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3회 경기도지사배 U12&U15 전국 아이스하키 대회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의정부실내빙상장에서 개최된다.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안양 근명중과 성남 분당중 아이스하키 꿈나무 선수들을 비롯해 서울, 강원,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모인 중등부 6개팀과 초등부(4~6학년) 12개팀이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초등부는 ‘Div 1 & 2방식’으로 패자부활전을 도입해 어린 선수들에게 보다 많은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 만의 수준 높은 대회 운영을 목표로 한다. 또 이벤트경기로 2019 경기도아이스하키협회 국제교류전 제1기 경기도 대표팀의 평가전이 진행된다. 경기도 1기대표팀은 오는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캐나다 오타와에서 개최되는 벨케피탈컵 월드하키페스티벌에 초청돼 국제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도아이스하키협회 관계자는 “2018년도에 경기도 스포츠 꿈나무 캐나다 체험 캠프 참가 이후 계속되는 국제대회 지원 등으로 경기도 소속 선수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 모두가 대한민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이끌어갈 훌륭한
김민성(경기체중)이 2019 MBC배 전국수영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민성은 23일 경북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 이혁민, 장태광, 성우현과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3분57초49의 기록으로 울산스포츠과학중(4분03초46)과 인천 삼산중(4분06초31)을 따돌리고 우승하는 데 기여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 둘째날인 지난 20일 남중부 접영 100m에서 55초67로 1위에 오른 뒤 계영 800m에서도 한재혁, 박선우, 성우현과 팀을 이뤄 경기체중이 8분04초48로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한 김민성은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성우현은 계영 800m 1위에 이어 혼계영 400m에서 금메달을 추가해 2관왕이 됐다. 또 여중부 혼계영 400m 결승에서는 백서연, 조윤경, 이서진, 정단비가 팀을 이룬 경기체중이 4분27초85로 서울체중(4분22초37)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남초부 혼계영 400m에서는 혼계영 400m 홍승기, 유재선, 최우혁, 김도연이 출전한 안산 고잔초가 5분20초89로 서울 서교초(5분01초26)와 경북 경산서부초(5분12초59)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민수기자 jms@
박강빈(용인시청)이 제8회 충주 탄금호배 전국조정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강빈은 23일 충북 충주시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일반부 싱글스컬 결승에서 7분34초45로 김성용(K-water·7분39초56)과 김영훈(수원시청·7분39초76)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또 여고부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장민이(인천체고)가 9분21초52로 공규빈(9분33초11)과 정민하(9분41초03·이상 수원 영복여고)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 남일반 경량급 싱글스컬에서는 김동현(인천항만공사)이 8분07초82로 백문규(수원시청·8분17초26)와 최형우(충북 충주시청·9분09초71)의 추격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대 및 일반 싱글스컬에서는 김슬기(수원시청)가 8분39초07로 이수빈(전남 장성군청·8분37초15)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고 남일반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윤동헉, 김영훈, 강우규, 이학범이 팀을 이룬 수원시청이 6분46초74로 K-water(6분38초05)와 충주시청(6분38초12)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남녀고등부 쿼드러플스컬에서는 인천체고가 7분29초89와 8분43초46으로 각각 3위에 입상했다. /정민수기자 jms@
김연경(터키 엑자시바시)에게 휴식을 준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해결사 부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네덜란드에 패했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3일 일본 도야마 체육관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월드컵 7차전에서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1-3(19-25 25-21 22-25 23-25)으로 졌다. 한국은 이번 대회 4패(3승)째를 당했다. 네덜란드와의 역대 전적은 10승 10패가 됐다. 이재영이 18점, 김희진이 15점을 올리는 등 한국 날개 공격수들은 네덜란드의 높은 벽에 맞서 잘 싸웠지만 랠리 끝에 높이 올라온 공을 해결할 확실한 공격수가 없었다. 한국은 24일 세계랭킹 1위 세르비아와 대회 8차전을 치른다. /연합뉴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8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선수단이 결단식과 종합우승다짐대회를 갖고 정상 수성의 각오를 다졌다. 경기도체육회는 23일 수원 이비스 앰버서더호텔 15층 베르사유홀에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결단식 및 종합우승다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단식에는 도체육회장인 이재명 도지사를 비롯해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도종목단체 회장, 도종목단체 사무국장, 시군체육회 사무국장, 출전 선수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지사는 도선수단 총감독인 박상현 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 지사는 “경기도가 지향하는 공정의 가치를 스포츠에 적용하면, 페어플레이 그리고 공정한 규칙, 공정한 판정, 성과가 정상적으로 배분되는 사회를 추구하는 것이다”라며 “이를 토대로 우리 경기도의 힘을 전국에 알려주시고 지금까지 노력한 성과를 바탕으로 반드시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안혜영 경기도의회 부의장은 “출전선수단은 스포츠맨십을 바탕으로 동료선수들과 성공의 열매를 함께 나누기위해 최선…
박 상 현 전국체전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 “올해 전국체육대회는 100회라는 상징성도 있지만 라이벌 서울시의 안방에서 개최되는 만큼 ‘체육웅도’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종합우승을 달성해야 합니다. 대한체육회에서 전국체전의 시도별 종합시상제를 폐지하려고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어 이번 대회가 마지막 종합우승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종합우승 18연패를 달성해 대한민국 스포츠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만들겠습니다.” 다음 달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2천87명(선수 1천586명, 임원 501명)의 선수단을 이끌고 출전하는 박상현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은 “라이벌 서울시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해 ‘체육웅도’의 진면모를 과시하고 대한민국 스포츠사에 한 획을 긋겠다”고 다짐했다. 박 총감독은 “이번 대회는 전국체전에서 종합우승을 다퉈온 서울시에서 개최돼 서울시가 개최지 가산점과 대진종목 시드배정 등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2만여점의 점수를 더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서울시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많…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미국프로야구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 등판에서 데뷔 이후 첫 홈런을 터뜨리고 6번째 도전 만에 시즌 13승(5패)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뽑아내며 3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달성했다. 안타 6개를 허용했고, 1회 솔로 홈런, 7회 투런 홈런을 맞아 실점했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ERA)은 2.35에서 2.32로 떨어졌다가 두 번째 피홈런 탓에 2.41로 다시 올랐다. 류현진은 승리 투수 요건을 채우고 6-3으로 앞선 8회 말 케일럽 퍼거슨에게 배턴을 넘겼다. 다저스의 7-4 승리로 류현진은 8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래 6번째 도전만이자 날짜로는 42일 만에 값진 승리를 보탰다. 다저스가 2년 만에 시즌 100승째(56패)를 거둔 날 승리 투수가 올해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약한 류현진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컸다. 류현진은 올해 안방에서 10승 1패, 평균자책점 1.93이라는 빼어난 성적을 올리고 가을 잔치를 준비한다.
임성재(21)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에서 연장전 끝에 준우승했다. 임성재는 23일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2018~2019시즌 PGA 투어에 데뷔해 아시아 국적 최초의 신인왕에 오른 임성재는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동타를 이룬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와 연장전을 치른 끝에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 시즌 35개 대회에 출전해 올해 3월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었던 임성재는 첫 우승을 눈앞에 뒀으나 첫 연장 홀인 18번 홀(파4) 보기에 그치면서 파를 지킨 무뇨스에게 우승컵을 내줬다. 무뇨스는 자신의 47번째 대회 출전에서 역시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우승 상금은 118만8천달러(약 14억1천만원)다. 안병훈(28)은 17언더파 271타로 3위에 올랐다. 임성재로서는 다 잡은 것 같았던 첫 우승을 아쉽게 놓쳤다. 3라운드까지 선두 무뇨스에 4타 뒤진 공동 5위였던 임성재는 이날 14번부터 16번 홀까지 3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선두까지 치고 올라왔다. 16번 홀(파4)에서
2019시즌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거둔 첫 승과 100승은 류현진(32·다저스)의 왼팔에서 나왔다. 개막전 선발로 등판해 첫 승을 거머쥔 류현진은 팀의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에도 선발로 나서서 승리를 챙겼다. 류현진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3실점 했다. 홈런 2개를 허용한 점은 아쉬웠지만, 류현진의 견고한 투구 덕에 다저스는 7-4로 승리하며 시즌 100승(56패)을 채웠다. ‘100승의 여정’ 안에 류현진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류현진은 3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6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한국인 투수로는 2001년 박찬호(당시 다저스) 이후 18년 만에 개막전 승리투수가 되는 영예도 누렸다. 클레이턴 커쇼가 스프링캠프에서 어깨 통증을 느끼면서 류현진은 ‘임시 1선발’로 2019시즌을 시작했다. 현지 언론의 시각은 곱지 않았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개막전 선발투수 랭킹에서 류현진을 19위로 평가했다. 그러나 다저스가 정규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류현진의 입지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빅리그 개인 한 시즌 최다인 23호 아치를 그렸다. 추신수는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선두 타자 초구 홈런을 쳤다. 9월 14일 오클랜드전 이후 9일, 7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다. 2010, 2015, 2017년에 22홈런을 친 추신수는 올해 23호 아치를 그리며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오클랜드 우완 선발 태너 로어크의 시속 146㎞ 초구 직구를 받아쳐 중앙 펜스를 넘겼다. 시속 180㎞의 빠른 속력으로 140.5m를 날아간 대형 홈런이었다. 2005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추신수는 올해 1천500안타, 1천500경기, 200홈런 등 ‘누적 기록’을 작성했다. 단일 시즌 기록도 준수하다. 특히 홈런 부문에서는 개인 한 시즌 최다 기록을 세우며 변함없는 힘을 과시했다. 추신수의 23호 홈런이 결승타가 돼 기쁨은 더 컸다. 이날 텍사스는 추신수의 1회 초 선두타자 홈런으로 앞서갔고, 동점을 허용하지 않은 채 8-3으로 승리하며 7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추신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