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사고를 겪은 한 가족이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따뜻한 도움으로 새로운 희망을 품게 돼 눈길을 끈다. 인생 최악으로 기억될 수 있던 사고에서 이들을 구해낸 것은 무엇보다 이웃의 세심한 관심이었다고 가족들은 입을 모았다. 작지만 큰 도움을 준 이웃들 덕분에 갑작스러운 위기를 극복하고 활기를 되찾은 가족의 미담을 소개한다. “주위에서 도움을 주신 이웃들이 많아 가족이 빠르게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수원시 장안구 조원1동에 사는 최민웅씨(39)는 다문화가정이자 다자녀 가정의 가장이다. 20대 초반부터 해외에서 생활하던 그는 프랑스 국적의 아내를 만나 2013년 가정을 꾸렸다. 두 자녀와 함께 프랑스에서 생활하던 중 팬데믹이 발생하자 최씨는 가족 안전에 대한 위기감을 느꼈다. 결국 2020년 11월 한국행을 결정한 뒤 2022년 3월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의 한 아파트에 둥지를 틀었다. 조용하면서도 잘 갖춰진 생활 인프라가 가족을 위한 최적의 조건으로 보였기 때문이다. 이후 그는 조원1동에서 쌍둥이 남매까지 출산하며 부부와 9살, 6살, 8개월 쌍둥이까지 여섯 명이 다복한 가정을 꾸렸다. 외벌이로 빠듯했지만, 행복이 넘쳤던 최씨…
경기도교육청이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이 업무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역량 강화에 나섰다. 30일 도교육청은 신규·저경력 기술직 공무원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소통과 협업을 확대하기 위한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연수에서는 도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안내하고 교육시설 통합정보망 및 기계설비법 실시에 따른 전문가 강의를 진행했으며, 직무 현안 공유·논의, 전체 자유토론 등이 이어졌다. 주요 내용으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의 이해 ▲공직자 청렴교육 ▲교육시설통합정보망 구축 및 발전방향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공간과 교육과정 ▲기계설비 기술 기준 설명 ▲SNS를 활용한 홍보업무 성공사례 등이 이어졌다. 이번 연수는 도교육청과 25개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및 학교 소속 기술직 공무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헌주 시설과장은 “이번 연수가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 역량를 높이고 지역 간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저경력 기술직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제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가상 아이템에 투자해 고수익을 얻을 수 있다며 피해자들로부터 수천 억 원을 가로챈 다단계 사기 일당이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형사5부(장윤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의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유사수신,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P2P 사이트 대표 A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2021년 9월 용인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에 5개 지사를 운영하며 온라인 상 P2P 사이트를 개설해 투자금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가상의 아이템에 투자하면 후순위 투자자들에게 원래 구매 가격보다 높은 금액에 되팔아 수익을 챙길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쇼핑몰, 게임사, 호텔, 여행사 등 사업을 확장해 크게 성장할 수 있다며 피해자들을 안심시켜 신규 투자자 유치를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투자자가 줄어들자 기존 환급 방식을 현금에서 자체 발행 코인으로 전환해 범행을 이어갔다. 해당 코인은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데, A씨 등은 거래소 시세에 연동되는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왔다. 이 수법으로 피해자 총 435명으로부터 4393억을 가로챘다. 이들은 편취한 투자금 대부분을
화성 동탄 일대에서 발생한 ‘전세사기’ 의혹 사건 관련 피의자들이 구속 갈림길에 놓였다. 30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다음달 1일 사기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동탄 오피스텔 268채 보유자 A씨 부부와 43채 보유자 B씨, 그리고 이들의 오피스텔에 대해 임대 거래를 도맡아 진행한 공인중개사 C씨 부부 등 총 5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할 예정이다. A씨 부부는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화성 동탄 오피스텔 268채를 매입했으나 임대차 보증금을 돌려줄 의사나 능력이 없으면서 임차인들과 임대차 계약을 맺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임차인들에게 ‘오피스텔 소유권 이전 등기를 해달라’는 문자를 보내 사실상 임대차 보증금 반환이 불가하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에 임차인들의 고소가 잇따랐다. B씨는 같은 기간 동탄의 오피스텔 43채를 보유한 상태에서 임차인들과 계속 임대차 계약을 맺었으며, 계약 종료 후에는 보증금을 반환하지 못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지난 2월 말 수원회생법원에 파산 및 면책 신청을 냈고, 이후 B씨의 임차인들 역시 잇달아 고소장을 냈다. C씨 부부는 이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임대 거래를 진행한 혐의가 있다.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당 소속 배지환 의원이 지난달 27일 시민협의회 관련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이다"는 발언에 대해 ‘당원 개인의 발언일 뿐 국힘은 끌어들이지 말라’며 선을 긋는 모양새를 취했다.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30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군 공항 이전을 반대하는 의원은 없다고 강조하며 '군 공항' 예산은 상임위를 거쳐 본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으로 예산을 삭감했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홍종철 수원시의원(국민의힘)은 "시의회와 경기도의회의 의사 결정 과정은 같다고 생각하는데 황대호 경기도의원이 왜 그런 호도를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고 지적하며 "시의원 한 분 한 분을 독립된 의회로 보아 책임 또한 의원 개인의 몫이다"며 황 의원의 비판을 배지환 의원 개인 몫으로 돌렸다. 아울러 "황대호 도의원이 교섭단체인 수원시의회 국민의힘을 논하는 것은 유감스럽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 대변인 직함을 이용한 개인의 돌출 발언일 뿐"이라고 평가 절하했다. 수원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은 '수원 군공항 이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재선 의원(국민의힘)은 "의원 개인 발언은 수원시의회 국힘 전체의…
조카가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말에 항의차 방문한 남성이 살해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안성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중국 국적 5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9일 오후 10시 21분쯤 안성시 일죽면의 한 공장 기숙사에서 40대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 당일 B씨는 조카인 20대 C씨로부터 “상사인 A씨가 괴롭힌다”는 말을 듣고 그의 직장을 방문해 항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후 B씨는 A씨와 말다움틀 벌였고, A씨는 화를 참지못하고 B씨를 살해한 후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 장면을 목격한 C씨가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기동대를 동원해 일대를 수색하고 나섰다. 이후 이날 오전 3시 15분 A씨는 경찰에 전화로 자수했고, 경찰은 그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홧김에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박진석 기자 ]
수원도시공사(사장 허정문)는 공공시설물의 종합적인 관리와 선진화된 기술 운용 노하우 공유를 위해 ㈜캠코시설관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더함파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허정문 수원도시공사 사장, 봉종근 ㈜캠코시설관리 대표이사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캠코시설관리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의 자회사로 정부 및 지자체로부터 위탁받은 국·공유지 개발 건물, 캠코 보유 건물 등의 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시설관리 업무에 대한 정보 교류 △협력을 위한 협의체 구성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연수 및 인적교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허정문 사장은 “시설관리 기능 강화를 위해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체계적이고 안전한 시설관리로 대시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
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은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이사장 정도원)과 지난 26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정인욱학술장학재단은 국가 정책적으로 중요하나 사회적 관심이나 지원이 부족한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장학사업, 학술·연구지원사업, 교육기관(단체) 지원사업, 사회 불우계층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한국장학재단에 7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자립 준비 청년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3년 1학기 푸른등대 정인욱학술장학재단 기부장학금을 통해 가정 외 보호시설 출신의 저소득층 대학생 중 학자금 지원구간 3구간 이하인 자의 가계소득과 성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8명의 장학생을 선발, 1인당 250만 원의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 배성근 한국장학재단 장학이사는“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해주신 정인욱학술장학재단에 대단히 감사드리며, 이번 지원은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히며“한국장학재단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사회에 나가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유용재…
수원시가 ‘포트홀 신고부터 처리까지 24시간 내 완료, 사고 발생률 90% 감소’를 2023년 상반기 ‘최우수 적극행정’으로 선정했다. 수원시는 시민·전문가·공무원이 참여한 1차 예선 심사, 온라인 선호도 투표, 적극 행정위원회의 2차 본선 심사를 거쳐 5건을 ‘2023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 포트홀 신고부터 처리까지 24시간 내 완료, 사고 발생률 90% 감소(최우수) ▲민첩하고 신속하게 대응하는 애자일 서비스 혁신, 수원시 클라우드 기반 공공기관 통합업무서비스 구축(우수) ▲집만 주면 되니? 가족이 되어 줄게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장려) ▲수원시 최초 악취 배출시설 지정, 40년 묵은 소음·악취 해결 “할 수 있다!”(노력)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주소 불편 사항 해결 상세주소 직권 부여(노력) 등이다. 시는 지난 2월부터 포트홀에 신속히 대응하는 ‘포트홀 24시 기동대응반’을 운영하고 있다. 신속한 보수를 위해 시간과 관계없이 포트홀을 발견하는 즉시 조치하고, 민원이 발생하면 24시간 이내 보수한다. 처음 시작한 2월 6일부터 3월 5일까지 한 달 동
경기중앙교육도서관(관장 조정수)은 학교도서관 도서 무료 택배 대출 서비스인 ‘통합택배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택배서비스’는 경기교육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도서를 학교에서 대출 신청하면 학교도서관으로 택배 배달해주는 서비스로 이번 달부터 시행한다. 이번 서비스는 학교도서관의 부족한 자료를 보완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자료제공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경기중앙교육도서관(수원, 용인)을 비롯해 ▲경기광주교육도서관(광주․하남,양평) ▲경기성남교육도서관(성남,구리․남양주) ▲경기여주가남교육도서관(여주,이천) ▲경기의정부교육도서관(파주,의정부) ▲경기평택교육도서관(평택) ▲경기화성교육도서관(화성․오산) 등 총 7곳에서 운영한다. 서비스 신청은 도서관별 권역 학교에서 교육도서관으로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대출과 반납 택배비용은 도서관에서 전액 부담하며 대출 기간은 30일이다. 조정수 관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교수학습자료가 확대 제공돼 교원 전문성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위치, 장서 상태에 등에 따른 자료 접근권 격차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