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은 20일 영종제빵소 ㈜승앤덕(대표 정기호)과 방과 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방과 후 돌봄 대상 청소년에게 제빵 무상 제공 ▴청소년 관련 사업 ‘마중’프로그램 연계 운영 ▴제과 제빵강좌 자문 및 취업 진로상담 ▴양 기관의 발전 및 기타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협력 지원 등이다. 영종제빵소는 착한기업 제3호점이자 사회공헌 기업이다. 향후 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방과 후 돌봄 청소년 약 40명에게 매월 80만 원 상당의 제빵을 매주 1회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종제빵소 전민선 셰프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과 공공기관 상생발전을 이루고, 지역에 필요한 부분을 함께 채워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공항철도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직통열차 크리스마스 테마열차를 운행하고, 인스타그램으로 인증샷 이벤트를 시행한다. 서울역 승강장 초록정원과 크리스마스 테마열차를 이용하는 모습을 담은 인증샷 이벤트는 ‘#공항철도, #직통열차, #AREX’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2023년 1월 6일까지 각 회차별로 추첨을 통해 180명에게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초콜릿 케이크 교환권 ▲스타벅스 카페라떼 커플세트 교환권 ▲스타벅스 카페라떼 교환권을 제공한다. 이어 공항철도 공식 인스타그램의 크리스마스 테마열차 게시글을 해시태그와 함께 리그램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은 1월 6일까지 총 20명을 뽑아 스타벅스 카페라떼 교환권을 선사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크리스마스 테마로 꾸며진 직통열차 2호차와 3호차에 탑승하면 객실승무원이 폴라로이드 사진을 촬영해주고, 함께 탑승한 어린이(만 13세 미만)에게는 크리스마스 선물도 제공한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테마열차를 통해 여행의 시작과 마무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중구의회는 20일 제307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 ▲중구 조례 입법평가 조례안 등 6건의 의원발의 조례안과 2건의 결의안, 집행부에서 제출한 202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 등 14건의 안건을 포함한 총 2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각종 사업의 합법성 및 적정성 여부를 확인하고 예산집행 과정에서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감사했으며, 시정·건의사항 총 88건의 결과보고서를 2차 본회의에서 채택해 집행부에 이송했다. 아울러, 2023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예산안은 전년도 본예산 대비 7.62% 증가한 5118억 8550만 3천 원으로 제출되었으나, 4억 6705만원을 삭감해 일반회계의 일반예비비로 조정하고, 5114억 1845만 3천 원으로 의결했다. 강후공 의장은 “연초 계획한 일들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면밀하게 살펴달라" 며, “안전하고 편안한 연말연시를 위해 화재·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종호 의원은 CPR(심폐소생술) 교육의 확대 시행과 AED(자동심장충격기)의 접근성 확보
인천 송도국제도시 트라이보울에서 연말연시를 맞아 다채로운 전시‧공연 컨텐츠를 선보인다. 인천문화재단은 트라이보울 야외공간에서 임지빈 작가의 6m 거대 베어벌룬과 함께하는 'HELLO' 야외전시가 진행 중이며, 공연장에서는 어린이 현대무용극 '공주전' 을 한창 준비중이라고 20일 밝혔다. 'HELLO' 베어벌룬은 관람객들에게 2022년 연말 인사와 다가오는 2023년 새해 인사를 시민들과 나누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지난 16일부터 내년 1월 24일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임지빈 작가는 평범한 공간을 미술관으로 바꾸는 게릴라성 전시 프로젝트인 ‘에브리웨어 프로젝트(EVERYWHERE PROJECT)’를 국내·외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야외전시 기간 중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베어벌룬과 찍은 인증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트라이보울 친환경 굿즈를 현장에서 받을 수 있다. 또, 어린이무용공연 '공주전'은 어린이들이 직접 현대무용을 체험하며 작품을 만들어나가는 형태로 오는 23일~24일 양일간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인천문화재단과 현대무용그룹 고블린파티의 협력으로 마련됐
인천 동구의회는 2023년도 예산안 심의 등 30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의회는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은 삭감하고 구민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을 증액하기 위해 18개 사업, 8억 1762만 원은 감액하고 12개 사업, 1,1억 6000만 원은 증액 수정 가결했다. 특히 의원들의 자유발언을 통해, 장수진 의원은 조례 제정 또는 상위기관 승인 등의 사전절차 이행 없는 예산안 제출 및 형식적이고 성의 없는 집행부의 구정질문에 대한 답변을 지적했다. 이어, 김종호 의원은 공동주택의 전문적 관리지원을 위해 담당부서의 업무 전문성 강화, 사업자선정 지침 위반 및 장기수선충당금 과소적립에 대한 지도·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최훈 의원은 만석화수해안산책로에 조성 예정인 복합건축물의 설계변경을 통해 대형컨벤션 건립을 제안하면서, 대형컨벤션 유치 시 만석화수해안산책로가 해양친수공간 개발의 거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옥분 의장은 “원활한 의사일정 진행에 성실히 협조해준 집행부 공무원들과 의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말에도 현장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
인천 중구와 인하대 산학협력단이 20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정헌 구청장과 김주형 인하대 산학협력단장, 노정해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하대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2025년 12월까지 3년간 중구 내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등 어린이 급식소 등 112개소, 총 3200여 명의 어린이들의 위생·안전과 영양을 관리하게 된다. 주요 사업은 ▴급식소 영양관리 실태조사 및 순회방문지도 ▴위생 및 급식영양 컨설팅 ▴연령별 맞춤형 식단 및 레시피 보급 ▴어린이, 조리원, 원장, 교사, 부모 등 대상별 위생 및 영양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역연계사업 및 다양한 특화사업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구 지역 어린이급식소의 체계적인 영양, 위생, 안전관리 및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구청장은 “어린이급식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이 제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
인천 동구는 2023년 시·군·구 상생협력 특화일자리사업 공모에 선정, 인천시 예산 2억원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군·구 특성을 반영한 현장수요 중심의 혁신적 일자리사업 발굴과 지원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기여하고자 지난 10월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구는 ‘동구형 작은도서관 운영 마스터 매칭 사업’과 ‘여성특화 경력을 이어주는 미드타임일자리 희망브릿지사업’을 공모했으며, 2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이번 사업은 공공일자리를 단순 배치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도서관 관련 자격증 3종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역량 강화 후 관내 작은도서관 근무를 연계한 참여자 재취업으로 진행된다. 또 여성 미드타임일자리 희망브릿지는 경력 단절 여성에게 특화 분야 6시간 일자리를 제공, 일·가정 양립과 경력 이음을 지원하고 재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민간일자리 전이를 돕는 특화사업이다. 내년 1월부터 참여자를 모집하며, 최종 선발된 대상자는 내년 2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0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구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취업경쟁력을 높여…
용현·학익 1블록(시티오씨엘) 입주예정자들이 인천시의 소음대책 민원 답변에 대해 보이콧을 선언했다. 공식 답변을 해야 할 유정복 인천시장이 하와이로 출장을 떠나면서 답변을 이행숙 문화복지정무부시장에게 떠밀었다는 이유다. 19일 시티오씨엘 3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에 따르면 이날 인천시청 앞으로 근조화환 20개를 보냈다. 온라인 열린시장실 게시판에 올라온 ‘미추홀구 신도시개발 중단사태 해결 촉구’ 청원이 지난달 17일 공감 3000건을 돌파해 22일 공식답변이 예정됐지만, 유 시장이 아닌 이 부시장이 답변에 나서기 때문이다. 근조화환에는 ‘용현학익 해결하고 같이가자 하와이로’, ‘용현학익 해결하면 보내줄게 하와이로’, ‘시장에게 듣고싶다 하와이가 웬말이냐’, ‘인천시장 어디가고 부시장은 누구세요’ 등의 문구가 달려있다. 박영선 시티오씨엘 3단지 입주예정자협의회장은 “소음대책 민원에 대한 답변이 나오기도 전에 입주예정자들이 원하지 않는 방식의 소음대책(대심도터널)을 결정했다”며 “유정복 시장 대신 이행숙 부시장의 대리 답변은 인정할 수 없다. 차라리 ‘열린시장실’ 게시판을 ‘열린부시장실’로 바꿔라”라고 강조했다. 다만 시는 예정대로 22일 공식답변을 진행한다는 계획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최근 청라국제도시 영상·문화 복합단지 사업자 선정과 관련해 진통을 겪고 있다. 선정된 사업자인 더이앤엠(The e&m) 컨소시엄에 성인방송 플랫폼 운영사가 참여해 논란이 불거졌고 부실심사 의혹으로까지 번졌다. 주민들 반발에 인천시의회까지 나서 소위원회를 구성한 뒤 직접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19일 인천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상임위원회를 열고 사업자 평가 과정을 조사하는 소위원회 구성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소위원회는 복합단지 사업자 평가지침서, 심사위원별 점수 등의 자료를 받아 공정성 등을 따질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억울한 모양새다.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사업자 선정으로 간신히 궤도에 올랐는데 다시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다. 인천경제청은 적법한 절차를 거쳤다며 선을 그었고, 데다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가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주장했다. 우선 더이앤엠은 평가에서 오피스텔 180채를 영상 미디어 종사자에게 반값 임대로 조성하고 청라영상문화사업단을 설립해 장학기금으로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한다고 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피스텔에서 발생하는 수익 900억 원을 영상복합단지 운영에 사용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는데, 공모지침
인천시 문화재위원회가 영일정씨 동춘묘역의 지정 문화재 유지를 결정했다. 연수구의 동춘묘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여전히 지정 해제를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인천시·연수구·주민들의 갈등은 더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9일 문화재위원회가 합동분과 회의를 열고 동춘묘역 문화재 지정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시 문화재위는 지난 10월 문화재 재조사위원회가 동춘묘역이 문화재로서 가치가 있다고 인정한 결과와 11월 열린 주민설명회를 토대로 관련 논의를 시작했다. 그 결과 동춘묘역을 시 문화재로 지정한 것을 해제하기 어렵다며 유지해야 한다는 결론을 냈다. 시 관계자는 “문화재위는 문화재로서의 가치만을 판단한다. 그래서 지정 유지라는 결과가 나온 것”이라며 “추후 일정을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주민들과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시는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영일정씨의 동춘묘역이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다며 시 기념물 68호로 지정했다. 하지만 재건축을 앞두고 있던 동춘묘역 인근 아파트 주민들은 법적으로 묘지 설치가 불가능한 땅에 묘역이 조성됐다며 문화재 지정 해제를 요구했다. 주민들의 반발에 시는 올해 1월 문화재 재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재검토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