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3일, 소정인성문화교육원과 함께 학교 밖 청소년의 인성 교육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가치는 성장, 나눔, 열정’이라는 철학 아래, 청소년이 자기 자신과 타인을 이해하고 변화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추진되었다. 오산시 꿈드림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과 타인, 그리고 환경에 대한 이해를 통해 성숙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소정인성문화교육원은 아동부터 성인가지 누구나 함께 배우고 어울러 질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하며 나눔을 통해 어울러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교육의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속적인 교육 협력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하였다. 오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이 외에도 검정고시 교재 및 수강권 지원, 멘토링, 개인상담, 직장체험, 직업훈련지원 등 자립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시 수당 지급, 문화활동, 동아리 활동, 급식지 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의 삶 전반을
오산대학교는 지난달 3월 11일부터 25일까지 재학생의 즐거운 대학생활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드리미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3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오드림센터에서 2024년 제작한 비교과 메인 캐릭터 ‘드리미’를 활용해, ‘비교과는 즐거운 경험의 연속’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되었다. 또한, 다양한 참여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대학생활 만족도와 소속감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드리미를 찾아라’ 이벤트는 학생들이 오산대학교 비교과 캐릭터 ‘드리미’와 함께 사진을 촬영한 후, 본인의 SNS 계정에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벤트 게시물에는 지정된 해시태그를 활용하였으며, 이를 통해 우수 참가자 10명을 선정해 ‘오드림 포인트’를 지급하였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교내 비교과 활동에 관심을 갖고, 또래와의 교류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안상일 오드림센터장은 “재학생들이 대학생활과 비교과 활동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이고, 드리미와 함께한 즐거운 경험이 대학에 대한 애착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대학교 오드림센터는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와 연계한 오드림 포인트 제도와 페이
성심학교(경기 오산)는 3월 31일 복무기관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사회복무요원의 직무 수행을 위한 학교의 지속적인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성심학교는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복무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경인지방병무청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표창을 수여했으며, 김민수 교장은 “사회복무요원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복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심학교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특수교육 분야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는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주관으로 지난 2일 오전 원동 역말저수지 내 달빛수변공원에서‘감사한 사랑의 내 나무 심기’(이하 감사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감사나무 심기는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준회원 등록자를 대상으로 1주 30만 원씩 기금모금을 통해 진행한 사업이다. 감나무와 사과나무를 감사나무로 명명하게 된 것은 ▲감나무+사과나무 ▲지속가능한 오산 발전애 대한 감사 ▲모든 순간 감사하자는 3가지 의미에서다. 앞서 시는 지난해 11월 시민 400여 명이 동참해 마련한 1차 기탁금으로 오산천에 감나무 210주, 사과나무 200주가 식재했으며, 이날은 2차 기탁금과 자연보호힐링의 숲 가꾸기 사업 보조금을 통해 사과나무 70주를 달빛수변공원 일원에 식재했다. 이날 식재 기념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과 이공기 (사)자연보호경기도오산시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기금모금에 참여한 시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수를 시작으로, 역말저수지 주변 환경정화 활동 및 자연보호 캠페인을 함께 병행하며 깨끗한 도시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계절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변하는 오산의 대표 산책 명소 오산천에 이어 또 다른 시민힐링 공간인
안성시는 지난 4일 오전 10시부터 대덕면 소재 한 캠핑장에서 ‘2025년도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제2기 운영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새롭게 위촉된 운영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비롯해 통합지원단의 운영 방향과 사업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운영위원장 이기운 씨를 비롯한 시민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간지원조직으로서 통합지원단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설계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오전에는 ‘중간지원조직의 개념과 필요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통합지원단이 안성시 지역사회에서 수행해야 할 기능, 시민과의 관계 설정 등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지속 가능한 지역 공동체 기반 구축’과 ‘민관 협력의 실효성 확보’라는 과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다. 오후에 진행된 2차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통합지원단 산하 5개 센터의 2025년도 사업계획이 보고됐다. 위원들은 사업별 목표와 운영 방식, 개선점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으며, 단순한 예산 집행을 넘어 시민 참여와 협력을 유도할 수 있는 방향성을 주문했다. 위원으로 참여한 김용한 씨는
안성시의회가 용인시 원삼면에 추진 중인 LNG열병합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졸속 환경영향평가를 강하게 비판하며 사업 철회를 공식 요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4일 성명서를 통해 “가장 큰 피해지역이 될 안성을 무시한 채 진행되는 일방적 행정은 시민을 우롱하는 것”이라며 산업통상자원부와 SK이노베이션, 중부발전을 정조준했다. 문제가 된 발전소는 SK이노베이션과 한국중부발전이 협력해 용인 원삼면 죽능리 SK 부지 내에 1.05GW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안성시 경계에서 불과 2.5㎞ 떨어진 곳. 그러나 사업자가 공고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대기질 영향권을 반경 5㎞로 축소해 안성시민의 분노를 샀다. 환경부의 공식 가이드라인인 ‘10㎞ 이내’ 범위조차 무시된 것이다. 안성시의회는 “LNG발전은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해 시민 건강에 직격탄을 날릴 뿐 아니라,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고 조기사망률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며 “이미 전국 최고 수준의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안성시가 두 번째 피해자가 되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다. 발전소 측은 1400여 쪽에 달하는 환경영향평가 초안을 4페이지…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과 전도현 의원이 3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를 방문해 깊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자매도시로서 연대의 마음을 전하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 의원은 먼저 안동시의회를 찾아 김경도 의장과 손광영 부의장을 만나 위로의 인사를 전하며 안동시민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전달했다. 이 의장은 이 자리에서 “오산시민 모두가 안동시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라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이번 재난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오산시의회는 안동시가 산불 피해로 인한 어려움을 하루빨리 극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경도 안동시의회 의장은 “자매도시로서 함께해 주시는 오산시의회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된다. 이러한 연대와 관심이 안동시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안동시의회 방문을 마친 뒤 이상복 의장과 전도현 의원은 산불 희생자를 기리기 위해 옛 안동역에 마련된 안동 시민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분향을 마친 이상복 의장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이번 재난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안
안성시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인 ‘평택안성부발 철도’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AHP) 최종 통과를 앞두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신규 사업으로, 평택역에서 부발역을 연결하는 총 62.2km의 노선이다. 총 사업비는 2조 2,383억 원에 달하며,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지난 2021년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같은 해 10월부터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PIMAC)의 조사 과정을 거쳐왔다. 안성시는 철도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하며 정책적 설득력을 높이는 데 주력해 왔다. 특히 2025년 상반기에 예정된 예비타당성조사 종합평가(AHP)에 대비하여 김보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민들이 함께 철도사업 추진 의지를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 또한, 상위계획과의 정책 일치성, 지역 균형발전 효과, 일자리 창출, 교통 여건 개선 등을 부각한 정책성 자료를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평택안성부발 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는 경제성(B/C) 분석과 정책성 평가로 나뉜다. 조사 수행 기관인…
안성시는 4월 1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사육 중인 소(1,169호, 90,651두)를 대상으로 ‘2025년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수의 접종 지원 대상 농가는 4월 30일까지 연장 접종이 가능하다. 이번 백신 접종에서는 공수의 접종 지원 대상 농가를 기존 50두 미만에서 100두 미만으로 확대하여, 보다 많은 축산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100두 미만 농가는 공수의 등 관내 수의사 10명이 방문 접종을 지원하며, 100두 이상 전업농가는 백신을 읍면동에서 수령해 자가 접종 후 접종 결과표를 제출해야 한다. 안성시에서 공급하는 럼피쉴드 백신은 전년도와 동일한 제품이며, 반드시 희석액과 본제를 혼합하여 소 1두당 1ml(1회)를 피하에 접종해야 한다. 또한, 이번 접종에서는 아픈 소, 7개월 이상의 임신우, 3개월 미만 송아지는 유예 신청이 가능하며, 유예 사유가 해소되는 즉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백신 접종 후 일시적으로 발열, 유량 감소, 접종 부위 결절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며칠 내에 사라진다. 다만, 고열이나 식욕 부진 등의 이상 증상이 지속될 경우 스트레스 완화제를 투여할 수 있으나,…
평택 화양지구가 기반조성 공사와 관련해 조합과 건설사 측이 ‘공사비 미지급’에 따른 갈등을 이어가면서 입주 예정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올 8월 입주 예정이었던 1468가구의 ‘휴먼빌 퍼스트시티’ 입주 예정자들은 조합과 건설사 간 갈등이 결국 ‘입주 지연’이라는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며 강한 불만까지 드러내고 있다. 현재 평택 화양지구 기반시설의 경우 DL건설이 DL이앤씨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 1,528억 원 규모로 도로 및 상수도, 전기와 같은 기반 조성 공사를 수주하고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지난 1월 DL건설은 조합 측이 공사비를 수개월 간 미지급했다며, 전면 공사 중단을 결정했다. 당시 화양지구 기반조성공사 공정율은 약 70% 정도 진행된 상태였다. 최근 DL건설 측은 4일까지 조합 측이 미지급 공사비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놓지 않을 경우 부분 부분 이뤄지고 있던 공사마저 전면 중단하겠다는 공문을 발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분에 대해 조합 측은 “DL건설이 미지급된 공사비 문제로 공문을 보낸 것은 맞다”며 “지금 조합은 대출을 신청한 상태로 4월 중 미지급된 공사비는 해결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