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10여 년 전부터 악취, 쓰레기 관련 민원이 지속되고 있는 수원 서호저수지 일대의 환경오염에 대한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11일 수원시와 수원도시재단에 따르면 시와 도시재단은 서호저수지와 저수지 안에 위치한 서호인공섬에 대한 실태조사를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총 3차례 실시했다. 당초 실태조사는 민물가마우지 등 겨울 철새 서식지로 알려진 서호인공섬의 수목 고사율과 민물가마우지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하지만 2021년 2번째 실태조사에서부터 서호인공섬 주변 지역에 비닐, 폐그물 등 쓰레기가 발견되면서 서호저수지 전체 지역의 쓰레기 수거 등 정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올해 실시한 조사 보고서에서도 쓰레기 문제가 재차 언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서호저수지 일대 민물가마우지 둥지는 1287개(5500여 마리)로 집계됐으며 거의 모든 둥지에서 비닐, 노끈, 식품 봉지, 장난감 등 쓰레기가 둥지 재료로 사용되는 등 인공섬 대부분이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민물가마우지가 양식장업, 낚시터업, 내수면 어로어업 등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유해야생동물로 지정을 앞두고 있는 것과 달리 서호저수지 민물가마우지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노후된 교육시설 개선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11일 도교육청은 브리핑을 열고 ‘안전한 학교, 미래를 준비하는 학교’ 정책사업 추진 계획안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학교 화장실과 외벽 등 노후화된 시설물을 개선하고자 매년 1조 5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2026년 마무리될 예정인 석면 제거 사업을 위해 5229억 원을 편성한다. 아울러 학생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도 학교 시설을 활용할 수 있는 ‘학교복합시설’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학교복합시설은 지역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각종 문화시설을 구비한 학교로, 향후 5년간 도내 시‧군에 1교씩, 총 31교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375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2027년까지 4825억 원을 추가 편성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원활한 정책사업 추진을 위해 4조 원 가량의 기금을 활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예산 부족으로 인해 계획에 차질이 있을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앞서 교육부는 세수 악화로 감축된 예산에 대해 지방 교육청 기금을 활용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이로 인해 도교육청 기금 중 2조 6000억 원 가량을 예산 공백에 채워야 할…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이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근절하기 위한 홍보에 동참했다. 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조선호 본부장이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실시하는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은 마약범죄 퇴출‧예방 의지를 널리 퍼뜨리기 위한 홍보활동이다. 조선호 본부장은 ‘출구 없는 미로’, ‘시작하면 끊을 수 없는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고 적힌 표어를 들고 인증사진을 찍었다. 이어 다음 캠페인 주자로 황운광 대림대학교 총장을 지목했다. 조선호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마약의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모든 국민이 마약 근절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학생을 사랑· 바름· 알음으로 성장시키는 ‘행복 놀이터’와 같은 학교가 있다. 바로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한 ‘고정초등학교’다. 고정초는 소규모학교로 교직원 24명과 전교생 42명이 6학급을 이뤄 서로를 지지해주며 성장해 가고 있다. 고정초는 1964년 개교해 한 때는 600여명 이상의 학생들이 다녔던 곳이지만, 시화방조제 공사로 어업 종사자들이 떠나며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 10여 년 전에 폐교학교 대상으로 거론되었던 학교이기도 하다. 따라 고정초 교육공동체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소규모학교를 살리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배려와 협력으로 똘똘 뭉친 고정초 교육공동체 고정초에서는 학생자치활동 공간이 부족하여 다목적실의 무대를 리모델링하기로 하였다. 그때 행정실무사가 접이식문을 달아 공간을 분리해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해당 공간은 현재 냉난방, 시청각 기기를 갖추고 무용을 할 수 있도록 전면에 거울과 조명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의 인기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수업 시간에는 커튼으로 거울을 가리고, 무용을 할 때는 커튼을 여는 등 높은 활용도를 자랑해 자율적 동아리 활동에 활기를 주고 있다. 고정초는 학부모 참관수업 시 자녀와 놀이 활동도 하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2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수원파크포레는 지하 2층~지상 14층, 10개 동, 전용면적 84·113㎡, 총 4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과 함께 최근 관심이 높아진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세대수는 ▲84㎡A 63세대 ▲84㎡B 224세대 ▲113㎡ 195세대다. 청약일정으로는 오는 1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화) 1순위, 18일(수)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24일(화) 당첨자를 발표하고 11월 6일(월)부터 11월 8일(수)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원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전용 84㎡A·B 60%, 전용 113㎡ 100% 추첨제가 적용돼 당첨 기회가 열려 있으며, 전매제한기간은 1년이다. 분양대금 조건은 1차 계약금 정액제(타입별 상이), 중도금 무이자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등 이른바 ‘황제승마’ 의혹에 연루된 임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정기환 회장 등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 등 임원 4명은 2020년 12월 한국마사회에서 진행한 임원 대상 승마교육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승마 부츠 등 장비를 무상으로 지급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다른 임원 A씨는 한국마사회의 자금으로 이들에게 인당 120만 원씩 총 480만 원 상당의 장비를 지급한 혐의(청탁금지법 및 업무상 배임)를 받는다. 앞서 한 시민단체는 지난해 12월 5일 정기환 회장 등 임원들이 승마 교육시 지급받은 480만 원 가량의 고급 맞춤형 장비 등이 배임에 해당된다고 경찰에 고발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정 회장과 다른 임원들에게 승마 장비를 대여해줬을 뿐 제공한 것은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경찰은 관련 정황 등을 토대로 이들이 장비를 무상으로 받았던 것으로 보고 이들에게 관련 혐의를 적용, 송치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11일 오는 12월 5일까지 현장 밀착형 학부모교육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온품 학부모교육’을 36개 학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품 학부모교육은 인성, 미래, 관계 영역별로 ▲올바른 자녀 양육 가치관 형성 ▲변화하는 학습 환경과 사회 대응 ▲존중과 신뢰의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주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사전 신청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강사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교당 최대 6회차 학부모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감정코칭 및 회복탄력성 ▲진정한 부모됨의 의미, 바른 교육관 ▲미래 인재로 키우기, 진로지도 ▲소통하는 학부모·교사, 행복 대화법 ▲스마트 학습코칭 등 1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감정코칭 시간에는 감정코칭의 구체적 방법을 배우고 실습하며 자녀의 감정을 이해하고 진정한 부모됨의 의미를 알고 바른 교육관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할 방침이다. 진로지도 시간에는 자녀의 특성에 맞게 진로를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지 고민해보고, 학부모와 교사의 효과적 대화 방법을 알아보는 행복 대화법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은지 협력지원과장은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할 수 있는 현장 맞춤형 교
수원 등지에서 전세사기가 발생했다는 의혹 관련 임대인 부부에게 피해를 입었다는 임차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11일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피고소인 신분인 임대인 A씨 부부와 아들 앞으로 접수된 고소장이 이날 기준 총 73건이라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이번 전세사기 의혹에 대한 피해 규모는 90억 원에 달한다. 고소장은 전날인 지난 10일 64건보다 9건 늘었으며 패해액도 10억 원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이날 경기도 전세피해지원센터는 해당 의혹과 관련된 신고를 10일까지 총 297건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흘 연휴에 따라 전세피해지원센터가 휴무에 들어가기 전날인 지난 6일까지 접수한 245건에서 정상 운영을 재개한 지난 10일 하루만에 52건이 늘어난 것이다. 피해 신고는 대부분 수원시에 집중됐으며, 계약 만기가 됐는데도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거나, 계약 기간이 남아있지만 향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것을 우려해 관련 법률 상담을 받고자 하는 사례가 주로 접수됐다. 전세 계약금 총액이 파악된 건물은 11개로, 이들 건물의 계약금은 도합 333억 원 상당이다. 아직 구체적인 액수가 파악되지 않은 건물까지 합치면 총 전세
안성시의 한 물류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50대 작업자가 작업 중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났다. 11일 안성경찰서는 지난 10일 오전 11시쯤 안성시 일죽면의 한 물류센터 신축 현장에서 고소작업대 바스켓에 올라 있던 50대 A씨가 7m 아래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고 밝혔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고소작업대에 올라 약 10m되는 콘크리트 보를 들어올리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콘크리트 보가 알 수 없는 원인으로 균형을 잃고 바스켓과 부딪혔다. 이 충격에 A씨는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현장은 공사 금액이 50억 원을 넘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추락하는 과정에 안전 수칙 미준수 사항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추후 관련자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박진석 기자 ]
지난 대선 과정에서 발생한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보좌관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11일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김병욱 의원의 보좌관 최모 씨의 국회 사무실과 주거지 등 4곳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압수수색 대상에는 언론사 리포액트 사무실과 이를 운영하는 허모 기자의 주거지도 포함됐다. 검찰은 최 씨와 허 씨가 대선을 앞둔 지난해 3월 1일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찰청 중수2과장 시절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할 당시 ‘대장동 브로커’ 조우형 씨를 의도적으로 봐줬다”는 주장을 뒷받침하는 취지의 허위 보도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허 씨는 최재경 전 대검 중수부장과 조우형 씨의 사촌형인 이모 씨와의 대화가 담긴 녹취록을 확보했다며 그 내용을 보도했다. 검찰은 최 전 중수부장과 이 씨의 대화는 사실과 다르며, 최 씨와 허 씨가 대선후보였던 윤석열 대통령을 비방하고자 이 같은 보도에 나선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 위반)로 두 사람을 입건했으며, 이번 압수수색 압수물 분석이 끝나는 대로 최 씨와 허 씨를 피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