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경기도 용인시 이탄희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9명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참였다. 이 구청장은 아홉 번째 주자인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의 지명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자매결연도시인 당진시와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원인 연수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다음 주자로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NH농협창구를 통해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구 답례품은 미추홀e음 카드와, ㈜해모의 수저, 자연담향의 비누, 인천축협의 한우·한돈 세트가 있다. 이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주민복리 증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원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LH인천지역본부는 인천논현경찰서와 ‘다가구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주거침입 범죄에 취약한 다가구주택 73개동을 선정해 가스배관을 이용한 침입 방지를 위한 ‘가시형 배관 덮개’와 공동현관문 출입 시 주위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울(미러시트)’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주거 안심과 관련된 치안 문제 예방·해결을 위해 지역공동체(주민·공공기업·경찰)가 유기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협력하고 소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논현서 관계자는 “최근 주거침입 범죄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LH와 협력해 지역 내 범죄 취약요소를 개선하는 등 치안활동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 5단계인 생활안전지수를 2027년까지 2등급으로 올린다. 시는 5년에 걸쳐 추진할 ‘인천시 안전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 유형의 다양화, 복잡화, 재난 규모의 대형화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사전 예측하고 대응하고자 수립된 기본계획에는 인천형 중장기 안전대책을 담고 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폭염, 풍수해, 대설·한파, 화재·폭발, 감염병, 도로교통 재난·사고를 6대 중점관리재난으로 선정했다. 이에 대한 대책과 신종재난 대응, 지역안전지수 향상, 복원력 허브 인증도시로서의 국제렵력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안전도시 기본계획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2027년까지 ▲폭염 부상자수 감소(61명→1명) ▲풍수해 재산피해 감소(3억 700만 원→100만 원) ▲대설·한파 인명피해 제로화(10명→0명) ▲화재·폭발 사망자수 제로화(11명→0명) ▲감염병 사망자수 제로화(27명→0명) ▲도로교통 재난·사고 사망자수 감소(93명→54명) ▲지역안전지수 중 생활안전지수 향상(5등급→2등급) 등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3대 전략을 정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자연재난 안전관리를 위
임춘원 인천시의원(국힘, 구월1·4동·남촌도림동)은 학창시절 모범생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운동과 공부 모두 잘하는 학생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반장을 도맡았고, 전교학생회장에도 뽑혔다. 전교 5등으로 중학교를 입학해 첫 번째 중간고사에선 1000여 명의 학생 중 1등을 했다. 조회시간 단상 위에 올라 대표로 상을 받았다. 이날 임 의원의 존재를 전교생에게 각인시켰다 지금도 중학교 친구들은 그를 공부 잘하는 친구로 기억한다. 그는 인하대학교 법학과를 지원하면서 인천시 공무원 시험을 함께 치렀다. 대입 일주일 뒤가 시험이었다. 입시와 함께 준비할 수 있던 다른 과목과 달리 전산학개론은 처음이었다. 짧은 기간 준비하기엔 ‘무리가 있다’ 판단하고 이론에만 집중했다. 결국 공무원 시험에도 합겼했으나,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임 의원은 인천 남동구 토박이로, 윤태진 전 남동구청장의 2012년 국회의원 선거를 도우면서 정치와 연을 맺었다. 남동갑 당협 사무국장을 맡으며 초석을 다졌다. 그동안의 경험을 밑천으로 출마를 결심하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의원에 당선된다. 4년간 호흡을 맞추며, 소소한 민원부터 큰 민원까지 자신의 지역구를 살뜰히 살폈다. 8년
인천 남동구가 영세업소의 위생관리 능력 향상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살균‧소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 식품위생과 직원이 직접 신청업소를 방문해 이뤄진다. 우선 도마와 칼 등 주방기구를 소독할 수 있는 친환경 살균소독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구 담당 직원이 직접 손잡이‧주방바닥 등 오염되기 쉬운 시설물에 분무소독도 실시한다. 구는 올해 140곳 이상의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소독 의무가 없는 면적 100㎡ 이하의 소규모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식품위생과 식품진흥팀(032-453-8470)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인지원센터가 불공정 계약 등 어려움을 겪는 인천 예술인들의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인천 연고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예술 활동과 관련된 계약, 불공정행위, 저작권, 노무·사회보험, 세무·회계, 예술인 권리보장법에 따른 각종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진행은 문화예술 분야 법률 전문가 4명이 맡는다. 법률 분야는 김민정 변호사, 문은영 변호사가 맡는다. 회계 분야는 김용석 회계사, 노무 분야는 김인근 노무사가 담당한다. 온라인에서 신청한 후 답변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대면·유선 상담으로 전환된다. 상담 내용이 불공정행위, 서면계약 위반 사항 등으로 확인되면 예술인 신문고 연계 지원도 가능하다. 상담 신청은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artist.ifac.or.kr)에서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과(ifac.or.kr) 인천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학교가 없는 섬 지역 학생들이 통학비와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20일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 미설치·통폐합 지역 학생이 주거지 밖에서 공교육을 받는 경우 생활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40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방학 기간인 2월·8월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앞서 남부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해왔다. 옹진군청과 업무 협약을 통해 2020년부터 지원대상을 고등학생(옹진군청 선정)까지 확대했다. 신청은 오는 4월 5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남부교육지원청 누리집(nambu.ice.go.kr)을 확인할 수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서 지역 등 불리한 지리적 요건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동구는 20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올해 첫 나눔장터를 성황리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나눔장터에는 동구청 37개 부서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많은 방문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한 개인참가자 부스에도 70여팀이 참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판매했다. 아울러 중고물품 판매부스 외에도 재활용 재료들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와 동구 브랜드빵 품평회, 동구 주민들이 직접 연출한 구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구 직원들은 의류, 책, 장난감 등 물품 판매 수익금 795만 원과 현장 모금액을 포함한 835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 직원들이 자발적 성금 모금을 위한 나눔장터에 적극 참여해 감사하다” 며, “성금이 화재로 실의에 빠진 현대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건강한 한우불고기가 전달됐다. 농협 인천본부는 축산농협과 함께 마련한 불고기세트를 부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불고기 세트는 인천축산농협이 조합장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를 대신해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축산농협은 지난해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취약 다문화가정에 지역쌀 전달을 하고 올해는 불고기를 전달하는 등 봄을 맞아 그 훈기를 더했다. 이강영 인천농협본부장은 “고물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 며,“인천농협이 앞장서 소외계층을 위한 '함께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20일 인천시가 추진하는 ‘행정체제 개편’의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시 행정체제 개편은 ▲중구 영종국제도시를 ‘영종구’로 분구하고 내륙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가칭)로 통합하며 ▲서구 검단신도시 지역을 ‘검단구’(가칭)로 분구하는게 골자다. 동구의회 의원들은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생활권 분리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및 인천시의 미래지향적 성장동력 기반 마련이라는 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을 지지했다. 반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민들의 수용성 확보, 통합되는 제물포구(가칭)의 청사 확보 문제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토와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유옥분 의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원도심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라며, “통합으로 인한 경제적 차원의 실익과 주민편익을 구민들에게 잘 설명해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