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없는 섬 지역 학생들이 통학비와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20일 인천 남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교 미설치·통폐합 지역 학생이 주거지 밖에서 공교육을 받는 경우 생활비를 지원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매월 40만 원씩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방학 기간인 2월·8월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앞서 남부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해왔다. 옹진군청과 업무 협약을 통해 2020년부터 지원대상을 고등학생(옹진군청 선정)까지 확대했다. 신청은 오는 4월 5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남부교육지원청 누리집(nambu.ice.go.kr)을 확인할 수 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도서 지역 등 불리한 지리적 요건에 상관없이 모든 학생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동구는 20일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올해 첫 나눔장터를 성황리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지 3년 만에 재개된 나눔장터에는 동구청 37개 부서 전 직원이 참여했으며, 많은 방문객이 몰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사전 및 현장접수를 통해 참여한 개인참가자 부스에도 70여팀이 참여,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물건을 판매했다. 아울러 중고물품 판매부스 외에도 재활용 재료들을 만드는 업사이클링 체험부스와 동구 브랜드빵 품평회, 동구 주민들이 직접 연출한 구민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구 직원들은 의류, 책, 장난감 등 물품 판매 수익금 795만 원과 현장 모금액을 포함한 835만 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현대시장 화재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으로 전액 기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전 직원들이 자발적 성금 모금을 위한 나눔장터에 적극 참여해 감사하다” 며, “성금이 화재로 실의에 빠진 현대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지역 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 건강한 한우불고기가 전달됐다. 농협 인천본부는 축산농협과 함께 마련한 불고기세트를 부평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불고기 세트는 인천축산농협이 조합장 취임식을 생략하고, 이를 대신해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축산농협은 지난해 부평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취약 다문화가정에 지역쌀 전달을 하고 올해는 불고기를 전달하는 등 봄을 맞아 그 훈기를 더했다. 이강영 인천농협본부장은 “고물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일수록 이웃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하다” 며,“인천농협이 앞장서 소외계층을 위한 '함께나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동구의회가 20일 인천시가 추진하는 ‘행정체제 개편’의 취지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시 행정체제 개편은 ▲중구 영종국제도시를 ‘영종구’로 분구하고 내륙 중구와 동구를 ‘제물포구’(가칭)로 통합하며 ▲서구 검단신도시 지역을 ‘검단구’(가칭)로 분구하는게 골자다. 동구의회 의원들은 의장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생활권 분리에 따른 주민불편 해소 및 인천시의 미래지향적 성장동력 기반 마련이라는 차원에서 행정체제 개편을 지지했다. 반면, 행정체제 개편에 대한 주민들의 수용성 확보, 통합되는 제물포구(가칭)의 청사 확보 문제 등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토와 준비가 되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유옥분 의장은 “행정체제 개편은 원도심으로서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라며, “통합으로 인한 경제적 차원의 실익과 주민편익을 구민들에게 잘 설명해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 중구청 펜싱팀 전은혜 선수가 2023 국제펜싱연맹 월드컵 단체전에 나가 금메달을 목에 걸며 인천과 중구의 위상을 떨쳤다. 20일 구에 따르면, 전은혜(중구청), 최세빈(전남도청), 이한아(한국체대), 윤소연(대전시청)으로 구성된 여자 사브르 대표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벨기에 신트니클라스에서 열린 단체전 결승에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16강전에 이어 8강에서 불가리아와 만나 45:39로 승리하며 파죽지세로 준결승에 진출, 이후 헝가리에게 45:44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특히 전은혜선수가 출전해 짜릿한 역전승으로 주목을 받았다. 최종 결승전에서는 이탈리아를 만나 45:42로 승리하며 이번 월드컵에서 가장 높은 곳에 올랐으며, 전은혜 선수는 3회 연속으로 메달을 따내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전은혜선수가 3개 대회 연속으로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과 인천 중구의 위상을 높였다” 라며 “앞으로도 빛나는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치하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후원하고 ㈜인큐텐이 주최하는 ‘인큐텐 컨벤션’에서 인천의 취약계층을 위해 2024년까지 50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한다. 20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세 기관은 지난해 3자 업무협약(MOU)을 맺어 인천에서 ‘인큐텐 컨벤션’을 3년간 열기로 했다. 이번 기부 행사는 MOU의 일환으로 ㈜인큐텐이 인천시와 공사의 행사 지원금과 자사의 건강기능식품과 생활용품을 24년까지 인천의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백현 공사 사장은 “인천이 지속적으로 파급력 있는 기업회의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회의를 개최한 기업들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와 공사는 ‘인천 기업회의·포상관광 개최지원’ 사업을 통해 인천에서 기업회의를 유치하고, 기업회의를 갖는 기업에 대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아인의료재단 아인여성병원이 ‘아인병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병원명 변경은 산부인과, 여성 특화 진료 중심이었던 병원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한 ‘온가족 주치의’ 병원으로 거듭나고자 추진됐다. 아인여성병원은 지난해 11월 옛 서울여성병원에서 시민공원역으로 확장 이전한 뒤 혈관외과, 대장항문외과, 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통증의학과까지 6개의 진료과를 새로 개설했다. 또 MRI, CT 등을 대학병원급 최신 장비로 교체해 건강검진센터도 새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진료 대상을 여성에 한정하지 않고 다양화해 ‘온 가족 주치의’를 표방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아인병원으로 이름을 바꾸게 됐다. 1993년 오익환 산부인과로 시작한 아인병원은 2000년 서울여성병원으로 이름을 바꾸면서 2000년 경인 지역 최초로 여성병원이라는 이름을 달았고, 지난해 분만 건수 1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인천에서 여성 특화 병원으로 입지를 다졌다. 아인병원은 다양한 진료과 확충에 따른 진료 협진 체계를 강화하고, 실력 있는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병원 내 의료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오익환 아인의료재단 이사장은 “‘여성을 건강하게, 가족을 행복하게’라는 오랜 병원의 슬로건이 비로소
3년 계약, 하지만 매년 계약서를 다시 써야 한다. 회사의 부당한 처사에 눈이 있어도 감아야 했고, 귀가 있어도 못 들은 척해야 했고, 입이 있어도 다물어야 했던 전·현직 직원들은 한낱 기계 부속품과 같았다고 입을 모은다. 성희롱·갑질에 버티지 못한 직원들은 회사를 떠나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다. 남아있는 직원들은 생계를 이유로 수치심과 부당함을 감내하고 있다. 인천교통공사가 위탁 운영하는 인천종합터미널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이다. 3년마다 뽑는 도급업체 대표는 공사 퇴직자의 자리다. 공사에서 파견한 관리인(파트장)과 선후배 사이인 셈이다. 10년 가까이 전·현직 공사 직원이 인천터미널 운영을 좌지우지하면서 이른바 ‘카르텔’이 형성된 꼴이다. 경기신문은 ‘공정·정의·상식’을 찾아볼 수 없는 인천교통공사 인천터미널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왜 비정상적인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 세 차례에 걸쳐 집중 파헤쳐 본다. [편집자주] ▶글 싣는 순서 ① 인천교통공사 관리 ‘인천종합터미널’서 성희롱·갑질 의혹 불거져 ② 인천교통공사 관리 인천종합터미널, 시민 혈세로 막무가내 운영 ③ 인천터미널 업무도급, 9년째 인천교통공사 출신에게…전·현직 ‘철피아’ 유착 “인천
인천항만공사(IPA) 차기 사장에 해수부 출신 고위직 내정설이 파다한 가운데 인천지역 시민단체가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19일 인천평화복지연대는 성명을 내고 “IPA 사장에 해피아 낙하산 임명을 반대하며 인천항만 주권을 찾기 위한 시민행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그동안 IPA 역대 사장 6번 중 5번이 해수부 출신이었다며, 이 때문에 IPA가 인천지역 특성에 맞는 항만 발전 계획을 추진하기 보다 해수부를 대변하는 출장소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1·8부두 재개발, 신항 배후단지 개발, 중고자동차 오토벨리 등 산적해 있는 항만 관련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 더이상 해수부 출신이 임명되면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항만법을 근거로 해수부의 관리를 받는 항만공사는 4곳(부산항만공사·인천항만공사·울산항만공사·여수광양항만공사)으로 각 공사의 사장은 해수부장관이 임명한다. 항만공사 4곳의 역대 사장 중 해수부 출신은 24명 중 11명(46%)으로 절반 가까이 된다. 경영인 5명, 대학교수 5명, 정치인 3명에 비하면 해수부 출신이 월등히 많다. 부산항만공사 7명 중 4명, 울산항만공사 6명 중 1명, 여수광양항만공사 6명 중 1명, 인천항
한일정상회담 결과와 관련해 ‘굴욕외교’라는 야당의 비판이 커지자 국민의힘이 적극적으로 여론전에 나선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도 여당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유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감성만 이용하는 분열정치를 멈추고 지성에 입각한 국익 정치에 나서야 한다”고 썼다. 유 시장은 “문재인정부 5년 동안 북한을 팔아 정치적 이득만 챙기려한 집단이 이제와 역사와 미래를 운운하는 모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젊은 독재자의 비위를 맞추느라 안보와 경제를 방치하는 동안 북한은 핵무기를 고도화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안보 전문가들은 북한의 7차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사상 첫 정상 각도 발사 도발이 머지않았다 분석한다”며 “영화에서나 보던 ‘간첩’이 지난 정부 5년 동안 활개를 쳤다는 조사까지 나오는 실정”이라고 부연했다. 유 시장은 이번 한일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외교를 계기로 정상화 절차에 돌입한 지소미아로 한미일 3국의 북핵 대응 공조를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규제 철회의 신호탄을 쏜 것은 국익에 부합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또 “반도체 산업이 위기에 처해있고 신흥기술의 개발마저 더딘 상황에서 한일의 협력은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