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쌀 소비촉진을 통한 쌀 농가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파주시종교지도자협의회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파주시는 한수위 파주쌀 생산·유통을 위한 농업인 육성 및 대중매체 홍보를 강화하고, 파주시종교지도자협의회는 한수위 파주쌀의 이용 및 홍보를 실시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올해 파주쌀 소비촉진을 위해 경의중앙선, 버스, 택시 등 매체를 이용해 홍보 중이며 아파트, 임진각 관광지 등 직거래행사, 대형마트 특별할인 판매 등을 실시해 10kg쌀 12만3682포를 판매했다. 또한 파주시와 파주시민회가 공동으로 출향민들에게 한수위 파주쌀 소비에 동참을 요청하는 서한문을 발송하기도 했다. 파주시 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는 현재까지 약 10톤의 파주쌀을 구매했으며, 앞으로 50톤을 추가 구매해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을 도울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종교지도자협의회에서 농업인들을 위해 쌀문제에 발벗고 나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께서 한수위 파주쌀을 더 많이 알고 구매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쌀 수매량 2만8000톤 중 남아있는 5600여 톤이 9월 말까지 소진될 것
코로나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개최하지 못했던 파주 임진각 망배단에서의 실향민 망향제가 3년 만에 개최된다. 7일 (사)통일 경모회에 따르면 오는 10일 추석 당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제53회 재 이북부조합동경모대회(在 以北父祖合同敬慕大會)’를 실시한다. 이번 망향제에는 통일부 차관과 파주시장, 대한적십자사 대표, 이북 5도 회 등 1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공중파 중앙 방송의 집중 취재도 예상된다. 이종구 통일경모회 총무이사는 “코로나19로 2년 동안 망향제를 올리지 못해 실향민들의 실망이 컸었는데 올해 임진각 망배단에서 자유의 다리를 바라보며 추석 제례를 올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편 이날 공식 행사는 오전 11시 20분에 시작되며 참배객들은 자유롭게 오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참배가 가능하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활력경제 미래도약’이라는 시정전략 추진을 위해 최근 한국남부발전과 파주시 미래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파주시‧한국남부발전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은 김경일 파주시장과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체결했으며 양 기관은 파주시의 활력경제를 위한 미래 전략사업으로 에너지 신사업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파주시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 구축 ▲파주형 에너지자립(RE100) 산업단지 인프라 조성 ▲농촌상생형 등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미래에너지 교육을 통한 미래 인재 육성 등으로,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파주시 실정에 맞는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것이다. 최근 국제정세로 인해 에너지산업이 미래 핵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파주시는 이러한 인식이 퍼지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에너지 분야 사업을 추진해왔다. 전국 최초로 농촌상생형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월롱면 도내리에 추진해 주민들에게 도시가스 인프라를 보급했으며, 5년 연속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이 저렴하게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주시는 지난 4일 월롱 100주년 기념체육관에서 제1회 파주시장배 생활체육 검도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주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파주시검도회(회장 최대순)가 주관하며, 파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검도회 학생 및 동호인의 화합과 친선을 도모함은 물론 생활체육 검도의 활성화 계기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최대순 파주시검도회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관내 검도회 학생 및 동호인 등 총 3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최대순 파주시검도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검도회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 유공에 대한 표창장 수여, 김경일 파주시장의 대회사, 주요 내빈 축사, 선수대표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검도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으로 나뉘어 초·중·고등부 및 일반부 총 26개 종목으로 치러졌으며, 기록에 따라 메달과 상장을 수여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행사가 검도를 사랑하는 학생 및 동호인 여러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첫 출발한 시장배 생활체육 검도 대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최근 금릉역 앞 중앙광장 인근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 파주경찰서와 함께 이륜차 소음 및 불법 개조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최근 배달 서비스 급증으로 인한 이륜차 소음피해 민원이 증가해 이번 단속을 실시했는데, 번호판 탈거 1건, 번호판 위반 2건, 안전기준 위반 10건, 불법튜닝 6건 등 총 19건을 적발했다. 이날 단속으로 위반사항이 발생한 이륜차에 대해 원상복구 등의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이륜차 불법행위를 줄이기 위해 주요 민원발생 지점, 배달업체 거점 등에서 이륜차 위반행위 합동단속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합동단속을 통해 이륜차 불법 개조 및 소음 민원에 적극 대처해 시민들이 편히 휴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파주시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2년 ‘파주 헤이리 판 아트 페스티벌’ 종합예술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헤이리 판 페스티벌‘은 문화예술마을의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종합예술제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됐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을 위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판 아트 페스티벌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미술 전시, 공연, 문화관람, 체험행사, 버스킹 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부는 국제아트페어에 맞춰 1일부터 15일까지 ▲난장판 미디어아트 ▲한중작가초대전 ▲헤이리 ACA아트페어 등 미술 전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부는 9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헤이리와 이웃작가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이 준비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포토시 페스타 ▲업사이클 득템전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귀순 문화예술과장은 “팬더믹 시대에 시민들이 예술로 위로받고, 힐링을 선물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이 코로나19로 침체된 해외 도시와의 의사소통을 강화해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교류협력 방안을 찾아 활성화하기 위해 해외 자매·교류도시의 시장들과 영상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9일 호주 투움바시와 진행된 첫 번째 영상회의에서 폴 안토니오 투움바시장은 김 시장의 당선을 축하했으며, 김 시장은 9월에 개최되는 투움바시 꽃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특히 올해는 파주시와 투움바시의 자매결연 2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청소년 어학연수와 교환 공무원 연수 사업 등 대표적인 교류 사업을 온·오프라인으로 계속해서 이어나가고, 경제·문화 등 다방면에서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폴 안토니오 시장은 “교환 공무원 연수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에 매우 만족하고 있으며 실제로 2019년 파주시에서 전수받은 스마트 파킹 시스템 노하우는 투움바시의 교통관리에 상당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고, 이에 김 시장은 "두 도시가 서로에게서 배울 점이 많다”며, “실무 공무원들이 서로의 정책을 배우고 탐구하는 일은 두 도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파주시는 31일 일본 사세보시, 다음달 2일 하다노시와의 영상회의도 계획
파주 평화마을 마정리 반딧불이 축제가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문산읍 마정2리 마을회관 앞에서 개최된다.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 DMZ에코뮤지움 연구모임(대표 노현기)과 마정리 두레패보존회(회장 박덕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반딧불이 축제는 마정리두레패보존회의 풍물 공연, 개막식, 버스킹 공연, 늦반딧불이 탐사 등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 총 7명의 뮤지션이 공연을 실시하며, 3일에는 싱어송라이터 강민정 등이, 4일에는 오카리스트 아리, 싱어송라이터 박정환 등이 공연하는데, 뮤지션들은 반딧불이 서식지의 보존과 접경지역 농부를 응원하는 마음으로 무료로 공연하기로 했다. 지난 2019년도에 비어있는 대피소를 마을박물관으로 만든 ‘평화충전소’와 청정구역의 상징인 ‘늦반딧불이’를 접목해 관광이 활성화되고, 청정구역에서 생산된 지역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으로 구성된 직거래장터가 열려 시민들의 참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18일과 19일에 총 3회에 걸쳐 반딧불이 안내자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현장답사를 통해 늦반딧불이 애벌레가 활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한상 문산읍장은 “마정리는 판문점, 개성으로 가는 통일대교가 있는 마을로 임진강에서
파주시 법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추석맞이 ‘선물꾸러미’를 마련해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물꾸러미’ 전달은 명절 기간 동안 왕래하는 가족이 없어 외로움을 느낄 관내 저소득 독거어르신이 조금이나마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마련했다. 선물꾸러미는 쌀 10kg 100포, 선물꾸러미 세트 100개 총 8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이장협의회(회장 김구성), 주민자치회(회장 김인호), 천현농협(조합장 김기욱)에서 후원했다. 마을 이장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오는 9월 독거어르신 92가구에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전할 예정이며, 남은 물품은 관내 취약가구 방문 시 지원할 계획이다. 김두현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독거어르신과 복지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함께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 파주관은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개방형 수장고 체험 중심의 특색 있는 추석 세시행사가 개최된다고 30일 밝혔다. 박물관 측에 따르면 수장고에서 추석 관련 소장품을 관람하며 궁금증을 해결하는 ▲‘둥글둥글 보름달과 수장고 탐방’ 체험활동 ▲‘찰칵찰칵 옥토끼와 사진 한 컷’ ▲‘구석구석 수장고 속 추석 돋보기’▲‘오손도손 우리네 추석 이야기’ 영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할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행사 참여방법은 당일 현장접수와 국립민속박물관 누리집(www.nfm.go.kr), 어린이박물관 누리집(www.nfm.go.kr/kids)에서 사전 인터넷 접수로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파주 박물과 측은 “이처럼 특별하고 다채로운 2022년 국립민속박물관 추석한마당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모처럼 함께 즐기며 화합할 수 있는 대동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 최연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