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동 주민자치회는 영종운남공원 일원에서 ‘2025년 영종동 주민총회 및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 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지난 5일 영종동에서 처음으로 야외에서 진행돼 남녀노소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하며 마을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1부에서는 주민자치회 활동 보고, 2026년도 주민자치계획 수립,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우선순위 선정·의결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 무대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라인댄스, 고고장구, 고전무용, 노래교실 등을 선보이며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정헌 중구청장은 “영종동 주민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주민이 행복한 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가 ‘2025 제5차 인천지역 대학교 총학생회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유정복 시장과 지역 내 14개 대학 총학생회장단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도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이플러스(i+) 드림정책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청년이 살기 좋은 제2경제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시는 각 대학 총학생회와의 간담회를 지난해 3월 처음 시작한 이후 꾸준히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 과정에서 ‘천 원의 아침밥 사업’ 증액이나 ‘글로벌 캠퍼스 입주 대학 장학금’, ‘i지식 미래인재 장학금’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또 ‘대학예술로 소통 페스티벌’ 등 학생 주도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도 이뤄지고 있다. 유정복 시장은 “청년의 오늘이 곧 내일의 인천”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총학생회와의 소통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청년세대가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 전체 매출액의 31.7%(2023년 기준)를 차지하는 지역 제조업체 ‘빈 일자리’는 서서히 줄고 있지만 아직까지 회복은 더디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제조업의 근간인 뿌리기업 경영난 여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고용노동부의 사업체노동력조사에 따르면 2020년 제조업체는 3만 3657곳에서 2023년 3만 869곳으로 해가 갈수록 감소했다. 4년 새 업체는 3000여 곳이 사라졌는데, 빈 일자리(임시일용 포함)는 오히려 2020년 2011명에서 2021년 3977명, 2022년 4954명까지 올랐다. 다행이 2023년부터는 3745명, 2024년 2989명으로 줄며 올해 7월에는 2263명으로 감소 추세다. 하지만 제조업에 직격탄을 날렸던 코로나 팬데믹 정점 때와 비교하면, 빈 일자리는 줄었어도 아직 코로나 초기 수준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다. 결국 이 같은 현상은 일시적 불황이 아닌 구조적 문제 때문이라는 진단이 나온다. 시 관계자는 “제조업은 특히 후방산업(뿌리기업)의 영향을 받는다”며 “뿌리기업이 겪는 만성적인 인력난이 제조업체의 빈 일자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다”고 했다. 이에 시는 뿌리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집중하
(재)인천시계양구인재양성교육재단 동양도서관이 지난 7일 도서관 입구 야외 부지에서 ‘핸드벨 연주회 및 요기조기 음악회’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멀리 공연장을 찾지 않아도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공연의 식전 무대는 울림 핸드벨 콰이어 연주단이 장식했다.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결과보고의 일환으로 마련된 무대에서는 ‘Silent Night’, ‘미녀와 야수’, ‘My way’ 등 친숙한 곡들이 연주됐다. 장애인 연주자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며 문화적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되새기게 했다. 본 공연에서는 인천문화재단 뮤직 앰배서더로 활동 중인 브라운 사운드가 일렉기타와 현악 4중주의 콜라보 ‘콘서트 사계’를 선보였다. 또 박창곤 이승철밴드 기타리스트가 함께한 무대는 비발디의 사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연주됐다. 윤환 구청장은 “도서관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가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취약게층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돕기 위해 나선다. 8일 공사에 수도권매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취업 역량 강화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환경·사회·투명 상생기금(Incheon Sustainable ESG Impact Fund)을 활용해 진행한다. 15명의 자립준비청년에게 5개월 동안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과 취업 준비물, 자격증 취득 비용 등이 제공된다. 이날 협약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7개 기관이 참여했다. 송병억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청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참여 기관들과 함께 환경·사회·투명(ESG) 경영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오는 12일 마감된다. 8일 박경용 시 민생담당관은 “신청 마감일이 임박한 만큼 아직 신청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서둘러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감일 이후에는 소비쿠폰 지급이 불가하다. 1차 소비쿠폰 신청은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가능하다. 온라인은 카드사 누리집·앱,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오프라인은 은행이나 읍·면·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하면 된다. 특히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은 주민센터에 전화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요청할 수 있다. 이후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하면 신청 접수부터 지급 절차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1차 쿠폰 신청 접수는 7월 12일부터 시작됐다. 지난 7일 기준 지급 대상자 302만 69명 가운데 298만 560명(98.69%)이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신청 경로별로는 ▲온라인(카드사 누리집·앱 등) 신청이 259만 6321명(87.11%) ▲오프라인 (은행·읍면동 주민센터) 신청이 38만 4239명(12.89%)을 차지했다. 오는 22일부터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이 예정돼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인천시가 지난달 13일과 14일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현재까지 확정된 재난지원금 64억 원을 정부의 국비 교부 전에 우선 지급할 계획이다. 인천 지역은 모두 주택 침수 1250여 건·소상공인 피해 610여 건·농경지 34만㎡ 등의 피해를 입었다. 군·구별 피해는 ▲강화군 주택침수 4건·농경지 피해 14만㎡ ▲중구 주택침수 32건·소상공인 피해 24건 ▲동구 주택침수 33건·소상공인 피해 22건 ▲남동구 주택침수 17건·소상공인 피해 1건 ▲부평구 주택침수 97건·소상공인 피해 62건 ▲계양구 주택침수 495건·소상공인 피해 176건·농경지 피해 10만㎡ ▲서구 주택침수 572건·소상공인 피해 325건·농경지 피해 10만㎡ 등으로 집계됐다. 지원 내용은 주택 침수 세대당 350만 원·소상공인 300만 원이다. 특히 100만 원 이상의 피해가 확인된 소상공인에게는 재해구호기금 20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시는 피해 규모에 따라 모두 64억 원을 군·구에 교부할 예정이다. 군·구별 지원 규모는 ▲강화군 3500만 원 ▲중구 1억 8000만 원 ▲동구 1억 8000만 원 ▲남동구 6200만 원 ▲부평구 5억 2000만 원 ▲계양구 23억 원…
송도 워터프런트 6공구 호수와 아암 호수가 새로운 이름을 가진다. 8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두 곳의 명칭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6공구·아암 호수가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공간이 될 시설로 보고 있다. 이에 시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응모는 시 누리집에 접속한 뒤 ‘시민참여→공모전→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6공구·아암 호수 명칭 공모’ 게시글에서 참여 가능하다. · 접수된 명칭은 명칭 중복 여부 전국조회 등 사전심사 후 적합성·고유성·정체성·창의성을 기준으로 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5개안을 선정한 후 선호도 조사 결과를 낸다. 이후 대상·최우수상·우수상 등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호도 조사(온라인 투표) 기간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다음달 수상작을 발표하고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50만 원, 우수상 3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한다. 수상작은 연수구 지명위원회와 시 지명위원회를 거쳐 최종 두 곳 호수의 지명으로 확정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그동안 여러 이름으로 불렸던 워터프런트 주변 호수의 이름을 지어 송도 워터프런트의 고유한 이미지와 정체성을 강화하려고 한다”
인천교통공사가 인천상륙작전 75주년(9월 15일)과 해양경찰의 날 72주년(9월 10일)을 맞아 군인 및 경찰을 대상으로 월미바다열차 5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국가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9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평일에 한해 진행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다. 군·경 본인이 신분증(공무원증 등)을 제시하고 월미바다열차 티켓을 현장에서 구매하면 본인 포함 최대 4명까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정규 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과 경찰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인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역사를 기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SK인천석유화학이 올해 하반기에도 지역 중학생들을 위한 ‘SK 행복멘토링’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SK 행복멘토링’은 연세대학교 학생 멘토들이 중학생에게 수학과 영어를 지도하고, 캠퍼스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6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인천 서구와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등의 지역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이뤄진다. 현재까지 1370명의 지역 중학생들이 참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105명의 지역 중학생 멘티와 59명의 연세대 멘토들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는 지역 9개 중학교에서 선발된 76명의 중학생 멘티와 50명의 연세대 멘토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10회에 걸쳐 오리엔테이션과 학습 멘토링, 캠퍼스 탐방 등을 체험하게 된다. 활동이 마무리된 뒤에는 우수 멘토와 멘티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노명준 SK인천석유화학 팀장은 “학생들이 학습하고 성장하며 스스로의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을 위한 교육 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이현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