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재광 평택시장이 기업체 방문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기업하기 좋은 평택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공 시장은 최근 팽성읍 소재 추팔산업단지내 합성피혁 전문제조업체인 ㈜동우에이엘티를 방문하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한편 기업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동우에이엘티는 지난 1994년 회사를 설립해 현재까지 합성피혁 단일 품목만을 생산하고 있으며, 유럽, 인도, 파키스탄 등에 소재를 수출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다. 공재광 시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에서도 공장 증설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앞장서줘 너무 감사하다”며 “앞으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올해 기업SOS시스템 운영계획 수립은 물론 기업후견인제, 옴부즈만 자문위원회, 기업SOS 현장기동반 운영과 함께 기관장 기업현장 방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수습기자 합격자> ▲ 김홍민, 노유선, 변효선, 성재민, 손정은, 신규대, 이지연, 정혜인 5월 24일자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1일과 22일 충남 부여에서 경기교총 회장단을 비롯한 자문위원회 운영위원, 시·군교총 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경기교총 조직강화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경기교총 이훈술 고문은 ‘경기교총의 변화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회장단, 자문위원, 교사(원)회 운영위원, 시·군교총 사무국장 등이 각 급별로 모여 회세 확장을 주제로 토의 및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병문 회장은 “조직강화 연수회의 목적은 교총의 역량 강화 및 활성화를 통해 우리 교총의 회세를 확장하고, 힘 있는 경기교총을 만들며, 교총의 내실화를 다지는데 있다”며 “토론을 거쳐 도출된 방안들에 대해서는 향후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마련, 경기교총 조직강화를 위한 초석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 이영석 경위·김동진 경장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수심이 깊은 저수지에 뛰어들어 자살을 시도하던 남자를 구조한 군포경찰서 대야파출소 이영석(49) 경위와 김동진(26) 경장이 시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9시17분쯤 “저수지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접한 이들은 신속히 반월저수지로 출동해 인근을 수색하던 중 저수지에 빠져있는 임모(49)씨를 발견했다. 이에 이 경위는 지체없이 저수지(최고수심 11m)에 뛰어들어 자살기도자를 잡고 둑까지 끌고 나왔고, 동료 경찰관과 함께 저수지 밖으로 끌어올려 병원으로 후송해 가족들에게 인계했다. 경찰조사결과 임씨는 간경화로 투병중인 자신의 삶을 비관해 집에 유서를 남기고 저수지에 뛰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저수지에 주저없이 뛰어든 이영석 경위는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관이라면 누구나 뛰어들었을 것”이라며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감사하고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23일 신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에 이헌(54·사법연수원 16기·사진) 변호사를 임명했다. 법무부는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후보 추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이 변호사가 추천·임명됐다고 설명했다. 이 변호사는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법무법인 홍익에 몸담았고 2009년부터 최근까지 보수 성향 변호사단체인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공동대표를 지냈다.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 신임 이사장은 오랜 변호사 경험과 아울러 공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온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경제적 약자의 법률구조를 목적으로 하는 공단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고양시가 지난 21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양평으로 ‘드림스타트 가족 행복여행’을 다녀왔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여행은 지난 3월 ㈜모두투어와의 여행나눔협약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여행에 대한 일체 비용과 프로그램을 ㈜모두투어에서 제공했다. 이날 오전 양평치즈체험마을에 도착한 아동들은 가족과 함께 치즈를 만들어보고 불고기 피자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어 오후에는 동물먹이주기, 전통놀이체험 등을 하며 가족간 정을 쌓았으며 이후 인근에 위치한 소나기마을 황순원 문학관에서 ‘소나기’ 소설속의 아름다운 장면을 경험하고 황순원 선생의 육필원고와 유품, 소나기 애니메이션 영화, 황순원 묘역을 관람했다. 당일 함께 참여한 모두투어 관계자는 “작은 여행 프로그램이었지만 아이들과 가족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좋은 여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한국장애인부모회 광주시지부 장애인가족 150여명은 지난 21일 장애인 가족지원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행복이야기 시리즈 ‘2016 함께하는 행복한 가족여행’으로 에버랜드를 다녀왔다. 이날 출발지인 광주시청 주차장에는 조억동 시장과 소미순 시의장, 소병훈 국회의원 당선인, 박광서 도의원, 설애경·현자섭 시의원, 방세환 부모회 고문 등이 참석해 환송했다. 에버랜드를 찾은 장애인 가족들은 폭염의 날씨가 무색할 정도로 각종 놀이기구들을 타며 즐거워했고, 요즘 한창 인기인 판다월드, 로스트밸리, 사파리월드에서는 판다곰 등 희귀동물들을 보면서 마냥 신기한 듯 눈을 떼지 못했다. 김정옥 지부장은 “오늘만 같으면 좋겠다. 그 넓은 공간속에서 자유스러움과 행복을 느끼는 장애 아이들과 가족들을 보니 내마음속에도 행복이 찾아드는 것 같았다. 이처럼 아름다운 세상을 좀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만들어야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이천署 부발파출소 김기상 경위 “할머니의 고장난 휠체어를 보고 고향에 계신 어머님이 떠올랐습니다. 한번 해 보자는 생각으로 분해했는데 고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이천경찰서가 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중인 실버마크(고령운전자 표시제) 부착 및 전동스쿠터 안전운행을 위한 안전헬멧 전달을 위해 한 노인의 집을 찾아간 부발파출소 김기상 경위가 고장난 전동휠체어를 수리해 준 사연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김 경위는 지난 18일 파출소 관할 부발읍 대관리에 거주하는 노모(74·여) 할머니 댁에 실버마크 부착 및 안전헬멧 전달 차 방문해 안부를 묻던 중 할머니의 전동휠체어 의자가 파손돼 사용할 수 없는 것을 발견하고 고장난 부위를 완전 분해한 후 직접 용접까지 해 사용할 수 있게 수리했다.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는 “(김 경위 두 손을 꼭 잡고) 내 살다 살다 세상에 이런 고마운 경찰은 처음봤다”며 감사함을 표했고, 김 경위는 “고장나면 다시 연락을 주세요”라고 말해 이 시대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라는 칭찬이 자자하다. 한편, 김기상 경위는 평소 파출소에서 시설보수는 물론 필요물품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는 등 ‘맥가이버’…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지난 19일 화성시 매송면 어천저수지에서 남편과 사별 후 우울증을 앓고 있던 자살기도자 구조에 적극 기여한 시민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3일 경찰서에 따르면 위험에 빠진 시민을 적극 구조한 주인공은 조경업을 하는 김모(45)씨로, 당시 어천저수지를 지나가던 중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는 즉시 물속으로 뛰어들어가 자살기도자를 구조한 후 화성서부경찰서 매송파출소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파출소는 즉시 119에 신속 출동 요청을 한 후 자살기도자 가족에게 연락,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했다. 한편, 김모씨는 다사랑공동체 회원으로서 매달 5천원씩 10년간 기부를 하고 있으며, 약 3년 전 신개념 농업인으로 선정되어 농림수산부 장관상 수상 경력이 있는 등 지역사회 발전 및 봉사활동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는 주민으로 전해졌다. 곽생근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자살기도자의 귀중한 생명을 적극 구조한 시민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연천읍 새마을부녀회는 최근 각 리에 어렵게 사는 소외계층 및 홀몸노인 51가구에 고기볶음, 계절김치를 만들어 직접 전달했다. 또 밑반찬을 직접 배송하면서 홀로 사는 노인들의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노인들의 우울증을 해소하는 데 노력했다. 최숙녀 연천읍 새마을 부녀회장은 “홀로 어렵게 사는 홀몸노인들이 밝고 즐겁게 생활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