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전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대근 ▲유통정책관 이재욱
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복강경 위암 수술 3천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실제로 위장관외과 김형호·박도중·안상훈 교수팀은 2003년 5월 첫 수술 시작 이래 지난 10일까지 복강경 위암 수술 3천2건을 시행했다. 이 병원의 복강경 위암 수술이 주목받는 것은 철저한 분석을 통해 과학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이다. 2003년 5월~2013년 12월까지의 위암 수술환자 4천567건에 대해 분석 결과 사망률은 0.03%에 그쳤고, 출혈 등 수술에 따른 합병증도 개복 수술보다 복강경 수술이 11.3%로 크게 낮았으며, 수술 집도 후 입원일수를 8.6일로 전국 최저를 기록하는 데 성공했다. 이 병원은 위암환자의 90% 정도를 복강경으로 수술하고 있으며, 절개창 없이 체내에서 위 절제와 문합하는 전복강경수술로 모든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배꼽에 2~2.5㎝의 단일절개만으로 수술하는 순수단일절개복강경 위암수술은 2013년 10월 이 병원에서 세계 최초로 성공했고 현재까지 100례를 시행했다. 이에 병원 위장관외과는 위암 수술 부위를 줄일 수 있는 감시림프절 수술 임상연구 등을 주도하고 있다. 김형호 교수는 “복강경 위암 수술의 유효성과
㈔경기도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는 12일 장애인지원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중증장애인 200가구에게 백미 10㎏ 200포(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는 관내 주차장 관리 및 자판기사업 등 자체사업의 수익금으로 지난 2000년부터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위한 쌀 나누기 행사를 열고 있다. 홍재식 장애인복지회 안양시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저소득층 장애인을 돕기 위해 보다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한신대학교가 사회복지법인인 코스모스복지재단과 12일 산학협약을 체결하고 교류활동에 들어갔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신대 장공관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채수일 총장과 정철균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아동보육 및 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함께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해 공동연구 활동 및 연구장비의 공동활용, 현장교육 및 실습(인턴) 기회의 창출 등을 추진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위탁교육과 협동강의를 통해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아동보육 선진화 향상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코스모스복지재단은 올해 처음 신설된 심리·아동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학기당 500만원씩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채수일 총장은 “심리·아동학부 학생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현장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비롯해 현장실습, 전문화된 프로그램 개발 등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필운 전 안양시장(59·새누리당 안양동안갑 위원장)은 12일 오후 3시 안양 라프로메사 웨딩홀에서 ‘이필운의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 위원장은 저서 ‘이필운의 안양이야기’에서 멱 감고 고기 잡던 안양천 쌍개울 등 고향 안양에서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어 30년간 공직생활을 하면서 경기도청과 충남도청, 청와대와 총리실, 내무부를 비롯해 여주군수와 평택부시장, 안양부시장에 이어 안양시장으로 당·락(當·落)을 모두 경험한 일대기를 담담하게 풀어놓았다. 이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저에게는 고향에 대한 추억과 애정이 있고, 안양을 극락정토의 안양다운 안양으로 만들고자 하는 꿈과 희망이 있다”며 “안양이야기 출판기념회가 우리 안양의 소중함과 발전 방향을 함께 풀어볼 수 있는 상생과 화합의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동훈기자 Leeds@
광주지방공사 제6대 업무이사로 임호균〈사진〉 전 광주시 경제산업국장이 취임했다. 임호균 업무이사는 1982년 5월 광주군 지방공무원으로 임용된 후 특유의 성실함과 추진력으로 문화공보실장, 의회사무과장, 회계과장, 총무과장 등 광주시의 주요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지난 2010년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통합시 실무지원단장, 녹색성장추진단장, 건설도시국장 등을 역임했고, 친환경사업단장 재임 시 환경친화적 친수공간 조성사업을 통해 광주시가 수도권 최고의 친환경 도시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후 경제산업국장으로 근무하면서, 광주시 기업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아왔으며, 지난해 12월3일 후배공직자를 위해 명예퇴임했다. 지난 11일 열린 취임식에서 임 업무이사는 “신규 수익사업 및 위탁사업의 적극 추진, 상생의 노사문화 정착 및 조직의 화합 도모, 공사의 경영시스템을 선진화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하남시와 하남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18일 저소득층 가정의 중·고교생 132명에게 총 3천870만원의 교복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교복구입비 지원은 민·관이 협력하는 행복한 하남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새내기 희망드림 교복 지원사업’으로 지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461명에게 9천420여 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새내기 희망드림 교복지원’은 하남시가 주최하고 하남시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며, 하남민생안정후원회, ㈜라온스테이지, 하남지역건축사회, 선법사후원회, 대영바스, 하남민속5일장 등이 뜻을 함께 했다. 시 관계자는 “새내기 희망드림 교복지원 운동은 지역사회의 관심으로 소외계층의 생활안정과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박광만기자 kmpark@
성남시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1일 시청 강당에서 이재명 시장, 정용한 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대 최연옥〈사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최 신임 회장은 한국부인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장, 제 2대 성남시의회 의원, 전국주부교실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장, 성남시여협 제12·13대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시 여협은 부회장에 정영숙 나눔의이웃 회장, 박종순 시 시니어합창단 단장, 박맹자 재향군인회 여성회 회장을, 감사에 채연심 분당주상복합부녀회연합회 회장, 김해자 수정구자율방범어머니회 회장 등을 각각 선출했다. 최연옥 회장은 “성남여협을 늘 깨어있는 봉사단체로 이끌어 나가고자 한다”며 “많은 협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현대자동차 소사지점(부천시 소사구)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을 지난 11일 지역 모범 청소년에게 전달했다. 후원금은 매월 정기적으로 24만원씩 총 264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추천을 받아 장학금의 첫 주인공이 된 박모 학생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성품이 착하고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밝은 성격으로, 반에서 1등을 할 정도로 성적이 뛰어난 모범적인 청소년이다. 김홍배 구청장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마음을 모아 준 현대자동차 직원들의 소중한 마음을 감사히 받겠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후원활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더욱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고양시 일산서구 시민복지과 직원들이 최근 관내 거주하는 홀몸노인, 장애인 73명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도시락으로 사랑을 전했다.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는 문촌7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관내 거동이 불편한 고령의 홀몸노인이나 중증장애인들의 결식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사업으로 음식만들기, 도시락 배달 및 도시락통 수거, 세척 등 모든 활동이 자원봉사자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봉사자들은 복지관 경로식당에서 직접 도시락을 만들어 인근 동 지역 대상자에게 일일이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고 있다. 봉사에 참여한 시민복지과 직원들은 “처음 하는 자원봉사라 밥은 잘 할 수 있을지, 음식 맛을 잘 낼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으나, 모두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만들다 보니 맛있게 잘 만들어진 것 같다”며 “힘은 들었지만 어르신들이 내가 만든 도시락을 맛있게 먹는 모습을 생각하면서 봉사의 소중함과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