고, 봉사단은 전 과정에 동행하며 감정 교류와 소통을 나눴다. 교촌에프앤비는 지난 10일 부산 신명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들과 함께 키자니아 부산에서 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상반기 ‘바르고 봉사단’ 활동의 마지막 일정으로, 체험과 경제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이해와 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봉사단은 학생들과 짝을 이뤄 다양한 직업 체험 공간을 함께 돌며 설명을 도왔고, 점심 식사와 이동 시간 등 전 과정을 함께하며 자연스러운 교류와 감정적 유대 형성을 도왔다.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호기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했고, 봉사단원들도 각자의 눈높이에 맞춰 안내를 이어갔다. 참여한 봉사단원은 “단순한 봉사 활동을 넘어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함께 나눈 값진 경험이었다”며 “이번 활동이 학생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는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이번 직업
안양대학교는 지난 13일 아리관 소강당에서 장광수 총장과 장용철 대외협력부총장, 교직원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2024학년도 후기 대학원 유학생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일반대학원 교육학과, 융합교육학과, 경영학과 33명이 박사학위를, 5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또, 중국 유학생 졸업생들은 학교에 발전기금 420만 원을 전달했다. 장광수 총장은 “학위취득과 졸업은 여러분 인생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새로운 분야에서 더욱 큰 성취와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제너시스BBQ가 창립 3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FC바르셀로나 경기 직관 티켓 증정 프로모션이 서울 지하철 2호선 역사에 게시되며 이용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QR코드를 통한 참여 방식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제너시스BBQ는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 매치 티켓을 증정하는 ‘골든티켓 페스타’ 홍보를 위해 지하철 2호선 13개 역사에 프로모션 스크린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BBQ 창사 30주년을 기념해 소비자 감사 차원에서 기획된 것으로, 앱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티켓 총 3만장을 증정한다. 스크린이 설치된 역사는 잠실역, 강남역, 신도림역, 홍대입구역, 구로디지털단지역 등 13곳이며,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지하철 2호선은 하루 평균 약 196만명이 이용하는 노선으로 서울 전역에서 가장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이다. 특히 잠실역은 하루 평균 15만6000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환승역이다. 지하철에 설치된 프로모션 이미지는 BBQ앱 접속을 유도하는 QR코드가 함께 포함돼 있어 승객들이 직접 앱을 통해 손쉽게 응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해당 프로모션은 기존 앱 이용자뿐만 아니라 신규 가입자도 참여 가능하며, 치킨 구매 시 응모권이 추가 제공된다. B
오산시는 시민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인권 존중 문화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2025년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 수요가 있는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대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민들이 인권 개념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첫 교육은 12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주민 20여 명을 대상으로 ‘노인 인권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됐다. 노인 세대가 겪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인권 감수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시는 ▲6월 13일 성심보호작업장 ▲6월 17일 성심요양원 ▲6월 24일 오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6월 27일 오산세교종합사회복지관 등 4개 기관을 순회하며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각 회차는 대상의 특성에 맞춘 주제로 구성되며, 노인·장애인 복지 분야 종사자를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 인식을 확산할 계획이다. 강의는 인권정책연구소 김지우·최성윤 강사가 맡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참여형 교육을
코웨이가 하루 최대 23리터 제습이 가능한 신형 인버터 제습기를 출시했다. 전력 소모는 줄이고 제습 속도는 높인 것이 특징이며, 조용한 작동과 위생 기능도 강화해 장마철 대비 수요가 기대된다. 15일 코웨이는 제습 효율과 에너지 절감을 동시에 고려한 ‘인버터 제습기 23L’ 모델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하루 최대 23리터의 제습이 가능하며, 자사 기존 제품 대비 제습 속도가 약 3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약 30분 만에 쾌적 습도에 도달할 수 있고, 6.1리터 대용량 물통을 탑재해 물 비움 횟수를 줄였다. 소음 제어 기능도 강화됐다. 저소음 모드로 설정하면 소음이 35데시벨 이하로 유지돼 야간이나 정숙이 필요한 공간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자동 모드, 터보 모드, 의류 건조 모드 등 총 4가지 제습 모드가 제공되며, 신발장이나 옷장 내부를 건조할 수 있는 집중 키트도 별도 구매 가능하다. 신제품에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가 적용돼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두 개의 실린더가 독립적으로 작동해 기존 싱글 인버터 대비 제습 효율은 높이고 전력 소모는 낮췄다. 팬 살균 기능도 탑재돼 UV-C 기술로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을 9
광명시는 지난 12일 오후(현지 시각)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첨단산업 투자유치 세미나’에 참석해,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에 네덜란드 첨단기술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세미나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베스트코리아, 광명시,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함께 주최한 행사로, 네덜란드의 한국시장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네덜란드 기업청(RVO), 브란반트 주정부, 네덜란드 첨단산업 협회(High Tech NL), 반도체·첨단기술 분야를 대표하는 30여 개의 네덜란드 기업 등 한-네 양국의 주요 산·학·연·관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날 광명시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입지적 강점과 기업 지원 정책 등을 집중적으로 소개했으며, 한국에서 사업 확장 계획이 있는 네덜란드 대표 하이테크 기업 3곳과 추가 논의를 이어나가기로 협의했다. 광명시흥 테크노밸리는 245만㎡ 규모의 산업·유통·연구개발(R&D)·주거가 복합된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로, 2026년 준공 예정이다. 특히 올해 12월 분양 예정인 테크노밸리 내 첨단산업단지(약 49만㎡)는 서울과 가장 가까운 입지에 위치해 있으며, 반도체, 인공지능(AI)…
양평군은 지난 12일 양평밀 재배농가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밀의 파종 시기와 방법에 따른 생육 상황을 공유하고 평가하는 현장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파종시기와 방법에 따라 ▲세조파 ▲광산파(논,밭) ▲입모중파종 등 가을 파종 4필지와 봄 파종 1필지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재배농가들이 재배법을 공유하고 현재 상황에 대해 평가하며 자유롭게 정보를 나누는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평가회에서는 남부 지방에 비해 낮은 밀 생산성을 개선하기 위해 파종 방법별 생육 차이,비료 사용에 따른 생산량 증대 방안, 경영비 절감을 위한 관리방법 등을 공유하며 군의 재배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밀 재배법을 제시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우리 군의 환경에 맞는 최적의 밀 재배법을 확립해 놀가 소득증대에 실질적으로 기여할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양평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포시농업기술센터가 김포고촌농협 본점(신곡리)에서 콩 업무 발전협의회에서 콩산업 발전 방안 모색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김포고촌농협과 김포시 잡곡연구회, (주)농업회사법인 성호 등 9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업의 협력을 하기로 했다. 이는 최근 콩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농업발전을 위해 열린 협의회에서는 콩 산업 전반의 육성 방안과 김포시의 현안 해소에 대해 머리를 맞된 것이다. 현재, 쌀값 안정과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제가 추진되면서 논 타 작물 재배를 권고하고 있는 시점에서 대표 전략 작물인 콩 재배면적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상황이다. 김포시 콩 재배면적은 약 30ha로 대원콩, 강풍콩, 서리태 등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고 있으나 면적대비 농가가 사용 가능한 공공 농기계 부족, 저장시설 부족, 판매처 확보 등의 애로사항이 있다. 하지만 이날 협의회에서는 애로사항을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 결과,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수량성, 병해충 저항성 등이 뛰어난 우량 품종의 확대 재배할 수 있는 기술지원 및 국·도비 사업 확보에 힘을 쏟기로 하고 김포시잡곡연구회는 안정적인 생산과 더불어 품질향상을 위해 GAP 인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여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