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유중호 신임 상임감사가 6일 업무를 시작했다. 인천시 산하 출자기관 상임감사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복수 추천된 후보자 중 인천시장이 임명한다. 신임 감사의 임기는 3년이다. 유 신임 감사는 인천일보사 문화체육부 기자를 시작으로 인천일보사 사업부 부장, 사진부 부장과 인천신문사 대표이사를 거쳐 남인천방송 보도제작본부 보도국장을 역임했다. 유 감사는 “공정한 감사와 업무성과를 높이는 사전 예방적 감사를 강조하며, 임직원과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소통감사를 위해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이 복지국 직원들과 함께 6일 오전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검단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 부시장은 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다. 이어 식당으로 이동해 2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직접 배식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 부시장은 “어르신들이 보다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행복한 도시 인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힘쓸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지역 내 노인복지관 등 47개 기관, 57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사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내년부터는 급식의 질 향상과 물가상승을 반영해 급식단가를 2700원에서 3500원으로 인상해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민교 기자 ]
인천시는 6일 시 환경보건센터가 주관하는 ‘제2차 인천시 환경보건포럼’을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지난 5월 가천대학교를 운영자로 권역형 시 환경보건센터를 지정했다. 환경보건센터는 인천 권역의 환경보건 지역정책수립 지원, 지역현안 조사·연구, 교육 및 홍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양원호 한국환경보건학회 회장(대구가톨릭대 교수)이 ‘우리나라 환경보건분야 정책방향’을 주제로 환경보건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양 교수는 환경보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가운데 유해인자 노출에 따른 건강영향 피해 청원이 증가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회, 경제, 기술 등 급속한 변화의 흐름이 환경보건 분야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현주 한국환경연구원 환경보건빅데이터 환경보건센터장은 환경보건 정책에서 표준화된 환경·건강 정보의 통합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또 환경보건 감시체계·스크리닝·통합평가 등 정책적 활용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어진 지정토론에서 양경모 시 생활환경과장은 “인천에는 산업단지, 발전소, 정유사 등 대규모 환경오염원들이 집중돼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나온 좋은 의견들은 적극 검토해 환경보건…
인천시가 탄소중립 실현 시점을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보다 5년 앞당긴 2045년으로 정하고 대외에 알렸다. 시는 6일 송도국제도시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 개회식에서 유정복 시장이 2045 인천광역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복 시장은 ‘1.5도 선언, 2045 탄소중립 실현, 탄소중립 세계도시 인천’의 비전과 전략을 담은 2045 인천시 탄소중립 비전을 선언했다. 시는 지난 2018년 인천에서 열린 제48차 IPCC(기후변화에관한정부간협의체) 총회에서 지구 평균온도 1.5℃ 억제 목표를 지향하는 1.5도 특별보고서를 채택한 1.5도 선언도시이기도 하다. 선언문엔 기후위기 대응과 협력의 거점으로 2045 탄소중립 조기 실현을 위한 4대 정책 방향과 15대 추진과제가 담겼다. 4대 정책 방향은 저탄소 경제·생태도시 조성, 맞춤형 시민 기후행동 확대, 글로벌 기후협력체계 활성화, 안전한 기후위기 적응 강화다. 15대 추진과제엔 2030년까지 18조 5000억원을 투자해 수소·풍력·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확대하는 안이 포함됐다. 아울러 친환경 교통 확대를 위해 수소버스로 전환하고 내구연한이 종
인천 남동구 운연역에서 서구 검단오류역을 오가는 인천지하철 2호선의 혼잡도가 줄어들 전망이다. 인천시는 오는 9일부터 인천지하철 2호선에 신규 전동차 6대를 추가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2호선은 지난 2016년 개통 이후 누적 수송인원만 4993만 명에 달한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이용 시민이 점차 늘어나 혼잡도가 가중됐다. 시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시비 425억 원을 투입해 전동차 6대를 신규 제작하고 전차선, 궤도, 신호, 통신설비 등 시스템을 추가로 증설했다. 이번 전동차 투입으로 2호선의 전동차는 37대(74칸)에서 43대(86칸)로 늘었다. 열차 운행은 기존 460회에서 477회로 17회 증가하고, 출·퇴근 시간대 운행 간격은 3분 20초에서 2분 56초로 24초 줄었다. 시는 출·퇴근 시간대 가정중앙시장역에서 석남역 구간 최고 혼잡도가 149.8%에서 135%로 약 15%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천시는 전동차 추가 투입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운연차량기지에서 신조 전동차 시승 행사도 개최했다. 이날 운연차량기지에서 전동차 시승 행사에 참
LH인천지역본부는 6일 미추홀구 학익동 햇골마을 저소득가정에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인천연탄은행과 함께 개최했다. 박봉규 본부장과 직원 20여 명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50여세대에 연탄 1만 장을 전달했다. 차량진입이 어려운 세대엔 LH 인천지역본부 임직원들이 지게를 이용해 연탄광까지 직접 연탄을 배달했다. 이밖에도 LH인천지역본부는 옹진군 저소득층에 900만 원 상당의 생필품 꾸러미 지원하고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김장 나눔 등 연말연시를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박봉규 인천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사회 취약계층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주민과 상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소영 기자 ]
인천 연수구보건소가 고혈압,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기초건강측정장비 무료 대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연수구보건소는 신청자들에게 8주 동안 측정기기를 대여하고, 검사지·알콜솜 등 소모품 지원하고 있다. 신청자는 1회에 한해 대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또 신청자에게 고혈압과 당뇨병 질환관리 소책자를 배부해 간호사가 월 2회 이상 전화상담 및 단문문자메시지(SMS)를 통해 주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민선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건강한 고령화를 위한 예방적 건강관리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경로당에 건강측정장비 대여 서비스 확대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은 기관별 물품관리자를 지정해 측정기기 대여를 신청할 수 있고 이후에는 월1회 방문 사후관리와 보건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측정기기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연수구보건소 건강증진과(032-749-8105, 8104)로 전화해 예약한 뒤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해 1층 맞춤형 상담실에서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 부평구가 산곡3동 행정복지센터 공사를 위한 첫 삽을 떴다. 인천 부평구는 지난 5일 산곡3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기공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1985년부터 사용된 기존 산곡3동 청사는 노후하고 협소해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이 컸다. 신축청사는 78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2242.84㎡,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다. 내부에는 북카페, 민원실,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다목적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준공은 2024년 예정이다. 공사 기간 동안 주민들은 부평구 마장로 137에 위치한 임시 청사에서 민원 업무를 처리하면 된다. 차준택 구청장은 “새로 지어지는 청사가 행정 서비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 연수구의회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유보금을 송도 현안에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박민협 연수구의원(국힘, 송도2∙4∙5)은 지난 5일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제청 유보금 9000억 원은 교통 인프라 확충, 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급 신설 등 송도 현안에 먼저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14일 인천시의회에서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약 9470억 원의 유보금을 채무상환 및 유정복 인천시장의 공약인 제물포 르네상스, 뉴홍콩시티 사업 등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의원은 “송도의 토지 매각대금이 지금껏 시 재정에 크게 기여한 것에 비해 송도는 아직도 기본적인 문화복지 인프라뿐 아니라 거주 환경, 교통, 교육 인프라도 부족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는 지난 2016년 송도에 2개 필지를 매각해 예정가 대비 약 1000억 원 이상의 수입을 거뒀다. 박 의원은 부족한 교통 인프라로 송도 6∙8공구를 꼬집었다. 현재 송도 6∙8공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하철∙버스를 타러 가는 데만 30~40분이 걸리고 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의 자가용 구매가 증가했지만 단지에 주차대
인천 남동구가 제4차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인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한층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집중 관리 대책이다. 수송부터 산업∙생활∙건강∙보호∙정보제공까지 5개 분야로 나눠 16개 이행과제를 추진한다. 산업 부문에서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 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저감한다. 또 첨단 감시 시스템인 드론과 민간 점검원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대기오염 불법행위를 점검할 예정이다. 생활 부문에서는 어린이집과 노인요양시설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해 저감 장비를 지원한다.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질소산화물을 저감할 수 있도록 홍보도 펼친다. 이외에도 불법소각 다수 발생지역 수시 점검, 공회전 제한지역 점검 및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논현고잔로∙청능대로∙소래로∙남동대로 청소 등도 추진해 미세먼지를 줄일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