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천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박성만
박희관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 제37대 인천경기지방병무청장으로 대구지방보훈청장을 역임한 박희관〈사진〉 신임 청장이 17일 부임했다. 경기 화성 출신인 박 신임 청장은 서울시립대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74년 공직에 입문해 병무청 혁신인사기획관, 운영지원과장, 기획재정담당관, 입영동원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박 신임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전국 최대의 병역자원을 관리하고 있는 인천경기지방병무청에 부임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투명하고 공정한 병역문화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소통하고 행동하며, 할 말은 하는 사회복지사의 대변인이 되겠습니다.” 제19대 한국사회복지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조승철(48·사진)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은 “사회복지사가 주인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2년 사회복지사들의 직접선거를 통해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에 당선된 조 회장은 대의원총회에서 공식 추대돼 이번 선거에 출마했다.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사회복지사들이 흘린 피눈물을 지켜 볼 수만은 없어 2년 전 경기도사회복지공제회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장으로 나섰습니다. 그동안 말이 아닌 행동으로 현장의 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힘썼죠.” 1989년 연희실업학교에서 사회복지사로의 첫 걸음을 내디딘 후 지금까지 줄곧 사회복지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의 열악한 환경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 그 자신도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면서 부당한 대우를 수없이 받아왔고, 그로 인해 동료들이 떠나가는 모습을 곁에서 지켜봤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소임에 충실한 그들에게 자긍심을 갖게 해 희망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권력자들의 부당한 횡포에 아무 저항
최동해 경기지방경찰청이 17일 오전 평택경찰서를 방문, 현장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과 화합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 청장은 지난 4일 평택항을 통해 4천만원 상당의 장물 스마트폰을 해외로 밀반출하려던 피의자를 검거한 외사계 김진일(29) 경장 등 4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이어 현장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 청장은 “현장 경찰관들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한 만큼 도민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범죄에는 강하고 도민에겐 든든한 경기경찰’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최 청장은 간담회를 마친 후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격려하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이 노후 된 시설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많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도북부청이 이웃 나눔 사랑을 실천했다. 북부청은 구내식당 음식나눔 사업 ‘사랑은 음식을 타고’를 통해 모은 적립금과 북부청 가족봉사단 회원들의 기부금을 포함해 총 590여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랑은 음식을 타고’는 점심식사 후 나눔 가능한 여분의 음식을 희망하는 여성·맞벌이 직원들에게 나눠주고 일정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것으로, 직원들이 기부문화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하고 이를 통해 후생복지 증진, 음식물 쓰레기 감소, 예산 절감 등의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편, 북부청 가족봉사단은 경기북부지역의 다양한 곳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시흥소방서는 지난 14일 범시민 심폐소생술(CPR)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교육지원청 이하원 교육장을 심폐소생술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은 심폐소생술에 대한 학교 등 범시민의 관심유도 및 저변확대를 위한 교육홍보 일환으로 학교의 대표격인 교육장을 홍보대사로 위촉함으로써 학생의 관심유도를 위해 이뤄졌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혁신교육과 무상급식을 전국으로 일반화 시킨 당사자인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의 교육철학이 그대로 녹아든 ‘뚜벅뚜벅 김상곤, 교육이 민생이다’ 출판기념 북콘서트가 17일 성황리에 열렸다.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 이날 북콘서트에는 김 교육감의 거취에 중요성을 나타내기나 하듯 김한길 민주당 대표, 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 및 김진표·원혜영·심상정 의원 등 야권 국회의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김 교육감과 함께 책을 쓴 김은남 기자는 “경기도의 혁신교육은 김상곤이라는 독특한 리더십과 결합했기에 괄목한 만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김 교육감을 치켜세웠다. 김상곤 교육감은 “책에는 역사 교과서 파동에서 드러나듯 박근혜 정부 들어와 점점 더 퇴행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고뇌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교육혁신을 추진하며 얻게 된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한 미래형 복지국가 구상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비전과 고통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광주시 주민자치연합회는 17일 초월읍 대회의실에서 제4대 남기환 회장(광남동)과 제5대 허현무 회장(초월읍)의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억동 광주시장, 이성규 시의회의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장,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2년간 연합회장을 역임한 남 위원장은 “앞으로도 변함없이 연합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새로이 연합회장을 맡은 허 연합회장은 “연합회가 명실상부한 광주시 발전의 선봉장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민의 여가선용은 물론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지역사회의 거점인 주민자치연합회가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하고 시에서도 진정한 자치실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을 약속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