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문화재단이 ‘2023년 찾아가는 문화공연’에 참여할 예술인과 단체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통해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광장·공원·원도심·지하철역 등에서 거리공연을 시작하기로 했다. 모집 대상은 음악·무용·전통예술·시각예술·퍼포먼스 장르의 예술인·단체 10팀이다. 지원 자격은 거리공연에 관심 많은 18세 이상 예술인, 대표가 18세 이상이며 거리공연에 관심 많은 예술단체, 회당 40분 이상 완성도 있는 거리공연이 가능한 예술인·단체다. 특히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등본·고유번호증·사업자등록증 가운데 하나라도 주소지가 남동구인 예술인과 단체에게는 가점이 주어질 예정이다. 선정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로,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류·영상 심사를 거쳐 참여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누리집과 전화(070-8820-403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재열 대표이사는 “남동구 공공장소에서 다채로운 거리공연을 운영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 강화군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노인들에게 성인용 보행기 150대를 지원한다. 15일 군에 따르면 성인용 보행기는 안전한 보행을 보조하고, 짐을 보관하고, 앉아 쉴 수 있게 해 노인들에게 인기가 높다. 장기요양등급 판정을 받은 노인들은 복지용구 급여로 성인용 보행기 구매 지원을 받을 수 있으나, 등급이 없는 경우 지원받을 수 없어 강화군이 나섰다. 지원대상은 강화군에 주소를 두고 기초연금을 수급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노인 가운데 장기요양등급 외 A‧B 판정을 받았거나, 거동이 불편하다는 의사 소견서나 진단서를 제출하면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읍‧면 사무소로 하면 되고, 대상자 선정과 보행기 지급은 다음달 안으로 이뤄진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하대병원이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 인천의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처음이다. 인하대병원은 올해 1월 18일부터 2027년 1월 17일까지 4년 동안 4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의료기관 인증은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는지 보건복지부 산하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시행한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11월 22~25일 현장조사를 받았다. 환자안전보장, 환자진료, 의약품관리, 감염관리 등 4개 영역 총 512개 조사항목에 대해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특히 인증필수항목 12개 기준을 충족했다. 이택 인하대병원장은 “우리는 인증과 평가 제도 자체를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정비 및 개선활동으로 삼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안전을 최우선으로 실현해 신뢰받는 병원으로 자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인하대 생명과학과 민경진 교수 연구팀이 노화를 지연시키는 유산균을 발견했다. 15일 인하대에 따르면 민 교수와 이혜연 박사, 이지현 학생이 함께한 연구팀이 ‘프로바이오틱 리모실락토바실러스 루테리의 인슐린 신호전달체계를 통한 노랑 초파리에서의 수명 연장 효과’ 란 제목의 논문을 저명한 국제 학술지 ‘노화와 질환(Aging and Disease, IF 9.968)’ 최신호에 발표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숙주에게 건강상 유익한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이다. 모유 유래 유산균으로 알려진 리모실락토바실러스 루테리(이하 루테리)는 항생물질인 루테린을 생산하며, 질병·감염 예방 효과도 다른 유산균보다 뛰어나 프로바이오틱스로서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인간이 가진 단백질의 70%를 가진 노랑초파리를 이용해 루테리와 수명과의 관계를 연구했다. 그 결과 루테리균을 섭취한 초파리가 그렇지 않은 초파리보다 14~17% 가량 수명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비만 쥐에게 루테리를 섭취시키자 몸무게, 혈중 콜레스테롤, 혈당량 등이 정상 쥐의 수준으로 회복하는 항비만 효과를 관찰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노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장 대중적인 방법은 소식이다. 적게 먹으면 장수하는…
인천 부평구문화재단이 오는 3월 15일까지 10번째 부평작가열전 ‘지금, 여기, 당신의 시간에’를 전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부평작가열전은 해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부평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신진,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연례 전시다. 올해 전시는 ‘지금, 여기, 당신의 시간에’를 주제로 열리며 고진이 회화 작가, 예성호 도예 작가, 최은자 조각가가 참여한다. 고진이 작가는 작품으로 기억의 세계를 묘사하며, 예성호 도예 작가는 도자기법의 하나인 라쿠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인다. 최은자 조각가는 사물과 시간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부평아트센터 갤러리 꽃누리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bpcf.or.kr)을 확인하거나 전화(032-500-200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옹진군은 2023년 사업체 조사를 3월 6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1994년부터 매년 이뤄지는 조사로, 사업체의 산업별 분포 및 고용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된다. 조사대상은 옹진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2022년 12월 31일 기준 옹진군의 사업체 수는 2846개다. 조사 요원이 현장에서 면접·전화·인터넷 조사 등을 진행한다. 운영장소, 사업장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 수, 연간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12월에 통계청에서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사업체 조사는 지역 및 국가의 정책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매우 중요한 조사”라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요원 방문 시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주안도서관은 오는 24일부터 인문학강좌릴레이 프로그램 ‘세계문학 고전을 만나다’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인문학강좌릴레이는 지역 주민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인천시교육청 소속 8개 도서관이 모두 참여해 연간 진행한다. 3월 첫 시작을 여는 주안도서관 인문학강좌릴레이 주제는 ‘문학’이다. 강의는 3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에 시작한다. 주안도서관 평생학습실에서 청소년과 성인을 대상으로 대면 운영한다. 문학평론가 겸 작가인 로쟈 이현우가 세계문학 고전들을 알기 쉽게 풀이할 예정이다. 강의 내용은 ▲1강 셰익스피어 ‘햄릿’ ▲2강 세르반테스 ‘돈키호테’ ▲3강 발자크 ‘고리오영감’ ▲4강 도스토옙스키 ‘죄와 벌’로 구성됐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주안도서관 누리집(lib.ice.go.kr/juan)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안도서관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시설공단 인천청소년수련관은 국제문화교류협회와 함께 청소년 교육지원과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과 이종석 국제문화교류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보유한 행정력과 인력, 시설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청소년 교육프로그램과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 및 교류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력 분야는 ▲문화행사 및 프로그램 상호지원 ▲청소년 참여 활성화 방안 공유 ▲청소년수련관 인조잔디구장 활용 축구경기 운영 ▲사회공헌활동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유 등 기타 상호간의 발전과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이다. 김종필 이사장은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여러 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사고의 이해의 폭을 넓히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산단 기업 대표 및 관계자, 국회의원, 지역 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인천시는 15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산단 최고경영자(CEO) 아카데미 아침특강에서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 기원 한마음 결의대회’를 열고, 반도체 특화단지 인천유치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을 비롯해 양향자 의원(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 윤관석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배준영 의원(기획재정위원), 정일영 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배진교 의원(정의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인천시 반도체 산업의 현황과 미래 전망 발표 ▲양향자 국민의힘 반도체산업경쟁력강화특별위원장의 ‘과학기술 패권국가 – 세계를 선도하는 부민강국으로 가는 길’ 아침특강이 진행됐다. 유 시장은 “반도체 특화단지 유치를 향한 인천의 열정과 노력은 반드시 결실을 맺을 것”이라며 “공항·경제자유구역 등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와 반도체산업 성장 잠재력을 무기로 반드시 특화단지를 유치해, 인천을 반도체 후공정의 메카로 조성하고, 더 나아가 세계초일류 반도체도시로 거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입주한 반도체·자동차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IFEZ 첨단산업클러스터 발전 방안 모색과 혁신적인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의견을 청취하고 네트워크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을 비롯해 헨켈코리아, 신원기술, 인하대 제조혁신전문대학원 등 반도체 분야와 경신, HL클레무브, 엠씨넥스,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자동차 분야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전 세계가 주도권을 잡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분야이자 공급망 차원에서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는 분야인 만큼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다. 한 참석자는 “기업 뿐 아니라 대학, 연구소까지 함께 참여하니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발굴돼 네트워크 형성에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인천경제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IFEZ가 우리나라의 반도체·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이끄는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앵커 기업·기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IFEZ 산업클러스터 발전을 꾀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정민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