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배 전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자원봉사센터장을 신임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센터장의 임기는 이달 11일부터 2027년 8월 10일까지 2년이다. 나상배 센터장은 지난 34년간 고양‧파주의 중고등학교에서 교사와 교감, 교장으로 근무했으며, 올해 4월까지는 파주교육지원청의 교육자원봉사센터장으로 재직하며 지역 내 교육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번 파주시자원봉사센터장 임명은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자원봉사 분야의 이해도와 조직 운영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최종 결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풍부한 교육 현장 경험과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자원봉사 문화를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나상배 센터장은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기반을 넓히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시민 중심의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첫 합동연설회가 전한길 씨의 등장으로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정치권에서도 비판과 자제를 당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8일 국민의힘 대구·경북 첫 합동연설회 현장에는 부정선거음모론 등을 주장하던 전 씨가 기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전 씨는 탄반파 후보에는 “잘한다”, 탄찬파 김근식 최고위원의 후보 연설 등에는 지지자들과 함께 “배신자”라고 외쳤고, 점차 격앙된 분위기에 탄핵 찬·반파 지지자간 몸싸움도 벌어졌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쇄신을 외치며 시작한 지도부 선출 레이스가 국민이 가진 한 톨의 기대마저 저버렸다”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내란을 미화하고 민주당 탓만을 하는 비정상적인 외침만 반복되고 있다”며 “총부리를 국민께 겨눴지만 아무도 죽거나 다치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것은 도대체 어떻게 이해하냐.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윤석열의 말과 대동소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대선 결과를 불복하는 말도 서슴지 않는 토론회가 과연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이냐”며 내란에 대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 단최를 위한 초당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힘줘 말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미스터트롯 Top7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8월 11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본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1TV ‘아침마당 - 명불허전'을 마치고 퇴근하고 있다. 오늘 11일(월) 방송된 KBS1 '아침마당 명불허전'에는 미스터트롯3 TOP7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출연해 트로트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근황을 공개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고양특례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압류한 귀금속·명품 가방 등 동산을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공매 절차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공매는 한국경공사 온라인 공매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시의 공매 대상 물품은 감정가 약 400만 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와 팔찌, 명품 가방, 백화점 상품권, 고급 양주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감정가는 약 3700만 원에 이른다. 물품 목록과 감정가, 입찰 방법 등 공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오는 18일부터 한국경공사 공매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29일 발표된다. 이번 공매를 주관하는 경기도는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될 경우, 낙찰자에게 입찰금을 전액 환불하고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를 보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매는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한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해 실시한 가택수색과 은닉재산 압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체납자의 고가 동산을 실효성 있게 환수해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경기도가 주관하는 압류 동산 공매에 매년 참여해 왔으며, 2023년과 2024년에는 킨텍스에서 오프라인 공매를 개최한 바 있다.
팀 버튼 감독,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가 8월 11일(월) 오전, 서울시 종로구 당주동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웬즈데이 시즌2’는 새 학기를 맞아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돌아온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가 자신을 둘러싼 더 오싹하고 기이해진 미스터리를 마주하고 그 뒤에 숨겨진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시즌2 파트1은 스트리밍 중이며, 파트2는 9월 3일(수) 공개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시흥시는 벼 출수기 병해충 확산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확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2차 친환경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지난 7월 말에 진행한 1차 방제에 이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 출수기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해충을 집중적으로 방제하는 것이다. 시는 무인헬기와 드론을 투입해 관내 벼 재배지를 신속하고 정밀하게 작업할 예정이다. 사용 약제는 유기농업 자재를 활용해 환경 영향을 최소화한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고 농업인과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오전 6시부터 11시까지만 방제 작업을 진행한다. 이는 고온 시간대 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약제 비산과 효과 저하를 막기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2차 방제 이후 9월 2일부터 9월 6일까지 3차 항공방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생육 단계별 맞춤형 방제를 통해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쌀 생산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익겸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볼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방제 시간에는 인근 주민들께서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창문과 환기시
광주시는 2025년 상반기 지역 내 업체와의 구매 실적이 총 696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민선 8기 경제 구호인 ‘가까이에서 촘촘하게!’를 실천하며 지역업체 구매 촉진과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주요 실적은 ▲관급공사 등 계약 346억 원 ▲국책사업 구매 54억 원 ▲민간 대형 공사장 구매 257억 원 ▲농산물 직매장 판매 39억 원 등이다. 특히 공사·용역·물품 계약에서 지역 기업과의 계약 규모는 346억 원으로, 수의계약의 84.9%를 차지해 전년 동기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관급공사 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수의계약의 95% 이상을 지역 업체와 체결했다. 가로등(92%), 도로교통 표지판(94%), 바닥 포장재(96%) 등 관급자재의 90% 이상을 지역에서 구매해 지역 업체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 시는 지역 우수기업 10개사와 공공시설 담당자 간 제품설명회를 열고, 공동주택 7개 단지 시공사와 지역 전문업체 25개 사가 참여한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업체의 입찰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그 결과 국책사업 구매 실적은 1분기 14억 원에서 2분기 39억 원으로 178% 증가했으며, 민간 대형 공사장 구매…
포천시는 지난 9일 시청 직원들이 내촌면 소재 포도농사를 찾아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에 나섰다. 내촌면에 소재한 포도농원들은 지난달 20일 내린 집중호우로 물이 범람해 심각한 침수 피해를 입었다. 특히 9월 수확을 앞두고 한창 여물어야 할 포도가 진흙에 뒤덮이며 피해가 컸다. 이에 포천시청 공무원 60명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농촌사랑봉사단 등 총 68명이 복구 지원에 나섰다. 봉사자들은 포도밭에 들어가 포도송이에 묻은 진흙과 이물질을 닦아내며 수확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 이덕주 지부장과 직원들이 함께해 피해 농가를 위로하고 복구 작업에 동참했다. 백영현 시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상심이 큰 농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현장을 찾았다”며 “정성껏 닦아낸 포도가 잘 영글어 수확기에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천시는 이번 봉사활동을 계기로 농가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희망의 공동체’ 정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부천시가 이번달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음성 기반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한 인지건강검사에 본격 나섰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는 직접 찾아가 검사를 실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1차 검사는 AI 음성분석 기술을 적용한 단축형 방식이다. 어르신이 4분 안에 3가지 질문에 음성으로 답하면, 시스템이 이를 분석해 인지 건강 상태를 선별한다. 복잡한 절차 없이 집에서도 쉽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차에서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앱 기반의 2차 표준형 검사가 이어진다. 1·2차 모두 고위험군이면 즉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인지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올해 1월 골절로 입원 후 4월 퇴원한 한 어르신은 거동 불편으로 치매 재검사를 받지 못했지만, AI 단축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이후 표준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AI가 복지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시대”라며 “온마음 AI복지콜 인지건강검사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포용복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가 시민 맞춤형 통합서비스 앱 ‘부천in’ 이용 확산을 위해 관내 37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방문하는 ‘찾아가는 홍보’에 돌입했다. 시는 11일 “주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 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 행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천in’은 지난 7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부천시민증 기반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이다. 공영주차장 자동 할인·무정차 정산, 공공시설 예약, 주민자치 프로그램 신청, 시정 정보 확인 등 다양한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최근 원미1동과 신흥동에서 시작해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회의 현장을 찾아 앱 설치를 돕고 주요 기능을 안내했다. 나머지 35개 동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기능 설명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나온 시민 의견도 즉시 수렴한다. 고령층을 위한 메뉴 단순화, 로그인 절차 개선, 실시간 시정 정보 접근성 확대 등이 대표적 요구사항이다. 시는 향후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들은 의견이 곧 서비스 개선의 밑거름”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부천in’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되도록 홍보를 이어가고,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