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해외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에게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청년 해외진출기지 지원사업, 일명 청진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아시아 등 국가에서 창업에 도전해 성공할 수 있게 시작부터 해외 진출까지 행정적·재정적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청년 창업가 100명을 발굴해 해외에 진출시킨다는 목표다. 우선 올해는 아시아 2개 지역을 대상으로 10명 내외의 역량 있는 청년 창업가들을 선발해 진출할 수 있게 지원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진출지역 선정은 6월 창업기획자를 공모할 때, 창업기획자가 보유한 해외 네트워크 지역 등을 제안받아 심사 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 전담기관인 (재)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단계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해외 진출을 위한 역량을 강화(1단계)하고 구체적인 사업화 단계(2단계)를 거쳐 최종 해외에 진출(3단계)하는 총 3단계의 맞춤형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1단계에선 역량 강화를 위해 풍부한 해외 진출 지원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창업기획자를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지속적인 멘토링, 컨설팅과 투자유치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단계에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올여름 집중호우로 발생하는 수해폐기물 등을 안정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수해폐기물 매립 및 우기철 매립장 관리대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공사는 매년 반복되는 집중호우로 폐기물이 조기 부패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 환경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공사는 2개 블록으로 운영하던 매립구역을 1개로 축소하면서 해당 블록 안에 약 8000㎡ 규모의 수해폐기물 매립구역을 별도로 운영한다. 일일복토(20㎝→50㎝)와 중간복토(50㎝→70㎝) 두께를 강화해 환경오염 발생 원인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계획이다. 또 장기간에 걸친 우기에도 매립장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약 29만㎥의 양질 토사 사전 확보 ▲우수배제시설 및 외곽흙제방 등 취약시설 보강 ▲24시간 환경순찰 강화 등 관련 계획도 준비를 마쳤다. 공사 서장원 매립부 차장은 “우기철 폐기물이 악취 등 환경문제를 유발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처리되기 위해서는 폐기물 선별과 분리배출 등 지자체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 영종국제도시 골든테라시티(옛 미단시티) 국제학교 용지 3분의 1이 수익용지로 바뀌어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지난 2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골든테라시티 국제학교 설립 공모 사전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인천경제청은 중구 운북동 1280-4~6 국제학교 용지 9만 6093㎡ 중 3만 1199㎡를 수익창출이 가능한 용지로 바꾼다고 밝혔다. 초기비용이 1000억~2000억 원 가량 투자되는 반면 사업비를 단기간에 회수하기 어려운 국제학교 설립 사업 특성을 고려해 사업자에 인센티브를 준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주민들은 반발했다. 국제학교 용지를 3분의 2로 축소하면 기숙사도 없는 연수구 송도동 채드윅국제학교의 7만 2600㎡보다 적어져서 유·초·중·고등학교와 부대시설, 기숙사를 배치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인천경제청이 내놓은 사업추진 안 중엔 수익시설 우선 개발방식도 있었다. 이는 개발사업자가 외국학교법인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 후 수익용지에서 발생한 이익으로 학교 시설을 건축 후 학교에 기부하는 형식이다. 주민들은 개발사업을 우선할 경우 사업자가 수익창출에만 목적을 두고 국제학교 설립을 뒷전으로 할 가능성을 우려했다. 인천경제청은 6월 말 공모를 내고
홍소산 영종환경연합 대표가 생물다양성 보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최근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4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진행된 2023년 생물다양성의 날 기념행사에서 유공자 표창 수여를 진행했다. 올해 수여식에선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4점, 환경부장관표창 43점을 시상했다. 홍소산 대표는 쓰레기와 폐기물 수거, 영종해안가 불법 칠게 어구(PVC관) 철거 감시, 환경사진전 개최,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 보호 등 생물다양성 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의 환경보호 활동은 2002년 영종도에 정착한 뒤 시작된다. 주민들과 합심해 영종의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홍 대표는 보호 활동을 펼치며, 뒷받침해 줄 단체의 필요성을 느끼게 된다. 이에 2014년 비영리민간단체인 영종환경연합을 조직해 지금까지 활동 중이다. 올해도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현재 세어도 인근에 마련된 인공섬에선 저어새의 부화가 진행 중이다. 국립생태원 외부조사원으로 등록된 만큼 저어새 개체 수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홍 대표는 “그동안 계속 활동을 이어왔지만, 올해 표창장을 받아 보호 활동에 대한 무거운 짐을 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저어새와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김지영 선수가 사랑의열매 나눔리더로 가입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달 31일 신한은행 에스버드 김지영 선수의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 에스버드에서 가드로 활약하고 있는 김 선수는 지난 3월 열린 WKBL 정규리그 시상식 때 받은 모범선수상 상금 100만 원으로 이번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김 선수는 지난 2016년 9월부터 기부를 시작해 올해 설까지 지속적으로 명절 때마다 ‘부평구 사랑의 쌀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모두 12번에 걸쳐 618만 2400원을 현물로 기부했다. 그는 “모범선수상으로 받은 성금을 뜻 깊은 일에 사용하고 싶어 나눔리더에 가입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이 릴레이가 돼 인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훈 사무처장은 “김 선수의 선한 영향력이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윤활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해양경찰청이 정부업무평가위원회의 2022년 행정관리역량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년 연속이다. 2일 해경청에 따르면 행정관리역량평가는 국무조정실에서 총괄하는 중앙행정기관 정부업무평가 3개 부문 가운데 하나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에서 46개 중앙부처를 대상으로 조직‧인사‧정보화 분야의 기관역량을 매년 종합평가하여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평가제도다. 해경청은 이번 평가에서 정부조직과 인사관리의 효율적 운영, 유능한 디지털정부 구현, 사이버 안전수준의 전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차관급 21개 부처 가운데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김종욱 해경청장은 “해양경찰은 그동안 해양치안종합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조직, 인사, 정보화 부문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바람과 우리 바다를 수호하는 든든하고 더 단단한 해양경찰로서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남동구가 서창2동 어울근린공원을 어린이 특화 공원으로 탈바꿈했다고 2일 밝혔다. 어린이 특화 공원은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진행한 시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예산 7000만 원을 들여 추진했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공원을 어린이들의 체력증진과 자녀‧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특히 주민 의견을 수렴해 지난해에는 체험형 놀이시설 3개를 설치했다. 올해는 흔들바구니와 외나무건너기 등 자연 친화형 목재로 제작된 체험형 놀이시설을 추가로 설치해 주민 만족도를 높였다. 박종효 구청장은 “미래의 주인인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놀이시설을 확대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 중구는 지난 1일 서해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삼목해역에 어린 점농어 4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관할 어촌계장, 지역주민, 종자생산업체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구는 점농어의 생태 특성, 생활사, 생존율을 고려해 삼목항을 방류해역으로 선정했다. 일정 기간 특정 어구 사용 제한, 불법 어업 근절 홍보 등을 통해 점농어의 생존력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에 방류한 점농어는 지난해 12월 말에 부화한 개체로 크기는 전장 6~10㎝다. 인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를 통과했다. 점농어는 서해해역에 서식하는 대표 어종이다. 외관은 농어와 비슷하나 몸에 점이 있다.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뛰어나 어업인, 낚시인들에게 선호도가 높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점농어를 시작으로 꽃게, 조피볼락 등을 방류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어업생산력 증대와 지역 어업인 소득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방류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동구가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방치된 간판을 정비한다. 2일 구는 이달 말까지 광고주 또는 건물주의 신청을 받아 무허가 간판을 무상으로 철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폐업 등을 사유로 오랫동안 방치된 간판과 노후화로 인해 태풍·장마 등 자연재해 위험에 노출된 무허가 간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구는 현장 확인 후 예산 소진 시까지 오래된 간판과 돌출간판 등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간판을 우선 철거할 예정이다. 위험 간판 철거를 희망하는 건물주·광고주는 동구청 도시경관과 광고물관리팀(032-770-6193)에 문의한 뒤, 신청서를 방문 또는 우편(금곡로 67)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위험 간판 철거 지원사업을 통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정부의 유보(유치원+보육)통합 정책에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활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협의회는 1일 입장문을 내 “유보통합을 추진에 필요한 재원은 초중등교육 예산(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줄여 확보해서는 안 된다”며 “별도의 재원 확보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보통합에 필요한 비용을 초중등교육 예산에서 충당하는 것은 초중등교육 포기 선언이나 다름없다”며 “유보통합 소요 비용은 독립적 확보 방안을 모색해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협의회는 또 정부가 유보통합 비용 추계와 예산 조달 계획을 밝히지 않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협의회는 “정부는 막대한 예산이 필요한 유보통합의 비용 추계, 예산 조달 계획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총비용, 예산 조달계획을 제시해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유보통합이 이뤄지면 보건복지부 소관 보육 예산을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으로 떠넘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며 “초중등교육에 부담을 주는 방식으로 추진돼서는 안 된다”고 재차 강조했다. 보건복지 소관 보육 예산은 지난해 기준 약 10조 원에 달한다. 협의회장인 조희연 서울교육감은 “초중등학생들이 이미 지난해 예산 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