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직업훈련교도소는 추석을 맞아 지난 12일 오전 교도소 내 대강당에서 수형자 72명과 가족 15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형자와 그 가족이 다과와 음식을 함께 나누며 가족간의 정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모범 수형자 뿐만 아니라 수형자 교육프로그램인 인성교육, 독후감 공모대회 우수자 등과 취사장에서 추천받은 수형자들도 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헤 참여한 한 수형사 가족은 “직접 와서 얼굴을 보니 걱정과 달리 건강하게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안심이 됐다”며 “모든 직원분들이 수용자 교정교화를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에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화성직업훈련교도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족만남의 집 이용, 가족만남의 날 운영 등 다양한 교화프로그램을 시행해 수형자들이 수용생활 안정을 통해 건전한 시민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안산도시공사 임직원으로 꾸려진 ‘나눔봉사단’이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단원구 고잔1동 어르신 700여명에게 송편을 전달했다. 나눔봉사단은 지난 8~9일 이틀간 공사 구내식당에서 임직원 60여명과 김동수 시의회 도시환경위원장, 윤석진 기획행정위원과 함께 송편을 빚어 고잔1동 노인정과 사회복지시설인 평화의 집, 홀몸노인 등에게 전달했다. 정진택 공사 사장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어르신에게 작지만 따뜻한 온정을 드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나눔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눔봉사단은 정진택 사장을 단장으로 공사 전 임직원이 참여해 기술봉사, 재능봉사, 문화생활봉사, 기금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최근 안양시 박달1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고 있다. 지난 7일 박달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저소득가정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0년째 펼치고 있는 쌀 모으기 운동을 통해 256포의 쌀을 기초생활수급자 전 가구에 전달했다. 여기에 어린이들과 지역민들도 힘을 보탰다. 우일어린이집 아이들이 알뜰마당 운영으로 모은 성금 30만원을 박달1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한 데 이어 관내 청과점과 마트 등 지역상점들이 생활용품과 식재료 등을 기부한 것이다. 박상백 박달1동장은 “지역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저소득가정이 훈훈한 추석을 맞이할 수 있게 됐다”며 기부에 감사를 표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조억동 광주시장은 추석을 앞둔 12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추석 연휴 특별근무태세를 유지하고 있는 비상근무기관을 위문방문 했다. 조 시장은 이날 광주경찰서와 광주소방서를 방문, 추석 종합대책으로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경찰관들과 소방관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악수를 나누며, “여러분의 숨은 노력으로 인해 34만 광주시민과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이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날 조 시장은 근무자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주기 위해 떡, 과일 등의 위문품도 전달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제20대 수원구치소장에 이경식(54·사진) 전 인천구치소장이 부임했다. 강원도 영월 출신인 이 신임 소장은 1996년 제39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후 원주교도소장, 서울남부교도소장, 창원교도소장, 화성직업훈련교도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소장은 20년 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직원을 아우르는 카리스마를 갖추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박국원기자 pkw09@
경기대학교 학교법인 경기학원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제19대 이사장으로 박영진(66·사진)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박 이사장은 경기대학교 무역학과를 나와 경기대 교수를 역임, 현재 국제서법연맹 공동회장, ㈔한국서가협회 상임원로 자문위원, 일월서단 회장, 아시안켈리그라피협회 고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1월11일까지다./이상훈기자 lsh@
의정부교도소가 추석 명절을 맞아 범죄피해자 가정 및 홀몸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의정부교도소 직원들은 아동복지시설, 양로원, 홀몸노인, 결손가정 등 2개 시설과 8개 가정에 직접 방문해 쌀과 케익, 생활비 등 180만원을 지원했다. 여기에 한사랑회 및 사랑나눔회, 신우회 등 의정부교도소 봉사 동호회에서도 자체적으로 5개의 시설과 10개 가정에 2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최제영 소장은 “이러한 사랑 나눔이 명절에만 지속적으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연천군이 지난 10~11일 서울시 중·고등학교 25개교 학생 및 교사 90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 1박2일 지질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이화여고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연천 전곡리 유적 방문자센터를 시작으로 차탄천변의 은대리 습곡구조와 판상절리를 견학하고, 좌상바위, 아우라지 베개용암, 재인폭포, 임진강 주상절리를 탐사했다. 이어 저녁에는 ‘한탄강 유역 암석의 생성과정과 인근 지형’을 주제로 팀별 탐사과정을 정리해 발표하며 지구의 역사와 변화과정에 대해 배웠다. 이들은 또 다음날에는 한탄·임진강 지질공원의 명소이자 야외지질체험학습장인 백의리층(고문리 협곡)과 동막리 응회암, 전곡선사박물관을 둘러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한탄·임진강 국가지질공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지질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을 더욱 특화시켜 한반도 지질교육의 메카로서 연천군을 알리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수도권지역본부가 민족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12일 과천시 노인복지관에서 한가위 ‘행복나눔’ 한마당 행사를 후원하고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K-water 직원을 비롯해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과천시 초등학생들과 지역 어르신들 80명이 참석한 행사에서 이들은 송편을 빚으며 이야기꽃을 피웠다. 오시은(12) 학생은 “오늘 송편 빚는 법을 처음 배웠는데 생각보다 예쁘게 빚는 것이 어렵지만 재미있고 보람있다”며 “송편 빚는 법을 알려주신 어르신과 함께하니 마치 돌아가신 친할머니와 함께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송준석 GS리테일 의왕점장은 12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의왕시청을 방문하고 김성제 시장에게 치약·샴푸 선물세트 62점(1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송준석 점장은 “의왕시에서 활동하는 지역기업으로서 할 일을 한 것뿐”이라며 “기탁하는 선물세트가 소외계층에게 잘 전달돼 따뜻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귀중한 선물세트를 관내 저소득 계층에게 고르게 전달해서 GS리테일의 고귀한 마음이 시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