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의 한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에 나섰다. 18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이날 오후 4시 45분쯤 시흥시 정왕동 시화공업단지 내 한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장비 35대와 소방관 등 110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공장이 밀집한 지역이라 불이 인접 공장으로 확대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박진석 기자 ]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는 등 시민들이 불만을 담은 민원 신청에 소방당국이 지난달 28일 민원인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결국 사이렌 소리를 일부 구간에서 줄이는 것으로 ‘협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소방당국 일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소방활동으로 발생하는 소음에 민원이 제기되더라도 일선 소방관들의 역할과 사기를 지키고자 강경히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1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수원 광교 이의119안전센터에 ‘사이렌 소리가 시끄럽다’며 인근 아파트 주민 일부가 수차례 전화를 거는 등 민원을 제기했다. 사건이 발생한 이의119안전센터는 2012년부터 가설건축물 형태로 지어졌으며 시설이 열악해 신축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곳이다. 결국 민원인과의 간담회를 통해 일부 구간에서 사이렌 소리를 줄이는 것으로 협의됐다. 이에 소방 지휘부가 시민 민원에 민감하게 대처해 소방관들의 사기가 떨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원에 응대하는 소방 지휘부가 공익적인 측면보다 시민의 입맛과 눈높이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한 소방당국 관계자는 “국민 안전을 위해 봉사하는데 잘못이 없어도 민원이 접수되면 허탈감이 든다”며 “소방활동의 중요성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18일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호텔에서 ‘제2차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김춘호 경기경영자총협회 회장,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지역본부 의장을 비롯해 학계 전문가, 경기지역 유관기관, 경제단체, 산업별협의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올해 상반기에 추진한 사업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주요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가 올해 상반기 추진한 사업으로는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지역혁신프로젝트', '기업훈련지원사업', '산업구조변화대응' 등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전국 17개)가 출범한 지 10년이 되는 해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성과와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경기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인력양성을 위해 단체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경영자총협회가 구성한 경기도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경기지역의 인력양성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인력양성사업과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전국 간호대학생 대표로 구성된 대한간호협회 차세대간호리더연합회 7기 집행부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6일 대한간호협회 서울간호교육연수원에서 ‘2023년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자회의에서 전국 16개 시도지부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 원진선 부산지부대표와 석희원 대전지부대표는 각각 7기 전국회장과 전국부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간호협회 차세대 간호리더연합 7기 집행부 중 총괄 정책국장과 총괄 기획국장, 총괄 홍보국장은 7월 중 선출할 예정이다. 또 오는 8월 전국의 차세대 간호리더들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서울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차세대 간호리더연합회는 앞으로 간호 정책 공모 및 개발, 간호뉴스 홍보 등 지역 간호대학생들이 간호정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작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종은 대한간호협회 이사는 "오늘 대표자회의를 계기로 전국 간호대학생간의 이해와 우호를 더욱 증진시키고 지역별 또는 전국적으로 지속가능한 모임을 통하여 예비간호전문인의 비전과 역할을 제시하는 차세대간호리더연합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가상화폐 투자 사기업체 브이글로벌의 수십 억 원에 달하는 범죄수익을 횡령한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수원지검 형사5부(장윤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전 브이글로벌 회장 A씨와 그의 지인인 유통업자 B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브이글로벌 자금으로 운영되는 명품 판매 가맹사업체 C사의 실제 운영자로 B씨와 공모해 자금 63억 3000만 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2021년 2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B씨가 C사에 물품을 납품하지 않았음에도 허위로 대금을 청구하는 방식으로 범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빼돌린 자금 중 50억 원가량은 별도로 추진한 사업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생활비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브이글로벌은 2조 원에 달하는 가상화폐 투자 사기 사건과 관련된 업체다. 가상화폐 ‘브이캐시’에 투자하면 300% 수익을 보장하겠다거나 다른 회원을 유치하면 소개비를 주겠다고 속여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끌어다 가로챘으며, 2020년 7월부터 2021년 4월까지 회원 5만여 명에게서 2조 8000억 원을 편취한 것으로 확인됐다. 브이글로벌 대표인 이모 씨는 지난 1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
수원시가 관내에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한다. 수원시는 18일 장안구보건소가 ‘생명사랑 실천가게’ 2곳을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원시가 지정한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화서1동에 위치한 ‘하나마트’와 ‘한가족할인마트’이다. 생명사랑 실천가게는 번개탄을 구매하는 사람들에게 번개탄의 위험성과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 극단적 선택을 예방하는 ‘번개탄 판매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은 장안구보건소와 수원시자살예방센터가 주관하고 화서1동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한다. 수원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협력업체 업주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비 피해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학교시설 긴급안전점검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8일 수원시에 위치한 위치한 광교호수초등학교와 광교호수중학교를 찾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상황을 점검했다. 최근 집중호우가 지속됨에 따라 긴급하게 실시한 이번 안전 점검에는 교육행정국장과 학교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전국적으로 산사태 및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옹벽과 비탈면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고, 붕괴 취약 구간에 대한 관리현황과 수해 위험요소에 대해 조치 여부 등도 검사했다. 아울러 학교시설이 전반적으로 적정하게 관리되는지 확인했으며, 학교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격려의 시간도 가졌다. 도교육청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복구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선태 교육행정국장은 간담회에서 “안전관리는 지나치다 싶은 정도로 꼼꼼히 살피고 지속해서 이뤄져야 한다”며 “사전 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견하고 제거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과 더불어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영아를 낳자마자 살해하고 시신을 냉장고에 유기한 ‘수원 영아 살해 시신 유기 사건’ 30대 친모가 재판에 넘겨졌다. 18일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최나영 부장검사)는 살인 및 사체은닉죄 혐의로 30대 친모 A씨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는 두 차례 아이를 출산한 뒤 경기 수원시 자신이 사는 아파트 세대 안 냉장고에 시신을 숨긴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2018년 11월에 첫 번째 살해 피해자인 아기를 병원에서 출산한 후 집에서 살해하고 2019년 11월 두 번째 살해 피해자인 아기를 병원에서 낳은 뒤 해당 병원 근처에서 살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사건 수사 초기부터 경찰과 긴밀한 상호협력하며 사건 실체를 밝히는 데 집중했다. 이 과정에서 당초 영아살해죄로 입건돼 조사를 받던 A씨에 대한 법리 검토를 거쳐 최고 형량이 더욱 큰 살인죄 혐의를 적용했다. A씨가 병원에서 출산한 뒤 주거지 등으로 이동해 범행하는 등 희생당한 아기들이 형법상 ‘분만 직후 영아’에 해당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해 살인죄로 기소한 것이다. 영아살해죄는 직계존속이 양육할 수 없음을 예상하거나 특히 참작할 만한 동기로 인해 분만 중 또는 분만 직후의 영아를 살해한 때에 1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가능성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사회의 의무라고 할 수 있다. 소질과 적성에 따라 특별한 인재로 육성되는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모색이 중요한 이유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직업계고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길을 제시하는 수원시 진로캠프 직업계고인 한봄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군은 지난 3월 말 이틀간의 진로캠프를 경험하며 불안정하게 느껴졌던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었다. 친구들과 팀을 구성해 자신들만의 규칙을 정하는 과정에서 구성원의 성향과 개성을 파악할 수 있었고, 일학습병행제 등 직업계고를 선택한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정보를 획득하는 시간도 유익했다. 특히 ‘미래의 내가 나오는 기사’로 신문을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은 미래에 대한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됐다. 그는 “미래를 상상할 때 글로 표현하기 위해 고민하면서 꿈에 대한 객관적인 방향을 확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 1학년 B양은 “원하는 직업이 있어 직업계고를 왔는데도, 직업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사회생활에 대해서도 잘 몰라 막막하게만 느껴졌다”며 “진로캠프를 통해 내가 원하는 직업에
#사례1 경기도 A학교, 나이스에서 답안지 조회를 눌렀더니 B학교 답안지가 떠 시험지를 재인쇄하거나 시험 일정을 변경해야 했다. 또한 답안지 유출 우려로 인해 기존 시험지를 모두 파쇄하고 다시 만들었다. #사례2 경기도 한 교사는 업무 시간 접속자가 몰려 나이스 접속이 지연되다보니 접속자가 적은 새벽이나 퇴근 후 저녁에 업무를 진행해야 했다. 일과 중 업무를 끝낼 수 없는 상황이 잦아 수업에 지장을 받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 12일 ‘나이스’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4세대 나이스 개통상황실에서 전국 19개 나이스 운영센터 시스템을 점검하고 초기에 비해 안정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아직 오류로 인한 혼란이 가시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나이스는 생활기록부를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4세대 모델을 개발해 학교에서 사용 중이다. 하지만 일선 교사들은 나이스 시스템이 여전히 먹통인 만큼 교육부의 말을 믿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일각에서는 나이스 시스템에 대한 불만이 불신으로 확산됐다는 평가까지 나온다. A 학교 한 교사는 “안정화되었다는 기사는 오래전부터 봐왔지만 여전히 나이스 오작동으로 인한 잦은 업무 마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