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에 가방을 두고 내린 여성의 신고로 버스를 추적, 신고자의 가방을 찾아준 경찰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오후 9시50분쯤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용인휴게소에서 내린 조모(24·여·화성시)씨는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탑승했던 버스가 출발했다는 것을 확인하고, 급한 마음에 경찰에 전화해 “가방을 둔 버스가 출발했다”는 신고를 했다. 이에 신고 내용을 전달받은 경기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119호 근무자 이제광 경사외 1명은 민원인이 타고 온 버스를 파악한 뒤 수원버스터미널 관할 곡선파출소와 공조해 버스가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는 즉시 가방을 확보토록 조치했다. 신고자를 119호 순찰차에 탑승시킨 이 경사 등은 수원남부 곡선파출소와 공조해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에 들어가 있는 버스 내에서 가방을 찾아 신고자에게 전달했다. 조씨는 “용인휴게소에 내려 화장실에 간 사이 가방을 두고 내린 버스가 보이지 않아 출발지인 홍천터미널과 도착지인 수원터미널에 전화했지만 연결이 안됐는데, 경찰에 연락하니 신속하고 친철하게 수원터미널까지 이동해 버스에 있던 가방을 찾아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태호기자 thkim@
“민선 6기가 시작되면서 조직에 새바람과 활기를 불어넣으려면 인사에 숨통을 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것이 공직자의 본분이라 생각한다. 비록 36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지만 민선 6기 가평이 추구하는 희망과 행복이 있는 가평, 자연특별시 가평의 목표가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원한다.” 김한교(사진) 가평군 기획감사실장이 정년을 47개월 남기고 23일자로 명예퇴임했다. 지난 2002년 4월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한 김 실장은 가평읍장, 문화관광과장, 청평면장, 환경위생과장, 총무과장, 주민지원실장을 거쳐 지난해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감사실장직을 맡아왔다. 그는 연인산 들꽃축제,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등을 이끌며 관광문화정책을 재정립해 1천만 관광객시대 발판을 마련하고, 경로당, 마을회관 환경 개선사업 등을 기획해 복지온도를 높였으며, 강도높은 예산절감을 통해 부채를 줄이고 국비확보에 전력을 기울여 1천억원에 달하는 재원을 확보해 건전재정기반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거둬 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양시협의회가 지난 21일 능곡중학교 3학년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탈북청소년과 함께하는 북한의 실상 및 통일에 대한 이야기’의 장을 마련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탈북청소년과 대화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한겨레 중고교 최기대 선생님과 김일 학생이 북한에서의 탈북과정과 북한생활상 및 학생들의 실생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한편, 민주평통 고양시협의회는 앞서 지난달 28일 고양시 관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 문화탐방을 다녀온 바 있으며, 청소년 대상 통일교육뿐 아니라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의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통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광명시가 지난 21일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으로부터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용품을 전달받았다. 이번 전달식은 양기대 광명시장과 박광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 김명창 기아자동차 소하지회장, 박미희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복지사각지대 주민의 더운 여름을 위해 ‘동행’이라는 주제로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와 함께 광명시 18개의 동과 5개의 복지기관이 추천한 가정 230세대에 선풍기와 쿨매트 세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이번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을 찾아 주기 위한 실제적이고 꼭 필요한 도움을 기업이 솔선수범해 참여하여 뜻깊다”며 “용품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식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장은 “조금 늦었지만 동행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광명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우리의 이웃들과 동행하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협성대 학생들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협성대는 지난 5월부터 아름다운 릴레이 1천원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1천원 기부 캠페인은 참여한 학생들이 졸업 때까지 매월 1천원씩을 기부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생이 300명에 이르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신학전용기숙사 건립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최강용 동문(2014년 2월 경영학과 졸)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지원을 받은 만큼 이제는 후배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며 매달 5천원씩 평생기부를 약속한 이후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상 대외협력처장은 “아름다운 릴레이 1천원 기부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공모전 수상 상금의 일부를 발전기금을 기탁하는 등 모교 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소액 기부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또 다른 기적을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