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일산병원 헌혈 실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이 최근 대한적십자사 서부혈액원으로부터 헌혈 차량 2대를 지원받아 ‘헌혈하는 당신은 기부천사’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교직원 약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헌혈을 실천했다. 이 행사는 입원하는 환자 중 혈액사용이 많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호소하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원무팀과 외래 간호팀은 각종 포스터 및 피켓, 서명캠페인,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2주간 집중 홍보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거주 지역에 따라 헌혈이 불가능한 지원자들이 두 세배의 시간이 소요됨에도 불구하고 성분헌혈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고, 현장에서 기본적인 문진과 혈액검사를 통해 건강상의 문제로 헌혈이 불가능한 지원자들은 아쉬운 마음으로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다. 이밖에도 바쁜 업무로 인해 시간을 내지 못한 교직원들은 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달하는 등 행사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모든 교직원들은 헌혈증을 병원에 기부했고, 헌혈증은 향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원 환자들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병원 관계자는 &ld
부천시는 12일 메리츠화재와 복지사각지대의 저소득층에게 모두 5천만원 등을 지원하는 ‘걱정해결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부천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중에서 긴급한 도움이 필요하거나, 자활의지가 강한 10가구를 선정하여 사례관리를 통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할 예정이며, 메리츠화재는 선정된 가구에게 후원금 5천만원을 기부하고, 자원봉사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 메리츠화재 개인영업총괄 이상국 전무는 “부천시와 이번 MOU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하며,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서는 메리츠화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사람을 위해 메리츠화재가 정성을 모아 주어서 감사하다”며 “주신 정성이 빛을 발하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걱정해결사업’은 메리츠화재가 창립 92주년을 맞아 소외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어 걱정을 덜어주고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펼치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이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아이와 엄마, 아빠가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이 오는 20일 가평군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총 20여 가족을 모집해 2시간 동안 진행될 이날 프로그램은 ‘전통놀이 릴레이’라는 주제로 전통놀이인 ‘칠교’와 ‘투호’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칠교’는 정사각형의 평면을 일곱 조각으로 나눠 여러가지 형상으로 꾸미는 놀이로, 이날 참가자들은 조각을 함께 맞추면서 새로운 모양을 만들어봄으로써 ‘창의력’을 발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진행될 ‘투호’는 옛날 궁중이나 양반집에서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 넣었던 놀이로, 참가자들은 이 시간 동안 신문지와 재활용 페트병을 이용해 투호를 만들어 본다. 참여대상은 관내 2인 이상의 가족으로,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전화(☎070-7510-5878)로 신청하거나 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시흥소방서는 12일 시 칭찬공무원에게는 표창을,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한 구급대원에게는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은행119안전센터 김영호 소방위와 장석진 소방교, 연성119안전센터 이명우 소방교, 정왕119안전센터 김도영 사회복무요원 등 4명이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상했다. 또한 홈페이지 등에 시민들의 칭찬 글이 올라온 소방특별조사분야의 이석칠·임종석과 구조분야의 박남·원대희·김민규·최안희 등 4명이 표창을 받았다. 정장권 소방서장은 “직원들이 각자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덕분에 본인에게는 개인적인 영광이, 조직에는 명예와 자부심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업무에 열과 성을 다하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대학생 봉사단체 ‘로타랙트3690지구’가 최근 4일 동안 양평군 양동면 계정리에서 농촌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로타랙트는 농촌 곳곳을 찾아가 부추베기, 밭의 비닐제거, 누에치기, 가지치기 등의 일손을 돕고, 호떡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 숙박을 하며 여러 주제를 가지고 지역의 주민들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체 학생 대표는 “이번 농활을 통해 지금껏 도시에 살면서 농산물을 낭비하며 살아온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됐다”며 “서투른 농사일과 잦은 실수에도 고맙다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양동면 계정2리 이은호 이장은 “따가운 햇빛에 밀집모자와 수건을 두르고 일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안타깝기도 했지만 고마웠다”며 “이번 농활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배우고 농촌의 소중함을 깨달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로타랙트는 로타리클럽의 후원을 받아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로서, 3690지구는 그 중 항공대, 가톨릭대, 인천대, 부천대 등 대학생 남·여 35명으로 이뤄졌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인천시 남구는 12일 한국마사회 남구지점의 후원으로 청평자연휴양림에서 행복한 동행 ‘힐링 투어(healing tour) 희망여행’을 개최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사례관리 대상 가족이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고, 가족간 대화와 소통의 자리를 만들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된 이날 희망여행에는 남구청 및 인천종합사회복지관, 미추홀종합사회복지관, 숭의종합사회복지관 사례관리 대상 가정 78명이 참여했다. 희망여행에 참여한 한 대상자는 “그동안 내 아이들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며 “희망여행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희망여행은 요즘 바쁜 일상에서 가족간 소통이 소홀해 질 수 있는 가족들을 위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천=윤용해기자 youn@
남양주시 드림스타트팀은 12일 드림스타트 아동(초등학교 4~6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키자니아’ 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한 키자니아는 어린이들이 90여개의 실제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직업 체험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키자니아’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대상 아동이 건전한 직업관과 근로의식을 형성하여 자신에게 맞는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키자니아에서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해봤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의 부모는 “형편이 어려워서 여름방학이 다 끝나가도록 아이들을 데리고 체험학습은 커녕 계곡조차 갈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드림스타트팀에서 키자니아 직업체험을 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아이들에게도 여러가지 직업 체험을 직접 할 수 있어 미래 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불어주는 좋은 체험의 계기가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는 제10대 회장에 조남은(사진) 전 한국자유총연맹경기도지부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조남은 회장은 한·미동맹 친선협회 수석부회장과 국민행복실천운동본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2012년 11월부터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부회장을 맡아왔다. 신임 조남은 회장은 오는 9월1일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며. 임기는 3년이다. 조남은 회장은 “대한민국의 국가정체성과 튼튼한 국가안보를 위한 한국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로 거듭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현재 ㈜중원수지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정재훈기자 jjh2@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장난감 전문쇼핑몰 한토이 홍성환 사장은 지난 11일 이상무 오포읍장을 방문해 평강호스피스에 방문용 차량을 기증했다. 이번 기부는 평소 어려운 여건에서도 호스피스 환자에게 성심을 다해 무료 봉사를 하고 있는 평강호스피스를 여러해 동안 지켜봐 왔던 오포읍장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성사됐다. 한토이 홍성환 사장은 “평강호스피스가 항상 열심히 봉사해 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봉사활동을 많이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후에도 오포읍과 협력해 공익봉사를 하는 단체와 개인을 발굴 해 후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강호스피스 박현숙 대표는 “광주 곳곳에 있는 환자 가정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차량이 필수적인데 저희에게 발을 달아주신 것과 같다”며 “큰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강호스피스는 2007년에 발족해 그동안 80여명의 말기 암 환자 등에게 가정방문 호스피스를 제공해 죽음을 앞둔 환자들이 편안하게 삶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여자대학교는 저소득층 아이들의 교육기회 확대를 위해 ‘함께 웃는 어린이대학’을 운영한다. 직업 체험의 기회가 적은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어린이대학 프로그램은 수원여대의 강사진과 학생들이 직접 아이들과 만나 자신의 경험을 전수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3일에 열리는 프로그램은 수원여대 보건식품학부의 식품조리과가 진행하며 산성지역아동센터 40명과 맛GOGO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한다. 수원여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력이 발달되길 바랄 뿐만 아니라 자신의 재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산성지역센터 아동들과 더불어 재학생들도 자신이 배운 것들을 실습하고 나누는 계기가 되어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