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챔피언십 공동 11위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24위 올라 30명으로 제한 출전 티켓 확보 한국선수로 3년만에 영예 재현 임성재(21)가 한국 국적 선수로는 3년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임성재는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 BMW 챔피언십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출전 선수 69명 가운데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임성재는 시즌 성적을 포인트로 환산한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24위에 올라 상위 30명만 출전하는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한국 선수가 투어 챔피언십에 나간 최근 사례는 2016년 김시우(24)였다. 역대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한 한국 선수는 최경주(2007년·2008년·2010년·2011년), 양용은(2009년·2011년), 배상문(2015년), 김시우(2016년)에 이어 임성재가 5번째다. 한국 선수의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고 성적은 2007년 최경주의 5위다. 임성
한국·리툰니아 등 4개국 친선전 본선 러시아戰 등 대비 모의고사 2019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개막이 1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에서 월드컵 본선 평가전 성격의 국제 친선 대회가 펼쳐진다.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FIBA 농구월드컵에는 총 32개국이 출전하며 특히 2020년 도쿄올림픽 대륙별 예선을 겸하기 때문에 참가국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아시아와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국가가 올림픽 본선에 나가고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상위 2개국씩 올림픽 티켓을 가져간다. 24일부터 현대모비스 초청 4개국 친선대회가 인천에서 펼쳐진다. 개최국인 한국(FIBA 랭킹 32위)을 비롯해 리투아니아(6위)와 체코(24위), 앙골라(39위)가 출전해 풀리그를 벌인다. 리투아니아에는 도만타스 사보니스(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요나스 발란슈나스(멤피스 그리즐리스) 등 미국프로농구(NBA) 현역 선수가 2명이나 포진했고 체코에도 토마시 사토란스키(시카고)가 국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농구 월드컵 조별리그 B조에서 러시아(10위), 나이지리아(33위)를 상대해야 하는 한국으로서는 좋은 ‘모의고사’가 될 전망
한국 15세 이하(U-15) 남자축구 대표팀이 미얀마에서 열린 16세 이하(U-16) 국제축구대회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했다. 송경섭 감독이 이끄는 U-15 대표팀은 14일부터 18일까지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열린 U-16 국제축구대회에서 2승 1무의 성적으로 정상에 올랐다. 미얀마축구협회가 주최한 이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얀마, 몬테네그로, 인도네시아가 참가해 4개국이 풀리그로 우승팀을 가렸다. 한국은 몬테네그로(4-0 승), 미얀마(3-1 승)를 연달아 꺾은 뒤 인도네시아와 마지막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대회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미얀마에서 열리는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예선을 대비하는 자리였다. 한국은 AFC U-16 챔피언십 예선에서 태국, 미얀마, 대만과 함께 K조에 속했다. 각 조 1위는 본선에 직행한다. 각 조 2위 팀 중 상위 네 팀도 본선 대열에 합류한다. 2021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을 준비하는 송경섭호에 AFC U-16 챔피언십 예선은 월드컵으로 가는 첫걸음이기도 하다. /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135위·한국체대)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테니스 대회인 US오픈 남자 단식 예선에서 29번 시드를 받았다. 20일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리는 US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단식 예선 대진표에 따르면 정현은 1회전에서 제바스티안 오프너(168위·오스트리아)와 만난다. 또 국내 선수 중 세계 랭킹이 가장 높은 권순우(92위·CJ후원)는 1회전에서 J.C 애러거니(255위·미국)를 상대하고 정윤성(260위·CJ후원)은 살바토레 카루소(105위·이탈리아)와 1회전을 치른다. 이덕희(208위·서울시청)는 US오픈 예선 대신 같은 기간에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윈스턴 세일럼 오픈 본선을 택했다. 여자 단식 예선에는 한국 선수로는 한나래(161위·인천시청)가 혼자 출전, 1회전에서 마그달레나 리바리코바(148위·슬로바키아)를 상대한다. US오픈 예선은 5일간 진행되며 본선은 26일 막을 올린다. /연합뉴스
미네소타전 7회 동점 솔로포 2017년 22·2018년 21개 이어 개인 통산 최초 3년 연속 기록 최지만, 디트로이트전 대타 출전 9회 역전승 2타점 끝내기 안타 ‘추추트레인’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개인 통산 처음으로 3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28)은 9회 말 짜릿한 역전 끝내기 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9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0번째 아치를 그렸다. 홈런은 2-3으로 뒤진 7회 말 공격에서 나왔다. 선두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상대 팀 바뀐 투수 샘 다이슨을 상대로 볼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에서 가운데 몰린 시속 154㎞ 직구를 밀어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쳤다. 그는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시즌 19호 홈런을 친 뒤 7경기 만에 손맛을 봤다. 추신수는 2017년 22개, 2018년 21개의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올 시즌 20개 홈런을 기록했다. 그는 한 시즌 개인 최다 홈런 기록도 가시권에 뒀다. 올 시즌 남은 경…
올해 신인 중 유일하게 달성 “이번 시즌 목표 이뤄내 기뻐” PGA 신인상 사실상 예약 한국·亞 선수 최초 수상할 듯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통산 다섯 번째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임성재(21)가 “올해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성재는 19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에서 끝난 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공동 11위에 올랐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임성재는 이로써 페덱스컵 포인트 부문 24위에 올라 상위 30명만 진출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게 됐다. 올해 신인 중에 유일하게 투어 챔피언십에 오른 임성재는 한국 국적의 선수로는 2016년 김시우(24) 이후 3년 만에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다. 임성재는 PGA 투어와 인터뷰를 통해 “초반에 버디가 많이 나와 부담 없이 중반 이후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며 “이번 시즌 목표가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는 것이었는데 이뤄내서 기쁘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2부 투어에서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을 석권하고…
중국대회 출전경비 마련 어려움 한국과 같은 조 내달 4일 대결 NBA 선수 보유 파워랭킹 8위 협회 “정부 약속한 지원 실행을” 이달 말 개막하는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에서 한국과 같은 조인 나이지리아가 대회 출전 경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나이지리아 신문 프리미엄 타임스는 “나이지리아가 FIBA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고도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는 첫 번째 나라가 될 위기”라고 17일 보도했다. 나이지리아 남자농구 대표팀 단장인 무사 아다무는 이날 현지 기자들과 만나 “언제 중국으로 떠날지 모르겠다”며 “정부의 도움이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8월 31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농구 월드컵에서 나이지리아는 한국, 아르헨티나, 러시아와 함께 B조에 편성된 나라다. FIBA 랭킹은 33위로 한국(32위)보다 한 계단 낮지만 알 파루크 아미누(올랜도), 조시 오코기(미네소타) 등 현역 미국프로농구(NBA) 선수들을 보유해 만만치 않은 상대로 평가된다. 아다무 단장은 “협회는 대표팀을 위해 2년간 많은 돈을 써왔다”며 “지역 예선 경기 때마다 선수들의 훈련 비용과 항공료, 숙박료, 보험 등에 많은 지출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11경기 만에 ‘3안타 경기’를 펼쳤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18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가 한 경기에 3안타 이상을 친 건, 8월 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4타수 3안타) 이후 13일, 11경기 만이다.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의 시속 149㎞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만들었고 6회 무사 1루에서 상대 우완 불펜 라인 하퍼의 시속 146㎞ 직구를 받아쳐 중견수 쪽 2루타를 쳐 멀티 히트를 완성했다. 추신수는 9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완 불펜 잭 리틀의 시속 153㎞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쳤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432타수 117안타)로 올랐고 출루율도 0.371에서 0.373으로 올랐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난타전 끝에 미네소타에 7-12로 패했다. /연합뉴스
한국인 최초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신인상 수상에 도전하는 임성재(21)가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2차전인 BMW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6타를 줄이며 중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임성재는 18일 미국 일리노이주 메디나의 메디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3라운드 합계 8언더파 208타의 성적을 낸 임성재는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24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다. 이날 선전으로 임성재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진출 가능성도 밝혔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26위인 임성재는 이번 대회 결과에 따라 상위 30명만 나가는 다음 주 투어 챔피언십 출전 여부가 정해진다. 2라운드까지 순위인 공동 48위 정도라면 임성재는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없지만 이날 순위를 끌어올리면서 임성재는 다시 실시간 페덱스컵 랭킹 29위로 올라섰다. 따라서 임성재는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순위를 더 올리거나 현재 순위 정도만 유지해도 투어 챔피언십에 나갈 수 있다. 반면 신인상 경쟁자로 지목되는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3라운드까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7
애틀랜타전 5⅔이닝 4실점 3회 1, 3루서 직구 맞아 2실점 6회 2연속 타자에 직구 홈런 허용 평균자책점 1.45→1.64 상승 다저스, 추격전 불구 3-4 패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동점 상황에서 연속 타자 홈런을 허용하며 50일 만에 패전 투수의 멍에를 썼다. 류현진은 18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⅔이닝 동안 홈런 2개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4실점 했다. 볼넷은 1개만 내줬고, 삼진은 5개를 잡았다. 다저스는 3-4로 패했고, 류현진은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이 4실점 이상을 한 건 6월 29일 콜로라도전(4이닝 9피안타 7실점) 이후 50일 만이자 올 시즌 두 번째다. 류현진이 패전 투수가 된 것도 6월 29일 콜로라도전 이후 7경기 만이다. 시즌 13승에 도전했던 류현진은 홈런으로 결승점을 헌납해 시즌 3패(12승)째를 당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45에서 1.64로 나빠졌다. 하지만 류현진은 여전히 메이저리그 규정 이닝을 채운 투수 중 유일하게 1점대 평균자책점을 유지하고 있다. 류현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