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5일부터 관내 행복마을관리소 5개소(와부읍, 진접읍, 화도읍, 진건읍, 조안면)의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으로, ▲공구 대여 ▲안심택배 보관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간단 집수리 서비스 등을 수행한다. 또, 운영위원회와 근로자들이 지역별 요구를 반영해 특색사업을 발굴·추진하며, 필요에 따라 지역 단체들과 협력해 효과적인 사업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4일 근로자를 대상으로 직무 및 안전교육을 실시해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행복마을관리소 운영 지침 ▲산업안전보건교육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이 진행됐으며, 근로자들이 보다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 안전관리 교육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근로자는 “행복마을관리소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할 수 있었고, 산업안전보건교육을 통해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미리 숙지할 수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행복마을관리소는 주민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발굴·운영하는 생활밀착형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 특
남양주시는 2025년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오는 3월 15일까지 참여 어린이집을 모집한다. ‘남양주형 정약용어린이집 브랜딩’ 사업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과 업적을 영유아기부터 놀이로 접할 수 있도록 보육과정에 반영해, 남양주시 영유아들이 정약용 도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특색 보육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사업 종료 후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참여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으며, 이를 적극 반영해 ▲우수보육프로그램 사례집 제작·배포 ▲현장체험 프로그램 확대 ▲정약용 놀이키트 개발·대여 등 보육교직원의 부담은 줄이면서 교육 효과는 높일 수 있도록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놀이중심 정약용 보육과정 개발·운영에 참여하는 어린이집에는 보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교재·교구비와 보육과정 개발 및 연구활동을 지원하는 대체교사비가 지원된다. 모집 대상은 남양주시 관내 어린이집 200개소이며, 신청이 초과될 경우 탄력적으로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정약용 선생의 가치와 업적을 담은 정약용 보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정립해 남양주만의 차별화된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남양주시 보육브랜드 가치를
의왕시는 임산부에게 연 40만 원 상당(자부담 20%)의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의왕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2024. 1. 1.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신청일 현재 임산부이며,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및 농식품바우처 수혜자는 선정에서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이 달 5일부터 28일까지로, 경기민원24에서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총 406명으로 추첨을 통해 확정되고, 다음달 11일에 선정 결과를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대상이 확정된 임산부는 당해 12월 15일까지 쇼핑몰 사이트에서 원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선택하여 자부담 20% 결제 후 택배로 배송받을 수 있다. ‘경기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이 임산부들의 건강한 생활을 돕고, 경기도 농산물 이용을 촉진 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오산소방서가 지난 5일 2025년 상반기 직장훈련에 뮤직테라피를 통한 소방공무원 직무스트레스 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뮤직테라피는 평택소방서에 재직중인 김상호 소방위가 강사로 참여했다. 김상호 소방위는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 대학원에서 “노래중심 치료적 음악활동이 현장 소방공무원의 팀워크 직무스트레스, 기분상태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오산소방서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상호 음악치료사가 기타를 치고 직원들이 노래를 함께부르며 각종 현장에서 긴장되고 경직된 몸과 마음을 힐링한 것으로 전해진다. 뮤직테라피에 참여한 화재진압대원 소방장 송인오는 “수직적이고 딱딱한 교육을 받다가 이런 신선한 교육이 실시되어 소방공무원 임용 후 가장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 소방공무원의 팀워크 향상 및 직무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교육이 이어지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 5일 과천시는 개학기를 맞아 과천갈현초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문진영 과천경찰서장, 자율방재단, 모범운전자회 등 민관 합동으로 6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위해요소를 점검하고, 어린이가 안전한 등하굣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 캠페인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며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과천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을 돕기 위해 교통정리 및 보행지도, 불법주·정차 단속 등 현장 계도를 실시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어린이는 절대적 보호 대상이라는 인식을 높여 어린이가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간단체와 협력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신대학교는 경기대, 협성대와 지난 4일 경기대 진리관 2층 총장실에서 경기도 지역혁신 GRAND-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한신대 강성영 총장을 비롯해 경기대 이윤규 총장, 협성대 서명수 총장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앞서 한신대·경기대·협성대 기획처장과 산학협력단장은 RISE 사업의 성공적인 안착과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지속적인 회의를 갖고, 상호 협력방안을 협의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대학은 △RISE 단위과제 및 수행사업 공동 참여 △지역특화를 위한 지역 미래인재 양성 △지·산·학 협력을 통한 산업생태계 고도화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을 통한 평생교육 혁신 △경기도 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강성영 총장은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라”라는 전도서 4장 12절을 인용하며 “세 겹줄은 끊어지지 않는다. 한신대-경기대-협성대가 세 겹의 끈끈한 줄이 되어 RIS
한신대학교 경기캠퍼스 평생교육원은 ‘2025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5060 새롭G 캠퍼스’ 사업(이하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에 3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경기도 평생배움대학(GCC)은 ‘더 나은 경기를 위한(Great gyeonggi)’, ‘시민의 지성을 향상 시키는(Citizen)’, ‘제2의 기회를 설계하는 열린 대학(College)’이라는 의미를 갖고, 경기도민의 생애 주기별 맞춤교육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한신대 평생교육원의 프로그램은 ‘한신대와 함께하는 경기도 평생교육 이G, 엣G!’이다.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총 85시간에 걸쳐 경기도민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교수·강사 등 교육 인력 57명이 투입된다. 프로그램은 △경기도민의 정체성 △생애 재설계 능력 △디지털과 예술 및 인문 분야 소양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신대 경기도 평생배움대학은 ‘경기학’과 ‘마음 전환(MBTI 검사, 50대 이후 인생 재설계)’, ‘노년의 재무 설계’, ‘실용교육(수묵화, 스피치)’를 공통으로 진행하고, 전임 교원 및 전문가와 함께 ‘AI아트코딩 실버 지도자 과정’, ‘죽음교육전문가 과
의왕소방서가 앞으로 3개월간 화재로부터 더 안전한 환경 조성과 피해 저감을 위해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 등 계절적 특성과 야외활동 증가, 지역축제 개최 등으로 화재 발생요인이 증가하는 봄철 화재에 대비하고 작은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건설 현장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립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 공사장 등 건설현장 화재안전 강화 ▲화재안전취약계층 및 주거취약시설 안전확보 추진 ▲의료․노유자시설 화재 위험요인 제거 ▲지역축제 등 화재위험 대비 현장 안전관리 및 대응 능력 강화 ▲산림인접지역 등 산불조심 홍보 및 예방활동 등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한다. 황은식 서장은 “봄철 야외 활동과 각종 행사가 많아지면서 건조하고 강한 바람이 부는 계절적 특성상 작은 불씨에도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매우 높아질 거로 예상된다”며 "계절적 특성이 반영된 안전대책을 꼼꼼히 추진하여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제30대 김인숙 교육장이 지난 4일 이산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전했다. 김인숙 교육장은 1988년 양평중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경기도김포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장학사, 효원고등학교 교감, 산본고등학교 교장을 거쳐 경기도교육청 미래학교기획과, 홍보기획관, 지역교육담당관 과장을 역임했다. 김인숙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화성오산교육지원청으로 발령을 받고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다양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과 함께 화성오산교육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학생들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보장하는 자율,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균형, 그리고 새롭게 열어 갈 미래에 집중하는 화성오산교육 비전을 통해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취임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양평군은 재단법인 세미원 제7기 대표이사로 백난영씨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제7기 세미원 대표이사 추천 위원회는 지난1월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 후 서류 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백난영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백난영 대표이사는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 세미원의 국가정원 추진과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정원 전문가로, 4일 양평군의회 인사청문 절차를 마친 뒤 최종 임명됐다. 임기는 2025년 3월4일부터 2027년 3월3일까지 2년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백난영 대표이사는 조경 정원 분야 전문가로서 일선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산림청 등 공공기관에서의 근무 경력을 바탕으로 세미원을 더욱 발전시킬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난영 대표이사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공학박사(조경분야)과정을 마친 후 다년간 정원 설계.시공 분야에서 활동했다. 또한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 양평치유의 숲에서 센터장으로 4년간 근무했으며 최근 전주기전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