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가 학생들의 기업가정신을 함양과 함께 창의적인 기업가 양성을 위해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과 ‘대학 기업가정신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3일 오후 경기대 총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기언 총장과 황철주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업가정신 교육을 핵심으로 하는 대학생 창업교육 확대와 국내·외 기업가 정신 연구 및 현황조사, 대학생 기업가 육성을 위한교육, 창업 및 창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청년 기업가 육성을 위한 교육과 창업 및 창직 등과 관련된 정보 교환은 물론 기업가정신 확산과 대학생 창업촉진을 위한 각종 활동을 벌이게 된다. 협약식에서 김기언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생들에게 창업교육 기회를 탐색하고 창업아이템을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 교육과 사업지원을 제공해 교내 창업 문화를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김지완 수원시 권선구청장(57·사진)은 수원지역 기술직 대부로 통한다. 외유내강형으로 직원들과 소통하면서 명확한 의사결정을 통해 조직을 합리적으로 이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후덕한 성품으로 포용력이 넓어 선후배간 신망이 두텁다. 수원 출생으로 수원공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1983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녹지공원과장, 하수관리과장을 거쳐 2007년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해 개발사업국장, 건설교통국장, 교통안전국장, 도시창조국장, 환경국장 등을 역임했다.
김찬영 팔달구청장(57·사진)은 탁월한 기획력을 바탕으로 문화·체육 분야 업무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세간의 평가 속에 굵직한 수원의 문화체육행사를 집행했다. 온화하고 친화력이 뛰어나 수원지역 마당발로 통하며 담당 업무에 대한 적응능력과 기획능력, 현장 감각이 뛰어나고, 직원들과의 소통과 지속적인 공부를 통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으로 명성이 높다. 수원 출신으로 수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1980년 공직에 입문해 공보관, 체육진흥과장, 보육아동과장, 문화관광과장 등을 거쳐 지난해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박물관사업소장 등을 거쳤다.
“1천200만 경기도민이 마음 편히 생활할 수 있도록 민생치안 강화는 물론, 합법적인 시위문화 정착에도 힘 쏟겠습니다.” 신임 김철준 경기지방경찰청 1부장(49·경무관·사진)의 취임 일성. 경남 김해 출신으로 경찰대 3기로 경찰에 입직한 김 1부장은 부산대와 동아대에서 행정학 석사와 법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09년부터 동아대 법학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경남청 고성경찰서장과 부산청 정보과장, 해운대경찰서장, 금정경찰서장 등을 역임하고, 부산청 차장과 서울청 생활안전부장, 경기청 3부장 등을 지냈다. 온화한 성품과 꼼꼼한 업무 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
“도민을 위협하는 강력, 지능범죄 소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허경렬 신임 경기지방경찰청 2부장(54·경무관·사진)의 취임 포부. 전남 진도 출생인 허 2부장은 조선대를 졸업하고 1987년 간부 후보 35기로 경찰에 입문했다. 제주청 경비교통과장과 전남청 담양경찰서장, 서울청 구로경찰서장, 광진경찰서장, 경비2과장 등을 역임하고, 2012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 전북청 차장을 지냈다. 특히 서울청 경비2과장과 교통안전과장으로 재직 시 G20 정상회의와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의 국제행사를 치르면서 대테러 경호 업무를 성공리에 수행한 경비분야 전문가다.
“국가와 민족을 부정하는 불순세력이 자리 잡지 못하도록 노력하는 한편, 민생치안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기창 신임 경기지방경찰청 3부장(50·경무관·사진)의 취임 각오. 전남 광주 출신으로 경찰대 2기로 강원청 태백경찰서장과 고성경찰서장, 서울청 종암경찰서장, 경찰청 정보4과장을 역임했으며 뛰어난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호주 맥쿼리대학 공안문제연구소에 파견되기도 했다. 2011년 경무관으로 승진, 강원청 차장을 지냈으며 이번에 경기청 3부장으로 보임됐다. 깔끔하고 탁월한 업무처리에 순발력까지 갖춘 정보보안 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박건찬 인천지방경찰청 제2부장(46·경무관·사진)은 최근 경무관으로 승진하면서 경찰청 경비국 경비과장에서 인천지방경찰청 제2부장으로 내정됐다. 경북 김천 출신으로 김천고와 경찰대 행정학과 4기로 1988년 경위로 임관한 이래 일본 도쿄도립대학원 법학과까지 졸업한 엘리트로 정평이 나있다. 박 2부장은 경찰수사연구원 교무과장, 서울청 기동단 1기동대 단장, 경찰청 경비국 경비과장 등을 역임하면서 경찰 내부에서는 이미 경비통으로 알려져있다. 인천청은 청장 아래 경무관 차장직이 없어지는 대신 경무관 1·2부장으로 직제가 바뀌었다.
이주민 수원남부경찰서장(52·경무관·사진)은 다양한 경찰보직 수행을 통해 쌓아온 역량으로 정보관련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은 현장중심 지휘관이다. 두 차례 경찰서장 역임을 통해 지휘역량을 인정받은 데다 각종 사건·사고를 치밀하게 관찰하고 수집하는 능력으로 경찰청 정보 부문에서는 이미 뚜렷한 두각을 나타냈다. 뉴욕 총영사관으로 파견 근무도 다녀올 만큼 어느 곳에서도 제 역할을 충실히 해낸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서울 출신으로 1985년 경찰대학교를 1기로 졸업하고 강원도 고성경찰서장, 경찰청 정보2과장, 서울영등포경찰서장, 경찰청 경무국 복지정책담당관, 경기경찰청 정보과장 등으로 근무했다.
“주민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게 지역치안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 지킴에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조종완 제20대 분당경찰서장(51·사진)의 취임 소감이다. 조종완 서장은 직전 경찰청 감사담당관에서 경무관으로 승진과 함께 보임됐다. 조 서장은 서울 경성고, 경찰대 2기 법학과를 졸업하고 경위로 임관 후 경찰청 총무과, 경북지방청 안동경찰서장, 경찰청 교육과장, 경찰청 감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조 서장은 공정한 업무처리와 함께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정을 나누는 치안상을 견지해오며 국민경찰로서의 충실한 역할에 매진, 경찰 안팎의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병근 서울청 영등포서장(56·사진)이 경무관 승진으로 부천원미경찰서장으로 내정됐다. 남 서장은 충남 천안 출생으로 충남대 법학과와 법학대학원을 졸업했다. 1990년 간부후보 38기로 경찰에 임용된 뒤 평택서 정보보안과장, 충남청 경비교통과장, 보령경찰서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경찰 내 엘리트로 평가받고 있다. 보령경찰서장 재임 시 치안성과 전국 1위를 차지, 대통령 훈·표창을 받을 만큼 능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2009년 ‘문예사조’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 문예춘추 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해 경찰 업무와 다른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