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과천토리패스’의 지원 범위가 과천을 경유하는 모든 일반 시내버스로 확대된다. 과천시는 2025년 1월 1일부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무상교통 서비스 ‘과천토리패스’의 지원 범위를 과천을 경유하는 모든 일반 시내버스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로서 내년부터는 과천을 경유하는 14개 일반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서도 혜택을 제공해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하루 3회에 한해 적용되던 이용 횟수에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고 교통비 정산 주기도 기존 3개월에서 2개월로 단축돼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게 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토리패스 지원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정책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토리패스’는 65세 이상 어르신과 13~18세 청소년에게 대중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는 과천 관내 7개(1, 2, 3, 5, 6, 7, 8번) 버스 노선에서만 지원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이재정(민주·안양동안을) 국회의원은 소방공무원의 위험직무순직 범위를 넓힌 ‘공무원재해보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소방공무원이 위험직무순직공무원으로 인정받는 직무 요건을 재난·재해현장에서의 화재진압, 인명구조·구급작업 등으로 한정하고 있다. 이에 실제 소방공무원이 수행하는 다양한 직무를 모두 포함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법률안은 교육·훈련, 긴급출동, 복귀, 부수활동 등 ‘소방기본법’상 소방공무원이 수행해야 하는 직무를 위험직무순직공무원의 직무 요건에 포함시켜 소방공무원의 순직 인정 범위를 현실에 맞게 넓혔다. 이 의원은 “국민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한 소방공무원에 대한 보상은 더욱 정당하고 체계적이어야 한다”며 “이번 법률안이 순직 소방공무원에 대한 예우를 높이고, 업무로 인한 순직을 따짐 없이 구제할 수 있는 방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전영욱 과천소방서 소방사가 제 4회 최고강사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 소방사는 이번 대회에서 ‘시각장애인 약물 사고 예방 – 어두운 길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시각장애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약물 관련 위험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 대한 강연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나성수 서장은 “모든 사람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소방관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을 포함한 취약계층의 안전교육에 힘쓰겠다. 전영욱 소방사의 수상을 다시 한 번 축하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안성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4년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16년 최초 인증 이후 9년간 지속적으로 가족친화 경영을 유지해온 결과로,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7년까지 자격을 연장하게 되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 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에서 75점 이상을 획득해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공직자 복지와 소통 강화를 위해 ▲청렴톡 운영 ▲힐링워크숍 ▲직급·직무별 역량강화 교육 ▲소통공감방 운영 ▲동호회 활성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건강검진비 지원 ▲휴게시설 증설 ▲우수공무원 포상 등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공직자들이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보건소가 지난 2일 열린 ‘2024년 경기도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방문건강관리사업 부문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안성시를 포함한 3개 지자체가 선정된 것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혁신적인 건강관리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안성시보건소는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와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내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시행 중인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높인 점이 인정받았다. 올해에는 경기도 주관의 AI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시범사업에도 선정되어, 독거노인에게 AI로봇 80대를 보급하고 24시간 건강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고독사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지속적인 공모사업 참여와 혁신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의회 최호섭 시의원이 최근 폭설로 인한 재난 상황에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민원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일, 진행된 최 의원의 민원신문고 열 번째 행사에서는 의용소방대 전 김선용 연합대장과 현 이성균 대장의 안내를 받아 공도 지역의 피해 시설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고충을 직접 청취했다. 최 의원이 처음 방문한 곳은 공도의 한 택배회사로, 폭설로 인해 천막이 무너지고 보관창고가 전파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철거 작업 견적 차이로 분통을 터뜨렸고, 이로 인해 신속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공도읍 양기리의 전자집적회로 제조업체로, 고가의 반도체 설비 창고가 무너져 재난 지역 선포를 요청하는 상황이었다. 세 번째 방문지인 소신두리 포도농가는 비닐하우스 20여 동이 무너졌으며, 네 번째 방문지인 청경채 농가는 곳곳이 붕괴되어 피해 주민들이 깊은 한숨을 쉬고 있었다. 또한, 야촌마을에서는 비닐하우스 붕괴와 집이 반파된 피해 주민을 만나기도 했다. 최 의원은 이들의 상황을 들으며 복구를 위한 행정 절차 간소화와 재난 지역 지정을 강력히 요구했다. 최 의원은 "안성 지역은 심각한 실질적 재난 상
서희경 성남시의회 의원이 지난 3일 분당경찰서 내 성남시 재향경우연합회 사무실에서 조지호 경찰청장이 수여한 감사장을 받았다. 서희경 의원은 지난 10월 21일 제79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청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나, 11월 22일 예정된 제61회 경우의 날 행사에는 의회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감사장은 이날 경우회 사무실에서 수여됐다. 이번 감사장은 서희경 의원이 성남시 경우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단체의 발전과 운영에 헌신적으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됐다. 서 의원은 경우회의 다양한 활동에 깊은 관심을 갖고, 단체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에 힘써왔다. 서희경 의원은 수상 소감에서 “경우회가 지역사회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이번 감사장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경우회의 발전과 운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 의원은 경우회 지원 강화를 위해 관련 법령 개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김은혜 국회의원과 협력해 법률안 발의를 건의한 바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이에 따른 후속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서희경 의원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준배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민주당 대표의원은 2일 열린 제298회 정례회 제2차 회의에서 푸른도시사업소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탄천 조성사업의 문제점을 강하게 지적하며 주민 의견을 반영하지 않은 점에 대해 비판했다. 이준배 의원은 “탄천 조성사업은 본래 생태환경 복원과 자연친화적 공간 조성을 목표로 했지만, 유휴부지 활용 부족과 특정 소수만 이용 가능한 테니스장 등 비효율적 시설 계획으로 시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115억 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된 명품 탄천 사업이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기된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채 성과 중심으로만 추진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체육시설 확충으로 인해 녹지공간과 잔디가 훼손되는 계획이 시민 기대와 동떨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배 의원은 “명품 탄천 조성사업은 주민들과의 소통과 공감이 부족한 졸속 행정의 사례”라며, “사업 방향을 홍수 피해 예방과 생태환경 복원 등 실질적인 성과로 전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탄천 조성사업이 시민들의 의견과 기대에 얼마나 부응하고 있는지에 대한 재검토 필요성을 제기하며, 향후 사업 방향 수정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경
성남문화재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2일 오후 3시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기념식을 열고,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새로운 문화예술의 도전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성남시의회 의원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정병국 위원장을 비롯한 문화예술계 인사, 출연기관 대표, 성남문화재단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퓨전밴드 AUX의 공연으로 문을 연 행사는 성남문화재단의 20년 여정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함께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서정림 대표이사는 기념사에서 “지난 20년간 성남문화재단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예술의 가치를 확산해왔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과 가치를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진찬 부시장은 축사에서 “성남문화재단이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서 지난 20년간 큰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문화 중심으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덕수 의장은 “전문성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문화정책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문화재단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에
최근 경기 지역에 내린 폭설로 장애인들이 어려움을 겪자 신천지자원봉사단 용인지부(이하 용인지부)가 제설작업에 나섰다. 이들 용인지부는 이른 아침부터 용인시 론볼 경기장 일원에 도로와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며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을 도왔다. 특히 론볼 경기장은 지역 내 장애인론볼 선수들이 체력 훈련과 경기 연습을 위해 사용하는 곳으로, 내년에 열리는 론볼경기에 참여하기 위해 매일 경기장을 찾고 있는 곳을 중심으로 미끄러운 길을 정리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주력했다. 제설작업에 참여한 이들 봉사자들은 “폭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 선수들과 주민들을 보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나왔다”라며 “함께 힘을 모아 빠르게 복구가 이뤄져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천지교회의 지역 봉사 프로그램의 목적으로 전국 각지의 교회 봉사팀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용인시 장애인론볼 연맹 김영두 회장은 “제설작업에 힘을 쏟아준 봉사자분들의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며 이웃의 도움 덕분에 한결 안전한 환경에서 통행할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용인지부 관계자는 “지역 장애인들이 원활히 경기장을 드나들 수 있게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