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사업성으로 번번이 무산됐던 인천도시철도 3호선이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추진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오는 4월 발주할 ‘제2차 도시철도망구축계획 수립 용역’에서 인천3호선의 사업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전체 사업비를 줄이고 제물포르네상스 사업으로 유입될 인구를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인천3호선은 서울2호선과 같은 지역 순환선이다. 인천의 송도·청라·검단 등 신도시와 중구 등 원도심을 이어주는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노선으로 계획됐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일 중구 자유공원 광장에서 열린 제물포르네상스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원도심 어디서나 대중교통을 15분 이내에 이용할 수 있게 도로·철도 인프라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선 인천3호선이 필수적이다. 시의 주요 사업인 제물르네상스, 행정체제 개편 등이 추진되면 늘어날 인구 계획을 반영해 현재 계획된 노선을 손본다는 방침이다. 현재 계획된 노선은 인천대공원(인천2호선)~테크노파크(인천1호선)~동인천(경인선)~아시아드경기장(인천2호선)~삼산체육관(서울7호선)~인천대공원(인천2호선)을 순환하는 59.63km, 정거장 35개소의 노선이다. 사업비는 4조 8090억 원이다. 인천3호선은 민선7기때도
인천시는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주거 지원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도시공사(iH),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4개 기관은 지난달 31일 임시로 문을 연 인천지역 전세 피해 지원센터에서 피해자 상담, 긴급주거 지원 신청․심사, 임시거처 공급 등 지원을 일원화하기로 했다. 긴급주거 지원은 전세 사기 피해 임차인이 퇴거 명령으로 급하게 주거지가 필요한 경우 임시거처를 지원하는 제도다. HUG는 심사를 거쳐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해 시에 통지하고, 시는 LH와 iH가 보유하고 있는 매입임대주택 중 임시거처를 제공하게 된다. 현재 인천 지역에서 공급 가능한 긴급지원 주택은 LH 226호, iH 16호 등 모두 242호다. 이들 기관은 향후 지속적으로 긴급주거 지원 주택을 확보할 예정이다. 긴급주거 지원 주택의 임대거주 기간은 6개월이다. 보증금은 없으며 시세의 30% 수준의 임대료·관리비를 임차인이 부담해야 한다. 유정복 시장은 “전세 피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신속하게 주거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우리 시도 피해상황을 꼼꼼하게 챙기고 제도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조
인천 서구가 깨끗한 대기환경을 위해 올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악취 방지시설’ 설치지원을 시작한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치비용의 최대 90%, 7억 2000만 원까지 노후된 방지시설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지난 4년간 240억 원을 투입해 노후 시설 279개를 교체·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환경개선에 도움이 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예산 42억 6600만 원을 확보해 참여 사업장을 모집한다. 구는 한정된 재원으로 효율성 있는 환경개선을 위해 ▲대기환경보전법 배출 허용기준 강화에 따라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장 ▲노후 방지시설 운영사업장 ▲주요 민원 발생 사업장 중 환경개선에 관심있는 사업장 ▲공동방지시설 운영사업장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 사업장을 대상으로 3년간 사후 관리해 오염물질 배출을 모니터링, 효과를 분석하고 미세먼지 저감대책 수립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계속 노력하
인천시가 청년들의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 등 전반에 대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내놨다. 시는 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2023년 인천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청년창업·해외진출 지원, 청년 취업역량·일자리 창출, 청년의 취업 주기별 맞춤형 지원,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올해 주요 정책방향으로 설정했다. 일자리, 주거, 교육과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대 분야를 설정하고 모두 71개 세부사업을 마련했다. 전체 예산은 지난해 대비 160억 원 늘어난 1051억 원이다. 시는 일자리 분야 27개 사업에 218억 원을 투입해 청년창업과 해외진출 및 청년 일자리 창출을 추진한다. 청년창업 지원을 위해 3년간 600억 원 규모의 벤처·창업기업 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중장년 전문가 매칭컨설팅을 통한 신개념 세대융합 창업지원, 청년 창업공간 유치 등을 지원한다. 또 ‘청년 해외진출기지(청·진·기) 지원사업’을 추진해 4년간 100명(팀)의 청년창업가에게 각 1억 원씩 모두 100억 원을 지원한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으로 649명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해 청년 취업을 지원한다. 주거 분야
인천 동구는 구민들의 일상생활 속 걷기 실천 활성화를 위해 오는 28일까지 ‘구민 행복한 걷기 ON’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워크온은 걸음 수에 따라 이용자에게 혜택을 제공해 일상 속 소소한 걷기를 통해 건강 실천을 위한 동구 걷기 프로젝트다. 지난 2020년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다. 이번 챌린지는 20만보 걷기(1일 8000보까지 인정)에 성공한 걷기우수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동구사랑 상품권(1만 원 권) 1매를 지급할 예정이다. 그동안 누적 가입자 수는 올해 1월 말 기준 4098명으로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대상은 구민 및 관내 사업장 근무자로 워크온 어플을 설치한 후 인천 동구 걷기 커뮤니티 가입 및 챌린지 참여하기로 진행되며, 3월, 5월, 9월, 10월 연중 5회 운영할 계획이다. 선물은 쿠폰 발급 후 신분증을 소지하고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동구보건소에서 수령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팀(032-770-5974, 6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영미 동구보건소장은 “일상 속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걷기운동으로 주민들이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워크온 챌린지를 통해 소소한 즐거움을
인천 미추홀구는 9일까지 제1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인천 옥련국제사격장에서 개최한다. 구는 초등학생들에게 사격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고 꿈나무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지정해 연 2회 운영한다. 특히 구 소속 사격선수들이 직접 어린이들을 지도하는 재능 기부의 장이 될 예정이다. 제1회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은 학생 42명이 참여하며 커리큘럼에 따라 사격 방법을 교육한 후 오는 10일에는 레이저 사격대회를 열어 우수자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레이저사격 체험 교실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준 학생들과 재능을 기부해준 사격선수단에 고맙다”며 “학생들에게 유의미한 시간이 되게끔 체험 교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일요일인 지난 5일 아침 6시. 어스름을 뚫고 인천 남동구 인천대공원으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든다. 굳은 몸을 풀기 위해 각자 준비운동을 마친 이들은 혼자, 혹은 서넛이 짝을 이뤄 공원을 달린다. 20㎞, 10㎞, 5㎞ 구간을 양껏 뛴 ‘남동마라톤 동우회’ 회원들은 다시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은 회원들에게 중요한 날이다. 실내 마스크까지 해제돼 코로나19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올해, 부디 부상 없이 마라톤을 즐길 수 있게 기원하는 날이다. 회원들은 남동마라톤 동우회의 가장 큰 장점을 가족적인 분위기로 꼽는다. 박성구 회장(62)은 “70대부터 20대까지, 부부와 자매 등 가족부터 처음 본 사람들까지 다양하게 구성 30명 정도 활동하고 있다”며 “모두 가족적인 분위기로 즐겁게 달리고 있다”고 말했다. 1999년 결성된 남동마라톤 동우회는 초창기 회원들도 꾸준히 활동한다. 고(故) 류근우 초대 회장의 부인 이정자 고문(69), 2000년대 초반부터 활동한 장태동 고문(71)과 부인 윤영옥(69)씨, 양영석 고문(69) 등이 가족적인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2020년 5월부터 활동한 서하영 회원(28, 인천가좌여중 교사)은 “지난해 처음 10㎞ 대회에 참여했다
인천시가 장기미집행 공원인 남동구 도롱뇽 생태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여전히 국공유지 보상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도롱뇽 생태공원에 대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공원은 38만 4610㎡인데 1·2단계로 나눠 사업을 진행한다. 1단계 사업부지(4만 5000㎡)에 대한 사유지는 보상은 완료했고 나머지 땅(33만 8864㎡)은 산림청으로부터 매입해야 한다. 당초 시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 개정돼 국공유지에 대한 보상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법은 개정되지 않았고 146억 원에 달하는 토지를 보상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울러 시는 2단계 사업부지 인근에 2만 6567㎡ 규모 지하주차장 조성을 추진할 계획인데 이곳에 대한 토지보상비는 28억 원으로 조성비까지 합치면 모두 202억 원이다. 도롱뇽 생태공원이 공원일몰제 위기에 처해졌던 가장 큰 이유가 토지매입비였던 만큼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2단계 사업은 아직 실시계획 인가도 받지 않았다. 앞으로 2단계 사업부지에 대한 토지매입비가 발목을 잡는다면 11%만 공원으로 조성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해돋이공원·해맑은공원 사이 보행녹도 설치 현실화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올해 12월까지 송도 해돋이공원과 해맑은공원을 연결하는 보행녹도 설치를 위한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보행녹도 길이는 약 60m로, 용역비는 모두 5억 원이다. 송도 6·8공구에 위치한 랜드마크시티 1호 근린공원에서 2호 근린공원을 거쳐 3호 근린공원, 5호 근린공원까지 연결하는 보행녹도 설치도 이번 용역에 함께 포함됐다. 이 가운데 해돋이공원과 해맑은공원은 너비 50m의 10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위치해 있다. 해돋이공원은 전체 면적 21만 468㎡로 송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이용시설도 다양한 공원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해맑은공원 인근 아파트 주민들도 해돋이공원을 자주 이용해왔는데, 10차선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공원 2곳이 단절된 채 위치한 탓에 오랫동안 이곳에 보행녹도를 설치해달라는 민원이 빗발쳤다. 보행녹도가 설치되면 공원 사이를 가로막은 차도를 건너지 않고 빠른 시간 안에 다닐 수 있다. 이미 송도에는 미추홀공원과 누리공원을 거쳐 글로벌파크까지 연결하는 보행녹도 3곳이 설치돼 인근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제로 코로나’로 문을 닫았던 중국 공장이 다시 가동되면서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6일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공개시스템을 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권역별 미세먼지(PM-10) 농도는 동남부권역(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계양구) 90㎍/㎥, 서부권역(중구·동구·서구) 94㎍/㎥, 영종·영흥권역(영종도·옹진군) 96㎍/㎥, 강화권역(강화군) 75㎍/㎥다. 미세먼지 수준은 좋음(0~30㎍/㎥), 보통(31~80㎍/㎥), 나쁨(81~150㎍/㎥), 매우 나쁨(151㎍/㎥ 이상)으로 구분되는데, 강화권역을 제외하고는 모두 ‘나쁨’ 수준이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내일도 인천의 미세먼지가 ‘나쁨’일 것으로 예측했다. 코로나19 이후 지난 3년 동안 맑은 하늘을 만끽했지만 다시 미세먼지로 덮히기 시작했다. 이는 중국이 멈췄던 공장을 돌리는 것과 맞물린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상하이 등 주요 도시를 고강도 봉쇄했다. 이로 인해 공장이 문을 닫아 미세먼지 원인 물질 배출도 줄었다. 지난해 11월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2021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보면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연평균 인천 미세먼지 농도는 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