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 최웅수〈사진〉 의장은 녹색환경분야와 봉사부분(봉사활동시간 2천248시간)에서 뚜렷한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1일 대한민국 녹색환경문화 NGO연맹에서 주최한 제8회 대한민국 환경문화 페스티벌에서 ‘대한국민행복대상(봉사부문)’을 수상했다. 최 의장은 그동안 범국민 환경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활발한 입법발의 활동해 온 점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웅수 의장은 “이 상은 제가 잘나서 받은 것이 아니라 주변사람들의 도움과 특히 오산시의회 전문위원실 등 많은 공무원들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렇게 노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잊지 않았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삼성전기가 최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원시와 함께 수원사업장 주변 원천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전기 임직원을 비롯해 이해왕 영통구청장, 수원YMCA 관계자, 지역주민 및 수원하이텍고등학교 학생 등 670여명이 참여해 하천 오염 예방을 위해 EM(유용미생물)흙공 던지기, 쓰레기 줍기 등 원천천 보전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삼성전기 임직원이 직접 만든 3천200개의 흙공(항산화 물질을 생성해 부패를 방지하는 친환경 미생물 복합체)이 사용됐다. 이종상 삼성전기 상무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지역사회 문화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영재기자 cyj@ cyj@
오산시는 최근 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오산천과 유입지천 일원에서 정화활동과 식재행사 등 오산천 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산천 관련 시화와 사진 등 작품전시와 B-boy 공연, 아카펠라 공연, 물의 날 기념 몸짓 표현, 시민들이 참여하는 인도교 이름 설문조사 등이 펼쳐졌다. 또한 시민회관 뒤편 인라인장 철거지 30㎡ 부지에 물억새 2만여 포트를 식재하는 행사를 가졌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시에서는 오산천을 비롯해 지류하천인 가장천과 궐동천 등을 전국 최고의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산의 심장인 오산천에 대한 많은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광주시 해병대전우회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안천 둔치에서 전우회 회원과 가족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천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하천정화활동에서는 경안교에서 광주중앙고등학교에 이르는 2㎞ 구간의 하천변에서 약 5t여의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하천변 산책로 및 자전거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박광만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많은 회원들과 가족들이 함께 하천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해병대전우회에서는 앞으로도 어린이날 고무보트 체험 행사와 산불방지 홍보 캠페인, 교통봉사 등 지역에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이 있다면 어디라도 찾아가 도움의 손길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점점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양평군 강하면과 자매부대인 20사단 보급수송대대 장병 30여명이 최근 남한강변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UN이 제정한 3월22일 ‘제22회 물의 날’을 맞이해 강하면 전수리~운심리 구간에서 패트병, 생활폐기물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대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10여t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병옥 강하면장은 “국가의 안보를 위해 애쓰고 있는 장병들이 깨끗한 지역을 만드는 데 귀중한 시간을 내어 동참해 준 것에 감사하며 제대를 하더라도 깨끗한 양평을 잊지 말고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경기도치과의사회가 지난 22일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정진(50·여·사진) 현 부회장을 선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4월1일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할 정 신임회장은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한 뒤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여러 보직을 거쳐 대한여자치과의사회 총무이사, 공보이사 등을 역임해 왔다. 정 신임회장은 “치과계의 어려움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끝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리더가 되겠다”며 “소통과 참여, 절차를 중시하는 회원 중심의 경기지부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지호기자 kjh88@
광주시 오포읍 자원봉사단체인 ‘하늘이 내린 사랑의 봉사단’은 최근 이상무 오포읍장을 방문,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라면 50상자(14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하늘이 내린 사랑의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데 뜻을 함께 하는 38명의 지인들이 모여 지난 1월24일 발족식을 가진 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홀몸노인 4가구를 직접 발굴해 정기적인 후원물품과 말벗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부모 가정 고등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수원영화예술협회는 지난 22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제8회 영화인문학세미나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임원회의와 함께 한상준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전 부천국제영화제집행위원장) 자문위원 위촉, 박철화 중앙대 문예창작학과 교수 주제강연, 영화 감상 순으로 진행됐다. 박철화 교수는 ‘영화와 소설 속, 사랑의 서사’를 주제로 한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시선을 잡았으며, 이어 윤형돈 영화선정위원장이 준비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워 호스’가 상영됐다. 영화는 1차 세계 대전을 배경으로 소년 알버트와 그의 애마 ‘조이’가 전쟁으로 인해 헤어졌다가 다시 재회하기까지의 대장정을 그린 작품으로, 조이의 여정이 여러 개의 에피소드와 엮어지며 하나의 이야기로 만들어지면서 힘든 시대에 ‘희망’이라는 것이 얼마나 강한 힘을 보여줄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박병두 회장은 “지난해 극장가는 ‘집으로 가는 길’, ‘변호인’ 등 실화영화가 대세를 이뤘다. 이 작품들의 흥행 성공은 실화 소재가 다수의 공감을 일으키는 현실적 이야기이고, 타 소재보다 스크린에 집중하게 만드는 흡입력을 갖추었기 때문”이라며 “이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장선기자 kjs76
뇌종양 수술을 받기 위해 일시 출소한 수형자가 수술비 부족으로 청각을 잃을 처지에 놓였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전해듣고 그를 돕자는 모금운동이 수형자 사이에서 펼쳐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안양교도소에 수감 중인 남모(31)씨는 지난달 청각신경 집종이라는 악성종양 수술 때문에 형집행 정지로 일시 출소했다. 두 번에 걸친 개두(開頭) 수술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수술을 해야 하는 남씨는 기초생활대상자로, 수술을 하지 않으면 청각을 잃게 될 위기지만 희귀병을 앓고 있는 딸아이에 더해 본인의 수술비는 도저히 충당할 수 없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한 교도소 동료 9명은 이 소식을 전해듣고 자신의 영치금 일부를 십시일반으로 모아, 이를 남씨에게 전하고 싶다는 뜻을 천주교 수원교구 장유 신부에게 밝혔다. 이에 장 신부는 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300만원의 수술비가 모자란다는 사실을 확인했고, 수원교구 교정사목회와 자매팀, 안양교도소 직원들도 모금운동에 동참해 그의 수술비를 지원했다. 권기훈 소장은 “비록 세상의 가장 어두운 곳에서 서로 다른 죄목으로 살아가는 수형자들이지만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훈훈한 그들의 마음은 우리 사회를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리라고 믿는다”
경기지역 변호사들이 세계 최대 변호사들의 축구잔치인 ‘변호사월드컵’에 출전한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는 오는 5월24~31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제17회 세계변호사축구대회에 출전한다고 23일 밝혔다. 세계변호사축구대회는 1983년 모로코를 시작으로 2년 마다 전세계 변호사들이 각 도시별로 출전해 출구실력을 가리는 대회다. 국내에서는 서울변호사회가 2006년 터키대회부터 매 대회 때마다 출전하고 있지만, 지방변호사회 차원의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대회는 전세계 36개국 90개팀이 출전한 가운데 조별리그를 포함해 총 7경기를 통해 승자를 가린다. 경기변호사축구단은 약 40명의 회원이 10년째 일본 요코하마 변호사들과 매년 교류경기와 월 2회 친선경기를 통해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축구단 단장을 맡고 있는 인성복 변호사를 비롯해 선수로 뛴 경력이 있는 하기복 변호사 등 30대 후반부터 50대 후반까지 모두 14명이 출국한다. 인성복 변호사는 “첫 출전인 만큼 큰 목표보다는 최대한 많이 이기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양규원기자 y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