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국내 마약 밀반입을 막기 위해 필리핀 사법당국과 단속 강화에 나선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는 27일 필리핀 경찰청 등 사법당국과 국내로 밀반입되는 마약에 대해 공동 대응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필리핀을 통해 국내로 마약류가 밀반입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경찰이 적극적인 국제 공조에 나선 것이다. 앞서 지난 19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이 필리핀에서 국내로 필로폰을 몰래 들여온 유통책 25명과 투약자 59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필리핀 사법당국에 마약류 밀반입 사례를 알리고 한국행 수화물 등에 대한 면밀한 검사와 함께 필리핀에 거주 중인 국내 마약류 사범에 대한 수사 협조를 요청했다. 필리핀 사법당국도 마약 밀반출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필리핀 내 한국 마약류 사범의 검거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는 27일 오후 3시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의 '나눔리더스클럽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는 제2대 회장 취임 축하 화환 대신 기부금을 전달해 이날 경기도 23번째 나눔리더스클럽으로 이름을 올렸다. 나눔리더스클럽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선도해 나가는 동호회·동창회·팬클럽 등의 다양한 모임·단체를 뜻하며 3년 내 1천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현재 경기도에는 유튜브 스터디언 구독자, 박현경 프로골퍼 팬클럽, 임영웅 팬클럽 서울경기지부 등 23개의 나눔리더스클럽이 있다.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은 "취임 축하를 받음과 동시에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쁨이 두 배가 되었다"며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화환 대신 기부금으로 축하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효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나눔리더스클럽은 나눔을 통해 연합회·동아리 등의 모임을 더 뜻깊게 하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일상생활 속 나눔을 기억하고 실천해 주신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수원시가 지역활성화를 위해 공공발주사업을 확대한다. 27일 수원시는 사회적약자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수원시 공공발주사업 정책 설명회’를 열고, 올해부터 변경된 공공발주사업 지원 정책을 설명했다. 시는 올해부터 사회적기업‧사회적협동조합‧마을기업‧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에 5000만 원 이하 공사‧용역‧물품의 수의계약 기회를 우선 제공하기로 했다. 또한 여성‧장애인기업 대상 수의계약은 공공발주사업 3회 발주 시 1회로 확대한다. 이외에도 청년‧창업기업은 2000만 원 이하 공공발주사업 수의계약을 할 때 계약 기회를 우선 제공한다. 수원시는 2000만 원 이하 공공발주사업 수의계약는 ‘사회적경제기업→청년·창업기업→여성·장애인기업’ 순으로 진행되며 2000~5000만 원 사업 우선순위는 ‘사회적경제기업 대상 1인 견적 수의계약→여성·장애인기업 대상 2인 이상 견적 수의계약’순으로 한다. 시는 발주 금액에 따라 사회적경제기업, 여성·장애인기업, 청년·창업기업을 우선으로, 사업 발주 전에 감독부서와 협의해 적격 여부를 사전 검토한다. 적합한 기업이 없으면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수의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수원시는 분할계약제도 적극적 시행, 수원시 공사계약 특수조건…
수원소방이 심폐소생술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경찰관에게 감사를 표했다. 수원소방서는 수원남부경찰서 영통지구대 이정호 경위에게 수원소방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호 경위는 지난달 22일 오후 3시 25분쯤 수인분당선 보정역 지하철에서 한 노인이 쓰러지는 모습을 목격하고, 심정지 상태를 확인한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후 노인은 의식을 되찾아 생명을 구할 수 있었고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경위는 “수원소방서에서 경험한 심폐소생술 교육이 이 사건을 처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정호 경위는 사고 발생 9일 전인 지난 13일 수원소방서에서 응급처지 교육을 받았다. 심폐소생술 교육을 담당한 홍혜정 소방위는 “열심히 집중하며 교육을 들어주시던 모습이 기억난다. 실제 현장에서 많이 긴장되었을 텐데 침착하게 잘 수행해주셔서 감사하고 기쁘다”고 했다. 박승주 수원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적극적인 응급처치로 소중한 생명을 지켜 준 이 경위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훌륭한 선행이 널리 알려져 좋은 귀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보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현장에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적극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27일일 브리핑을 열고 교육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관련 부서 간 협업하고 지원하는 ‘교원 미래교육 전문성 강화 정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은 교육 현장에서 전문성 향상 필요성을 느끼는 교원들의 요구를 수렴해, 도교육청 차원의 지원 체제를 마련해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다. 우선 도교육청은 올해 예산 3억 원을 편성하고 오는 6월부터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과정에 지원하는 교원에게 등록금 50%(학기당 150만 원 이내)를 최대 6학기 동안 지원하는 전문적인 연구 수행 기회를 제공한다. 교원연수를 교직 생해 단계별로 체계화하고, 연수기관이 더 다양하고 전문적인 연수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원연수를 체계화 할 방침이다. 이는 교원들 간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역별 격차 해소 완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아울러 8년만에 신규 수석교사 36명을 선발하고 교내 장학활동과 학교교육과정 수립에 도움을 제공하고, 저경력 교원의 교육활동을 지원한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장학사들이 도교육청의 정책을 학교 현장에 안착시키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어
경찰은 지난해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 자료를 온라인에 유포한 6명을 검거했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정보통신망법(개인정보유출)위반 혐의로 최초 유포자 20대 남성을 구속하고 텔레그램 채널 운영자 20대 B씨와 10대 C씨 등 5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텔레그램 ‘핑프방’ 채널 운영자로 ‘학력평가 성적 자료를 갖고 있다’며 접근한 해커로부터 자료를 받아 지난 2월 18일 텔레그램 등을 통해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널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 목적으로 유포 했을 뿐 영리적 목적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C씨는 도교육청 서버를 3000여 번 해킹 시도해 자료를 취득하고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다만 자료를 유포하진 않았으며 실력 과시를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 인터넷 커뮤니티에 자료를 유포한 10대 2명과 자료를 이용해 사기 목적으로 금품 거래를 시도한 1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자료 최초 유포한 해커를 추적 중이다. 경찰은 해커가 교육청 서버에 해외 IP로 우회하는 방법으로 접속해 신원을 특정하는 데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해외 아이피로 우회해 도교육청…
"손바닥정원이 마을을 풍요롭게 하고, 탄소중립 실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7일 수원시청소년문화공원 중앙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회 수원 가드닝의 날-사이좋게 꽃'에서 손바닥정원 사업에 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이재준 시장은 "시민의 손으로 조성하고, 관리하는 손바닥정원은 우리나라 정원문화와 공원녹지정책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함께하는 마음, 함께하는 가드닝’을 주제로 정원놀이 체험, 산림치유 체험, 손바닥정원 체험 등이 진행됐다. 수원시는 정원 전시장과 가드닝(정원 관리) 상담소를 운영하고, 정원 전시장에는 정원 식물·시설을 전시했다. 가드닝 상담소에서는 시민들에게 정원 관리에 대해 상담을 해주고, 분갈이를 지원했다. 수원시는 시민 주도로 도시 곳곳에 정원을 조성하는 ‘손바닥정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마을 공터, 자투리땅, 유휴지 등 도시의 빈 곳을 찾아내 시민 공동체가 꽃과 나무 등을 심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행사에 이어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발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이재준 시장은 운영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며 "여러분이 손바닥정원을 이끌어 달라.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을 응원하겠다"고 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제도 특별당규 개정을 추진, 당내 청년 정치인과 정치신인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27일 황현선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을 비롯해 민주당 청년·신인 정치인들이 국회를 찾아 ‘감동도 없고, 혁신도 없는 특별당규 개정안 이의 있습니다!’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번 특별당규 개정안은 현역 의원들의 기득권을 보장하는 퇴행적인 조항들로 가득 차 있다”며 “현역의원들이 당이 직면한 어려운 상황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는 의심을 거둘 수 없다”고 개정 배경에서부터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다. 민주당의 개혁공천을 가로막는 요소로 현역 의원에게 유리한 단수추천제도, 현역 의원 평가 결과 미공개, 현역 의원과 지역위원장에게만 제공되는 당원 명부, 동일 선거구 3선 이상 출마 금지 불이행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개정 절차를 중단하고, 개혁공천에 걸맞은 개정안 마련을 촉구했다. 현재 이 특별당규는 민주당 당무위원회를 통과하고, 오는 5월 3일과 4일 당원투표만 남겨두고 있는 상황으로 특별당규 개정안의 공천제도는 이전과 달라진 것이 없는 ‘복붙’이라며 현역 의원의 기득권만을 공고히 하는 제도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이번 개정에 따르
수원시의회가 2차 본회의에서 조례안 16건을 포함한 2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수원시의회는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75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본회의에 2023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은 3조 1094억 원으로 기정 예산액 3조 720억 원보다 374억 원이 증액된 규모로 편성·제출되었으며, 8억 8000만 원을 감액 조정하여 365억 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의결된 안건 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수원시 공무직 채용 및 복무 등에 관한 조례안(배지환 의원) ▲수원시 건축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채명기 의원) ▲수원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수집·운반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채명기 의원) ▲수원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윤경선 의원) 등 6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아울러,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재형 의원) ▲수원시 버스정류소 명칭 부여 및 사용 등에 관한 조례안(배지환 의원) 등 3건은 수정 가결했다. 시정 질문에서는 배지환 의원이 이재준 시장에게 화성시 대상 홍보비 사용 효과 및 목표 등 8건에 대해 질문했다. 이어 5
"13년 동안 같은 일을 하고 있지만 익숙해지지 않습니다. 근무환경은 열악하고, 노동강도는 생각보다 엄청나요." 군포시 청소용역업체 소속 환경미화원 김 모 씨의 하루는 출근 2시간 전인 새벽 4시부터 시작된다. 사무실까지 걸어서 채 20분도 안 되지만 허리와 손목 등 몸이 성한 구석이 없어 준비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아침 6시, 김 씨는 담당 구역인 군포역 인근 주택가에서 일과를 시작한다. 5t 수거 차량 운전기사를 포함해 3명이 같이 한다. 쓰레기 수거와 운반 등은 김 씨와 동료 2명의 몫이다. 김 씨는 13년 차 베테랑이지만 "하루에 얼마나 많은 쓰레기봉투를 나르는지 짐작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쓰레기가 많은 날엔 수거 차량이 6번가량 쓰레기를 비운다. 하루 약 30t의 쓰레기를 나르는 셈이다. 30t을 두 명이 날라봐라, 힘들어 죽겠는데 봉투가 몇 개인지 기억이나 하겠냐"고 말했다. 아침 9시, 작업 3시간째. 비로소 김 씨는 동료들과 담배를 한대 피우며 첫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마땅히 휴식공간도 없어 보도 한쪽에서 앉아 휴식을 취하고 있다. "그나마 오늘은 비가 안 와서 다행이다"고 말할 정도다. 휴식을 마친 김 씨는 쓰던 시커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