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차세대 스타트업 대표와 간담회’를 열고 스타트업이 인천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산업경제위원회 정해권 위원장과 김대중 부위원장, 타지역으로 이동한 인천 스타트업 대표들, 인천시 김미연 투자창업과 창업기획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 위원장은 “인천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청년 창업가들이 사업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며 “인천시에서 대기업 등과 협업 기회를 만들어주면 기술과 인적 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기업 발전 및 매출 증대가 이뤄져 지역사회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청년창업사관학교 출신 어밸브 박규태 대표는 “인천테크노파크를 통해 투자금을 지원받아 지금까지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회사 규모가 커지며 협력 업체가 많은 서울이나 판교로 불가피하게 이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천에서 기업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는 창업 초기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관리와 지원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참석한 다른 기업 대표들도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불필요한 규제 해결과 인천의 입지적 장점을 살린 ‘도시의 쇼케이스화’ 등
인천시가 2023년 신규사업과 기존 우수사업 확대 운영을 통해 청년들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무주택 청년독립가구들에게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해 온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을 통해 주거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각종 자격증 응시료를 지원해 구직 경쟁력을 높인다. 또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청년의 고립을 막고 지역사회 활동주체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0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청년의 임대료 및 대출금 상환 부담정도는 22.6%로 일반인(19.6%)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월소득 대비 임대료 비율이 높아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의 경제적 도약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2023년부터 인천시 거주 만 18세~39세 무주택 청년독립가구를 대상으로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시작한다. 임차보증금 2억 원 이하 주택(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대출한도 1억 원 이내 연 2%의 이자를 지원한다. 단, 미혼의 경우 연소득 4000만 원 이하 기혼의 경우 부부합산 7000만 원 이하인 경우만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올 상반기까지 은행 선정과 본 사업 전용 대출상품 개발 세부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부터 신청자를 모
유정복 인천시장이 새해를 맞아 민생 현장 방문과 시민 소통 행보에 나선다. 시는 유 시장이 2일 남동구 인천논현역에서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거리 정비를 한 후 보훈단체 회원들과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유 시장은 최일선에서 거리 환경미화에 힘쓰는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근무여건과 지원사업들을 챙길 예정이다. 보훈단체 회원들을 만난 자리에서는 새해 예산으로 확정된 보훈수당 인상, 국제적 수준의 평화안보 행사로 격상되는 인천상륙작전기념행사를 비롯해 주요 공약사업인 통합보훈복지회관 건립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호국·보훈도시 인천’으로 국가보훈대상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다음 날인 3일에는 장애인단체 간담회와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방문이 예정돼 있다. 유 시장은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만나 공공일자리 확대와 장애인 인권침해 예방, 편의 증진사업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일자리창출 중소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성일기공을 방문해 지역기업들이 마주한 현안과 일자리 창출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지역 곳곳에서 시민들을 만나 함께 소통한다. ‘소통’ 강화를 위해 시 실·국장들로 구성된 ‘군·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계묘년 새해를 맞아 2023년 첫 날 입국하는 여객을 환영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공사와 대한항공은 1일 새벽 로스엔젤레스발 KE012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여객을 새해 첫 날 환영 여객으로 맞아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운의 주인공으로 선정된 여객에겐 공사에서 준비한 기념패와 함께 대한항공에서 준비한 LA 왕복항공권, 그랜드하얏트 숙박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했다. 김경욱 사장은 “2023년에는 여객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차질 없는 공항운영을 통해 다시 인천공항을 찾는 여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여행길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항은 일본‧동남아 지역의 여객회복 등에 힘입어 지난 12월 17일 일일 여객수가 12만 명을 돌파했다. 2023년엔 2019년 대비 64%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공사는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존경하는 59만 서구 주민 여러분!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마다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는 희망찬 새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전 세계적으로 다사다난한데다 불확실성까지 겹쳐 무척 힘든 한 해였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 에너지 위기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로 이어져 민생경제의 부담이 가중되었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우리 소중한 이웃을 잃은 아픔과 사회적 충격을 주었고, 안전에 대한 정부의 깊은 책임과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또한 관내 당하동 일가족 사고는 위기가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위기가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복지 사각지대가 여전히 있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통감하게 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새해에도 경제 전망이 밝지 않고 불확실성이 더 커질 듯합니다. 이럴수록 서구 1,500여 명 공직자의 지혜와 힘을 모아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더욱 굳건히 지키고, 사회적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하여 구민에게 보탬이 되는 정책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서구, 또 필요한 이에게는 의지처가 될 수 있는
김정헌 중구청장은 2023 신년사를 통해 "지난 반년간 구민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글로벌 융합도시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달려왔다" 며,새해는 더욱 더 도약하는 중구를 위해 '희망의 내항 개발, 상생하는 균형도시'를 만들겠다."며 새해 계획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먼저 내항 재개발을 원도심 부흥의 추진 동력으로 삼고 동인천 역세권 활성화로 지역 상권을 살려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 또한 원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구에서는 저층주거지 재생사업을 지속하고 민간에서 시행하는 재건축·재개발 사업을 적극 지원하며, 근대역사문화유산을 품고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조화롭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겠다. 사통팔달 교통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인천역에는 KTX를 유치하고 영종국제도시에는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로 타지역간 접근성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교통 인프라 구축으로 기업과 개인이 경제활동을 하기 용이한 환경을 만들겠다. 역동적 경제, 미래산업 국제도시를 위해 영종국제학교 유치, 반도체특화단지 조성, 항공정비산업(MRO), 마이스(MICE)산업, 도심항공교통(UAM) 등 고부가가치 첨단미래산업의 기지로 삼아 구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
김찬진 동구청장이 2023 새해 신년사를 통해 꺾이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동구 재도약의 초석이 될 미래발전 전략 구상과 기본정책을 만들겠다며 새해 포부를 다음과 같이 밝혔다. 김청장은 “동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린다” 며, “‘모든 세대가 행복한 차별화된 복지도시, 신명나는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동구형 통합돌봄을 확대 운영하고 두터운 복지안전망 구축을 비롯 다함께돌봄센터와 아이사랑꿈터, 육아종합지원센터설치 등 지역 중심의 아이돌봄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또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예방접종과 품위유지비를 확대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구강 의료복지 체계 강화, 의료 사각지대가 없도록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아울러 꿈드림센터 내 건강생활 지원센터를 개소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지원하는 거점 수행기관으로 조성한다. 이어 학부모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여중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에 공립 작은도서관과 꿈드림센터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조성해 부족한 교육인프라를 확충한다.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
인천 부평구 빈집 정비 사업 참여가 저조하다. 이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평구는 빈집정비계획 대상인 공동주택 82개소, 단독주택 8개소에 호당 2000만 원까지 정비 비용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그런데 구는 2019년 빈집 정비 계획을 세운 이후 매년 사업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참여 횟수는 올해까지 2건에 그친다. 모두 2021년에 정비해 무주택 저소득 신혼부부에게 3년간 무상으로 제공했다. 오랫동안 방치돼 낡은 빈집은 붕괴 등 안전 문제가 발생한다. 또 빈집이 몰려 있으면 각종 범죄의 장소로 이용될 가능성도 크다. 빈집은 기둥과 외벽 등의 노후 상태와 경관, 위생 등에 따라 1등급부터 4등급까지 나뉜다. 1~2등급 중 재개발이나 재건축 계획이 없는 곳이 정비 대상이다. 4등급에 가까울수록 붕괴나 화재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다른 공간으로 사용하기에 적절하지 않다. 정비한 빈집은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해 취약 계층에게 3년간 무상 임대한다. 재개발과 재건축이 많은 원도심일수록 빈집이 많기 때문에 정비 사업이 꼭 필요하지만 재개발· 재건축이 많아 사업 참여가 저조한 상황이다. 이를 기대하면서 빈집을 정비하지 않고 기다
인천 연수구가 원도심을 외면하고 또 송도에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2019년 송도 달빛축제공원에 설치한 인천 최대 규모 반려견 놀이터 ‘도그 파크’가 있는도 하나 더 만들겠다는 얘기인데, 정작 원도심에는 한 곳도 없어 주민들 사이에 불만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연수구는 오는 15일까지 구 누리집에서 송도국제도시 혜윰공원 반려견 놀이터 설치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혜윰공원에 반려견 놀이터 설치 유무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구가 이미 반려견 놀이터가 있는 송도에 1곳을 더 설치하려는 이유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해마다 늘기 때문이다. 송도는 지난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이 5000가구 정도였지만 올해 7000가구가 넘었다. 1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해 1곳으로는 부족하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하지만 송도 못지않게 반려동물을 키우는 원도심 주민들은 ‘또 송도’라는 반응이다. 송도에 이미 반려견 놀이터 1곳을 설치한 뒤 추가 설치 계획까지 나오는 동안 원도심은 계획조차 감감무소식이다. 반려견 놀이터를 방문하기 위해 직접 송도까지 갈 수도 있지만 반려견을 데리고 그곳까지 걸어간다는 건 불가능하다. 대중교통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더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강화군은 오직 군민과 지역의 발전만을 바라보며 새해의 희망을 군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바라는 원대한 꿈을 군민과 함께 이루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해 우리 군은 많은 시련과 어려움에도 군민의 행복과 군의 미래를 위해 당당하게 그리고 거침없이 전진했습니다. 여기에 군민여러분께서 힘을 보태주시고 마음을 모아주셨기에 우리 군에 큰 성과도 있었습니다. 군 최초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는 등 함께 웃을 일도 많이 있었습니다. 군민의 행복을 담는 강화군 예산은 700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2022년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에서 강화군이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그토록 주장해 왔던 광역교통망도 하나하나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 닿는 첫 고속도로가 내년 착공이 예정됐고, 인천공항을 30분 내로 연결하는 강화~영종 교량 건설과 수도권과의 도시철도 연결도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주말만 되면 큰 불편함으로 다가왔던 강화대교와 초지대교 정체 문제도 우리 군의 새로운 교량 건설을 조속히 추진해 해소하겠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