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공유킥보드와 자전거를 신속하게 조치하기 위해 국민신문고·콜센터 중심으로 진행되던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한다. 5일 시는 불법 주차된 공유 전동킥보드·자전거를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톡 오픈채팅 메뉴에서 '수원시공유킥보드'를 검색하거나 홍보물에 첨부된 큐알코드를 통해 신고방에 입장할 수 있으며 채팅으로 발생일시, 장소, 내용, 현장 사진 등을 첨부해 신고하면 된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고할 수 있고 신고가 들어오면 해당 공유 전동킥보드·자전거 업체가 정비 등 조치 후 민원인에게 결과를 알려준다. 시 관계자는 "오픈채팅방 운영으로 통행에 불편을 주는 공유킥보드·자전거를 신속하게 조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동킥보드·자전거 주정차 금지구역은 소화시설(5m 이내), 횡단보도·교통섬, 버스정류장, 어린이보호구역, 육교 등이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는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수원시와 시민단체가 나섰다. 5일 시는 수원시학교운영위원협의회,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수원지회) 등 시민단체와 함께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들 단체는 지난 2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 '딥페이크 없는 클린 수원 선포 선언'을 발표하고 캠페인 시작을 알렸다. 이들은 "디지털 성범죄 관련법이 개정되도록 의견을 개진하고 청소년 범죄 피해 예방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계속해서 성범죄 없는 클린 수원을 위해 활동하겠다"고 선포했다. 선언문 발표 후 효원고등학교를 방문해 '딥페이크 아웃'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학생들에게 딥페이크 성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 방법을 안내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을 배포했다. 관내 학부모 단체, 청소년 관련 단체는 학교를 찾아가 지속해서 캠페인을 추진할 방침이며 오는 9일 '클린 수원 선포대회'를 열고 학부모 연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고 청소년들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와 교육을 추진하겠다"며 "청소년들이
수원시가 추석을 맞아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추진한다. 5일 시는 전통시장·상점가 등 시 상권 36개소에서 구매 금액의 10%를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열고 추석을 맞아 온누리상품권을 할인판매 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추석맞이 소상공인 민생회복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시 전통시장 등 36개소 상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구매 영수증을 환급부스에 제출하면 전통시장·상점가, 골목형상점가는 구매 금액의 1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소상공인연합회지부와 골목상권공동체는 지역사랑상품권(수원페이)으로 지급한다. 온누리상품권 할인판매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할인율은 지류형 5%, 모바일형·충전식카드형은 15%이다.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종료될 수 있고 권종별 구매 한도는 200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상권을 방문해서 구매 금액의 10%를 환급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새빛돌봄 사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4일 수원시는 이 시장이 지난 3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2024 수원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워크숍'에 참석해 '함께 만드는 돌봄특례시, 수원'을 주제로 특강하고 위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내 적절한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하고 지속해서 보살피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올해 상반기 위기 이웃 6만 2663건을 발굴하며 희망을 선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7월 마을형 통합돌봄 체계인 '수원새빛돌봄'을 시작했는데 서비스를 받은 시민들의 만족도가 90%에 이른다"며 "새빛돌봄사업에서 큰 역할을 해주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종성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것에 자긍심을 느낀다"며 "지역 주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가 수원시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해 나섰다. 4일 시는 김남윤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시청을 방문해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방식으로 평동 소재 지역아동센터 8개소 아동 50명과 수원지역아동센터 아동 35명으로 이뤄진 '꿈쟁이오케스트라'를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김 지부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도 바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정했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아동들을 위해 앞으로 매년 3000만 원을 후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부금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동차매매사업조합 수원지부는 시 공유냉장고, 공유 박스, 장애인단체 등을 지원하며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등 화재 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수원시가 가을철 화재 예방에 나섰다. 4일 시는 가을철 화재에 대비해 오는 10월 4일까지 공영주차장과 환승센터 등 시설물 120개소를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공영주차장 92개소, 환승센터 2개소, 화물차 차고지 2개소, 자투리주차장 24개소 등이다. 점검반은 시와 수원도시공사가 합동으로 구성한다. 시는 매년 분기별로 4주간 시설물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발견하면 즉시 개선 조치하거나 보완공사를 하고 있다. 이번 3분기에는 가을철 화재에 대비해 소화기 비치·소화장치 작동 여부, 화재 예방 인화성 물질·가연물 제거 여부, 전기차 충전시설 소화포 관리상태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 사고 등으로 주차장 내 화재 위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에 지적된 사항을 신속히 정비하고 보완해 시민들이 공영주차장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수원시와 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이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4일 시는 오는 10일 오후 2시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탁토론회에는 도시정책 시민(청소년)계획단 400여 명이 참여하며 1부 원탁토론과 2부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원탁토론 안건은 '역세권 혁신 거점 조성'으로 수원형 역세권 개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며 토크 콘서트에서는 이재준 수원시장과 도시 전문가들이 토론결과와 도시 현안에 대해 이야기한다. 2024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새빛톡톡, 시 누리집을 통해 '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에 가입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원탁토론회에서 나오는 시민들의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시 도시정책에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출범한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은 시의 대표적인 거버넌스 기구로 도시기본 구상을 할 때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한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차량과 보행자가 뒤엉켜 사고 위험이 컸던 수원시 인계동 중심상가 일원이 보행자 친화 거리로 탈바꿈했다. 4일 시는 지난 2022년 4월 시작한 '인계동 중심상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업구간은 '무비사거리'라고 불리는 인계동 1137번지 일원으로 해당 구간은 보도가 없어 보행자가 차량을 피해 다녀야 했다. 밤에는 취객과 차량이 섞여 사고 위험이 있었다. 시는 규칙적인 모양의 디자인으로 포장하고 요철 공법을 적용해 운전자의 주의력을 높였다. 차를 운전할 때 미세 진동이 느껴지도록 해 자연스럽게 서행을 유도한다. 또 효원로265번길부터 인계로138번길 사이 구간(460m)을 '보행자 우선도로'로 지정했다. 해당 구간은 보행자에게 통행 우선권이 부여돼 도로 전폭을 자유롭게 통행할 수 있다. 이밖에 인계동 중심상가 일원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 11대를 설치하고 4대는 성능을 개선했으며 대로변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보행환경 개선 효과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선 사업이 교통사고를 줄이고 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민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1~2곳씩 보행자 우선도로를 지
9월 4일은 고향사랑기부금법에 근거를 두고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대국민 공모와 심사·투표를 거쳐 지정된 '고향사랑의 날'이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후 수원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탁한 고향사랑기부금은 이웃의 꿈과 희망을 되살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에서 시로 답지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슬기롭게 활용하는 시의 기금사업을 확인해 본다. ◇수원에 기부한 당신은 예술가 후원자 권선구에 위치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4층 강의실 '채움터'에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특별한 강의가 열린다.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수강생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디지털 드로잉 작가 양성반' 수업이다. 수업의 수강생들은 모두 성인 발달장애인으로 이들은 서로 이름 대신 '작가님'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면서 강의실을 수준 높은 감상실로 만들고 있었다. 안미경 강사는 "작가는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내는 방법을 찾고 작품을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지도했다. 이후 작가들은 화면을 확대하고 축소하길 반복하며 세밀하게 색과 선을 조정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완성된 인물화는 올해 전시회
수원시가 보편적 인권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권 교육을 마련했다. 3일 시는 수원형 인권 인문학 강연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를 수강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원시민 인권 아카데미'는 '지금 여기, 우리 함께 인권으로 잇다'를 주제로 하는 1기 돌봄과 인권, 2기 외로움과 존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시청 중회의실에서 각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1기 수강생은 오는 30일까지, 2기 수강생은 오는 10월 28일까지 기수별 40명을 모집하며 시 누리집이나 새빛톡톡 신청접수 게시판을 통해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시와 인권 단체가 시민 인권교육 기획단을 구성해 공동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기획단은 시민 인권 아카데미 '이끄미'로 참여해 시민이 인권을 쉽게 이해하도록 질문하며 참여를 이끄는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보편적 인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권교육을 준비했다"며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인권 학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