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최근 한경대학교에서 주민, 공무원, 민간단체, 자문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안성맞춤 마을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수료식에는 총 5개 마을 52명에게 수료증이 전달됐다. 또한 각 마을 대표들이 교육을 받으며 준비한 ‘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계획과 비전’이라는 주제의 발표와 그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대상에는 ‘자연과 사람의 어울림 행복마을 어리실’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일죽면 화곡리 우곡마을이, 최우수상에는 양성면 구장리, 우수상에는 금광면 한운리 상동마을, 석정동 신원아파트, 공도읍 태산아파트가 선정돼 대상 1천400만원, 최우수상 1천만원, 우수상 7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단장인 한경대학교 황한철 교수는 “5주 동안 교육한 수료생들이 색깔 있는 마을을 만들고자 배우고 실천하려는 의지와 열정에 감동했다”며 지속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시 김병준 산업경제국장은 “관 주도의 사업이 아닌 마을의 리더를 주민 스스로가 발굴해 사업을 직접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 값진 주민주도형 사업”이라며 격려했다. 한편, 안성맞춤 마을대학은 ‘살고싶은 마을 만들기’를 위해 3년째 실시되고 있으며, 지난 3월27일 입학
〈가천대학교〉 ▲미래위원장 이달곤 ▲미래위원 김충식·오해석·박방주·김주환·오대규 ▲신문방송국장 겸 방송국·교지편집실·가천대신문사 주간 이희성
군포 산본중학교는 최근 새내기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 20년 후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진로탐색 비전스쿨’을 진행, 학생들이 지속가능한 삶을 꿈꿀 수 있도록 도왔다. 이 행사는 학생들의 진로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고 다양한 직업에 대해 토론하며 자신의 진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산본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자기소개서, 나를 움직이는 원동력, 내가 품고 사는 가치,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 내 삶의 숙명적인 키워드, 내 삶의 메인프로젝트, 사명 선언문 작성 등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고민했다. 이어 사명 선언문을 선포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한 학생은 “19세에 수능만점을 받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세에 서울대 의대에 입학해 26세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30세에 의사가 돼 아픈 사람을 치료해 줄 것”이라면서 “51세에 아프리카로 봉사활동을 다녀와서 60세에는 의술을 전해주는 교수가 될 것”이라고 자신의 목표를 자세하게 발표했다. 그 외에도 학생들은 유명한 개그맨, 검사, 헤어디자이너, 축구코치, 태권도사범, 어린이집 교사, 건축가, 음악치료사 등 다양한 꿈을 이야기 했다.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 20여명은 자녀가 20년 후에 자신이…
〈한국감정원〉 ◇권역본부장 ▲수도권본부장 김종해 ◇지사장 ▲경기수원지사장 정덕양 ▲경기성남지사장 박동준 ▲경기안산지사장 노재수 ▲인천지사장 박승안 ▲경기일산지사장 장종권 ▲경기의정부지사장 임명수
김탁현(55·사진) 전 삼성물산 건설부문 상무가 1일 용인도시공사 제7대 사장에 취임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 대학원을 졸업한 신임 김 사장은 삼성물산에서 오랜 기간 아파트, 쇼핑센터, 산업단지 등 부동산 개발업무를 담당했고 2012년 2월부터 최근까지 기흥관광개발에서 개발사업본부장으로 재직해왔다. 용인시는 김 사장이 대단위 아파트와 산업단지 등 각종 부동산 개발사업을 경험한 전문가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도시공사 회생에 적임자라고 평가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도시공사가 공기업 본연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경영난에서 조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용인=최영재기자 cyj@
경남 창원에서 경기 고양까지 580㎞에 이르는 거리를 자전거로 달려와 성금을 전달한 성재위씨가 화제다. 고양시는 ‘고양시민 복지나눔 1촌 맺기’를 통해 자전거를 타고 창원에서 온 성씨가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58만원을 기탁했다고 1일 밝혔다. 성씨는 암투병으로 일산동국대병원에 입원해 있는 조카의 쾌유를 빌며 지난달 25일 창원에서부터 580㎞를 달려 조카의 문병을 왔다. 그는 자전거를 타고 온 거리 1㎞당 1천원씩을 고양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기탁했다. 창원에서부터 5박6일간 라면으로 끼니를 때우고 노숙하거나 찜질방 등에서 잠을 자며 아낀 돈을 기부한 것이다. 성씨는 “힘들게 투병 중인 조카에게 병원비를 지원해도 모자라겠지만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돈이지만 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기탁 받은 성금은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가천대는 최근 국제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 바드란 알 오마르 총장에게 명예 행정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알 오마르 총장은 인류발전을 위한 사명감과 탁월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행정학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대학 간 국제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교류를 활성화해 세계적으로도 행정학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가천대와 킹사우드대는 상호간 국제적 과학연구를 촉진하기 위해 체결한 학술교류협정에 따라 앞으로 ▲교직원 및 연구원, 학생의 교환 ▲공동운영과정의 설립 및 조직 ▲공동연구 프로젝트 추진 ▲국제적 학술토론회 조직 등 활발한 교류에 나설 방침이다. 킹사우드대는 재학생 7만5천명 규모의 아랍권 명문대로 꼽히며, 바드란 알 오마르 총장은 이 대학과 웨일스대에서 의료 및 병원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리야드 보건연구소 자문위원, 국가보험협동조합 자문위원 등을 역임한 보건행정분야의 석학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수원소방서는 1일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의 자긍심 고취와 자율소방안전관리 정착 및 유도를 위한 2014년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를 위한 우수업체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체 선정은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최근 3년 동안 소방관계법령의 위반행위가 없고, 소방교육 또는 소방훈련 등 자율소방안전관리를 잘 하고 있는 곳을 대상으로 한다. 우수업소로 선정되면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을 2년간 면제받고, 인증표지판을 다중이용업소에 부착하는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한편, 수원소방서는 오는 6월20일 각 직능단체 또는 영업주별로 신청을 받아 접수 후 14일 이내 서류심사와 현장실시 등을 통해 적합여부를 개별적으로 통보,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심의회에서 2개 업소를 최종적으로 선정하면 그 결과를 도소방재난본부에서 공표하게 된다. /이상훈기자 lsh@
사회적기업 ‘은빛마을 금빛 가게’가 광명시 철산2동 주민센터에서 추진 중인 행복 나눔 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 행복 나눔 사업은 복지동 운영과 관련해 저소득층에 대한 나눔 문화 확산과 저소득 가구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철산2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은빛마을 금빛 가게’는 이를 위해 매월 50개의 빵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된 빵은 저소득 홀몸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은빛마을 금빛 가게 이삼규 사장은 “그동안 봉사를 하고 싶은 생각만 했었는데 철산2동 복지동 행복나눔사업의 이야기를 듣고 참여하게 됐다”며, “어려운 시기에 우리 이웃들에게 좀 더 따뜻한 온정이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상돈 철산2동장은 “매일 취약가구를 방문할 때 다양한 사연과 고통을 안고 있는 분들을 만나면서 공적 부조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있다”며 “경제적으로 또는 심리적으로 도와줘야 할 부분이 많아 후원자와 자원을 적극 발굴해 철산2동 주민들이 더불어 살아가고 정이 넘치는 마을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양평군 단월면은 최근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쓰레기와의 사랑과 전쟁’ 추진을 위해 민간단체가 정기적으로 면내 주요 도로변 등을 정화 활동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클린누리사업과 도로입양사업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에 따라 새마을남녀협의회, 민간방범기동순찰대, 의용소방대는 보룡IC와 명성터널 부근(지방도 70), 석산계곡 주변(지방도 345)에 대해 집중적으로 정화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함금성 새마을협의회장은 “이번에 체결한 협약 실천을 위해 주요 도로변 정화활동을 추진함은 물론이고 보룡IC에 설치된 새마을화단과 도로변 코스모스 꽃길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