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의원들이 1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촉구하며 출퇴근 시간대에 피켓시위를 벌였다. 최승혁·이관실·황윤희 의원은 이날 아침, 안성시의 주요 교차로에서 ‘내란, 헌법파괴 윤석열 탄핵’이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탄핵의 필요성을 알렸다. 시위가 벌어진 코아루오거리, 공도 태산아파트 앞 교차로, 경찰서사거리 일대는 시민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가득 찼다. 차량은 경적을 울리거나 손을 흔들며 시위에 호응했으며, 이는 이번 탄핵 요구가 단순히 정치적 주장에 그치지 않고, 광범위한 민심을 반영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최승혁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헌법 파괴자”라며 “윤석열은 탄핵을 바라는 국민들의 절박한 열망을 외면하고, 전두환과 군사독재 정권의 후신으로서의 모습을 드러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윤석열을 지키기 위한 정당으로 전락했다. 그들은 국민의 생명과 민주주의보다 윤석열의 권력을 지키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관실 의원도 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국민들의 피와 눈물에 대한 모독”이라며, “윤석열은 이제 대통령으로서의 정당성을…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11일 경기도일간기자단 주최한 ‘2024년 우수 의정·행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제11대 경기도의회 2024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교육행정위원회에서 우수 피감기관으로 추천받아 경기도 일간기자단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경기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리남양주 지역 교육 현안 전반에 대한 질의에 성실히 답변하고, 학교 현장과의 소통 및 적극적인 지원 행정을 통해 우수사례를 제시하며 경기교육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끌어낸 점이 높이 평가를 받았다. 서은경 교육장은 “이번 수상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들과 교육을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교육 관계자분들 덕분”이라며, “교육현장을 적극 지원해주시는 경기도의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가는 행복교육 구리남양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12.3 윤석열내란사태특별대책위원회 탄핵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윤호중 의원(구리시)이 11일, 탄핵소추안 발의 후 꼼수 퇴직을 방지하고, 탄핵소추된 공무원의 직무 관련 보고 및 접촉을 금지하는 등의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직무 수행에 있어 헌법과 법률을 위반한 공직자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권의 실효적 행사를 통해 공직사회의 공정성과 책임성을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현행법의 제도적 허점으로 인해 탄핵소추안 발의 후 소추대상자가 의결 전에 사퇴하고 대통령이 이를 수리함으로써 탄핵소추권을 회피하는 사례가 반복되고 있다. 최근 12.3 불법 비상계엄 내란 사태와 관련해 탄핵소추안 발의 대상이 된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장관이 사퇴하며 탄핵을 회피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과거 김홍일,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같은 방식으로 탄핵을 피한 전례가 있다. 이러한 문제는 탄핵소추안 발의 이후 의결 전까지 소추대상자의 퇴직을 금지하는 규정의 흠결로 인해 발생했다. 윤 의원이 발의한 「국가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핵소추안 발의 이후 소추대상자의 사직을 금지하도록 규정했다. 또한,
박승원 광명시장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을 속히 탄핵하라며 1인 시위에 나섰다. 박 시장은 12일 오전 8시부터 광명시 철산역에서 ‘윤석열! 탄핵하라!, 탄핵 반대는 내란 공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하며 윤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고, 탄핵을 당론으로 반대하는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는 명백한 내란이자 국민에게 총을 겨눈 쿠데타”라며 “질서 있는 퇴진은 어불성설이며, 현 시국을 정상화하는 것은 탄핵만이 답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피땀으로 일군 민주주의를 외면하고 탄핵을 반대하는 것은 내란에 동조하는 것”이라며 “즉각 탄핵 표결에 동참하라”라고 탄핵 반대 입장을 당론으로 고수하고 있는 국민의힘을 압박했다.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 대표를 맡고 있는 박 시장의 1인 시위가 시작됨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들의 피켓 시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앞서 박 시장은 12.3 계엄 사건 이후 국회 앞에서 연일 열리는 탄핵 촛불 집회에 참여하는가 하면, 1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 지자체장들과 국회 앞 농성장을 방문하는 등 윤 대통령 탄핵 촉구 행보에
최대호 안양시장은 “윤석열 정부는 국정운영의 정당성과 권위를 상실했다”며 집무실에 걸려있던 국정운영 목표 액자를 철거했다고 11일 밝혔다. 최 시장은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정부는 더 이상 국민을 대표하는 통치 권한이 없어 국정운영 목표 액자를 떼어냈다”고 밝혔다. 액자에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 등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 등이 담겨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은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위기상황에 처해 있다”며 “위법적 비상계엄 선포로 헌법과 법치주의를 훼손한 윤석열 정부의 행태는 국민의 기본권과 민주주의 가치를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시장은 “액자를 철거한 것은 헌법적 가치를 지키기 위한 국민적 저항의 상징적인 행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와 담양군이 상호 협력을 위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성남시청 제1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이 참석해 양 지역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담양군의 제안으로 시작됐으며, 지난달 성남시의회 정례회에서 ‘담양군과의 자매결연 체결 동의안’이 의결되면서 추진됐다. 성남시는 첨단정보통신과 생명과학 인프라를, 담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생태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각 지역의 강점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이번 협약이 단순한 형식에 그치지 않고 양 지역의 실질적 상생 협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성남시와 담양군이 함께 발전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농협 안양시지부는 안양시인재육성재단에 인재육성 장학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상하 지부장은 최대호 이사장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앞으로 농업발전을 위한 우수 인재발굴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이사장은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실천해주는 농협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소중하게 쓰겠다”고 답했다. 재단은 기탁한 장학금을 내년도 농협 안양시지부 지정 장학생(농협 미래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은 안양동안경찰서 모범운전자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동안서 모범운전자회는 지난 10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박 의장이 그동안 모범운전자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 의장은 “안양시민의 안전과 편안한 교통문화에 앞장서는 모범운전자회에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모범운전자회가 더 많이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구리시의회는 11일 의회 주례보고실에서 ‘구리시 민간위탁 사업 분석 및 개선방안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민간위탁사무의 진단과 발전을 위한 구리미래발전연구회의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9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방자치발전소 강한옥 이사와 김용석 연구원이 함께 구리시 위탁사무의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그동안 연구활동한 결과를 보고하는 사항으로 구리시 민간위탁 사무의 전반에 걸친 현황을 분석하고 ▲민간위탁 총괄부서 기능과 역할 강화 ▲회계 투명성 강화 ▲내실 있는 성과평가 ▲의회의 역할 강화 ▲민간위탁 종사자의 권익보호 등의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대표를 맡고 있는 양경애 의원은 “구리시 민간위탁 사무의 발전을 위해 그동안 수고해 주신 동료 의원님들과 연구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용역의 과업은 끝났으나, 연구 결과는 구리시의회와 구리시에 큰 자산이 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리미래발전연구회는 대표를 맡고 있는 양경애 의원을 비롯하여 김성태 부의장, 정은철 운영위원장, 권봉수 의원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용역의 최종보고서는 구리시의회 홈페이지 추
안양시는 범계역 광장에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사랑의 온도탑은 내년 1월 31일까지 운영되며, 기부 목표액은 9억 원이다. 제막식에 이어 열린 성금 기탁식에서는 용마로지스가 300만원, 연성대 사회복지경영과 학생들이 100만원, 안양지역 건축사회 100만원 등의 성금을 전달했다. 또, 평촌경영고 외식조리과 학생들이 라면 25박스(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온정으로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많은 시민과 기업들이 나눔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