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중구·동구) 자원순환센터(소각장) 건립을 위한 입지선정위원회가 꾸려진 지 1년이 훌쩍 넘었지만, 후보지 선정은 한 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19일 오전 서부권 소각장 건립을 위한 제5차 입지선정위를 개최한다. 이날 입지선정위에서는 소각장 후보지에 대한 평가기준을 마련하고 회의 정례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사실상 이번 입지선정위에서도 후보지 선정에 대한 논의를 미룬 셈이다. 이에 따라 ‘입지 후보지 선정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 역시 준공이 연기됐다. 앞서 시는 기존에 계획한 서부권 남항소각장에 대한 주민 반대가 이어지자, 지난해 6월 입지를 다시 찾겠다며 후보지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시는 지난해 말까지 서부권 소각장 후보지에 대한 윤곽을 내겠다고 했지만, 사전주민설명회 등이 파행으로 끝나면서 용역 준공을 올해 초로 미뤘다. 이후 지난 2월 열린 입지선정위에서도 후보지 선정이 논의되지 못했고, 용역 준공은 이달 21일로 연기됐다. 하지만 19일 열리는 회의에서도 후보지 평가기준 마련에 그칠 것으로 알려져 한동안 용역 준공은 어려울 전망이다. 문제는 중구·동구에서 어떤 후보지를 발굴하든 주민 반발이 불가피하다는 점이다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는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신특수체육연합회, 다지기심리운동연구소가 공동 주관했으며 성인발달장애인 200여 명과 비장애인 50여 명이 참석했다. 사전 행사 축하 공연으로 발달장애인 이성민 군이 색소폰으로 영화 알라딘 주제곡인 ‘A Whole new world’와 ‘10월의 어느 멋진 날’을 연주했다. 이어 품바K 김찐이 코미디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다양한 음악과 마술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 회장은 “이번 공연은 발달장애인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참여형 공연으로 진행됐다”며 “내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화합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인천 = 김샛별 기자 ]
43회 장애인의 날을 이틀 앞둔 18일 ‘420 장애인차별철폐 인천공동투쟁단’이 인천시에 정책요구안 수용과 예산 확보를 요구했다. 이날 오후 인천시청 앞에서 결의대회를 연 이들은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들이 실질적 권리를 요구하고 보장받는 차별철폐의 날이 돼야 한다”며 “최근 인천시에 정책안을 제시했다. 시는 이를 받아들여 예산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선 4일 420투쟁단은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시에 이동‧교육‧노동‧지역통합 4개 분야 28개 정책을 요구했다. 장애인버스 확보, 저상버스 개선,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강화, 중증장애인 일자리 지원 조례 제정, 탈시설 자립정착금 확대, 인천장애아동지원센터 설치, 정신장애인 주간재활시설 확대 등이다. 시에 따르면 인천은 올해 2월 기준 장애인콜택시 법정도입율이 76%다. 254대가 있어야 하는데 193대만 보유하고 있다. 운행율도 63.6%에 불과해 75%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날 발언에 나선 발달장애인 당사자이자 인천발달장애인자립센터에서 동료지원가로 활동하는 이수연 씨는 중증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도 일할 수 있다. 배움이 없고 기회가 없던 것”이라
인천시가 중구 신흥동 신흥교통 시내버스 차고지에 수소생산기지를 준공했다. 이와함께 산업통상자원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사업의 1호 수소버스도 인도받았다. 시는 18일 신흥교통 시내버스 차고지에서 준공식과 인도식을 개최했다. 앞서 지난 2021년 시는 신흥교통 시내버스 차고지 내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이 충전소에는 튜브트레일러가 충남 대산 등에서 수소를 수송해와 충전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다. 그러나 이번 수소생산기지 준공으로 도시가스를 이용해 수소를 자체 생산·공급할 수 있게 됐다. 수소차 운전자들은 기존의 수소충전소보다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수소를 충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여기서만 하루 1.2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데, 이는 수소버스 25kg기준 48대 충전 또는 넥쏘 5kg 기준 240대를 충전할 수 있는 규모다. 이번 사업은 대규모의 수소를 사용하는 버스차고지에 수소생산기지를 직접 설치하는 국내 최초의 사례다. 수소를 생산시스템을 갖춘만큼 한국가스안전공사의 지속적인 안전점검 등을 통해 안전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또한 시는 지난 3월 수소버스 보급 확대를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전국 400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구매지원 시범사업’
인천시가 인천시사서원의 연구기능을 인천여성가족재단으로 이관·통합하는 계획을 재검토한다. 복지와 관련한 연구기능이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후속조치다. 18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단장으로 복지계, 여성계 대표자, 시 여성가족국장, 복지국장, 담당 과장 등 8~1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인천시 여성가족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인천사서원은 민간 사회서비스 기관 지원, 사회서비스 시설 수탁 운영, 연구 등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이 역할 중 하나를 떼어 인천여가재단으로 넘긴다는 게 뼈대다. 인천사서원 역할 재정비는 유정복 인수위 때부터 꾸준히 얘기가 나왔었다. 관리자들의 갑질 논란과 인천시 출연‧출자기관 경영평가에서 ‘라’등급을 받으며 11개 기관 가운데 꼴찌를 하는 등 총체적으로 운영이 부실하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지역의 일부 시민단체와 노조는 즉각 반발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열고 시의 일방적인 통합결정이 절차상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인천사서원의 연구기능 폐기가 부실 운영의 해법이 될 수 없고, 인천사서원의 연구기능이 인천여가재단으로 이동할
인천에서 청각‧언어장애가 있는 농아인들이 인천성모병원‧인하대병원‧길병원을 향해 의료 전담 수어통역사 배치를 촉구했다. 인천시농아인협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의료 전담 수어통역사 상시 배치 촉구를 위해 농아인들이 인천을 대표하는 상급병원인 인천성모병원‧인하대병원‧길병원에서 1인 시위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차별금지법 시행령에 따르면 2009년 4월 11일부터 종합병원은 장애인이 접근 및 이용할 수 있도록 수어나 문자 등 필요한 수단을 제공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인천은 의료 전담 수어통역사를 배치한 병원이 한 곳도 없는 상황이다. 인천의료원 건강검진센터에 수어통역이 가능한 통역사가 있지만, 통역 전담 인력은 아니다. 반면 서울은 연세대병원에 수어통역사 1명, 부산은 성모병원에 수어통역사 2명이 배치돼있다. 이경란 인천시농아인협회 사무처장은 “시행령이 마련돼 있지만 이를 어길 경우 처벌 등에 대한 조항은 없다보니 대부분의 병원이 지키지 않고 있다”며 “특히 이런 내용의 시행령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병원도 많다”고 말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인천의 농아인들은 현재 병원 방문을 위해 협회에서 수어통역사를 예약 한 뒤 동행하고 있다. 협회는 인천에 2만 2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4월 23일~5월 3일까지 9박 11일간 유럽 4개국을 방문한다. 도 교육감은 18일 오전 시교육청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이후에 학업중단 학생 수도 늘어나고 있다”며 “개별 맞춤형 교육이라든가 역량 중심 교육으로의 대전환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이어 “유럽 주요 국가 선진교육 정책을 통해 인천교육의 방향을 점검하고 방문국 기관들과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인천은 매년 약 2000명의 청소년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으며, 학교 부적응 등의 사유로 중단하는 경우는 1000여 명이다. 이에 시교육청은 인천교육을 위해 기초학력교육, 다문화교육, 진로교육, 평화이해교육 등 주요 교육 현안에 대해 선진교육정책 탐색에 나선다. 국외연수단은 도 교육감을 포함해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 강순원 전 한신대 교수, 유은영 삶을 위한 교사대학 상임이사와 교육청 관계부서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핀란드·덴마크는 대안교육을, 북아일랜드는 통합교육을, 프랑스는 스타트업 창업교육을 중심으로 9박 11일간 돌아볼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오는 6월부터 글로벌스타트업 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25명·중학교 25명·고등학교 25명을 뽑아…
인천 부평구 부평동의 한 숙박업소에 머물던 20대 남성 3명이 고가의 TV를 파손하고 퇴실하는 일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이들 3명으로 좁혀졌으나, 모두 TV를 직접 파손한 건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어 피의자 특정은 쉽지 않아 보인다. 18일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숙박업소 주인이 객실을 청소하던 중 텔레비전 화면이 깨진 것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 방에는 20대 남성 3명이 지난 14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후 2시까지 머물렀고, 계좌 이체를 통해 숙박비를 지불했다. 업주는 퇴실 직후 TV 파손 사실을 확인하고 이들을 다시 숙박업소로 불렀다. 이들은 자신들이 객실을 이용했을 당시 TV가 파손된 사실은 인정했으나, 모두 파손의 직접 책임은 본인에게 없다고 주장해 결국 경찰 신고로 이어졌다. 깨진 텔레비전은 130만 원 상당이다. 경찰은 텔레비전 앞에 소주잔 등이 있던 것으로 보아 술을 마시고 파손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평경찰서 관계자는 “CCTV를 확인하는 등 현재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남동구 서창동의 만수하수처리장이 용량 확대를 위한 공사에 들어갔다. 인천시는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사업이 오는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공사가 끝나면 만수하수처리장의 하루 처리량은 7만톤에서 10만 5000톤으로 늘어난다. 증설규모는 4만 2000㎡로 민간사업자 만수바이오텍㈜은 사업개시일로부터 20년간 시설 운영권을 갖는다. 이번 증설공사가 완료되면 논현·서창지구 등 처리구역의 인구 증가에 따른 추가 하수유입량을 처리할 수 있어 방류수역의 수질보전이 기대된다. 또 하수 재이용 처리시설이 새로 생겨 하루 5만톤의 재이용수 생산이 가능해진다. 재이용수는 장수천, 승기천 등 하천유지용수로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하수처리시설이 완전 지하화될 예정으로 상부공간 중 축구장 4개 크기의 면적은 잔디마당, 산책로 등 시민 편의시설로 조성된다. 앞서 만수하수처리장이 있는 남동구 서창동 500-161번지 일원은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돼 사업 전 국토교통부로부터 ‘수도권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야 했다. 시는 국토부,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중앙부처와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지난달 27일 관리계획 변경 승인을 통보받았다. 이후…
인천시는 지역 창업투자회사인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와 엑셀러레이터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민간투자와 정부자금을 매칭·지원하는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운영사가 유망 기업을 발굴·투자(1~2억 원)해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에서 평가를 거쳐 연구개발(5억 원)과 창업사업화(1억 원), 해외마케팅(1억 원) 자금 등 최대 7억 원을 지원한다.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는 인천지역 제1호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VC)다. 인천창경센터는 창업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공공 액셀러레이터로, 시에서 출자받은 ‘인천지식재산 제2호 투자조합’ 등을 통해 지난 4월 기준 43개사에 54억 4000만 원을 투자했다. 현재 전국에는 모두 78개 투자사가 팁스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다. 인천에서는 지난 2020년 연세대기술지주회사, 2022년 ㈜탭엔젤파트너스와 ㈜킹고스프링 등이 팁스 운영사로 선정됐다. 올해는 ㈜노틸러스인베스먼트와 인천창경센터가 팁스 운영사로 선정돼 모두 5개사가 인천의 유망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투자하게 됐다. 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