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의 투자유치본부장 임명을 두고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20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김종환 비상임 투자유치 분야 특별보좌관을 3급 투자유치본부장에 임명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12월 9일 5급 상당 특보로 임명됐는데, 불과 3개월만에 본부장으로 ‘초고속 승진’된 셈이다. 김 본부장이 특보로 임명될 때에도 ‘위인설관(사람을 위해 벼슬자리를 마련함)’이란 잡음이 안팎에서 끊이질 않았다. 김 본부장과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민선 6기를 함께 지냈고, 비상임 특별보좌관 자리는 여태 없던 자리였기 때문이다. 당시 인천경제청은 이러한 논란에 대해 “필요한 자문을 하기 위해 위촉했을 뿐, 보수를 받지 않아 사실상 봉사를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해명했었다. 하지만 결국 김 본부장이 본부장 자리를 꿰차면서 특보 자리는 사실상 발판이었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심지어 김 본부장의 업무능력이 의심된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김 본부장은 지난 2019년 패션그룹 형지를 유치하면서 현행법에서 벗어난 판매 허가를 계약서에 명시해 주는 행정 업무 실수를 했을 당시 서비스산업유치 과장이었다. 이 사안은 시 감사에서 인천경제청의 과실이 인정돼 2
3년 계약, 하지만 매년 계약서를 다시 써야 한다. 회사의 부당한 처사에 눈이 있어도 감아야 했고, 귀가 있어도 못 들은 척해야 했고, 입이 있어도 다물어야 했던 전·현직 직원들은 한낱 기계 부속품과 같았다고 입을 모은다. 성희롱·갑질에 버티지 못한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남아있는 직원들은 생계를 이유로 수치심과 부당함을 감내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3년마다 뽑는 도급업체 대표는 공사 퇴직자의 자리다. 공사에서 파견한 관리인(파트장)과 선후배 사이인 셈이다. 10년 가까이 전·현직 공사 직원이 인천터미널 운영을 좌지우지하면서 이른바 ‘카르텔’이 형성된 꼴이다. 경기신문은 ‘공정·정의·상식’을 찾아볼 수 없는 인천교통공사 인천터미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왜 비정상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세 차례에 걸쳐 집중 파헤쳐 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인천교통공사 관리 ‘인천종합터미널’서 성희롱·갑질 의혹 불거져 ② 인천교통공사 관리 인천종합터미널, 시민 혈세로 막무가내 운영 ③ 인천터미널 업무도급, 9년째 인천교통공사 출신에게…전·현직 ‘철피아’ 유착 “인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첫날인 20일. 인천시민 대부분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지하철과 버스에 올라탔다. 앞서 학교, 관공서 등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을 당시와 반응은 비슷하다.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아 밀폐된 공간에서 마스크를 벗는다는 것에 대한 우려를 내비쳤다. 정부는 20일부터 지하철이나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 착용 의무 조치를 해제했다. 이날 오전 찾은 인천 1호선 부평역. 지하철을 기다리거나 환승을 하기 위해 이동하는 승객들은 이동하는 통로나 승강장에서 마스크를 내리기도 했다. 다만 지하철이 들어오자 코끝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뒤 열차에 탔다. 한 칸에 탑승한 40여 명의 승객들 중 1~2명을 빼고는 다 마스크를 썼다. 부평역에서 만난 신승룡(75) 씨는 “3년 동안 마스크를 쓰는 게 습관이 돼 익숙해졌다”며 “아직 코로나19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만큼 사람들이 몰리는 대중교통에서는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쓰게 된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에 맞춰 지하철 내 안내 방송도 바뀌었다. 착용 의무가 풀렸지만 출퇴근 시간 등 혼잡할 때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는 내용이다. 인천교통공사 관계자
인천의 장봉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올봄 찾아가고 싶은 섬 5곳에 선정됐다. 20일 행안부에 따르면 인천 옹진군 장봉도는 수도권과 가까워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섬이다. 봄에 방문하면 벚꽃을 만끽할 수 있다. 인천 옹진군은 코로나19로 멈췄던 ‘벚꽃축제’를 4년 만에 재개한다. 대표 프로그램인 ‘벚꽃길 걷기’도 진행할 계획이다. ‘봉우리가 길게 늘어선 섬’이라는 이름처럼 장봉도는 해안을 따라 코스가 정비돼 트래킹 성지로 손꼽힌다. 파도·조류·해류 등 침식으로 깎여 형성된 절벽인 해식애의 절경도 즐길 수 있다. 올해 선정된 봄섬은 장봉도를 비롯해 전남 신안군 반월도·박지도, 전남 여수시 하화도, 전남 진도군 관매도, 경남 통영시 한산도 5곳이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visitkorea.or.kr)에서 여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행안부는 올해 계절별 ‘찾아가고 싶은 섬’을 모두 방문한 사람을 대상으로 연말에 추첨을 통해 특별한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올봄에는 섬 여행을 권한다”며 “섬의 다양한 특색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보다 많은 사람이 방문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이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20일 구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경기도 용인시 이탄희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9명의 국회의원과 지자체장이 참였다. 이 구청장은 아홉 번째 주자인 오성환 충남 당진시장의 지명을 받았다. 이 구청장은 자매결연도시인 당진시와 인천 군수구청장협의회 회원인 연수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며 다음 주자로 이재호 연수구청장을 지목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NH농협창구를 통해 기부하는 것을 말한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상당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구 답례품은 미추홀e음 카드와, ㈜해모의 수저, 자연담향의 비누, 인천축협의 한우·한돈 세트가 있다. 이 구청장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주민복리 증진,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공동체 활성화지원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기금사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LH인천지역본부는 인천논현경찰서와 ‘다가구주택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과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들은 주거침입 범죄에 취약한 다가구주택 73개동을 선정해 가스배관을 이용한 침입 방지를 위한 ‘가시형 배관 덮개’와 공동현관문 출입 시 주위를 확인할 수 있는 ‘안심거울(미러시트)’ 등 범죄예방 시설물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주거 안심과 관련된 치안 문제 예방·해결을 위해 지역공동체(주민·공공기업·경찰)가 유기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LH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협력하고 소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논현서 관계자는 “최근 주거침입 범죄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LH와 협력해 지역 내 범죄 취약요소를 개선하는 등 치안활동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경욱 기자 ]
인천시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현 5단계인 생활안전지수를 2027년까지 2등급으로 올린다. 시는 5년에 걸쳐 추진할 ‘인천시 안전도시 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재난 유형의 다양화, 복잡화, 재난 규모의 대형화로 인한 잠재적 위험을 사전 예측하고 대응하고자 수립된 기본계획에는 인천형 중장기 안전대책을 담고 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 추진된다. 시는 폭염, 풍수해, 대설·한파, 화재·폭발, 감염병, 도로교통 재난·사고를 6대 중점관리재난으로 선정했다. 이에 대한 대책과 신종재난 대응, 지역안전지수 향상, 복원력 허브 인증도시로서의 국제렵력 확대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안전도시 기본계획에서 시민 안전을 위해 2027년까지 ▲폭염 부상자수 감소(61명→1명) ▲풍수해 재산피해 감소(3억 700만 원→100만 원) ▲대설·한파 인명피해 제로화(10명→0명) ▲화재·폭발 사망자수 제로화(11명→0명) ▲감염병 사망자수 제로화(27명→0명) ▲도로교통 재난·사고 사망자수 감소(93명→54명) ▲지역안전지수 중 생활안전지수 향상(5등급→2등급) 등의 목표를 세웠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3대 전략을 정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자연재난 안전관리를 위
임춘원 인천시의원(국힘, 구월1·4동·남촌도림동)은 학창시절 모범생으로 이름을 날렸다. 그는 운동과 공부 모두 잘하는 학생이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반장을 도맡았고, 전교학생회장에도 뽑혔다. 전교 5등으로 중학교를 입학해 첫 번째 중간고사에선 1000여 명의 학생 중 1등을 했다. 조회시간 단상 위에 올라 대표로 상을 받았다. 이날 임 의원의 존재를 전교생에게 각인시켰다 지금도 중학교 친구들은 그를 공부 잘하는 친구로 기억한다. 그는 인하대학교 법학과를 지원하면서 인천시 공무원 시험을 함께 치렀다. 대입 일주일 뒤가 시험이었다. 입시와 함께 준비할 수 있던 다른 과목과 달리 전산학개론은 처음이었다. 짧은 기간 준비하기엔 ‘무리가 있다’ 판단하고 이론에만 집중했다. 결국 공무원 시험에도 합겼했으나, 대학 진학을 선택했다. 임 의원은 인천 남동구 토박이로, 윤태진 전 남동구청장의 2012년 국회의원 선거를 도우면서 정치와 연을 맺었다. 남동갑 당협 사무국장을 맡으며 초석을 다졌다. 그동안의 경험을 밑천으로 출마를 결심하고,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남동구의원에 당선된다. 4년간 호흡을 맞추며, 소소한 민원부터 큰 민원까지 자신의 지역구를 살뜰히 살폈다. 8년
인천 남동구가 영세업소의 위생관리 능력 향상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해 살균‧소독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구 식품위생과 직원이 직접 신청업소를 방문해 이뤄진다. 우선 도마와 칼 등 주방기구를 소독할 수 있는 친환경 살균소독제를 배부할 예정이다. 구 담당 직원이 직접 손잡이‧주방바닥 등 오염되기 쉬운 시설물에 분무소독도 실시한다. 구는 올해 140곳 이상의 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소독 의무가 없는 면적 100㎡ 이하의 소규모 일반‧휴게음식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식품위생과 식품진흥팀(032-453-8470)으로 연락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문화재단 인천예술인지원센터가 불공정 계약 등 어려움을 겪는 인천 예술인들의 법률 상담을 지원한다. 20일 센터에 따르면 인천 연고 예술인과 예술단체는 예술 활동과 관련된 계약, 불공정행위, 저작권, 노무·사회보험, 세무·회계, 예술인 권리보장법에 따른 각종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진행은 문화예술 분야 법률 전문가 4명이 맡는다. 법률 분야는 김민정 변호사, 문은영 변호사가 맡는다. 회계 분야는 김용석 회계사, 노무 분야는 김인근 노무사가 담당한다. 온라인에서 신청한 후 답변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대면·유선 상담으로 전환된다. 상담 내용이 불공정행위, 서면계약 위반 사항 등으로 확인되면 예술인 신문고 연계 지원도 가능하다. 상담 신청은 인천예술인지원센터 홈페이지(artist.ifac.or.kr)에서 통해 상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과(ifac.or.kr) 인천예술인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