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31일 남동구의회에 따르면 구청장이 이동노동자 쉼터 등을 조성할 수 있도록 규정한 ‘남동구 이동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이동노동자는 업무 장소가 고정돼 있지 않고 주된 업무가 이동을 통해 이뤄지는 노무종사자를 의미한다. 이번 조례에는 이동노동자 쉼터 설치‧운영 조항을 비롯해 이동노동자의 노동환경 개선 조사 및 연구, 법률 상담, 권익보호 및 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적용대상은 남동구에 살고 있거나 활동하는 택배‧배달‧대리운전‧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모집인 등이다. 이중 이동노동자 쉼터는 이들이 잠시 머물며 이용할 수 있는 휴게공간이다. 지난해 기준 서울 8곳, 경기 10곳, 경남‧경북‧대구 각 2곳, 전남‧전북‧부산‧울산‧광주‧대전‧제주 각 1곳에서 설치‧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인천은 단 1곳도 설치돼 있지 않을뿐더러 관련 조례도 없다. 지난해 인천연구원에서 발표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 실태 연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인천 택배업 종사자는 전국 5만 7651명 중 5302명, 퀵서비스‧배달대행 종사자는 2500여 명이다. 다만 인천…
인천시가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지만 정작 기업들은 성장에 필요한 후속 투자에 목말라 하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올해 시는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케일업(성장·확대) 토탈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현재 조성 중인 빅웨이브모펀드, 창업펀드, 성장펀드 등 인천 펀드 3개의 조성 규모를 기존 1조 원에서 1조 6000억 원으로 늘린다. 투자 규모를 늘리면서 그동안 투자 불모지였던 인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벤처 투자가 창업초기 기업에 쏠려 창업자금 소진 시 기업들의 데스 밸리 직면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실제 인천 펀드가 조성된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8843억 원이 모여 4080억 원을 374개 기업에 투자, 그중 30%인 1243억 원이 인천지역 77개 우수기업에 투자됐다. 창업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창업펀드와 성장펀드를 제외한 빅웨이브모펀드(인천혁신모펀드)만 놓고 보면 181개 기업에 투자됐다. 이 가운데 후속투자 비중은 22%(40개사)에 불과하다. 설립 7년 이내의 창업 초기기업에 편중된 지원 규정 탓이다. 인천경영자총연합회는 설립 이후 7년이 지나면 투자는 물론
인천 남동구가 붕괴 위험이 있는 남촌동 566-2번지 일대 빌라 옹벽을 긴급 보수‧보강했다고 31일 밝혔다. 모두 38가구가 거주하고 있는 빌라 4개 동 앞으로는 높이 5m, 가로 35m 규모의 옹벽이 있다. 구는 지난 4월 관련 민원을 접수한 뒤 전문가 안전 점검을 통해 콘크리트 옹벽의 기울어짐과 틈새 누수 등을 확인했다. 또 옹벽 배수 기능 저하에 따른 붕괴 위험도 나왔다. 현장 점검에 나선 박종효 구청장도 옹벽 주변이 빌라 출입구로 사용되는 만큼 우기 전 긴급조치를 지시했다. 하지만 해당 옹벽은 안전 등급 상 인천시와 구의 재난관리기금 사용이 불가했다. 안전등급이 C등급 이하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구는 해당 시설물이 ‘남촌동 원도심 저층 주거지 재생사업’ 구역에 위치한 점을 착안해 정비사업 예산을 투입한 뒤 보수‧보강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기울어진 옹벽을 다시 세우고, 배수관 공사도 진행했다. 상부 공간은 주민 안전을 위한 펜스를 설치하는 등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재난은 사후 조치보다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재난위험시설물이 방치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
인천해양경찰서가 중구 왕산마리나에서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과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천해경서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지난 27일 수상레저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해 기관 고장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했다.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동력수상레저기구 38대의 엔진오일과 배터리, 냉각수 상태 등을 점검했다. 또 장비점검 교육과 함께 체크리스트가 담긴 안전수칙 리플릿 및 홍보물품을 배부하는 등 안전 캠페인도 진행했다. 인천해경서 관계자는 “동력수상레저기구 사고 대부분이 배터리 방전과 연료 고갈 등 사전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아 일어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사고 발생 시 표류하다 충돌이나 전복 등 2차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출항 전 반드시 장비 점검을 한 후 안전하게 레저활동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해경서는 향후 옹진군 백령도에서도 동력수상레저기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트센터인천 2단계 건립사업이 2027년 개관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과 타당성 조사 업무 수행 약정 체결을 시작으로 주변지역 현장 조사, 의견 청취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에 앞서 지방재정법에 따라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이행해야 하는 행정 절차다. 아트센터인천 2단계 사업은 지난 2018년 11월 공식 개관한 아트센터인천 1단계 콘서트홀에 이어 추진 중인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워터프런트 등 교통・관광 인프라 개발과 연계하고 오페라하우스·아트&테크센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먼저 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뮤지컬, 연극 등 국제적 수준의 공연이 가능한 규모와 무대를 갖출 예정이다. 객석 1439석 규모로 연습실, 강습실, 분장실 등도 조성된다. 인천경제청은 LIMAC의 타당성 조사 완료,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실시설계, 시공, 시범운영 등을 거쳐 오는 2027년 아트센터인천 2단계를 개관할 계획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차질없이 추진해 글로벌 문화예술도시의 대표…
인천시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비롯해 각종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고 나섰다. 시는 국비 확보를 위해 31일 국민의힘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당정협의회에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인천시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국힘 시당에서는 정승연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협위원장 10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를 비롯해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추진 ▲권역별 자원순환센터 건립 ▲전세사기 피해지원 ▲인천시 100만 서명운동 추진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영종~강화평화도로 건설 조기추진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법령 제·개정 ▲인천항 내항 소유권 인천시 이전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선정 ▲접경해역(서해5도·강화군) 조업여건 개선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등 11가지 주요 현안사업의 협력을 요청했다. 또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35억 원) ▲공단고가교~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356억 원) ▲인천발 KTX 건설(900억 원)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 연장(1200억 원) ▲저상버스 확대(119억 원) ▲경인권역재활병원 노후장비교체(29억 원) ▲인천감염병전문 병원 유치·설립(11억 원)
인천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이 경유하는 자치구들이 해당 노선의 조기 착공과 지역 균형발전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시는 31일 시청 소접견실에서 시와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0일 유정복 시장이 연수구 평생학습관에서 GTX-B 노선과 수인선을 연결하는 정차역 신설을 요구하는 주민들을 만나 “추가 정거장 신설과 조기 착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중앙부처 및 민간사업자, 관계기관 등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협약식엔 유정복 시장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박종효 남동구청장, 차준택 부평구청장이 참석했다. 시와 구가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를 구축해 조기 착공을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 지원과 지역 간 균형발전에 협력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조기 착공을 위한 중앙정부와의 협력과 인허가 및 행정절차 신속 추진, 기존 노선과의 연계·환승 가능한 추가 정거장 신설 협력·지원, GTX 수혜지역 확대와 지역 간 균형발전, GTX와 연계한 체계적인 교통망 확충과 지역 혁신성장 거점 조
인천시와 인천지역 비정부기구(NGO) 4개 기관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힘을 모았다. 시는 31일 인천지역 NGO 4개 기관과 함께 아동권리 증진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김미주 굿네이버스 인천서부지부장, 김재영 세이브더칠드런 중부2지역본부장, 이서영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 조봉환 홀트아동복지회 인천지부장 등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아동이 존중받으며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고,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시와 인천지역의 아동 관련 NGO가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시는 협약기관의 아동권리 옹호와 증진 활동을 지원하고, 협약기관의 아동정책 모니터링 결과를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아동의 권리 옹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한다. 협약기관들은 시의 아동권리 교육 및 홍보사업과 아동권리 증진사업에 대해 자문과 아동정책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에 협력하게 된다. 유 시장은 “우리시는 아동인권의 사각지대가 없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지속적으로 비정부기구 및 관계기관과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해 ‘아동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위탁에서 나와 자립을 준비하는 인천 청년을 위한 인(仁)품 사업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 31일 ‘인품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 후원 금품 기탁식’을 통해 라면 500상자와 성금 500만 원을 자립 준비 청년들에게 전달한다고 밝혔다. 인품은 인천의 품이라는 뜻으로 자립 준비 청년의 자립을 부모의 품처럼 지원하자는 취지를 담았다. 이날 후원 금품 기탁식에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과 권해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인천지구 총재, 오석훈 (사)환경교통장애인연합회 인천시협회장, 양기정 한국키즈카페협회 회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탁식은 가정의 달을 맞아 자립준비 청년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 후원 금품을 전달하고, 시의 인품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마련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4-F 인천지구와 (사)환경교통장애인연합회 인천시협회는 라면 500상자를, 한국키즈카페협회는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후원 금품은 시 자립지원전담기관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 청년에게 전달된다. 시는 자립준비 청년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민간 자원을 활용한 인품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해변축제가 5년만에 다시 열린다. 연수구는 오는 7월 29일 송도 달빛공원 일원에서 ‘제4회 신(新) 송도해변축제’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9일 동안 진행되는 이 축제는 ‘빛과 물의 향연’을 주제로 진행된다. 옛 송도유원지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 인공 캠핑이 가능한 백사장을 만든다. 또 체험, 전시, 거리예술, 지역상생 등 콘텐츠들로 축제 내용을 채울 예정이다. 주요 시설은 가로 47m에 세로 10m의 인공백사장과 물놀이 시설 2곳, 먹거리 장터, 30여 개 텐트 구역과 그늘막,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이곳은 앞으로도 주말에 캠프파이어와 레크리에이션이 진행되고, 옛 송도유원지 기획전과 빛의 조형물 등 전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아울러 테마콘서트와 송도미래축제(SFF) 등 거리공연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해변극장 등도 개설할 예정이다. 지역개발형 축제답게 해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도록 옛 송도유원지 이야기와 사진 공모전이 열리고, 지역상권과 연계한 푸드트럭과 로컬마켓 등 지역 상생프로그램도 함께 펼쳐진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