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부는 28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관내 초·중·고 육상팀을 대상으로 ‘용인시청 육상부와 함께하는 신나는 육상교실’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 이날 행사에는 용인시청 육상부 선수 및 지도자와 서룡초, 성산초, 용마초, 용인중, 용인고 등 관내 5개교 육상부 학생 50여명이 참석했다. 학교 체육의 경기력 향상과 건전한 스포츠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학교 체육 활성화를 통한 엘리트와 생활체육의 기초 마련을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에서는 달리기 기초 훈련, 순발력 및 스피드 훈련, 웨이트트레이닝을 활용한 근파워 향상 훈련, 정확한 달리기 자세 교육과 함께 실업팀 선수들과의 멘토링 연결 등이 진행됐다. 유정준 용인시청 육상 감독은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육상 꿈나무들이 기초 및 전문 기술이 향상되고 육상경기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민수기자 jms@ /사진=용인시청 육상부 제공…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는 지난 26일 도장애인태권도협회장 보궐선거에서 단일 후보로 출마한 안태용 ㈜엘림개발 대표이사(사진)가 제4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28일 밝혔다. 신임 안태용 회장은 ㈔대한민국가족지킴이와 대한민국미래가족포럼 총재를 맡고 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협동조합 이사장으로도 재임하고 있다. 안 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장애인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와 관련된 임직원들, 그리고 지부협회 위원들과 화합을 이루어 협회 발전을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당선자의 임기는 전임 회장 잔여임기인 2021년 2월 정기총회까지다. /정민수기자 jms@…
‘우승의 꿈’을 향한 대한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퇴장에 따른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귀중한 개막전 승리를 따냈다. 김정수 감독이 이끄는 U-17 대표팀은 28일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세히냐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엄지성(광주 금호고)과 최민서(경북 포항제철고)의 연속골을 앞세워 ‘카리브해의 복병’ 아이티를 2-1로 제압했다. 대회 출전에 앞서 이구동성으로 “목표는 우승”이라고 외친 리틀 태극전사들은 1차전을 호쾌한 승리로 이끌면서 한국시간으로 31일 오전 5시 같은 경기장에서 열리는 ‘강호’ 프랑스와 2차전 전망을 밝혔다. 이날 승리로 한국(승점 3점·골득실+1)은 칠레를 2-0으로 물리친 프랑스(승점 3점·골득실+2)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에서 밀려 C조 2위에 올랐다. 한국은 최민서를 원톱 스트라이커로 세우고 좌우 날개에 김륜성(포항제철고)과 엄지성을 배치하는 4-1-4-1 전술로 아이티를 상대했다. 중원은 백상훈(서울 오산고)과 오재혁(포항제철고)이 맡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전국 17개 시·도 장애인체육회 가운데 최초로 모든 시군지회 설립을 완료하게 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8일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장애인체육회가 설립되지 않았던 동두천시가 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열고 힘찬 첫 발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07년 구리시장애인체육회를 시작으로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의 설립 승인을 마치면 모든 시·군의 지부 설립을 마치게 된다. 이날 동두천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창립총회에는 박영순 장애인배드민턴협회장을 비롯한 4명의 대의원과 노태권 부회장을 포함한 12명의 이사회 임원진이 참석했으며 최용덕 동두천시장이 당연직 회장으로 추대됐다.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7월부터 장애인 및 체육계 인사들을 포함한 창립 준비위원회를 통해 대의원과 임원진 구성 및 단체 규정을 준비해 왔으며,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장애인체육회 규정과 이사회 임원진 위촉 안건을 승인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1월 중으로 창립총회를 마친 동두천시장애인체육회에 대한 설립을 승인할 예정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장애인체육회의 출발에 부족한 점도 있겠지만 시작한 것에 의미를…
방승호(평택 한광중)와 한다빈(성남 상원여중)이 제32회 경기도회장배 학생사격대회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방승호는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경기도사격테마파크에서 열린 대회 남자중등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618.6점으로 모강빈(한광중·609.7점)과 정상수(이천중·609.3점)를 꺾고 정상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조승찬, 강성훈, 모강빈과 팀을 이뤄 한광중이 1천830.7점으로 이천중(1천804.8점)과 고양 한수중(1천793.8점)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는 한다빈이 619.9점으로 이호정(609.8점)과 안소민(609.4점·이상 화성 정남중)을 제치고 1위에 오른 뒤 단체전에서도 최민서, 박정현, 한고운과 팀을 이뤄 상원여중이 1천829.3점으로 정남중(1천828.5점)과 한수중(1천760.2점)을 꺾고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서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남녀중등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손해성(동수원중)과 김성은(부천 도당중)이 525점과 559점으로 나란히 정상에 올랐고 남녀고등부 공기소총에서는 김진환과 김지은(이상 경기체고)이 619.8점과 623점으로 각각 패권을 안았으며 남녀고등부 공기권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이 오는 1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2019 두바이컵 친선대회에 참가한다. 28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다음 달 13일부터 1주간 개최되는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UAE,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U-22 대표팀이 참가한다. 6개국 모두 2020년 도쿄월드컵 최종예선을 겸해 내년 1월 태국에서 치르는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본선 출전국이다. 6개국이 4경기씩 치르며, 1∼3위 팀에게 트로피를 시상한다. 우승팀은 승점, 승자승 등의 순으로 결정하며 득점상, 골키퍼상, 최우수선수상(MVP) 등 개인상도 시상한다. 대표팀은 13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15일 바레인, 17일 이라크, 19일 UAE와 차례로 대결한다. 내년 AFC U-23 챔피언십 본선 조별리그에서 같은 조에 속한 우즈베키스탄과는 이 대회에서는 맞붙지 않는다. 대표팀의 모든 경기는 한국시간 오후 8시45분 UAE 샤밥의 알 아흘리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한다. 김학범 감독은 “참가팀 모두가 AFC 챔피언십 본선 참가를 확정한 팀들이고, 우리 경쟁력을 냉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하는 ‘황소’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리그 7호 도움에는 성공했지만 페널티킥 실축으로 리그 6호골 기회를 놓쳤다. 잘츠부르크는 28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라피드 빈과 2019~2020 정규리그 12라운드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개막 12경기 무패(10승2무)를 이어간 잘츠부르크는 승점 32점을 쌓아 2위 린츠(승점 29점)와 격차를 승점 3점으로 유지했다. 엘링 홀란드와 함께 투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한 황희찬은 팀이 1-0으로 앞선 전반 34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았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정규리그에서 5골을 기록하고 있는 황희찬은 6호골 기회를 날렸다. 하지만 황희찬은 페널티킥 실축의 안타까움을 도움으로 보상받았다. 황희찬은 전반 38분 홀란드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면서 이번 시즌 정규리그 도움을 7개로 늘렸다. 이로써 황희찬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7골 11도움(정규리그 5골 7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2골 3도움·컵대회 1도움)으로 늘렸다. 잘츠부르크는 전반 추가 시간 추격골을 얻어맞고 전반을 2-1로 끝냈다. 이어 후반 32분 동점골을 내주며 위기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연패 뒤 3연승을 달리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28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월드시리즈 5차전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게릿 콜의 7이닝 1실점 호투와 요르단 알바레스, 카를로스 코레아, 조지 스프링어의 홈런 3개를 앞세워 7-1로 승리했다. 시리즈 전적 3승 2패를 기록한 휴스턴은 남은 홈 2경기에서 1승을 추가하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다. 휴스턴은 2회 선두 타자 율리에스키 구리엘의 내야 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알바레스가 중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2-0으로 앞서갔다. 4회에도 2회 홈런을 친 알바레스가 2사에서 우전안타로 출루한 뒤 로스의 폭투 때 2루를 밟았고 후속 타자 코레아가 로스를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려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7회 1사에서 상대 팀 4번 타자 후안 소토에게 좌중월 솔로 홈런을 허용한 휴스턴은 8회 초 공격 2사 3루에서 구리엘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5-1로 도망갔고 9회 2사 1루에서 스프링어가 좌측 관중석 상단에 꽂히는 대형 홈런을 쏘아 올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
킥오프 1분안돼 강력 오른발 슈팅 수비수 머리맞고 골대 때린 공 케인이 문전 헤딩골로 마무리 후반 3분 골키퍼 제친 슈팅 또 골대 토트넘, 무패 리버풀에 1-2 역전패 차붐 넘는 122호골 다음 기회 노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200번째 경기에 출전한 손흥민(27)이 두 차례나 골대 불운에 시달리는 동안 소속팀은 아쉽게 역전패를 떠안았다. 토트넘은 28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선두’ 리버풀과 2019~2020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원정에서 전반 킥오프 47초 만에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된 해리 케인의 선제골이 터졌지만 후반에 내리 2골을 내주고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정규리그에서 최근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의 부진에 빠지면서 승점 12점으로 정규리그 11위에 그쳤다. 반면 리버풀은 짜릿한 역전승을 앞세워 개막 10경기 무패(9승1무·승점 28점)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22점)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단독 질주를 이어갔다. 손흥민의 간결하고 빠른 역습 능력이 빛을 냈지만, 결정력이 아쉬운 경기였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에 앞서 구단 SNS 계정을…
1965년 스니드 기록 경신 예상 지난 4월 마스터스 이후 두번째 “난 여전히 경기하는 법 보여줘”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일본에서 열린 2019~2020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통산 최다 타이기록인 82승을 달성하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다. 우즈는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속개된 조조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쳐 선두를 지켰다. 합계 19언더파 261타를 적어낸 우즈는 최종라운드를 선두로 나섰을 때 다른 선수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강한 면모를 보이며 샘 스니드(미국·2002년 사망)가 세운 투어 최다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스니드는 만52세였던 1965년에 82승을 달성했기에 9살 젊은 만 43세의 우즈가 PGA 투어 통산 최다승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은 매우 크다. 우즈는 또 이번 우승으로 3라운드까지 단독 선두를 달렸을 때 승률 95.7%(44/46), 3타 이상 격차로 선두였을 때 승률 100%(25/25)를 기록했다. 또 지난 4월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우승 이후 8월 무릎 관절경 수술까지 받고도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