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도 의왕시 장애극복상 수상자로 이서형(54)씨와 이한숙(48·여)씨가 선정됐다. 의왕시는 지난 6일 ‘제8회 의왕시 장애극복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고 장한장애인 부문에 이서형씨를, 재활도우미 부문에 이한숙씨를 각각 선정했다. 이서형씨는 청각언어1급 장애인으로 농아인협회에서 같은 장애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한글교실을 시작했으며, 2014년에 수화경연대회 개최, 2015년에는 장애인이 즐기기 쉬운 스포츠 ‘슐런’을 보급하는 데 앞장선 점이 인정돼 장한 장애인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한숙씨는 의왕시의 유일한 장애아전담 어린이집인 징검다리 어린이집에 2007년 보육교사로 입사해 중증장애아 주간보호센터로 전환된 현재까지 장애아동을 정성껏 케어하고 있으며, 많은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점 등을 인정받아 재활도우미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들에 대한 시상은 오는 22일 제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의왕시는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의왕시 장애극복상’을 2009년부터 시행, 현재까지 총 1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
광주시가 백자문화의 계승·발전과 조선백자의 본고장으로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개최한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에서 차정애 작가가 출품한 작품 ‘사계(사진)’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지난달 30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출품된 106점의 작품들의 엄중한 심사를 통해 44점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대상을 받은 차 작가의 출품작 ‘사계’는 백자항아리에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네그루의 나무와 아침 무렵 안개 걷힐 때의 산을 표현한 작품으로 심사위원회들로 부터 한국적 미의식의 표현과 작품성 부분에서 높게 평가 받았다. 차 작가는 한성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현재 강원도 원주의 서곡생태마을에서 도자기팀장으로 일하고 있는 도예 작가이다. 대상에 이어 금상은 한민우 작가가 출품한 ‘백자대호’가 선정됐다. 입상작품은 오는 4월29일부터 곤지암도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9회 광주왕실도자기축제를 통해 시상할 예정이며, 축제기간부터 5월 31일까지 경기도자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한편, 차 작가와 한 작가는 6일 조억동 광주시장을 방문, 제4회 광주백자공모전 출품 작가 89명의 이름으로 출품료 수익금 212만원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하는 뜻 깊은…
남양주시 노인일자리지원기관인 남양주시니어클럽이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절감과 질 좋은 복지서비스 제공에 기여하고 있어 화제다. 6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남양주시니어클럽은 지난 2월17일 보건복지부 국비지원사업인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에 선정돼 기업에 취업하는 준·고령자에 대해 최대 1억4천여만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또 같은달 19일에는 ㈜문화방송이 추진한 ‘제5차 MBC무한도전 장학금 지원사업’에 남양주시니어클럽에서 추천한 저소득 가정 대상자가 장학생으로 선정됨으로써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중단이 우려됐던 청소년에게 학원 수강비용을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에는 남양주시니어클럽의 ‘행복일번지분식카페’가 경기복지재단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에서 실시한 ‘노인생산품 신제품(메뉴) 개발 및 제품개선 지원사업’ 공모에 참가해 300만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한경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 한경대학교는 학생창업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2016년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학생 창업아카데미 사업은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교육, 창업 아이템 발굴 및 예비창업 육성, 창업 인식 전환, 창업저변 확대, 청년창업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경대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창업 강좌 112명 수강, 신규 창업 2명의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 강좌 150명 수강, 창업동아리 10개 운영, 신규 창업 3명 이상의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이득환 산학협력단장은 “2년 연속 사업에 선정된 것은 대학이 지역사회와 학생의 창업 수요를 파악하고 대학 교육과 창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한 성과”라며 “향후 창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시흥소방서가 7일부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에서 공단 신규 업체를 대상으로 소방민원을 처리하는 ‘찾아가는 소방민원 출장소’를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소방민원 출장소’는 시화공단에 새로 입주하는 기업체들이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매주 목요일 오후 1시 반부터 5시 반까지 재난안전과 직원 1명이 한국산업단지공단 시화지사 사무실에 배치돼 소방법규에 따른 민원을 처리한다. 신종훈 서장은 “입주기업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안양동안경찰서가 4대 사회악 근절 등 경찰활동사항과 주민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범죄예방 수칙을 담은 치안소식지를 지난 1일 첫 발행했다. 6일 동안서에 따르면 이 치안소식지는 지난 1일 첫 발행을 시작으로 매월 1만부를 발행해 경찰 협력단체와 관공서, 아파트, 금융기관 등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배부된다. 치안소식지에는 안양동안서가 최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안매켜소 운동’과 등하굣길 안전활동인 ‘학교다녀오겠습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청사초롱 순찰’ 등 경찰활동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담겨져 있다. 또한 보이스피싱의 올바른 대응 방법, 사이버 범죄 피해 사례 및 대응책, 수사민원 상담센터 운영, 난폭·보복운전 처벌 법규 등 주민들이 알아두면 유익한 치안정보도 제공한다. 노규호 서장은 “보다 안전한 안양을 만들기 위해 밤낮으로 현장을 누비는 경찰들의 활동사항을 주민들에게 제공해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공감치안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군포시가 이달부터 외국인 주민을 위한 전용 일자리 상담실을 운영한다. 군포일자리센터의 전문 직업상담사와 여성가족과의 취업설계사를 다문화카페 레인보우(당정로 28번길 22) 내에 마련한 ‘일자리 사랑방’으로 매주 1회 파견해 결혼이민자 등 외국인 주민들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문화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4월 문을 연 레인보우 카페는 최근 환경개선 공사를 통해 미니도서관과 교육장 다양한 편의시설이 보강되면서 관내 외국인 주민들게 ‘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정서적 안정뿐 아니라 경제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다문화 시민의 삶의 질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레인보우 카페에 ‘일자리 사랑방’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군포시 전체 인구의 약 4%가 외국인 주민이며, 이 가운데 10년 이상 된 결혼이민자가 많다”며 “이들을 위해 단순 복지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더 원활하고 성공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지원정책을 지속해서 개발·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김포시 호남기업협의회가 지난 5일 고촌읍 김포터미널 아라마리나컨벤션에서 원로회원 선배들에게 이색적인 합동 회갑연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 회장이 사비를 들여 회갑연을 맞은 원로 회원들에게 고급손목시계를 선물하고, 후배들은 건강을 기원하며 큰절과 함께 꽃다발을 증정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16명의 원로회원들은 청춘과 열정을 바쳐 일궈낸 김포를 위해 찬조금으로 들어온 500여만원과 쌀, 화한 등을 김포시 복지재단에 기부하며 선행을 베풀었다. 김용 회장은 “호남기업인들의 최초로 김포에서 갖기 시작한 재능 나눔 축제가 어느덧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 호남기업인협의회가 재능 나눔 기부를 더욱 활성화해 김포시가 재능 나눔 기부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창립한 김포호남기업협의회는 회원간에 돈독한 친목과 애향심을 바탕으로 형제의 우의를 다져가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통큰 나눔을 실천해오는 등 지역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오산시(시장 곽상욱·사진)는 6일 대한상공회의소와 동아일보가 주최한 대한민국 창조경제 대상 사회책임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 12월부터 U-City 통합운영센터를 운영해 22만 시민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한편 세계화 돼가는 다문화 시대를 맞아 전국 최초로 화상통역서비스를 도입해 다문화가정 처우개선 등에 앞장을 서고 있다. 또한 양질의 교육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혁신교육 도시를 선포하고 공교육 실현 및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1인 1악기 1체육 수업과 초등학생 수영안전교실, 고교 특성화 체험프로그램 얼리버드 수업을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토론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전국학생토론대회를 개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아울러 시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국최초 원스톱 통합세정 시스템 운영, 통합민원발급 시스템 운영과 야간 여권민원 발급, 국가안전대진단추진을 위한 안전대진단 민관합동TF가동 및 안전점검 추진등 다양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행정도 경쟁시대로 접어든 만큼 창조적인 아이디어로 선도적인 시책을 추진해 시민의 삶에 질 향상을 위해…
신인가수 발굴 및 대중가요문화의 밑거름이 될 ‘제1회 광명 뮤직밸리 전국가요제’ 본선이 지난 5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광명시, 광명시의회, 경기신문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지난달 26일 열린 예심에만 전국 각지에서 280여명이 참가해 각축을 벌인 뒤 26명이 본선에 올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발굴의 기량을 뽐냈다. 오정용 JY엔터테인먼트 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내빈으로 참석한 양기대 시장, 나상성 시의회 의장의 축사에 이어 대회장인 김애경 황금물산 대표의 대회사로 서막을 열었다. 또 7인조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본선 진출자 경쟁 중간중간에 인기가수 현당, 진홍주가 초대가수로 나섰고, 통기타 가수 김용호·김문기 듀엣을 비롯해 김혜진·나영이·윤정아·선예지·심현정·김형순 등 초청가수와 팝 바이올리니스트 유에스더양이 행사의 흥을 돋웠다. 이날 심사는 작곡가 김철씨를 비롯해 오소운 경기신문 광명지사장, 송기영 음사랑문화예술단 회장 등 3명이 참석해 가창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